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제주개발공사가 정부 주관 지역사회공헌 인정제 평가에서 전국 최고점을 획득하며 4년 연속 최고 등급을 유지, 명실상부 제주의 대표 공기업이자 도민의 기업임을 입증했다. 제주개발공사는 보건복지부와 한국사회복지협의회에서 주관하고 각 지자체와 시・도 사회복지협의회가 협력해 추진한 ‘2024 지역사회공헌 인정제’ 최종 인정심사 결과 가장 높은 단계인 ‘Level 5’를 달성했다고 27일 밝혔다. ‘지역사회공헌 인정제’는 비영리단체와 파트너십을 맺고 꾸준한 지역 사회공헌 활동을 펼친 기업과 기관을 발굴해 그 공로를 지역 사회가 인정해 주는 제도다. 최근 국내외적으로 ESG 경영과 기업‧기관의 사회적 가치 실현과 사회적 책임 경영 요구가 잇따르는 가운데, 지역주민 삶의 질 향상과 지역공동체 활성화 노력 등 사회공헌 분야에 대한 정부 인증제도로 활용되고 있다. 이번 인정제 심사 결과 제주개발공사는 한국형 지역사회공헌 인정제도 표준 가이드를 기반한 총 ESG(Environmental, Social, Governance) 3개 영역 7개 분야 총 25개 지표에서 가장 높은 점수인 ‘우수’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제주지역혁신플랫폼은 지난 26일 메종글래드 제주(컨벤션홀)에서 '지역 인재가 미래다!'를 주제로 ‘제주RIS 핵심산업 선도를 위한 미래 인재 육성 전략 토크 콘서트’를 개최했다. 이날 토크 콘서트에서 제주RIS 핵심산업을 이끌 창의 인재 육성 방안’을 주제로 기조강연에 나선 이현재 우아한형제들 이사(예스퓨처 CEO)는 삼성전자, 네이버, 배달의민족 등 기업에서 요구하는 인재상을 소개했다. 이 이사는 “최근 사회는 창의 인재의 필요성이 커지고 있고, 호기심은 창의력의 원동력”이라며 “혁신기업들은 ‘왜?’라는 물음 속에서 창의적인 솔루션을 제안하고 조직성장에 기여할 수 있는 인재들을 원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패널 토론에 나선 김영채 카카오모빌리티 고문은 “멀지 않은 미래에 복잡한 사무 업무는 AI에이전트가 대신하고, 자율주행 차량이 도로 위를 자유롭게 이동하고, 주변에 쉬지 않고 일하는 로봇을 발견할 수 있을 것”이라며“(이 같은 시대에)미래 인재가 되기 위해서 창의적인 사고와 도전 의식이 필요하다”고 조언했다. 이외에도 한국BMI, 제주반도체, 두산에너빌리티 등 기업 관
시민행정신문 이세훈 기자 | 제주경제통상진흥원은 제주 지역 창업기업 육성과 원활한 중국·베트남을 비롯한 글로벌 시장 진출을 위해 ‘한국창업지도사협회’와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26일 밝혔다. 이 자리에서 양측은 제주의 신생 창업기업이 연평균 2만 여개에 달하는 상황에서 다양한 지원 사업을 통한 창업기업의 제반 문제해결 필요성에 공감하며, 상호 협력과 신뢰를 통해 도내 창업기업의 성장에 공동 기여하기로 약속했다. 제주경제통상진흥원 오재윤 원장은 “톡톡 튀는 창업 아이디어가 성공적인 사업으로 연결되려면 창업 전문가들의 조언과 지역 기관의 관심과 지원이 필요하다고 생각한다”며“앞으로 한국창업지도사협회와의 협력을 통해 제주 창업기업의 성장 발판을 마련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제주여성가족연구원은 질병관리청의 2023년 '지역사회건강조사' 원자료를 활용해 제주지역 임금노동자의 건강실태를 분석한 보고서를 발간했다. 이 보고서에서는 건강행동, 비만, 정신건강, 만성질환, 주관적 건강 인식 등 다양한 건강 지표를 살펴본 결과를 바탕으로, 제주지역의 임금노동자들이 겪고 있는 건강 문제를 파악하고, 이를 개선하기 위한 정책적 시사점을 도출하는데 중점을 두었다. 연구에 따르면 제주지역 임금노동자들은 음주율(72.0%)이 높고, 신체활동 비실천율(47.6%)과 아침식사 비실천율(38.4%)도 심각한 문제로 지적됐다. 특히 음주 문제는 임금노동자들의 건강에 큰 영향을 미칠 수 있어 금주 실천 독려가 시급한 상황이다. 성별로는 여성 임금노동자의 건강 위험행동은 음주 64.2%, 신체활동 비실천 52.0%, 아침식사 비실천 39.6%, 흡연 2.7% 순인 반면, 남성 임금노동자의 건강 위험행동은 음주 79.8%, 신체활동 비실천 43.1%, 흡연 39.5%, 아침식사 비실천 37.2% 순으로 음주로 인한 건강위험이 가장 큰 것으로 나타났다. 제주지역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제주4・3평화재단(이사장 김종민)은 제주특별자치도, 민주언론시민연합(공동대표 신태섭・김수정)과 공동으로 11월 29일 오후 2시, 제주4・3평화기념관 1층 대강당에서 ‘4・3 역사 왜곡 모니터링 결과보고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결과보고회는 지난 1월 제정된 「제주특별자치도 4・3역사왜곡 대응 법률 지원 등에 관한 조례」를 근거로, 제주4・3평화재단이 온라인 ‘4・3역사왜곡 신고센터’를 운영하고 민주언론시민연합과 함께 진행한 ‘4・3 역사왜곡 미디어 모니터링’ 결과를 보고하는 자리이다. 보고회에서는 4・3을 왜곡하거나 폄훼하는 유형과 사례를 분석하여 언론과 온라인 플랫폼에서 발생하는 왜곡 행위에 대한 논의가 이뤄진다. 발표는 ▲김수정(민주언론시민연합 공동대표):‘4・3, 3년간의 언론 보도와 댓글 분석결과’▲유승현(민주언론시민연합 정책위원): ‘4・3, 5년간 유튜브 콘텐츠 및 댓글 분석결과’▲이용성(민주언론시민연합 정책자문위원): ‘4・3, 왜곡・폄훼 유형과 대응방안’을 각각 맡아 진행한다. 이어서, 금준경(미디어오늘 기자), 김익태(제주기자협회장), 고은경(제주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영어교육도시 내 복합커뮤니티센터 건립은 공간적 기능 배치뿐만 아니라, 지역 주민들의 생활 패턴에 맞춘 탄력적인 운영 방안을 고려하는 것이 중요하다. 제주연구원 한다혁 부연구위원은‘정주여건 개선을 위한 영어교육도시 복합커뮤니티센터 건립 기본구상 연구’를 통해 주민과 방문객의 생활 인프라를 확충하기 위해 복합커뮤니티센터의 기능적·운영적 측면에서 방향을 제시했다. 한다혁 부연구위원은 복합커뮤니티센터가 단순한 생활 편의시설을 넘어 영어교육도시의 교육·커뮤니티 거점으로 기능할 수 있도록 계획되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또한 영어교육도시 복합커뮤니티센터의 주요 기능으로는 도서관, 악기 연습실, 마루운동실, 실내체육 공간, 문화·업무시설, 다목적 교육실 등을 제안하며, 지역 주민들이 다양한 교육과 여가 활동도 함께 할 수 있는 공간으로 계획할 필요가 있다고 언급했다. 주요 운영 방안으로 기존 행정 업무시간 중심의 운영 방식이 벗어나, 학부모, 학생 등 생활 패턴이 다른 이용자들의 특성을 반영해 운영 시간을 유연하게 조정하는 방안을 제안했다. - 주민 인터뷰 결과, 이용자 특
시민행정신문 이세훈 기자 | 성공한 제주 스타기업과 후발 중소기업의 상생협력이 상승효과가 뚜렷한 것으로 나타났다. 제주특별자치도와 제주테크노파크는 지난해 ‘스타기업 지역혁신 선도 협업프로젝트 지원사업’을 통해 선정된 4개 과제에 각각 1억원을 지원했다. 이 사업은 제주 스타기업이 보유한 기술, 생산, 마케팅 역량과 도내 중소‧벤처기업의 기술을 접목해 동반성장을 촉진하는 것이다. 협업프로젝트는 연구개발 중심형에서 △㈜오투플러스와 잇더컴퍼니가 참여한 ‘표준화 물류 패키지 박스 개발’이 선정됐다. 마케팅 중심형에서는 △만제영어조합법인과 ㈜제주마미의 ‘제주 딱새우 백간장 시제품 제작’, △인포마인드와 ㈜타우의 ‘InSwing 론지 모니티 제품 제작’, △스타기업 홀푸드코리아㈜와 제주농장(영), 푸른파파(영)의 ‘제주산 양배추 활용 음료 제작’ 등이 선정됐다. 모두 제주를 대표하는 스타기업과 유망 중소벤처기업의 협업모델이다. 제주테크노파크 기업지원단에서 지난해 지원한 4건의 프로젝트에 대한 성장기여도를 조사한 결과 제품 및 기술 개발 11건, 사업화 매출 9억 원, 고용창출 9명,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김완근 제주시장은 11월 27일 제주4·3희생자유족회 제주시지부 부녀회가 주관하는 김장김치 나눔 행사(후원 제주개발공사, 그랜드하얏트 제주, 제주시 농협)에 참석해 제주4·3 유족들과 함께 김장을 담그는 뜻깊은 시간을 가졌다. 이번 행사는 제주4·3 유족 및 지역의 어려운 이웃들에게 김장김치 전달을 통한 따뜻한 정을 나누고자 마련됐다. 이날 행사에서 김 시장은 절임 배추에 양념을 버무리며 제주4·3희생자 유족회 제주시지부 부녀회와 함께 정성껏 김장을 담궜다. 김효자 제주4·3희생자유족회 제주시지부 부녀회장은 “나눔을 통해 지역사회에 희망을 전할 수 있어 기쁘다”며, “앞으로도 제주 4·3 희생자유족회 부녀회는 따뜻한 지역사회를 만드는 데 앞장서 나가겠다”고 말했다. 김완근 제주시장은 “김장 나눔은 우리 공동체가 서로를 돕고 따뜻한 정을 나누는 전통이다”라며, “특히, 제주4·3희생자유족회 부녀회 여러분들과 함께 담근 김장김치를 주위의 어려운 이웃들에게 전달할 수 있어 더욱 뜻깊다”고 전했다. 이날 담근 김장김치는 4·3유족 및 제주시 내 독거노인, 저소득 가
시민행정신문 기자 | 서귀포시서부보건소 치매안심센터는 오는 11월 29일 치매안심센터에 등록된 치매어르신을 대상으로 운영한 쉼터 프로그램을 성공적으로 마치고 수료식을 개최한다. 쉼터프로그램은 경증 치매 어르신을 대상으로 지난 2월부터 주 3회 일일 3시간씩, 올해 총 164회 운영했다. ▲미술치료 ▲음악활동 ▲건강체조 및 실버요가 ▲기억훈련 ▲웃음치료 등 다양하게 운영하여 큰 호응을 얻었다. 이번 수료식에서는 쉼터에 참가한 어르신들과 직원들이 한자리에 모여 지난 시간을 되돌아보고, 추억을 공유하는 자리로 마련된다. 또한, 치매안심센터에서 직접 제작한 프로그램 활동사진, 작품이 담긴 추억 앨범과 수료장을 전달할 예정이다. 치매안심센터 관계자는“치매환자 쉼터는 단순한 치매 예방 프로그램이 아니라, 어르신들이 함께 웃고, 배우고, 추억을 쌓는 따뜻한 공간”이라며, “앞으로도 어르신들의 건강과 행복을 위한 프로그램을 지속해서 운영하겠다”라고 밝혔다. 치매안심센터는 2025년에도 치매어르신들의 인지향상과 사회적 고립을 방지하기 위해 다양한 쉼터 프로그램을 운영할 예정이다.
시민행정신문 기자 | 서귀포보건소에서는 11월 26일 치매안심센터에서 지난 2월 5일부터 11개월 동안 주3회 참여한 경증치매 어르신 대상으로 행복나눔쉼터 수료식을 가졌다. 그동안 행복나눔쉼터에서는 건강튼튼 생활체조,치매예방운동, 미술, 원예치료 등 인지자극 프로그램을 운영하는 한편 특화프로그램으로 에코감귤교육농장 연계한 허브향기정원, 야채텃밭만들기와 수확하기 치유농업프로그램과 치유의 숲 연계한 맨발걷기, 족욕체험 산림치유 프로그램 등 환자들의 심신건강 회복과 인지기능 향상을 위하여 106회 운영했다. 행복쉼터 프로그램에 참여한 어르신 7명에 대하여 수료증 및 프로그램 참여 기념사진 액자를 수여하고 단체 사진을 촬영하면서 올 한해 쉼터 프로그램을 마무리 할 예정이다. 서귀포보건소 관계자는 “치매어르신의 삶의 질 향상과 치매중증화 예방을 위하여 2025년에도 센터에 등록된 경증치매환자 대상으로 쉼터 참여자 모집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