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해남군 가족어울림센터에서는 11월 가족이 함께 배우고 즐길 수 있는 요리·놀이·교육·문화 프로그램을 다양하게 마련하고 있다. 요리 프로그램으로는‘도란도란 가을부엌’과‘맛남의 광장’이 운영된다. 가족이 함께 제과·제빵과 건강 요리를 통해 협력과 소통을 나누는 인기 프로그램으로, 매회 조기 마감될 정도로 높은 호응을 얻고 있다. 놀이·체험 프로그램으로는‘아빠랑 노는 날 행복 두 배’와‘콩닥콩닥 오감놀이터’가 있다. 아버지와 자녀, 영유아와 부모가 함께 참여해 놀이와 신체활동을 통해 자연스럽게 정서적 교감을 나누는 시간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손끝으로 자라는 배움’은 유아기 자녀의 집중력과 자기조절력 향상을 돕는 가족 교육으로 진행된다. ‘요린이 탈출 프로젝트’는 해남 농수산물을 활용한 건강요리 체험을 통해 청년들의 생활 역량을 높인다. 또한 11월 21일에는 온 가족이 함께 즐길 수 있는 가족 문화공연이 열려, 가족 단위 여가문화 확산에도 기여할 예정이다. 해남군 가족어울림센터는 모든 가족에게 통합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관련 시설들을 한자리에 모아 지난 202
시민행정신문 이세훈 기자 |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추진하는 국가AI컴퓨팅센터 조성사업의 유력 대상지로 해남 솔라시도 기업도시가 사실상 확정되면서 지역 전체가 환영의 분위기 속에 기대감이 높아지고 있다. 명현관 군수는 27일 정례회의에서“삼성SDS 컨소시엄의 탁월한 선택을 환영하며, 최종 입지로 해남이 확정될 수 있도록 끝까지 최선을 다해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또한“RE100 국가산단 지정과 오픈 AI·SK그룹의 데이터센터에 이어 이번 국가AI컴퓨팅센터까지 해남으로 입지할 가능성이 매우 높아지고 있어 우리군에서도 이에 맞춘 기반 확충과 주민 인식제고 등 만반의 준비를 갖추어 나가야 한다”고 강조했다. 국가AI컴퓨팅센터 조성은 이재명 정부 국정과제로, 총 2조 5천억원 규모의 초대형 인공지능 인프라를 구축하는 사업이다. 21일 공모 마감결과 삼성SDS 컨소시엄에서 해남 솔라시도 기업도시 데이터센터 파크를 입지로 선정해 단독 입찰함에 따라 사실상 최종 사업대상지로 해남이 굳어졌다. 컨소시엄은 삼성SDS가 주도해 네이버, 카카오, KT 등 주요 클라우드 관련 기업들이 빅텐트를 형성해 입찰한 만큼 사업자 선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여수시의회가 다가오는 정례회를 대비하여 10월 29일부터 2박 3일 일정으로 부산시 일원에서 의정활동에 필요한 전문지식 습득과 시정부와의 상생발전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의정 연수를 실시한다. 이번 의정연수에는 의원들과 의회사무국 직원 등 62명이 참석하는 가운데, 제252회 정례회를 앞두고 의정 실무 중심의 교육 프로그램으로 진행된다. 주요 내용으로는 ▲행정사무감사 심사 및 실무 기법 ▲법정의무교육 4대 폭력 예방교육(성희롱, 성매매, 성폭력, 가정폭력 예방) ▲AI를 활용한 의정활동 전략 ▲지역 특성화사업 현장 시찰 등이 있다. 백인숙 의장은 “이번 의정연수를 통해 의원들의 전문성과 실무역량이 한층 강화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시민의 기대에 부응하고, 지방자치 발전을 위한 가치 있는 의정활동을 펼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제252회 여수시의회 정례회는 오는 11월 11일~12월 15일까지 35일간의 일정으로 개최될 예정이다.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전라남도의회 교육위원회 박원종 의원(더불어민주당·영광1)이 대표발의한 '개인정보 보호 강화 및 피해 구제 제도 개선 촉구 건의안'이 지난 10월 23일 본회의를 통과했다. 박 의원은 “롯데카드, SK텔레콤 등 주요 기업에서 수백만 건의 개인정보가 유출되는 사고가 이어지고 있지만, 피해자 전원에 대한 실질적인 보상과 보호 조치는 이뤄지지 못하고 있다”며 “이는 단순한 기업 관리 부실이 아니라 국민의 금융안전과 재산을 위협하는 사회적 재난”이라고 지적했다. 또한 “현재 법은 유출 사실을 인지한 후 72시간 이내 개인정보위원회에 신고하도록 규정하고 있으나, 천 명 이하의 유출은 자체 처리되거나 신고가 이뤄지지 않는 경우가 많고, 피해자에게 직접 통보하는 ‘신속 알림제’가 법제화되어 있지 않아 2차 피해를 예방할 수단도 부족하다”고 강조했다. 이어 “최근 5년간 8,854만 건의 개인정보가 유출됐지만, 부과된 과징금과 과태료를 합쳐도 건당 평균 1천 원에 불과하다”며 “이제 개인정보 유출은 개별 기업의 문제가 아니라, 국가적 차원에서 재난에 준해 대응해야 할 사안”이라고 밝혔다.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전라남도 나주시가 ‘2025 국제농업박람회’를 계기로 주한 외교사절단을 초청해 주요 산업현장과 문화, 관광 자원을 소개하며 국제 교류와 관광 활성화의 새로운 발판을 마련했다. 나주시는 지난 24일 ‘2025 국제농업박람회’ 개막행사(10월 23일, 전라남도농업기술원)에 참석한 에티오피아, 콩고, 케냐, 탄자니아, 아일랜드 등 5개국 주한대사와 사절단을 대상으로 나주의 대표 산업단지와 관광 명소를 둘러보는 초청 홍보 여행(팸투어)을 진행했다고 27일 밝혔다. 이번 투어는 나주시와 해외 각국 간 문화와 관광 교류의 폭을 넓히고 국제농업박람회를 계기로 나주의 산업 역량과 문화 자원을 세계에 알리기 위한 취지로 마련했다. 사절단은 먼저 나주 혁신산업단지에 있는 ‘사용후배터리 리사이클링산업화센터’를 방문해 나주의 친환경 산업과 미래 에너지 기술 현황을 살펴봤다. 이후 향토음식체험문화관에서 한국 전통음식으로 구성된 ‘목사밥상’을 체험하며 지역 식문화를 직접 경험했다. 또한 나주 문화관광 해설사와 함께한 배 박물관 투어에서는 나주의 대표 특산물인 나주배의 역사와 산업화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전라남도 나주시가 지역 청소년 500명이 참여한 가운데 열린 ‘제7회 도전! 역사골든벨을 울려라!’ 대회를 성황리에 마무리하며 학생독립운동의 숭고한 정신을 계승하고 청소년들의 역사의식을 높였다. 27일 나주시에 따르면 나주학생독립운동기념관과 공동으로 주최한 이번 대회는 지난 23일 한국에너지공과대학교에서 개최됐다. 올해로 96주년을 맞은 학생독립운동의 의의와 전개 과정을 되새기며 지역 청소년들에게 자주정신과 나라 사랑의 가치를 전하는 교육의 장으로 마련했다. 나주 관내 중고등학교 대표로 선발된 500명의 학생이 참가해 예선을 치른 뒤 본선에서는 주관식 문제를 통해 결선 진출자를 가렸다. 치열한 경쟁 끝에 정유빈(나주고 2학년) 학생이 최종 문제를 맞혀 영예의 대상(나주시장상)을 받았으며 금상(보훈청장상) 4명, 은상(교육장상) 10명, 동상(기념관장상) 22명 등 총 37명의 학생에게 상장과 장학금이 수여됐다. 윤병태 나주시장은 “이번 대회를 통해 청소년들이 지역의 역사와 독립운동 정신을 스스로 배우고 느끼는 계기가 됐다”며“앞으로도 청소년 역사교육과 시민의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전라남도의회 정영균 의원(더불어민주당·순천1)이 대표 발의한 '전라남도 예비비 지출 승인에 관한 조례안'이 지난 10월 23일 열린 본회의를 통과 했다. 이번 조례 제정은 예비비 집행에 대한 도의회의 승인 절차와 사후 보고 의무를 명확히 규정함으로써, 전라남도의 재정 집행 과정의 투명성과 책임성을 강화하고, 도민의 재정에 대한 신뢰를 높이기 위한 제도적 기반을 마련하기 위해 추진됐다. 주요 내용을 살펴보면 ▲예비비 지출 시 도의회 승인을 받고, 결산과 별개로 안건 제출, ▲사용 내역은 해당 분기 종료 후 다음 달 말까지 상임위원회와 예산결산특별위원회에 보고, ▲지출이 승인되지 않은 경우, 도지사는 사유에 따른 조치를 취한 뒤 그 결과를 도의회에 보고함으로써 예비비 운영의 투명성을 확보하도록 했다. 정영균 의원은 “예비비는 긴급하고 불가피한 상황에 사용되는 재정 수단인 만큼, 예산 집행의 적정성과 책임성을 확보하는 것이 매우 중요하다”며, “이번 조례는 예비비 지출에 대한 견제 장치를 마련함으로써, 재정 운용의 투명성과 공공성을 강화하고자 한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정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전라남도의회 의원연구단체인 수산업 면허제도 개선방안 연구회(대표의원 신의준)는지난 10월 23일 전라남도의회 소회의실에서 ‘수산업 면허제도 개선에 관한 연구’ 용역에 대한 최종보고회를 개최했다. 이번 연구용역은 전남 수산업의 지속가능한 발전 및 어업인 소득 증가와 어촌의 경제 활성화를 위해 수산면허제도와 관련된 법규, 정책, 관리 등에 관한 분석을 통해 개선방안을 모색하고자 2025년 5월부터 11월까지 약 6개월간 진행됐다. 이날 보고회에는 신의준 대표의원을 비롯한 연구회원과 연구용역 수행기관인 한국농수산대학교 김철원 교수를 비롯한 연구진 및 도 관계공무원이 참석했다. 김철원 교수는 “현행 수산면허제도는 경직되어 있어 급변하는 시장 수요에 대응하지 못하고 있어 개선이 필요하다”며, ▲양식어업권 면허 총량제 도입 ▲수산면허 정책의 지자체 이양 ▲혁신 수산면허 제도 도입 등의 정책적 제언을 제시했다. 신의준 대표의원은 “현행 면허 제도를 개선하지 않으면 앞으로 ‘스마트 양식’ 기술 보급의 최대 걸림돌이 될 것이다”며, “정부의 국가 성장전략인 ‘5극 3특(5대 초광역권·3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장흥군은 민생회복지원금과 국가에서 시행한 민생회복 소비쿠폰 2차 신청기한이 오는 10월 31일에 마감됨에 따라 미신청 군민들을 대상으로 신청해 줄 것을 당부했다. 장흥군 민생회복지원금은 지난 9월 15일부터, 민생회복소비쿠폰은 지난 9월 22일부터 신청접수를 시작했고 신청마감기한이 10월 31일까지로 한 주 남겨두고 있다. 26일 기준 신청률은 96%에 이르고 있다. 장흥군은 지급종료를 앞두고 미신청자들에게 전화, 우편 및 직접방문을 통하여 신청을 독려하는 찾아가는 신청을 강화하고 있으며, 마을이장과 연계하여, 마을방송을 실시하는 등 지급률 제고를 위해 다방면으로 노력하고 있다. 김성 장흥군수는 “장흥군 민생회복지원금과 민생회복소비쿠폰은 군민들이 체감할 수 있는 실질적인 지역경제 활성화정책이다”라며, “아직 신청하지 못한 군민들께서는 읍⦁면 행정복지센터를 방문하여 10월 31일까지 반드시 신청하여 주시길 바란다 .”라고 전했다. 한편 민생회복소비쿠폰 사용기한은 11월 30일까지이며 기한내 사용하지 않은 잔액은 자동 소멸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