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민행정신문 기자 | 서귀포시가 11월 30일 자구리공원에서 개최한 ‘서귀포 웰컴 투 해피니스 콘서트’가 서귀포를 찾은 관광객과 도민의 뜨거운 열기로 부쩍 추워진 날씨를 녹이며 성황리에 개최됐다. 관광 비수기로 일컫는 기간을 노려 서귀포시 천혜의 자연과 힐링테마를 엮은 주제로 개최된 이번 콘서트는 웰니스 관광도시를 지향하는 의미를 담은 콘서트명에 걸맞게, 행사장을 찾은 2천여 명의 관객들에게 청정 자연 속에서 음악으로 감성을 충전하는 시간을 선물했다. 이날 콘서트에서는 섶섬을 배경으로 가수 김필, 임지수의 감성적인 노래, 클래식 기타리스트 장하은의 아름다운 기타 선율과 색소포니스트 신유식, 첼로 앙상블 하드케이스의 깊이 있는 하모니가 펼쳐지며 콘서트를 찾은 많은 관광객과 도민에게 최고의 무대를 선사했다. 한편 콘서트가 열린 특설무대 주변에서는 역시 웰니스 관광 트렌드 중 하나인 ‘건강과 로컬체험’을 경험할 수 있는 다양한 체험‧홍보관이 운영됐다. 3D 체형분석 및 운동처방, 간단한 검진을 통한 건강상담, 개인 맞춤형 향기 테라피와 뷰티와 웰니스를 융합한 핸드케어 및 스트레스 관리 프로그램으로 신체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제주시는 오는 12월 13일 제주형 마을만들기 사업으로 리모델링된 소길리 돌창고에서 ‘제1회 제주시 마을만들기 주민역량강화사업 성과공유회’를 개최한다. 이번 성과공유회는 제주시 마을만들기 유관기관과 지역주민 등 100명을 대상으로 한 해 동안 함께 진행했던 주민역량강화사업의 성과를 공유함으로써 지역공동체 결속력을 강화하고, 마을만들기 네트워크의 기반 구축 및 마을만들기 정보를 공유하고자 마련됐다. 세부 프로그램으로는 ▲농촌현장포럼을 통한 마을발전계획 수립 사례발표 ▲제주형 마을만들기 선정 우수마을 사례 발표 ▲주민주도의 마을공동체 활성화 지원사업 성과발표 ▲마을만들기 활성화 교육프로그램 등 성과물 전시 ▲지속가능한 마을만들기 방안 마련 토론 등이 진행될 예정이다. 또한, 지역 할머니들의 삶을 그림으로 그려내어 많은 감동을 주고 있는 선흘 할망화가들의 이야기를 장문경 문화예술기획자가 『선흘1리 할망그림, 할머니의 예술창고』라는 주제로 발표하며, 제주 출신 청년 뮤지션들의 문화공연도 운영된다. 강승태 제주시 마을활력과장은 “성과공유회를 통해 마을만들기 사업을 추진하고자 하는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제주시는 오는 12월 9일까지 마을만들기 사업으로 설치되어 운영중인 시설물에 대한 운영실태 조사를 실시한다. 이번 조사는 2006년도부터 올해까지 준공되어 운영 중인 54개소의 마을주민 및 체험객 이용 시설물(청수 다목적회관, 와흘 방문자센터 등)을 대상으로 실시한다. 주요 점검 내용은 ▲시설물 안전관리 상태 ▲편의시설물 노후· 보수 여부 ▲시설물 용도별 효율적 활용 여부 ▲시설물 운영지침 준수 여부 등이며, 지역주민 등 현장의 목소리를 청취할 계획이다. 아울러, 이번 점검을 통해 운영이 저조한 시설에 대해서는 마을주민이 주도적으로 참여하여 시설물의 운영 효율을 높여 나갈 수 있도록 전문 컨설팅을 지원하고, 보수가 요구되는 노후 시설물에 대해서는 유지 보수계획에 반영할 예정이다. 강승태 마을활력과장은 “이번 마을만들기사업 시설물 점검 및 운영실태조사를 통해 시설물 유지보수 및 활용도 제고를 위한 사후 관리를 강화함으로써 시설물의 유휴화 방지 및 활성화에 최대한의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제주시는 12월 중 2024년 하반기 사회적기업 합동점검을 실시한다. 이번 점검은 제주특별자치도와 광주지방고용노동청과 합동으로 진행되며, 사회적기업 인증·지정 요건 준수 여부를 확인하고 보조금 집행실태 점검을 통해 사회적기업의 내실 있는 성장과 보조금 부정수급을 예방하기 위한 것이다. 점검 대상은 제주시 관내 사회적기업 102개소(예비 34, 인증 68) 중에서 재정지원 이력이 있는 기업 등 10개소이다. 주요 점검 사항은 ▲사회적기업 육성법 등에 따른 인증·지정 요건 준수 여부 ▲회계 관리 및 예산집행 실태 ▲최저임금 등 노동 관련 법규 준수 여부 ▲재정지원 사업 중복 참여 여부 등이다. 제주시는 위반 사항이 적발되는 경우 관련 법령에 따라 조치할 예정이며, 불합리한 규제나 애로사항 등에 대하여도 파악하여 개선 방안을 모색할 계획이다. 한편, 올해 상반기 합동점검에서는 점검 대상 10개소 중 1개 기업·2건의 위반사항을 적발, 시정·개선 요구해 모두 조치를 완료했다. 문명숙 경제소상공인과장은 “이번 점검을 통해 사회적기업의 운영 상태 및 보조금
시민행정신문 기자 | 제주보건소는 날씨가 쌀쌀해지면서 호흡기질환 확산세의 위험이 증가하고 있는 만큼 겨울철 호흡기질환 유행 방지를 위해 인플루엔자(독감) 예방접종을 적극 독려하고 있다. 특히 65세 이상 어르신의 인플루엔자 예방접종은 인플루엔자로 인한 심각한 질병, 입원, 사망의 위험을 현저히 낮추고 있어 적극 권장된다. 현재 독감 예방접종률은 어린이 61.3%, 임신부 56.5%, 65세 이상 어르신 78.3%를 달성했다. 통상적으로 인플루엔자 유행 시기는 11월~익년 4월이나, 예방접종 후 항체 형성 기간(2주)과 백신 효과 지속 기간(평균 6개월)을 고려하여 인플루엔자 예방접종은 10~12월에 하는 것이 좋다. 65세 이상 어르신, 임신부, 13세 이하 어린이는 제주시 내 지정된 병‧의원 및 보건(지)소에서 무료로 접종받을 수 있으며, 의료기관별로 접종 대상 및 백신 수급이 상이할 수 있어 사전 문의가 필요하다. 아울러, 65세 이상 어르신분들은 인플루엔자(독감)와 코로나19 백신을 동시에 접종할 수 있으며, 60~64세 제주도민의 경우 보건소에서 무료 접종이 가능하다. &nbs
시민행정신문 기자 | 제주보건소는 최근(11월 이후) 학령기 청소년을 중심으로 백일해 환자 발생 신고가 증가하고 있음에 따라 감염취약시설 등에 호흡기 감염병 예방 및 홍보를 적극 추진하고 있다. 도내에서도 지난 6월부터 백일해 환자 발생이 크게 증가했으며, 높은 예방접종률과 신속 대응으로 8월부터 잠시 주춤했으나 여전히 1 ~ 5월 보다는 높은 추세이다. 호흡기 감염병의 일반적인 증상으로는 발열, 기침, 인후통 등이 있으나, 대부분 유사하여 증상만으로는 어떤 바이러스나 세균에 감염됐는지 구분이 어려우며, 예방을 위한 기본수칙 준수가 중요하다. 이에 제주보건소는 읍·면·동 및 유관기관 등과 함께 홍보자료 배부, 홈페이지, 전광판, 버스 등을 활용한 대국민 홍보 등 예방 및 확산 방지에 힘쓰고 있다. 강창준 건강증진과장은 “최근 일교차가 크게 벌어지면서 호흡기 감염병에 취약할 수 있는 시기로 예방을 위한 예방접종, 손 씻기, 기침 예절 등 기본수칙을 지켜줄 것”을 당부했다.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제주시는 11월 29일 에프씨지 영농조합법인, 유명농장, 제주자연 영농조합법인으로부터 2024년 연말 이웃사랑 성금 1,200만 원을 기탁받았다. 이번에 기탁된 성금은 사회복지공동모금회로 지정 기탁되어 제주시 관내 사회복지기관을 돕기 위해 사용될 예정이다. 김완근 제주시장은 “어려운 경제 상황 속에서도 선뜻 큰 금액을 기탁 해주신 대표님들에게 감사의 말씀을 드리며, 추운 겨울을 조금이라도 따뜻하게 보낼 수 있도록 우리시에서도 더욱 촘촘히 복지현장을 살피겠다.”고 말했다.
시민행정신문 기자 | 제주특별자치도의회 교육위원회 고의숙 의원은 11월 29일 (사)한국환경정보연구센터가 주최한 ‘2024 전국 지방의회 친환경우수의원 시상식’에서 최우수의원상을 수상했다. (사)한국환경정보연구센터는 지난 2009년부터 친환경 의정활동을 전개한 지방의원에 대해 ▲성실성 ▲심층도 ▲지속가능성 ▲실현성 ▲기여도 등의 가치를 평가해 친환경최우수의원 상을 시상하고 있다. 한국환경정보연구센터에 의하면 이번 대회에는 총 52명이 응모를 했는데, 자료를 토대로 정책대안의 심층도, 지속가능성, 개선 실현성과 기여도를 평가했고, 더불어 환경관련 조례 제정 등 직접적인 의정활동은 물론 의정활동을 통한 실질적인 환경개선, 성과의 중요도 등을 모두 반영하여 평가했다고 했다. 본심사는 환경연구위원으로 구성된 평가위원회를 구성하여 평가했으며, 올해에는 광역의원 3명, 기초의회 10명이 선정됐다. 최우수의원을 수상한 고의숙 의원은 교육의원 후보 시절 생태환경 교육에 대한 정책 변화의 필요성을 제시하며 ▲2025년까지 기후대응기금으로 전체 예산의 1% 마련 ▲생태전환교육 예산 1인당 최소 1만원 확보 ▲5급
시민행정신문 기자 | 제주시 탐라도서관은 오는 12월 21일 오후 3시 책『이규보 선생님, 고려시대는 살 만했습니까』 저자와의 북토크를 개최한다. 이번 행사는 탐라도서관의 월간 사서 추천 도서 프로그램인 ‘북토리(Booktory)’의 연계 강연으로, 12월에는 ‘역사’ 주제로 분류되는 도서 20종을 도서관 내 자료실에서 전시 중이다. 이번 달 북토리 연계 강연은 추천 도서 중 『이규보 선생님, 고려시대는 살 만했습니까』의 저자인 강민경 국립제주박물관 학예연구사가 진행할 예정이다. 책에서 저자는 고려후기 문신 이규보(李奎報, 1168~1241)가 남긴 방대한 기록집인 ‘동국이상국집’을 토대로 현대인들의 삶과 다를 바 없는 고려시대 사람들의 일상을 발췌하고 글마다 해학적 삽화를 덧붙여 독자들의 흥미를 끈다. 이번 강연에서는 ‘동국이상국집’ 속 시와 문장을 토대로, 고려시대 사람들의 삶을 통해 오늘날 우리의 행동을 비추어 보고자 한다. 강연 참여를 희망할 경우 이달 2일부터 제주특별자치도 공공도서관 누리집을 통해 신청할 수 있다. 김봉석 탐라도서관장은“ ‘고려의 아저씨’인 이규
시민행정신문 기자 | 임정은 제주특별자치도의회 운영위원장(더불어민주당, 서귀포시 대천동·중문동·예래동)이 11월 28일 충북 청주 S컨벤션에서 개최된 대한민국시도의회운영위원장협의회 제4차 정기회에 참석하여 제안한 '경로당 주 5일 급식 확대에 따른 법률 개정 및 국비 등 지원 건의안'과 '제주 동부 해양경찰서 신설 촉구 건의안'이 만장일치로 채택됐다. '경로당 주 5일 급식 확대에 따른 법률 개정 및 국비 등 지원 건의안'은 정부의 경로당 주 5일 급식에 따른 양곡비 확대 지원(연간 8포 → 12포)과는 별개로, 지자체 재정 여건에 따라 급식지원 내용과 규모에 큰 편차가 발생함에 따라 이에 대한 개선방안을 건의하는 사항으로 국가 차원의 △부식비 지원 △취사에 소요되는 인건비 및 시설비 등 지원 △집단급식소에 해당하는 경로당의 전문인력(조리사, 영양사 등) 배치에 대한 특례규정 마련 등이 주요 내용이다. '제주 동부 해양경찰서 신설 촉구 건의안'은 제주 해경의 관할해역이 전국의 25.2%, 배타적경제수역(EEZ)의 33.5%를 차지하는 등 범위가 넓고, 특히 제주 동부 해역은 타국과의 해상 분쟁 우려가 높아 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