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민행정신문 기자 | 서귀포보건소는 올겨울 한파에 대비해 지역 내 독거노인 등 취약계층 어르신 300여명을 대상으로 방한용품을 지원한다고 밝혔다. 한파대비 방한용품 지원은 보건소에서 매년 시행해 오고 있으며 기온이 급격히 떨어지는 겨울철에 어르신들이 건강을 유지하고 한파로 인한 안전사고를 예방하는 것을 목적으로 한다. 지원물품은 담요, 방한장갑, 목도리 등 일상생활에 활용도가 높은 것들로 구성되며 올해는 수면바지를 제공할 예정이다. 방한용품은 방문건강관리사업 등록 취약계층 어르신을 대상으로 방문간호사가 전달하며 방문 시 한파대비 겨울철 건강관리교육 및 만성질환에 대한 건강체크와 상담서비스도 동시에 제공한다. 보건소 관계자는 “한파는 취약계층 어르신들에게 큰 위험이 될 수 있다.”라며 “이번 방한용품 지원을 통해 어르신들이 따뜻하고 건강한 겨울을 보내실 수 있기를 바란다.”라고 전했다.
시민행정신문 기자 | 제주도교육청 제주교육박물관은 오는 3일부터 12일까지‘만농 홍정표 선생 사진전 – 제주의 추억, 아이들의 삶을 담다’를 개최한다. 이번 전시는 해방 이후 제주를 대표하는 사진작가인 만농 홍정표 선생의 작품 세계를 재조명하고 1950 ~ 1960년대 제주 아이들의 성장 과정과 생활상을 되돌아보기 위해 마련됐다. 이번에 전시되는 홍정표 선생 사진 38점은 제주에서 태어나고 성장하는 모습을 4개 섹션으로 나뉘어 가상의 인물이 자신의 옛날 이야기를 들려주는 형식으로 구성됐다. 제주교육박물관 관계자는 “이번 전시가 학생들에게는 제주 아이들의 과거와 현재의 삶의 모습을 비교해 보고 어른들에게는 어린 시절 추억을 떠올릴 수 있는 기회가 됐으면 한다”고 말했다.
시민행정신문 기자 | 제주도교육청 제주도서관은 오는 21일 제주도서관 다목적교육실에서 청소년과 성인 40명을 대상으로‘책과 사람-강지나 작가와의 만남’을 운영한다. 강지나 작가는 교사이자 청소년 정책 연구가로, 빈곤한 청소년이 청년이 되는 10여 년간의 기록을 담은‘가난한 아이들은 어떻게 어른이 되는가’를 집필했으며 이 책은 올해 서울국제도서전에서‘한국에서 가장 지혜로운 책’으로 선정되어 화제가 됐다. 이번 강연에서는 빈곤 속에서 청소년들이 성인이 되며 마주하게 되는 다양한 문제와 더불어, 교육‧노동‧복지 체계의 연결 지점에서 발생하는 사회적 현실에 대해 이야기를 나눌 예정이며 강연 후에는 참석자와의 질의응답 시간과 작가의 사인회가 진행된다. 강의 신청 방법은 오는 5일 오전 10시부터 제주특별자치도교육청 공공도서관 누리집에서 가능하다. 도서관 관계자는“이번 강연을 통해 빈곤과 현실을 마주하고, 더 나은 공동체를 위한 관심과 이해를 높이는 계기가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시민행정신문 기자 | 제주도교육청 동녘도서관은 지역주민들에게 문화 예술 공연의 기회를 제공하고자 유아~성인을 대상으로 한‘2024년 2차 오감으로 즐기는 그림책 뮤지컬’공연을 1일 동녘도서관 강당에서 열었다. 동화책 속 그림자 개념을 이용해 마술, 버블, 레이저, 그림자, 미디어 쇼가 결합된 눈과 귀를 사로잡아 상상력을 자극하는『책 읽는 마수리와 쉐도우 마왕』 공연으로 약 350여 명이 공연을 관람했다. 동녘도서관 관계자는 “이번 문화 프로그램을 통해 문화생활을 누릴 수 있는 시설이 부족한 지역 주민에게 도서관이 문화공간을 제공하여 문화생활을 누릴 수 있도록 함으로써 도서관을 문화공간으로 재인식하고 가족이 함께 도서관을 방문하여 즐거운 추억을 쌓는 시간이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제주국제자유도시개발센터는 지난해 10월부터 휴양형 주거단지 개발사업 토지분쟁 해소를 위한 토지 추가보상을 시행한 결과 추가보상금 집행실적이 금년도 목표인 70%를 돌파했다고 밝혔다. 휴양형 주거단지 개발사업 추가보상은 수용재결 취소(‵15.3.) 및 사업 인허가 무효(‵19.1.) 판결에 따른 토지주와의 토지반환소송 중 법원 조정에 의한 것으로 사업 정상화를 위한 첫 단추로 진행되어 왔다. JDC는 지난 11월 29일을 기준으로 토지주 480명 중 295명과 합의를 완료했으며, 추가보상금 총 755억원 중 약 532억원(70.5%)를 집행하여 428,177㎡(전체 추가보상 대상면적의 63.7%)의 소유권을 확보하게 됐다. 이와 더불어 JDC는 토지주와의 토지반환소송도 ‵23년말과 비교 원고수 기준 약 62%가 감소했으며, 현재 진행 중인 소송 당사자와의 협의 등 화해노력을 지속하여 조기에 토지분쟁을 해결하는데 주력할 것임을 밝혔다. 한편, JDC는 지난 8월부터 ‘휴양형 주거단지 개발사업 기본계획 수립 용역’을 통해 지역주민, 지자체 등 다양한 이해관계자와 소통하여 공공
시민행정신문 기자 | 제주특별자치도와 제주관광공사(사장 고승철)는 지난 27일부터 오는 12월 1일까지 일본 도쿄 신주쿠에서 제주 여행의 새로운 매력을 소개하는 팝업 이벤트를 진행하고 있다고 29일 밝혔다. 이번 이벤트는 지난 7월 운항이 재개된 제주-도쿄 나리타 간 직항노선이 안정적으로 정착할 수 있도록 제주 관광 이미지를 재각인, 일본 여행객들의 관심을 제주로 유도하고자 기획됐다. 도쿄 신주쿠에서 개최된 팝업 이벤트에서 도와 공사는 ‘제주로 미리 떠나는 여행’이라는 콘셉트로 자연·미식·액티비티·힐링, 그리고 K-컬처 등 5가지 테마를 통해 제주를 다각적으로 조명했다. 특히 제주 가이드북을 모티브로 행사장을 디자인, 방문객들에게 마치 제주를 여행하는 듯한 몰입감을 제공했다. 이와 함께 도와 공사는 일본 MZ세대로부터 인기몰이 중인 한류 전문 매체와 함께 제주 여행 토크쇼도 진행했다. 도쿄 코리아센터 한마당홀에서 개최된 이 행사는 한류 전문 웹미디어인 ‘JOAH(조아)’와 기획, 평소 한국에 관심이 많은 일본 젊은 세대들의 높은 관심 속에서 개최됐다. 토크쇼는 실제 제주를 여행했던 JOAH 편집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제주특별자치도청소년상담복지센터(센터장 양명희)는 지난 11월 28일 제주특별자치도 복지이음마루에서 청소년 유관기관 관계자와 청소년, 지역 주민 10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2024년 청소년상담복지 사업 보고대회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지역 자원을 연계하여 제주 위기청소년들에 대한 통합서비스를 지원하는 시스템인 청소상담복지 사업 성과와 우수 청소년의 성장 이야기를 공유하고 우수청소년·지도자 시상을 위해 마련했다. 특히 상담과 다양한 고위기청소년 맞춤형 프로그램을 통해 두려웠던 세상과 마주하며 일상으로 회복중인 고립·은둔 청소년 사례와 학교 적응에 어려움을 겪는 친구에게 먼저 다가가서 손을 내밀고 도움을 준 솔리언또래상담자 사례, 그리고 빛나는 미래를 그리며 꿈을 키우고 있는 학교 밖 청소년 사례 발표가 큰 울림을 주는 가운데 지원 기반 강화에 대한 공감대가 형성됐다. 제주특별자치도청소년상담복지센터 양명희 센터장은 “앞으로도 촘촘하고 두터운 지원 체계 구축을 통해 ‘청소년이 안전하고 행복한 제주’를 구현하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제주특별자치도청소년상담복지센터는
시민행정신문 이준석 기자 | 제주국제평화센터는 29일부터 2025년 1월 12일까지 제주국제평화센터 기획전시실에서 강태환 작가의 개인전 ‘내가 이끌었어 이 길로(I led you this way)’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평화센터는 세계평화의 섬 제주의 평화 가치를 확산하고 지역 예술계 지원 및 문화 향유 기회 확대를 위해 '2024 제주국제평화센터평화 전시 공모'를 개최하여 선정된 작가들의 작품을 선보이고 있다. 제주 출신 강태환 작가는 광섬유 소재를 이용한 빛 조형물을 통해 제주에서 기억하고 경험한 자연의 모습을 유사자연화 시켜 작가의 조형언어와 형태로 재해석했다. 이번 전시에서는 넓은 전시공간을 활용한 작품들의 다양한 시지각적 이미지가 관람자의 기억과 경험을 연결하며 상호 작용할 수 있도록 했다. 평화센터는 “제주에서는 보기 드문 오브제와 표현기법의 작품들은 관람객들에게 숲 속의 반딧불이나 밤하늘 별빛을 보는 것 같은 마음의 평화로움을 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제주특별자치도공무원노동조합(위원장 오태권)은 농협 도청지점(지점장 고형주)과 함께 지난 11월 30일(토)에 ‘사랑을 담은 김장김치 나눔 행사’를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는 조합원과 가족 50여명이 참여해 김장김치 300포기를 담가 초록우산어린이재단, 제주시 독거노인지원센터와 제주이주민센터에 전달했다. 조상범 특별자치행정국장도 이날 행사에 동참해 “매해 공무원노조에서 어려운 이웃들을 위해 사랑과 정성을 담은 김장김치 행사를 추진해 주셔서 고맙다”며 “지역사회의 모범이 되는 공직자가 이런 봉사활동을 통해서 어려운 이웃이 따뜻한 겨울을 나는데 희망과 응원의 메시지가 될 것”이라며 참가자들을 격려했다. 이에 오태권 위원장은 “오늘의 작은 사랑과 나눔이 소외 받는 이웃들에게 따뜻한 온기로 전달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제주특별자치도공무원노동조합에서는 따뜻한 공동체, 아름다운 사회를 만드는 공직자의 사회적 역할을 더욱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사랑의 김장김치 나눔 행사는 올해로 13년째를 맞고 있으며 어려운 이웃과 지역사회를 위한 봉사 활동으로 송년회를 대신하여, 해마다 3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제주특별자치도청소년활동진흥센터(센터장 강옥련)는 국제청소년성취포상제 제주포상운영사무국으로서 29일 17시에 제주항공우주호텔에서 포상완료청소년, 학부모, 내외빈 등 15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제13회 제주지역 국제청소년성취포상제 포상식을 운영했다. 이날 국제청소년성취포상제 총 128명을 포상했으며 포상단계별로 금장 17명, 은장 47명, 동장 64명으로, 이는 2009년 제주지역 국제청소년포상제를 운영한 이후 가장 많은 포상인 원을 배출한 해로 기록됐다. 13회 제주지역 국제청소년성취포상제 포상식에서는 2024년 국제청소년성취포상제 사업 경과 보고, 포상증 수여, 만찬의 순서로 진행됐으며 한국국제학교 포상센터에서 포상활동을 마치고 성취목표를 달성한 128명의 청소년에게 휘장, 인증서, 포상품이 수여됐다. 전세계 130여 개국에서 공인되어 운영되고 있는 국제청소년성취포상제도는 1956년 영국 에딘버러 공작에 의해 설립되어 14세~24세 사이 전 세계 모든 청소년들이 자신과 지역사회 및 국제사회를 변화시킬 수 있는 삶의 기술을 갖출 수 있도록 하는 국제적인 자기성장 프로그램으로 신체단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