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동방푸드마스타는 지난 9일 (재)음성군장학회에 장학금 1천만원을 기탁했다. 음성군 대소면에 소재한 ㈜동방푸드마스타는 양념, 향신료, 마리네이드 소스 등을 제조하는 식품 기업으로서 지역사회와 함께 성장하는 기업문화를 바탕으로 꾸준히 장학금 기탁하고 있다. 동방푸드마스타는 2019년부터 매년 1천만원씩 (재)음성군장학회에 기탁해 지금까지 누적 7천만 원의 장학금을 전달했으며, 지난해에는 대소장학회에도 500만 원의 장학금을 기탁했다. 기탁식에 참석한 김영환 ㈜동방푸드마스타 본부장은 “1991년 대소면으로 사옥을 이전한 이후 지역사회로부터 많은 도움을 받아왔고, 회사가 성장한 만큼 음성의 밝은 미래를 이끌어 갈 꿈나무들에게 투자하는 것이 바람직하다고 생각해 장학금 기탁을 이어오고 있다”고 기탁 취지를 밝혔다. 그러면서 “앞으로도 지역발전을 위해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다하며 지속적인 나눔을 실천하겠다”고 덧붙였다.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음성군은 지난 1일부터 한 달간 지역 내 난립하는 불법 현수막을 근절하기 위해 일제 정비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그동안 지역 내 불법 현수막이 도로변, 교차로 등 보행자 통행량이 많은 곳에 무분별하게 설치되면서 △보행자 안전사고 유발 △교통 신호 및 시야 방해 △도시 미관 저해 등 다양한 문제들이 지속적으로 제기돼 왔다. 이번 정비는 상업용, 공공용 구분 없이 법령을 위반한 불법 현수막을 근절하기 위해 추진되며, 군청 건축과 및 각 읍면에서 도로변, 교차로 등 주요 게시 장소를 집중적으로 정비한다. 군은 지속적으로 교통안전과 보행에 위험이 되는 불법 현수막을 정비하며, 상습적인 대량 게시자에게 과태료를 부과하는 등 행정처분을 진행할 방침이다. 조용만 건축과장은 “이번 일제 정비를 통해 불법 현수막이 없는 안전한 거리 환경을 조성하고, 쾌적한 도시 미관을 유지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음성군은 2025년 12월 정기분 자동차세(지방교육세 포함) 2만9931건에 대해 46억3500만원을 부과했으며, 납세고지서를 11일에 발송한다고 밝혔다. 이번 부과액은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약 12.2%(388백만 원) 증가한 수치이다. 이는 자동차 등록 대수가 전년보다 2928대 늘어난 반면, 자동차세 연세액 선납에 대한 공제율이 낮아짐에 따라 1월 선납 납부율이 줄어든 것이 주요 원인으로 분석된다. 2기분 자동차세는 올해 7월 1일부터 12월 31일까지 자동차를 소유함에 따른 세금이며, 과세 대상은 12월 1일 현재 군에 등록된 자동차등록원부 및 건설기계 등록원부상 소유자이다. 단, 이미 연세액을 선납한 차량은 이번 과세 대상에서 제외된다. 납부 기간은 오는 16일부터 31일까지이며, 전국 모든 금융기관(은행, 우체국 등)에서 납부할 수 있다. 또한 납세 편의를 위해 전화 ARS 납부, 인터넷 지로(Giro), 인터넷 및 스마트 뱅킹 등을 통해 쉽고 간편하게 납부할 수 있다. 강연수 세정과장은 “납세자의 납세 편의를 위해 다양한 방법을 제공하고 있다”며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음성군 봉학골 일대를 관광·산림레포츠·목조체험시설·음식점이 어우러진 체류형 복합 관광거점으로 육성하기 위한 기반이 마련됐다. ‘봉학골 주차장 조성사업’과 ‘농촌신활력플러스사업 푸드플러스센터 건립’을 반영한 충청북도 지역개발계획(2019.~2028.) 변경안이 국토교통부로부터 지난 5일 최종 승인을 받았다. 지역개발계획은 성장 잠재력을 보유한 낙후 지역 또는 거점지역과 그 인근 지역을 종합적·체계적으로 발전시키기 위해 수립하는 법정 계획이다. 당초 음성군은 이 계획에 ‘신천보부산업단지 교량 재가설사업’을 반영했으나, 2021년 12월 산업단지 지정이 취소되면서 대체 사업 발굴이 불가피했다. 군은 이에 따라 봉학골 주차장 조성사업과 농촌신활력플러스사업 푸드플러스센터 건립을 변경계획안으로 제출했고, 이번 국토교통부 승인을 받으며 사업 추진에 탄력을 받게 됐다. 현재 봉학골 산림욕장은 154면 규모의 주차장을 운영 중이나 충청북도 지방정원 조성 이후 주말과 성수기마다 주차 공간이 부족해 이용객 불편이 지속적으로 제기돼 왔다. 군은 18억4900만원(국비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충북 증평군이 2025년 12월 정기분 자동차세 7063건 10억3997만원을 부과했다고 10일 밝혔다. ‘자동차관리법’에 따라 등록 또는 신고된 차량과 ‘건설기계관리법’에 의해 등록된 덤프트럭 및 콘크리트믹서트럭이 과세 대상이며, 과세기간은 7월 1일부터 12월 31일까지다. 납세의무자는 과세기준일인 12월 1일 등록원부상 소유자다. 연중 차량을 신규 등록하거나 말소 또는 이전을 하는 등의 변동분에 대해서는 소유 기간에 따라 일할 계산해 수시 부과된다. 납부는 금융기관에 방문하거나 가상계좌, 위택스, 모바일 앱, 인터넷 지로, CD/ATM기기, 지방세 ARS 를 통해 가능하며 모바일 전자송달 서비스를 신청한 주민은 간편결제 앱이나 금융 앱을 통해 납부 할 수 있다. 납부 기간은 오는 12월 16일부터 12월 31일까지다. 군 관계자는 “납부 기한 경과 시에는 납부지연가산세 등 불이익을 받을 수 있으므로, 납부기한 내 납부해 주시길 바란다”며 성실 납부를 독려했다.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충북 영동을 기반으로 활발한 창작활동을 이어오고 있는 소설가 한만수가 문예창작 실기서 『문예창작의 정석』에 이어 최근 문예총서 5권을 출간했다. 이번 총서는 문예 창작의 기초부터 예술적 원리까지 실기 중심으로 집대성해, 창작 교육의 방향을 다시 묻는 작업이라는 평가를 받는다. 한만수 작가는 독학으로 소설을 시작한 이후 대하장편 『금강』(전 15권)을 비롯해 장편소설 155권, 시집 6권을 펴낸 작가다. 그는 10여 년 전부터 이론 중심의 기존 문예창작 교육에 한계를 느끼고, 실제 창작 과정에 바로 적용할 수 있는 실기 중심 교재를 꾸준히 집필해 왔다. 이번에 출간된 총서는 『작문창작의 원리』, 『시창작의 원리』, 『소설창작의 원리』, 『수필창작의 원리』, 『문예와 예술의 원리』 등 총 5권이다. 특히 『문예와 예술의 원리』는 문예와 예술의 관계를 체계적으로 다룬 국내 첫 실기 중심 교재라는 점에서 주목된다. 한 작가는 문예창작 교육의 본질적 문제를 지적하며 다음과 같이 설명했다. “문학과 문예는 다릅니다. 문학은 글을 매개로 한 모든 학문을 총칭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충북사회복지공동모금회(회장 이민성)가 주관하는 ‘희망2026 나눔캠페인’이 '행복을 더하는 기부, 기부로 바꾸는 영동'이라는 슬로건 아래 이달 1일 시작돼 내년 1월 31일까지 62일간 진행된다. 이번 캠페인은 지역의 어려운 이웃을 돕기 위한 범군민 모금 활동으로 추진된다. 올해 충청북도 사랑의 온도탑 모금 목표액은 104억 원으로, 목표금액의 1%인 1억 400만 원이 모일 때마다 사랑의 온도탑 온도가 1도씩 상승한다. 오는 12일 오전 11시에는 영동군청 로비에서 주요 내빈이 참석한 가운데 ‘사랑의 온도탑 100도 시연식’이 열릴 예정이다. 같은 날에는 현장 모금 행사도 함께 진행돼 군민들의 자발적인 참여 분위기를 확산할 계획이다. 성금은 충북사회복지공동모금회 영동군 및 방송사 성금계좌를 통해 기부할 수 있으며, 영동군청 주민복지과와 각 읍·면사무소에서도 접수가 가능하다. 모인 성금은 2026년 한 해 동안 저소득층 및 위기가정 긴급 지원 등 지역 내 복지 사각지대 해소를 위한 다양한 사업에 소중히 사용될 예정이다.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청주시는 9일 청주시평생학습관 세미나실에서 ‘청주시 평생학습 중․장기 종합발전계획 수립을 위한 연구 최종보고회’를 개최했다. 보고회에는 이범석 청주시장과 평생학습 전문가, 시의원, 평생학습 관련 기관 관계자 등 30여명이 참석했다. 이번 연구는 평생학습도시 청주의 새로운 평생학습 정책과 방향 설정을 위해 진행됐다. 국가 및 충북의 평생교육 진흥계획과 청주시정에 맞춘 지역 특성을 반영한 정책사업과 지역 평생학습 네트워크 활성화, 특수시책 개발 등을 모색했다. 연구책임자인 충북인재평생교육진흥원 장성진 팀장은 향후 5년간 적용할 청주시 평생학습 중장기 발전계획 수립을 위해 △학습 인프라 고도화 △평생학습 인적기반 강화 △맞춤형 학습체계 혁신 △지역협력 생태계 조성의 4대 목표와 추진 전략을 제시하고, 이에 따른 11개 과제를 제안했다. 청주시 평생교육협의회 위원 등 참석자들은 중․장기 발전계획에 대한 다양한 의견을 제시하고 청주시 평생학습의 미래 방향성을 함께 모색했다. 이범석 시장은 “급변하는 사회 변화 속에서도 시민 누구나 배움을 통해 성장할 수 있도록 청주시
시민행정신문 기자 | 충북도의회(의장 이양섭)가 농촌 지역의 인력 감소와 고령화로 인한 농업 현장의 어려움을 해소하기 위해 농업기계화 촉진에 대한 제도적 기반을 마련한다. 박경숙 의원(보은)이 대표 발의한 ‘충청북도 농업기계화 촉진 및 지원에 관한 조례안’이 지난 1일 도의회 제430회 정례회 제5차 산업경제위원회를 통과했다. 이번 조례안은 농촌 지역의 인구 감소와 고령화로 인한 노동력 부족 문제를 해결하고, 농업기계 보급 확대를 체계적으로 추진하기 위한 종합적 지원 체계를 마련하고자 추진됐다. 조례안에는 농업기계화 촉진을 위한 기본계획 수립과 △농업기계 보급 및 임대사업 활성화 △농작업 대행 서비스 운영 △기술교육 및 전문인력 양성 △농업기계 종합보험 지원 등 농업기계화 보급을 위한 지원 사업을 포함하고 있다. 특히 여성·고령 농업인 등 취약계층을 위한 맞춤형 지원도 포함돼 농업 현장의 격차를 줄이고 모두가 함께하는 지속 가능한 농업을 이어갈 수 있도록 했다. 박경숙 의원은 “농촌의 인구 구조 변화로 기존의 노동 중심 농업만으로는 경쟁력을 유지하기 어렵다”며 “이번 조례안은 충북 농
시민행정신문 기자 | 충북도의회 정책복지위원회(위원장 이상식)는 9일 청년·부모·농촌·공동육아 실천가와 전문가가 참여한 가운데 의회 대회의실에서 ‘저출생 문제해결을 위한 충북도민 토론회’를 열어 충북형 저출생 대응 방향을 논의했다. 토론회에는 충청북도·충청북도교육청·충북여성재단 관계자를 비롯해 시·군 공무원, 출연기관과 돌봄·육아 관련 단체 회원, 관심 있는 도민 등이 참석해 현장의 생생한 의견을 공유했다. 토론회는 이상식 위원장(청주9)이 좌장을 맡아 김미자 마을배움길연구소 아기웃음팀장의 ‘아기 웃음이 들리는 골목, 공동체 돌봄에서 본 저출생 해법’ 주제 발표를 시작으로 김수현 공동육아나눔터 아빠모임 대표, 윤재화 충북놀이사회적협동조합 이사장, 정만희 청주사랑수곡사랑모임 대표, 충청북도 양성평등가족정책관 등 4명이 토론에 참여했다. 발제와 토론에서는 △청년 세대의 주거·일자리 불안 해소 △공동육아·마을 돌봄을 통한 부모 고립감 완화 △주말·야간 생활권 육아공간 확충과 ‘아빠 돌봄 데이’ 도입 △농촌 지역 교육·돌봄·의료 인프라 강화 △통(通) 단위 마을 돌봄망 구축 등 현장 경험을 바탕으로 한 다양한 정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