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주민들에게 다양한 생활문화 참여 기회와 맞춤형 돌봄 및 육아 서비스를 제공하는 거점시설이 될 부산 서구 부민동복합센터가 옛 부용동사 자리인 구덕로250번길 6(부민동) 일원에 건립돼 지난 18일 오후 3시 개관식과 함께 시범운영에 들어갔다. 정식 운영은 내년 1월부터다. 개관식에는 공한수 서구청장, 김혜경 서구의회 의장, 시·구의원, 아동·보육 기관 관계자, 주민 등 100여 명이 참석해 개관을 함께 축하했다. 부민복합센터는 총사업비 99억 원을 투입해 지하 2층, 지상 8층, 연면적 2천123.21㎡ 규모로 건립됐다. 지하 1~2층과 지상 1층에는 주차장·로비 등, 2층에는 부민다함께돌봄센터, 3∼4층에는 생활문화센터, 5∼8층에는 육아종합지원센터가 자리해 있다. 이 가운데 부민다함께돌봄센터는 방과 후 돌봄이 필요한 맞벌이가정과 한부모·다자녀·다문화가정의 초등학생들을 위한 시설이다. 지난 11월 25일 먼저 문을 열었는데, 개별학습과 숙제 지도는 물론이고 다양한 프로그램(음악치료, 놀이영어, 뉴 스포츠, 보드게임, 책놀이 등) 운영, 간식 제공, 귀가 지원까지 책임지고 있다. &n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부산 부산진구에서는 저출생 해결 대책으로 시행 중인 출산축하금을 내년 2025년도부터 확대 지원한다고 밝혔다. 구는 2024년 2월 13일, 출산축하금 대상 확대를 위해 ‘부산광역시 부산진구 저출산 대책 및 출산장려 지원 조례’ 일부 개정을 추진한 바 있다. 기존 둘째 자녀에 20만 원, 셋째 자녀 이상 60만 원이던 지원금을 2025년 1월 1일 출생아부터 첫째 자녀에 20만 원, 둘째 자녀에 50만 원, 셋째 자녀 이상에 100만 원으로 확대 지원할 계획이다. 부산진구 출산축하금은 정부 지원금과 별도로 구 자체 예산으로 지원하는 것으로 출생신고일 기준 부산진구에 주민등록을 둔 부 또는 모가 출생신고를 하면서 관할 동 주민센터에서 신청할 수 있다. 출산축하금은 신청 익월에 지급된다. 김영욱 부산진구청장은 “이번 출산축하금 지원 확대가 자녀 출산ㆍ양육 가정에 보탬이 되길 바라며, 저출생 위기 극복을 위하여 자녀 출산 가정에 실질적인 지원 정책을 계속 추진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부산진구는 지난 18일 부산진구청 재난안전상황실에서 성탄절과 연말 서면 젊음의 거리 일원 다중운집 인파사고 대비를 위한 관계기관 실무회의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회의는 부산진구 관계부서(4개 부서), 부산진경찰서(경비과), 부산진소방서(현장대응단) 등 실무팀(계)장 10명이 참석했다. 성탄절과 연말 인파밀집이 예상되는 서면 젊음의 거리 일원의 안전사고 예방 및 선제적 대응을 위해 보행 위험요소 사전점검․정비, 비상근무 및 상황관리 운영 등의 안전관리 협력을 논의했다. 부산진구는 서면 젊음의 거리 일원 총 58대의 cctv와 인파관리시스템을 활용 24시간 관제 및 모니터링을 실시한다. 부산진경찰서는 인파밀집 시 교통통제, 질서유지, 범죄예방을 부산진소방서에서는 긴급구조 및 화재예방 활동 등을 담당하기로 했다. 또한 구에서는 관계기관의 유기적인 협조체계와 상황공유 및 현장예찰 등을 통해 인파밀집으로 인한 위험상황 발생 시 신속하게 대응할 계획이다. 김영욱 구청장은 “구민들이 안전하게 성탄절과 연말을 보낼 수 있도록 안전관리에 철저를 기하겠다”고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부산시는 국민권익위원회가 발표한 '2024년 공공기관 종합청렴도 평가'에서 전년 대비 1등급 상승한 종합청렴도 2등급을 달성, 광역시도 중에 상위권 성적을 거뒀다고 밝혔다. 종합청렴도는 국민권익위원회에서 매년 공공기관의 청렴 수준과 부패현황을 진단하고 기관의 자발적인 반부패 독려와 청렴도를 제고하고자 시행하는 평가다. ▲공공기관의 업무를 경험한 시민과 내부직원의 부패인식·경험을 설문조사를 통해 측정하는 ‘청렴체감도’(60%) ▲각급 기관의 반부패 노력을 지표 이행실적과 효과를 통해 평가하는 ‘청렴노력도’(40%) ▲기관의 실제 부패사건 발생 현황을 반영하는 부패실태 감점을 종합해 산정한다. 시는 최근 5년간(‘19년~‘20년 4등급, ‘21년~‘23년 3등급) 부패행위 감점 등으로 청렴도 상위권 달성에 실패했으나, 올해 청렴도 상승을 위한 각종 노력으로, 종합청렴도 2등급 달성이라는 쾌거를 이뤘다. 시민과 직원의 설문조사를 통해 평가하는 '청렴체감도' 등급은 전년도와 같은 2등급이나 점수는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1년 동안 기관의 반부패 추진실적을 평가하는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부산 북구 덕천3동 행정복지센터는 지난 18일 부산 북구자원봉사센터 러브핸드메이드봉사단이 직접 제작한 냄비 받침대와 수세미 30세트를 관내 취약계층을 위해 기탁했다고 밝혔다. 러브핸드메이드봉사단 장순옥 회장은“단원들의 재능기부로 매년 어려운 이웃과 온정을 나누고 나눔을 실천할 수 있어서 뜻깊고 감사하다”며 “앞으로도 지역의 이웃들을 위해 의미 있는 봉사활동을 추진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노주리 덕천3동장은 “몸과 마음이 점점 추워지는 연말연시에 이웃을 향한 따뜻한 사랑을 실천하여 주시는 러브핸드메이드봉사단에 감사드리고, 동에서도 주민 모두가 더 행복하고 따뜻한 동네가 될 수 있도록 세심하게 살피겠다”고 밝혔다. 한편, 덕천3동 행정복지센터는 이날 기탁받은 주방용품 세트를 관내 취약계층과 찾아가는 복지상담 대상자에게 전달할 예정이다.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부산시는 '피란수도 부산 문화유산 야행(夜行)'이 국가유산청의 우수사업으로 선정돼, 19일 국가유산청장 표창을 수상한다고 밝혔다. 이번 수상은 국가유산청 주관의 ‘2024 우리고장 국가유산 활용 우수사업 평가’의 결과다. 국가유산청은 잠자고 있던 문화유산의 가치와 의미를 재발견하고 이를 토대로 새로운 문화 콘텐츠를 개발하고자 ‘국가유산 활용사업’을 추진하고 있으며, 매년 지자체 공모를 통해 사업을 지원하고 있다. 올해 야행은 전국 지자체에서 49개 행사가 개최됐다. 특히, 시의 이번 수상은 2016년부터 시가 주최·주관해서 열고 있는 '피란수도 부산 문화유산 야행'이 개최된 이래 9년 만에 첫 수상이라는 점에서 더욱 의미가 크다. 이번 평가에서는 '피란수도 부산 문화유산 야행'이 전국에서 유일하게 광역지자체인 시가 행사 기획부터 세부 프로그램까지 직접 운영·관리함과 동시에 지역 공동체가 함께 참여해 다양한 문화유산 콘텐츠를 개발하고 시민 모두가 공감하고 즐기는 문화의 장을 형성했다는 점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올해 야행은 중구 부산근현대역사관 등에서 피란유
시민행정신문 기자 | 부산광역시교육청창의융합교육원은 오는 21일 오전 9시 30분부터 오후 4시까지 부산과학체험관에서 유·초등학생 자녀를 둔 가족과 시민 1000여 명을 대상으로 ‘조부모와 함께하는 과학 체험의 날’행사를 운영한다. 이 행사는 가족이 함께 과학 문화를 체험하는 시간을 통해 가족 간 화합을 도모하고, 과학에 대한 관심을 높여 과학 대중화를 이뤄내기 위해 마련했다. 과학체험관은 ‘LED 등대 만들기’, ‘반짝이는 비즈만화경 만들기’, ‘로봇 자동차 만들기’ 등 8종류의 과학 체험부스를 준비했다. 또, 특별공연 ‘미스테리 사이언스 쇼’, 풍선아트, 페이스페인팅 체험도 진행한다. 조부모와 함께 공연에 참여하는 가족에겐 특별한 기념품도 증정할 계획이다. 특별공연 관람 희망자는 부산광역시교육청 통합예약포털에서 신청하면 된다. 오전과 오후 1회씩 운영하며 회당 150명까지 관람할 수 있다. 그 외 체험은 당일 현장 접수 및 신청으로 즐길 수 있다. 한종환 창의융합교육원장은 “이번 행사가 가족과 함께하는 따뜻한 연말을 보내는 기회가 되고, 더불어 과학에 대한 탐구심과 호
시민행정신문 기자 | 부산광역시교육청은 20일과 21일 이틀간 벡스코 제1전시장에서 교원, 교육전문직, 학생, 학부모, 시민을 대상으로 내년 도입을 앞둔 ‘AI 디지털교과서 설명·전시회’ 행사를 개최한다. 이번 행사는 내년 3월 도입 예정인 AI 디지털교과서를 직접 체험하며, 이를 활용한 새로운 교육 방향 모색 등 현장 안착을 지원하기 위한 것이다. 부산교육청은 AI 디지털교과서 정책 안내와 초3·4, 중1, 고1 대상 영어·수학·정보 교과 디지털교과서 체험, 개발사별 설명 등으로 행사를 운영한다. 이번 행사는 문성원 동백초 수석교사의 ‘AI 디지털교과서 도입 정책에 관한 이해 및 교사가 이끄는 교실 혁명을 위한 디지털 기반 교육혁신’ 주제 기조 강연으로 문을 연다. 이어 AI 디지털교과서를 개발한 천재교육 등 12개 업체의 설명회를 진행한다. 이들 업체는 AI 디지털교과서의 수업 설계, 활용 방법 등에 대해 설명하고, 참가자들의 교과서 체험을 돕는다. 이번 설명·전시회는 새로운 교육적 도전, 과제 탐구 등을 통해 미래 교실의 변화를 직접 체험·소통하며, AI 디지털교과서의 원활한 현
시민행정신문 기자 | 부산 지역 초·중학생들이 한 해 동안 학교에서 익힌 영어 말하기 능력을 뽐낼 축제가 열려 주목받고 있다. 부산광역시교육청은 21일 낮 12시 벡스코 제2전시장에서 초·중학생, 교사, 학부모 등 1천여 명을 대상으로 ‘2024 부산말하는영어 1.1.1. 페스티벌’을 개최한다고 19일 밝혔다. 올해 두 번째 열리는 이번 페스티벌은 학생 참여형 말하기 프로그램 운영을 통해 영어 의사소통 역량을 키워주고, 학교와 지역사회에 영어 말하기 붐을 조성하기 위한 것이다. 부산교육청은 체험 부스 운영, 레크리에이션, 퀴즈대회, 영어 경연대회 본선 등으로 페스티벌을 진행한다. 낮 12시부터 ‘부산말하는영어 1.1.1.’과 연계한 영어 말하기 및 문화 체험, 크리스마스 마켓 등 다양한 체험·기념 부스를 운영한다. 참가자들은 영어 말하기 체험 부스를 통해 ‘Harry Potter Studio’ 등 문화를 매개로 원어민 강사와 함께 영어로 말하는 경험을 쌓는다. 음악과 체육을 체험하는 ‘My Hobbies’ 부스, 부산 문화 체험을 위한 ‘Cafe Busan’도 마련했다.
시민행정신문 기자 | 부산 동래구의회가 지난 11월 18일부터 12월 18일까지 열린 제334회 정례회에서 12건의 의원발의 조례와 규칙을 의결했다. 2024년도 행정사무감사와 2025년도 예산안 심사를 심도 있게 진행하며 조례 제정까지 꼼꼼하게 챙겨 일하는 의회의 면모를 유감없이 발휘했다는 평이다. 특히 이번 의원발의 조례는 지역경제활성화, 공공심야약국 운영, 고령운전자 교통사고 예방 등 지역 현안 해결을 위한 조례뿐 아니라, 청년 당사자 목소리를 담은 지역 청년 맞춤형 조례까지 지역 주민들이 필요로 하는 실질적인 정책 제안 조례라 눈길을 끈다. 먼저,‘부산광역시동래구 상권활성화 특화거리 지정 및 지원에 관한 일부개정조례안’은 탁영일 의원이 2017년 조례 제정 후 지정된 특화거리가 없다는 현실을 파악, 조례의 실효성을 높이고자 지정 요건을 완화해 발의했다. 사직야구장, 온천천 카페거리 등 특화거리 조성에 적합한 지역 특성을 반영한 조례로, 지역 상권 경쟁력 향상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심야 시간대의 의약품 구입에 따른 구민의 불편 해소와 안전한 제공 및 복약 지도를 통한 약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