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제주시는 오는 12월 중 구좌읍 김녕리 일원에 풍수해생활권 종합정비사업을 본격 추진한다. 행정안전부가 주관하는 풍수해생활권 종합정비사업은 인명 및 재산 피해 위험이 높은 지역의 생활권을 중심으로 하천, 내수 피해 등을 종합적으로 정비해 재해 취약 요인을 근본적으로 해결하기 위한 사업이다. 본 사업 지구인 구좌읍 김녕리 일원은 집중호우 및 태풍 내습 시 마을 저지대 배수불량과 우수관로 용량부족으로 주택과 도로의 침수피해가 상습적으로 발생하는 지역이다. 이에 제주시는 타당성 검토 과정 등 재해저감 대책을 수립해 2024년 5월 29일 김녕리 일원을 자연재해위험개선지구로 지정(변경) 고시했고, 4년간 총사업비 240억 원(국비 120억 원)을 투입해 마을 내 저지대 우수펌프장 1개소, 펌프장 편입토지 보상, 우수관 정비 6.3km 및 방파호안 255m 등 2027년 준공을 목표로 하고 있다. 특히, 이번 사업은 단위사업 위주의 단편적인 투자방식에서 지역단위 생활권 위주의 통합·집중방식으로 진행하여 과다·중복되는 시설공사를 최소화할 예정이며, 지역주민의 피로도를 경감시켜 투자만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제주시는 한라산예약탐방제가 한시적으로 해제되는 11월 27일부터 12월 27일까지 관음사 코스 관광객을 위한 특별수송버스(1950번)를 운행한다. 제주도 한라산국립공원관리소는 지난 21일 관광객 유치를 통한 관광비수기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한라산탐방예약제를 일시 해제했다. 이에 따라 제주시에서는 한라산 탐방 관광객의 대중교통 수요에 맞춰 특별수송버스(1950번)를 운행하여 한라산 내방객에게 편의를 제공할 예정이다. 특별수송버스는 제주버스터미널을 기점으로 공항을 경유하여 관음사탐방로 입구까지 운행된다. 운행 횟수는 평일 1대·편도 4회, 휴일 2대·편도 8회로 등산(05:10~08:50) 및 하산(16:00~20:00)이 집중되는 시간대에 운행된다. 특히, 이번 특별수송버스는 친환경 그린수소버스로 운행하여 제주의 청정 이미지를 높이는데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고석건 교통행정과장은“이번 특별수송버스 투입을 통해 한라산을 찾아주시는 탐방객들에게 안전하고 편리한 여정이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제주시는 오는 12월 2일부터 주차난 심화 지역의 공영주차장을 유료로 전환한다. 제주시는 주차장 사유화를 방지해 시민들에게 쾌적한 주차환경을 제공하기 위해 이도2동 1992-7 등 9개소를 유료로 운영한다. 공영주차장이 유료로 전환되면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는 주차 요금이 부과되며, 그 외 시간과 주말, 공휴일은 무료로 개방된다. 주차 요금은 ▲최초 30분 무료, ▲30분 초과 시 1,000원, ▲이후 15분 초과 시 500원씩 추가되며, 1일 최대 부과 요금은 1만 원이다. 제주시는 공영주차장 유료 운영에 앞서 해당 주차장 내 현수막 등을 게시해 유료화에 대한 사전홍보를 실시했으며, 주차관제기기, 요금징수 시스템, 주차요금표 부착여부 등을 최종 점검하고 있다. 한편 이번 사업으로 공영주차장 9개소 ․ 220면이 추가됨에 따라 제주시 관내 유료 공영주차장은 총 114개소 ․ 6,582면을 갖추게 된다. 이훈 차량관리과장은 “앞으로도 점진적인 공영주차장 유료화를 추진해 장기 주차로 인한 주차장 사유화를 방지하고, 차고지 증명을 위한 주차면수
시민행정신문 김학영 기자 | 제주관광공사는 지난 27일 제주시 이호테우해수욕장에서 한국환경공단 제주지사와 함께 해변 정화 활동을 실시했다. 제주관광공사가 참여하고 있는 해양수산부의 ‘반려해변’ 프로그램의 일환으로 진행된 이날 활동은 지역 환경 보호와 해양오염의 심각성에 대한 인식 제고를 위해 기획됐다. 제주관광공사는 지난해 5월 해양수산부와 해양환경공단이 주관하는 민간 참여형 입양프로그램에 참여, 제주시 이호테우해수욕장을 반려해변으로 입양해 2년 동안 매년 3회 이상 정화 활동을 수행했다. 특히 공사는 지난 7월 이호테우해수욕장에서 8,105명이 참여한 친환경 문화 관광 행사인 ‘이호 필터 페스티벌’을 개최, 공사 임직원 및 도민·관광객 등 150명이 플로깅(Plogging, 걷거나 뛰면서 쓰레기를 줍는 환경 보호 활동)·플로빙(Ploving, 프리다이빙을 하면서 쓰레기를 줍는 활동)을 진행하며 약 300㎏의 해양쓰레기를 수거했다. 아울러 자원순환·리사이클 체험, ESG 전시도 진행했다. 이날 정화 활동에서 제주관광공사와 한국환경공단 제주지사 임직원들은 이호테우해수욕장을 중심으로 플라스
시민행정신문 이세훈 기자 | 제주창조경제혁신센터는 지난 14일부터 15일까지 일본 오키나와에서 열린 'ResorTech EXPO in Okinawa 2024'에 6개사가 참여해 주목을 받았다. 리조테크 엑스포는 관광을 비롯한 폭넓은 산업의 디지털 혁신(DX)을 촉진하기 위해 전 세계에서 관련 기업, 기관, 전문가, 바이어가 모이는 자리다. 현장에서는 참여자 간 최신기술 트렌드를 공유하고, 혁신적인 비즈니스 모델을 발표하며, 글로벌 교류가 활발하게 이뤄졌다. 이번 엑스포에는 제주센터 예비창업패키지 지원기업 4개사 ▲㈜픽토리얼(대표 이승준; K-POP 팬덤 대상 한류문화 여행/관광 서비스 플랫폼 ‘덕픽’) ▲로지(대표 홍택수; AI모션 트래킹 기술을 사용한 VR트레드밀 ‘브이알로지’) ▲커스티(대표 한주희; 버려지는 감귤나무를 업사이클링한 향기 오브제) ▲조봉거(대표 김대흠; 인공지능 활용 온라인 아트 플랫폼) 및 해양수산 액셀러레이팅 지원기업 2개사 ▲㈜JDK바이오(대표 고경민; 시오네뜨 아쿠아팜 및 양식어류 보조사료 개발) ▲그린그림㈜(대표 이시아; 생분해성 플라스틱의 생산~폐기 선순환 솔루션)가 참여했다. &
시민행정신문 이세훈 기자 | 제주개발공사와 제주대학교는 지난 26일 제주대학교에서 공기업 분야 전문인력 양성 목적의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을 통해 양 기관은 공기업 분야 전문성 제고를 위한 정보 및 기술 등의 교류, 전문인력 양성을 위한 맞춤형 교육 프로그램 개발 및 시행 등을 협력하기로 했다. 특히, 내년에는 ‘공기업관리자과정’을 개설하여 공기업 관리자로서의 전문역량 개발을 위한 체계적인 장기 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할 계획이다. ‘공기업관리자과정’은 1년 과정으로 공기업 관리자들의 행정정책과 의사결정을 정확히 할 수 있는 전문능력 배양(공기업론, 거버넌스, 공공갈등관리, 리더십, 조직 행동론 등)을 비롯해 공공기관의 성과관리 전문지식(노사관리, 조직관리, 경영평가 등)을 교육할 예정이다. 또한, 조직·인사, 재무, 경영전략, 혁신리더, 지속가능경영 등 전공 분야를 비롯해 인문교양, 체육활동, 팀 프로젝트, 현장견학까지 다채로운 프로그램 운영을 통해 내실 있는 전문인력 양성 교육을 기대하고 있다. 제주개발공사 백경훈 사장은 “이번 협약을 통해 개설되는 체계적인 장기 교육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제주에너지공사가 보건복지부와 한국사회복지협의회가 공동으로 주관하는 ‘지역사회공헌 인정제’에서 최초 최고 등급인 레벨 5를 획득했다. 이번 레벨 5 등급 달성은 지역사회 발전을 위해 지속적으로 기여해 온 결과로, 특히 ESG(환경・사회・지배구조) 경영을 실천하며 사회적 책임을 다하고 있는 지방공기업으로서의 입지를 더욱 강화하는 계기가 될 것이다. '지역사회공헌 인정제'는 지역사회 발전에 기여한 기업 및 기관을 평가하여 인증하는 제도로, 사회적 책임을 실천하고 지역 주민들의 삶의 질 향상에 기여하는 기관에 등급을 부여하는 제도다. 공사는 3년 연속 지역사회공헌 인정기관으로 선정됐으며, 이번 평가에서는 특히 사회적 책임 경영, 친환경 사업 추진, 사회공헌 프로그램 운영 등에서 뛰어난 성과를 인정받았다. 특히 에너지 효율 향상과 같은 실질적인 환경 개선 활동을 통해 지역 주민들의 생활 수준을 향상시키고, 사회적 약자에게 에너지 복지 혜택을 제공하는 등 지역사회와 환경을 고려한 사회공헌을 지속적으로 실천해 왔다. 이러한 활동은 ESG 경영의 핵심 가치를 바탕으로 지역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제주특별자치도개발공사는 2025년도 기존주택 등 매입임대사업의 원활한 추진과 사업 참여 독려를 위하여 오는 28일 제주 노동자종합복지관에서 ‘2025년도 기존주택 등 매입임대사업 사업설명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제주특별자치도개발공사는 내년에 주택 300호를 매입할 예정인 가운데, 이 중 90호는 준공형으로 기존주택을 매입하고, 210호는 약정형(특화형)으로 민간사업자가 설계·시공한 주택을 매입하여 공공임대주택으로 공급할 예정이다. 이번 사업설명회에서는 2025년도 주택 매입계획과 매입방식(준공형, 약정형 등) 등 전반적인 사업소개와 내년에 확대 공급 예정인 약정형(특화형) 매입임대주택에 대한 설명이 진행될 예정이다. 사업설명회는 참석대상자별 1, 2차시로 나누어 진행되며, 14시부터 진행되는 1차시에서는 건설사 등 매도 희망자를 대상으로 준공형·약정형 매입임대주택에 대한 설명이 진행되며, 16시부터 진행되는 2차시에서는 특화형 매입임대주택에 대해 운영기관(매입임대주택을 활용하여 입주자 선정부터 사회서비스 제공을 총괄 관리)을 대상으로 설명이 진행된다. 제주특별자치도개발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KBS제주방송총국은 보도특집 다큐멘터리 '환상 속의 섬'을 오늘(27일) 저녁 7시 40분 KBS 1TV로 방송한다고 밝혔다. 신익환, 고진현 기자가 제작한 보도특집 다큐 '환상 속의 섬'은 고물가, 바가지, 비계 삼겹살 논란 등으로 예전의 위상을 잃어버린 제주 관광의 현실을 조명했다. 고물가 논란과 관련해 제주 물가가 실제 다른 주요 관광지와 비교해서 높은지 확인하기 위해 전국 17개 시도의 물가 데이터를 확보해 분석했다. 최근 3년 내 제주 여행 경험이 있는 20~69세 남녀 천 명을 대상으로 제주 관광 만족도와 서비스, 친절도 등도 조사했다. 최근 인기 있는 휴양지로 떠오르는 베트남 푸꾸옥을 방문해 한국인 관광객이 많이 찾는 이유를 살펴보고, 일본 오키나와에서는 돼지고기 등 특산품을 이용한 류큐 요리가 높은 품질과 적정 가격을 유지하는 특별한 이유도 알아봤다. KBS제주방송총국의 보도특집 다큐멘터리 '환상 속의 섬'은 KBS제주 유튜브 ‘캔디’를 통해서도 다시 볼 수 있다.
시민행정신문 김학영 기자 | 도내 산학연관 교류의 장인 제주산업발전포럼에서 제주의 강력한 탄소중립 드라이브와 규모의 경제가 공감을 얻었다. 지난 27일 그랜드 하얏트 제주에서 ‘에너지 대전환, 탄소중립 제주 2035’를 주제로 제14회 제주산업발전포럼이 개최됐다. 포럼은 중소벤처기업부와 제주특별자치도가 주최하고 제주테크노파크와 제주국제자유도시개발센터, 제주산학융합원, 제주지역산업진흥원, 제주창조경제혁신센터 공동주관으로 산학연관 관계자 3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지속가능한 제주의 그린에너지 산업 발전 방안을 모색했다. 이날 개회식에서 오영훈 제주특별자치도지사는 국제사회로부터 주목받고 있는 제주의 에너지 신산업 모델에 대한 강력한 추진 의지를 내비쳤다. 오영훈 도지사는 “내년부터 분산에너지 특구가 예정되어 있고 전력의 실시간 거래, 재생에너지 발전과 소비가 지속 확산될 것으로 기대한다”면서 “에너지 대전환, 인공지능 디지털 대전환을 연계해서 새로운 부가가치 창출에 힘써 나가겠다”고 언급했다. 1부 기조강연에서는 글로벌 탄소중립 2.0 시대를 맞이하여 분산에너지특구와 그린수소 중심의 탄소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