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제주특별자치도가 행정안전부 주관 ‘2024년 공공서비스디자인 우수과제 성과공유대회’에서 ‘찾아가는 동물병원 버스 ‘포포’’로 우수상(행정안전부 장관상)을 수상했다. 시상식은 27일 세종시 정부세종청사에서 열렸다. 수상 과제는 제주도 동물방역과가 제안하고 정책기획관 및 동물위생시험소가 협업 추진했다. 공공서비스디자인은 정책수요자인 국민, 공급자인 공무원과 함께 서비스디자이너가 참여해 공공서비스를 개발·제공하는 참여형 정책모델이다. 올해 대회는 중앙행정기관과 지방자치단체가 추진한 60개 과제 중 최종 11개 우수과제를 선정했다. 심사는 1차 서면심사를 통해 35개 후보과제를 선정하고, 2차 국민 온라인 투표 및 전문가 발표심사를 거쳐 23개 우수과제를 추렸으며, 3차 현장심사를 통해 최종 수상작을 결정했다. 제주도는 섬이라는 지리적 여건으로 인해 유기동물 보호시설이 제한적이고 입양이 원활하지 못해 보호동물의 안전한 관리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 이러한 문제를 해결하고자 도민, 전문가, 서비스디자이너, 공무원 등 15명으로 구성된 공공서비스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제주특별자치도가 동절기를 맞아 취약계층 지원을 강화한다. 복지현장과의 소통을 확대하고 현장 중심의 맞춤형 지원을 통해 도내 취약계층이 따뜻한 겨울을 보낼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이다. 오영훈 지사는 28일 오후 출산지원시설인 ‘애서원’을 방문해 동절기 대비 각종 시설 및 장비를 살펴보고, 시설종사자와 입소자들을 격려했다. 현장에서 오영훈 지사는 시설 입소자들을 만나 애로사항을 청취하고, 종사자들에게 고마운 마음을 전했다. 오 지사는 “제주도는 사회적 약자와 취약계층을 위한 촘촘한 복지 안전망을 구축하고, 시설종사자들의 처우 개선을 위한 실질적인 복지정책을 마련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아울러 “사회복지시설이 보다 나은 환경에서 운영될 수 있도록 앞으로도 지속적인 관심과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덧붙였다. 제주도는 입소자들의 자립기반 조성과 생활안정을 위해 ▲직업훈련비 ▲상담·치료비 ▲의료비 ▲아이돌봄서비스 ▲시설 퇴소 시 자립 정착금 등을 지원하고 있다.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제주특별자치도 농업기술원 서부농업기술센터는 28일 ‘2024년 농촌지도사업 종합평가회’를 개최해 연간 지도사업의 성과와 문제점을 점검했다. 평가회를 통해 사업 전·후 성과분석, 문제점 도출 및 개선방안 마련은 물론 농업인과 내부 직원의 의견 수렴을 거쳐 2025년 농촌지도사업 방향 설정과 사업 추진에 적극 반영할 방침이다. 서부농업기술센터는 올해 농업환경 변화 대응 신기술 보급 확산과 현장 중심의 실용 농업기술 보급 확대를 위해 5개 분야 22개 사업에 41억 원을 투입했다. 우선 고령화와 일손 부족으로 인한 어려움을 해소하고 시대가 요구하는 변화에 대응하고자 △마늘 재배 혁신을 위한 농작업 기계화 기술보급을 추진했다. 마늘 농작업 일관 기계화를 통해 기계재배 면적을 확대하고 파종 인건비 87.2%, 수확 인건비 50%를 절감하는 등 농가 경영비 절감에 크게 기여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원예작물 주산지로서 지역에 적합한 △새 소득작목을 발굴하고 △현장 애로기술 실증을 통한 문제 해결 및 안정생산을 도모했다. 양배추 뿌리혹병 저항성 품종 선발 현장 적용 실증, 농업용 드론을
시민행정신문 기자 | 제주문화예술진흥원은 서울예술단의 신작 창작가무극 ‘천 개의 파랑’을 12월 7~8일 이틀간 제주문예회관 대극장 무대에 올린다. 천선란 작가의 동명 베스트셀러 소설을 원작으로 한 이번 작품은 로봇 콜리와 경주마 투데이를 통해 상처 입고 소외된 이들의 회복과 연대를 그리며 ‘가장 낮은 가능성에서 가장 큰 희망을 품는 사람들’의 이야기에 집중한다. 이번 제주 무대는 지역 문화예술 교류 확대를 위한 2024 국립예술단체 전막공연 유통사업 일환으로 추진된다. 국립예술단체인 서울예술단과 지역 공연장의 협업으로, 제주도립무용단(예술감독 겸 안무자 김혜림) 단원이 함께 출연하는 등 도민들에게 문화예술 향유 기회를 제공하는 동시에 지역 예술인들의 예술활동 활성화에 기여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번 공연은 초연 캐스팅을 유지하며 진한 감동과 여운을 선사할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말을 타는 기수 휴머노이드로 제작됐지만, 실수로 학습 칩이 삽입된 로봇 ‘콜리’ 역에 ‘펜타곤’의 진호와 서울예술단 단원 윤태호가, 로봇 연구원이란 꿈을 접고 방황하는 열일곱 소녀 ‘연재’ 역에는 ‘오마이걸’의 효정과 서울
시민행정신문 기자 | 제주특별자치도 설문대여성문화센터는 오는 11월 29일부터 내년 3월 2일까지 센터 기획전시실에서 특별기획전 ‘산간마을, 해안마을: 제주 큰애기들의 삶’을 개최한다. 이번 특별기획전은 지리적 특징에 따라 다양한 모습을 보이는 제주의 산간마을과 해안마을 여성의 삶을 주제로 ‘푸는체’, ‘양태’, ‘구덕’ 등 생활 도구와 센터에서 소장하고 있는 ‘강병수 기증 사진’ 등 22점을 전시한다. 전시는 산간마을의‘구덕장수 도련 큰애기’, ‘방아찧기 달인 송당 큰애기’, ‘체 짜기 고수 금악 큰애기’등과 해안마을의 ‘소금장수 종달리 큰애기’, ‘갓 짜기 고수 조천 큰애기’, ‘자리돔 장수 북촌 큰애기’등으로 나눠 6개의 주제로 구성된다. 주제별로 유물과 사진, 영상 등 다양한 자료를 전시하여 쉴 새 없는 노동 속에서도 역동적인 삶을 살았던 제주 여성들의 일상을 담았다. 한편 설문대여성문화센터는 올해 기획전시로 특별기획전 안진희 ‘서천꽃밭을 찾아서’와 소장품 기획전 ‘NEW:마주하다’, 여성작가 발굴‧지원 기획전 김복신 ‘곶, 그리움’, 이수진 ‘씨앗 속 숲’ 등을 개최했으며 총 6,372명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제주특별자치도는 농업인력 지원 체계를 강화하여‘25년 농업분야 내·외국인 인력공급을 대폭 확대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제주농업인력지원센터(농협중앙회 제주본부)는 해병대 제9여단 및 기관·단체, 법무부, 대학생 등이 참여하는 농촌일손돕기를 포함한 도내외 유·무상인력을 지원하는 사업으로서‘25년에는 32,000명의 인력 공급을 목표로 추진 예정이며, 농식품부 국비사업인 농촌인력중개센터는 지역농협이 영농작업반을 구성하여 필요농가에 공급하는 사업으로‘25년에는 올해대비 2개소가 추가된 7개 농협이 선정되어 지역별 지원 체계가 한층 강화됨에 따라 연 20,000명의 도내인력을 공급할 계획이다. 특히, 농가의 호응과 만족도가 높은 공공형 계절근로사업이 올해 3개 농협·109명에서 내년 6개소 농협으로 대폭 확대됨에 따라 계절근로자 도입인원이 크게 늘고 시중 인건비보다 저렴한 농가이용료로 인해 농번기 농가경영 안정에 도움이 되고 있다. 제주-충북 농촌일자리 상생인 충북도시농부는 농한기의 충북 유휴인력을 모집하여 도내 농산물 유통센터(APC)에서 근무하는 사업으로 작년 6명을 시작으로 올해 40명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제주특별자치도는 농림축산식품부의'2025년 밭작물공동경영체 육성지원'공모에 제주안덕농협이 최종 선정됐다고 밝혔다. 이번 선정으로 국비 5억원을 확보해 총 10억원 규모의 마늘 공동경영체 육성사업을 추진한다. 밭작물공동경영체 육성지원사업은 주산지 중심으로 품목별 품질 경쟁력과 생산혁신 역량을 갖춘 조직화·규모화된 공동경영체를 지역단위 자율 수급조절 주체로 육성하는 사업이다. 전국 33개 경영체가 신청한 이번 공모에서 제주 안덕농협을 포함한 12개소가 최종 선정됐다. 제주안덕농협은 2025년부터 2026년까지 2년동안 10억 원(국비 5, 지방비 4, 농협부담 1)의 사업비를 투자해 마늘 공동경영체를 육성한다. 사업비는 ▲역량 강화를 위한 농가 조직화 교육 및 컨설팅 ▲생산 관리를 위한 기계(장비) 구입 ▲상품성 제고를 위한 집하장 및 건조장 신축, 스마트관리시스템 구축 등에 사용할 예정이다. 사업 1차 연도인 2025년에는 재배농가 조직화 교육과 컨설팅 등을 통한 공동경영체 역량 강화와 마늘 파종기, 수확기 등 생산관리를 위한 공동 농기계를 구입한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제주특별자치도와 제주특별자치도교육청이 학생들의 건강증진과 인성교육을 실현하기 위해 협력을 강화한다. 오영훈 지사와 김광수 교육감은 28일 오전 8시 제주아침체육활동 시범학교인 탐라중학교를 방문해 학생들과 함께 체육활동에 참여하고 스포츠 활동을 통한 학생들의 사회·정서적 역량 함양 방안을 모색했다. 이번 방문은 지난 10월 24일 2024년 교육행정협의회에서 ‘1학생 1스포츠 교육프로그램 운영’ 합의에 따라 2025년 사업 추진을 위해 아침체육활동 시범학교를 공동 방문하기로 약속한 사항을 이행하고자 마련됐다. 제주아침체육활동은 정규수업 시작 전 학교별 특색 프로그램을 통해 학생들의 활기찬 하루를 지원하는 사업이다. 2024년부터 초·중·고 15개 시범학교에서 자율적으로 시행 중이다. 제주도 교육청은 아침체육활동의 긍정적인 효과가 여러 연구에서 입증됨에 따라 ‘소통 업! 집중 업! 건강 업!’이라는 주제로 학생들의 건강한 성장을 적극 지원하고 있다. 오영훈 지사와 김광수 교육감은 이날 탐라중학교에서 아침체육활동으로 운영 중인 축구, 티볼, 헬스클럽, 배드민턴 활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제주시는 오는 12월 중 구좌읍 김녕리 일원에 풍수해생활권 종합정비사업을 본격 추진한다. 행정안전부가 주관하는 풍수해생활권 종합정비사업은 인명 및 재산 피해 위험이 높은 지역의 생활권을 중심으로 하천, 내수 피해 등을 종합적으로 정비해 재해 취약 요인을 근본적으로 해결하기 위한 사업이다. 본 사업 지구인 구좌읍 김녕리 일원은 집중호우 및 태풍 내습 시 마을 저지대 배수불량과 우수관로 용량부족으로 주택과 도로의 침수피해가 상습적으로 발생하는 지역이다. 이에 제주시는 타당성 검토 과정 등 재해저감 대책을 수립해 2024년 5월 29일 김녕리 일원을 자연재해위험개선지구로 지정(변경) 고시했고, 4년간 총사업비 240억 원(국비 120억 원)을 투입해 마을 내 저지대 우수펌프장 1개소, 펌프장 편입토지 보상, 우수관 정비 6.3km 및 방파호안 255m 등 2027년 준공을 목표로 하고 있다. 특히, 이번 사업은 단위사업 위주의 단편적인 투자방식에서 지역단위 생활권 위주의 통합·집중방식으로 진행하여 과다·중복되는 시설공사를 최소화할 예정이며, 지역주민의 피로도를 경감시켜 투자만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제주시는 한라산예약탐방제가 한시적으로 해제되는 11월 27일부터 12월 27일까지 관음사 코스 관광객을 위한 특별수송버스(1950번)를 운행한다. 제주도 한라산국립공원관리소는 지난 21일 관광객 유치를 통한 관광비수기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한라산탐방예약제를 일시 해제했다. 이에 따라 제주시에서는 한라산 탐방 관광객의 대중교통 수요에 맞춰 특별수송버스(1950번)를 운행하여 한라산 내방객에게 편의를 제공할 예정이다. 특별수송버스는 제주버스터미널을 기점으로 공항을 경유하여 관음사탐방로 입구까지 운행된다. 운행 횟수는 평일 1대·편도 4회, 휴일 2대·편도 8회로 등산(05:10~08:50) 및 하산(16:00~20:00)이 집중되는 시간대에 운행된다. 특히, 이번 특별수송버스는 친환경 그린수소버스로 운행하여 제주의 청정 이미지를 높이는데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고석건 교통행정과장은“이번 특별수송버스 투입을 통해 한라산을 찾아주시는 탐방객들에게 안전하고 편리한 여정이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