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민행정신문 기자 | 제주특별자치도가 부서 간 협업 강화와 혁신적인 업무 추진을 통해 도정 성과를 더욱 높여나갈 방침이다. 오영훈 제주도지사는 2일 제주도청 탐라홀에서 열린 ‘12월 소통과 공감의 날’ 행사에서 협업 문화 정착과 혁신적 사업 추진의 중요성을 거듭 강조했다. 오 지사는 최근 도로관리과의 신속한 제설작업을 높이 평가했다. 도로관리과는 최근 산간지역 폭설 당시 새벽 4시부터 5.16도로 제설작업을 시작해 2시간 20분만에 도로를 정상화했다. 오 지사는 “직원들의 신속한 대응으로 도민 불편을 최소화했다”며 “이런 노력이 도정에 대한 도민 신뢰를 높이는 계기가 되고 있다”고 설명했다. 오영훈 지사는 제주도의 런케이션 사업이 빠르게 확대되고 있다고 소개했다. 성균관대 등 국내 대학은 물론 해외 여러 대학들과 업무협약을 추진 중으로, 오 지사는 “내년 시행되는 라이즈(RISE) 정책과 연계해 제주를 학습, 일, 휴가, 힐링이 어우러지는 복합 플랫폼으로 발전시켜나가도록 함께 고민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1일 서울 성수동에서 진행된 감귤데이 팝업스토어도 성공적인 협업 사례로 꼽았다.
시민행정신문 기자 | 제주특별자치도 농업기술원은 지난 29일 표선면 토산리의 농가 실증재배 현장에서 자체 개발한 만감류 ‘달코미’의 현장평가회를 개최했다. 현장평가회가 열린 곳은 지난 2022년 ‘달코미’ 3년생 묘목을 공급받아 식재한 후 올해 첫 착과 돼 2년 만에 첫 결실을 맺은 곳이다. 평가회에는 실증재배 농가와 감귤 재배 농업인, 종묘업체, 농협 관계자 등 200여 명이 참석헀으며, 김애숙 제주도 정무부지사가 참여해 실증재배 참여 농가와 관계자들을 격려했다. 현장평가회에서는 농업기술원에서 육성한 ‘가을향’ 등 6개 품종에 대한 특성 설명, ‘달코미’ 재배현장 관찰, 과실 시식과 참석자 설문조사 등이 진행됐다. 참석한 농업인과 종묘업체 등은 신품종에 대한 기대감을 나타내며 주요 재배 특성 및 장단점, 과실 품질 및 유통 등에 대해 활발한 질의응답이 이뤄졌다. 농업기술원은 자체 개발한 신품종이 첫 출하되는 만큼 출하 단일화를 통해 소비자 인지도와 신뢰도를 높일 계획으로, 올해 실증재배 농가에서 생산한 전체 물량을 제주감귤농협을 통해 수도권 백화점 등으로 납품할 예정이다. &nbs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제주특별자치도가 겨울철 안전한 교통환경 조성을 위해 도내 일반택시사업자를 대상으로 특별안전점검을 실시한다. 이번 점검은 2일부터 연말까지 진행된다. 2023년 제주시(평년 16.7일)와 서귀포시(평년 9.3일)의 눈일수는 각각 8일로 평년보다 적었으나, 2023년 12월 21~22일, 2024년 1월 23~24일 대설로 인한 피해가 발생했던 점을 고려해 선제적 안전 대책을 마련했다. 이번 특별점검은 눈길과 빙판길 안전운행에 필수적인 타이어 상태 등 차량 관리 실태를 중점적으로 점검할 예정이다. 점검 과정에서 미흡한 사항이 발견될 경우, 현장에서 즉시 시정 조치하고 폭설에 대비해 자동차용 체인과 스노우타이어 등 월동장비를 사전에 구비할 것을 적극 권장할 방침이다. 아울러 제주도는 「여객자동차 운수사업법」 및 「택시운송사업의 발전에 관한 법률」에 따른 사납금제 운영과 운송비용 전가금지 등의 준수 여부도 함께 점검한다. 기존 상·하반기 정기점검 외 추가 점검을 통해 지도·감독을 강화하고, 택시운수종사자의 근로 환경을 개선도 추진한다. 김태완 제주도 교통항공국장은
시민행정신문 기자 | 제주특별자치도가 사회복지 분야에서 성실하고 창의적인 자세로 솔선수범한 사회복지공무원 5명을 ‘올해의 사회복지공무원’으로 선정했다. 시상식은 2일 제주도청 탐라홀에서 열린 ‘12월 소통과 공감의 날’ 행사에서 진행됐다. 2008년부터 시작된 이 상은 사회복지 담당 공무원들의 자긍심 고취와 사기진작을 위해 매년 모범 공무원을 선정(대상 1, 우수상 2, 장려상 2)해 시상하고 있다. 올해 대상은 제주시 기초생활보장과 강나윤 주무관이 차지했다. 강나윤 주무관은 저소득 취약계층의 개인별 역량과 여건에 맞는 맞춤형 자활사업을 추진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우수상은 서귀포시 주민복지과 오봉주 주무관과 제주시 노인복지과 박신력 주무관이 수상했다. 오 주무관은 서귀포시 희망소도리 발굴단 운영과 청춘 돌봄사업 등을 통한 복지 사각지대 해소에 기여했으며, 박 주무관은 생계·주거·의료 위기가구 긴급 지원으로 취약계층의 삶의 질 향상에 이바지했다. 장려상에는 제주시 여성가족과 차봉철 주무관과 제주시 구용남 주무관이 선정됐다. 차 주무관은 보육서비스 개선, 구 주무관은 제주가치
시민행정신문 기자 | 제주특별자치도는 2일 서귀포삼다종합사회복지관에서 서귀포시 3040 ‘엄빠’(엄마와 아빠)들과 ‘아이 키우기 좋은 제주’를 만들기 위한 소통의 자리를 마련했다. 이번 행사는 지난 8월 제주도 소통협력센터에서 진행된 ‘제주 3040 엄빠들의 수다뜰’에 이은 후속 프로그램으로, 서귀포시 3040세대 부모들의 육아 경험과 고민을 듣고자 기획됐다. 육아종합지원센터,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 어린이집 누리집 등을 통해 공개 모집한 30·40대 부모 7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주도의 육아 정책을 소개하고 학부모들의 육아 경험과 정책 제안을 청취했다. 행사는 1․2부로 나눠 진행됐다. 1부에서는 HD행복연구소 김순복 강사가 아이와의 소통 방법, 감정 코칭을 주제로 강연했다. 2부는 보이는 라디오 형식으로, 오영훈 지사가 미리 접수받은 육아 관련 사연을 직접 소개하고 도의 육아 지원 정책을 설명했다. 토크콘서트에 앞서 제주도청 인공지능(AI) 아나운서인 ‘제이나’가 영상을 통해 주요 육아정책을 소개했다. ▲초등주말돌봄센터 꿈낭 ▲아동건강체험활동비 ▲공공형 어린이 실내놀이터 조성 ▲유치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제주시는 12월 2일부터 4일까지 3일간 경기 및 강원권 농·축협을 방문하여 제주시 농산물의 우수성을 홍보하고 유통구조 개선을 위한 생산지-소비지 직거래 유통체계를 구축한다. 이번 방문은 지난 10월 21일~ 23일(3일간) 경기 및 충청권 소비지 농협(6개소)에 이어, 제주시와 제주농협조합공동법인이 함께 경기·강원권 소비지 농협(7개소)을 방문하여 제주시 농산물의 우수성을 홍보하고 직거래 체계를 강화하기 위함이다. 이에 도외 소비지의 농·축협과 협력하여 농산물 직거래 시스템을 논의하고, 제주시 농가에 실질적인 도움을 줄 수 있도록 유통 과정을 간소화하고 판로를 확대할 계획이다. 김완근 제주시장은 “제주의 청정환경으로 생산한 농산물을 소비지 직거래를 통해 유통단계를 축소하여 소비자에게는 신선한 농산물을 제공하고 농가에게는 유통비용 절감으로 농가 소득이 향상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시민행정신문 기자 | 제주특별자치도와 제주사회복지공동모금회가 2일 오후 제주도청 탐라홀에서 ‘희망 2025 나눔캠페인’ 출범식을 개최했다. 12월 1일부터 내년 1월 31일까지 62일간 진행되는 이번 캠페인은 ‘기부로 나를 가치있게, 기부로 제주를 가치있게’라는 슬로건 아래 43억 2,000만원 모금을 목표로 한다. 목표액의 1%인 4,300만 원이 모이면 사랑의열매 온도탑의 온도계가 1도씩 상승하며, 목표액을 달성하면 100도가 된다. 출범식에는 오영훈 지사, 이상봉 제주도의회 의장, 김광수 제주도교육감, 강지언 제주사회복지공동모금회 회장을 비롯해 사회복지기관 관계자 및 공직자 등 200여 명이 참석했다. 행사는 식전공연을 시작으로 캠페인 1호 기부자 전달식, 사랑의열매 온도탑 제막식, 단체 기념촬영 순으로 진행됐다. 개인 1호 기부자인 박남규·변순자 나비엔하우스 제주점 대표가 2,200만원을, 단체 1호 기부자인 제주특별자치도약사회가 1,000만원을 기탁했다. 물품 1호 기부자인 대한한돈협회 제주특별자치도협의회는 2,000만원 상당의 한돈을 기부했다. 법인 1호 기부자인 ㈜카카오는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제주특별자치도는 산업통상자원부 주관 ‘2024 지역산업균형발전 유공 포상’ 지역산업진흥 부문에서 ㈜두래 제주바이오센터가 대통령표창을, 유씨엘㈜가 국무총리표창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지역산업균형발전 유공 포상의 지역산업진흥 부문은 첨단산업 육성과 지역특화산업 생태계 조성․발전에 기여한 공로자를 선정한다. 산업계와 학계 전문가로 구성된 심사위원회의 현장조사와 서류심사를 통해 수상자가 결정된다. 대통령 표창을 받은 두래는 해양유해생물인 괭생이 모자반 등을 활용해 업사이클링 화장품 원료를 개발하고, 제주 오름 자생식물에서 식물 유래 유사 콜라겐을 추출하는 등 지역의 천연자원을 활용한 성과를 인정받았다. 국무총리 표창을 수상한 유씨엘은 제주 식물 등 제주의 천연 소재를 활용해 다양한 기능성 화장품을 개발했으며, 도내 공장 설립 등을 통해 제주지역 화장품 산업 활성화에 기여한 점을 높이 평가받았다. 오영훈 지사는 “이번 수상은 제주 바이오산업의 우수한 기술력과 미래 성장 가치를 입증하는 성과”라며 “앞으로도 지역 자원을 활용한 고부가가치 바이오산업 육성을 위한 지원을 지속해 나가겠다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제주특별자치도가 진행한 ‘도민 10억 걸음 목표 걷기 기부 캠페인’이 당초 목표를 30% 초과한 13억 걸음을 달성했다. 9월 28일부터 11월 30일까지 64일간 진행된 이번 캠페인에는 3,800여 명의 도민이 참여했다. 이번 캠페인은 ‘걷는 즐거움, 숨 쉬는 제주!’ 차 없는 거리 걷기 행사에서 체결한 업무협약으로 시작됐다. 도민의 건강 증진을 위한 걷기 운동과 도내 기관·기업의 사회공헌활동을 연계한 캠페인으로, 참여자들에게는 개인별 걸음 수에 따른 온라인 기부증서가 캠페인 종료와 함께 걷기 모바일 웹을 통해 발급됐다. 8개 참여기관 및 기업은 캠페인 목표 달성에 따라 제주지역 발전을 위한 기부금 2억 원을 12월 중 적십자사, 사회복지공동모금 등을 통해 지역사회에 전달할 예정이다. 이번 캠페인에는 제주국제자유도시개발센터(JDC), 제주도개발공사, 네오플, 카카오, 제주드림타워복합리조트, 제주동화마을, NH농협 제주본부, 제주은행 등 도내 8개 기관·기업이 참여했다. 기부금은 도내 소아암·백혈병 환아 및 장애아동 등 취약계층과 해양환경 보존활동 지원 등
[20241202185918-93967]시민행정신문 기자 | 제주특별자치도는 국내 응급의료 정책을 공유하고, 제주지역의 응급의료 발전 및 협력방안을 모색하는 ‘2024년 지역 응급의료 발전 심포지엄’을 5일 오전 10시 30분 호텔 시리우스에서 개최한다. 제주도가 주최하고 제주도 응급의료지원단이 주관하는 이번 심포지엄에는 도내 응급의료기관과 국립중앙의료원, 소방, 시도 응급의료지원단, 관련 학회·단체 등에서 100여 명이 참석한다. 제주지역 중심의 응급의료 정책 개발 및 수행 지원을 위해 지난 2월 출범한 제주도 응급의료지원단은 그간의 성과를 공유하고 지역 내 역할 확립을 위해 이번 심포지엄을 마련했다. 심포지엄은 지역 응급의료체계와 정책을 진단하고 방향을 제시하는 주제 발표와 응급의료 전문가 및 의료인이 참여하는 패널 토론 순으로 진행된다. 주제 발표를 통해 제주도와 충청북도는 ‘응급의료지원단의 성과와 사례’를 공유한다. 또, 제주소방안전본부와 대한응급의학회 등 관련 학회에서는 ‘기관별 운영 현황과 역할·과제’를 발표하며, 국립중앙의료원 중앙응급의료센터는 ‘국내 응급의료정책과 방향’을 제시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