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울산 북구는 오는 30일 오후 1시 북구육아종합지원센터 4층 대강당에서 미래 무형유산 '울산쇠부리기술' 학술대회를 마련한다. 이번 학술대회는 2024년 국가유산청 '미래 무형유산 발굴·육성사업' 공모에 선정돼 진행한 울산쇠부리기술 복원 전승 사업의 조사 성과를 시민과 공유하고 미래 무형유산으로서의 가치 재조명을 위해 열린다. 학술대회는 'Time 2000 울산쇠부리 - 기술·경관·사람'을 주제로, ▲쇠부리기술 자료조사 및 목록화 사업 보고(이현석·소배경) ▲쇠부리기술 복원실험의 성과와 과제(강성귀) ▲Time 2000, 울산쇠부리 문화사(이창업) ▲달천철장의 문화적 경관과 사람들(김구한) ▲삶의 치열한, 울산광업소 광부스토리(윤석원) ▲쇠부리소리 이야기(정상태) ▲전승사로 본 울산 쇠부리기술의 특징(김권일) 순으로 주제발표가 진행될 예정이다. 이어 한신대 이남규 명예교수를 좌장으로 종합토론이 펼쳐진다. '울산쇠부리기술'은 2천년의 역사를 가진 울산 지역만의 특징적인 제철기술로, 특히 조선 후기 달천철장의 특산품인 토철을 쇠부리가마에서 제련해 판장쇠를 생산하던 우리나라 최
시민행정신문 기자 | 울산대학교가 위탁 운영 중인 울주군 어린이·사회복지급식관리지원센터(센터장 강소은)가 식품의약품안전처가 주최한 2024년 사회복지급식관리지원센터 멘토링 프로그램 우수사례팀에 선정돼 장려상을 수상했다고 26일 밝혔다. 울주군 센터는 사회복지시설을 대상으로 노인의 인지기능 개선 및 치매 예방을 위한 ‘인지기능 향상을 위한 건강한 식습관 실천 프로그램’을 개발해 수상의 영광을 안았다. 이 프로그램은 전문 영양사가 직접 사회복지시설을 방문해 보다 안전하고 영양이 풍부한 급식을 제공받을 수 있도록 다양한 지원 방안을 제시한다. 프로그램 내용은 △센터 자체 교구 제작 인형극 교육 △대상별 영상 특화 프로그램 △영양, 위생·안전 순회방문 통합 결과지 개발 △위탁업체 센터 식단 공유 △영양관리카드 분석을 통한 잠재적 관리 대상자의 위험 요인 개선 등이다. 강소은 센터장(울산대학교 식품영양학과)은 “어린이·사회복지급식관리지원센터를 통해 시설 이용자와 가족들이 안심하고 급식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어린이와 노인·장애인까지 지역사회의 취약계층을 위한 급식관리 지원과 영양수준
시민행정신문 기자 | 울산시 울주군이 다음달 4일부터 13일까지 어르신의 활기차고 건강한 노후생활 영위를 위한 ‘2025년 노인일자리 및 사회활동 지원사업’ 참여자를 모집한다고 26일 밝혔다. 2025년도 노인일자리 배정인원은 총 3천710명으로 전년도 대비 133명 증가했다. 모집분야는 △스쿨존 교통지원, 공공시설봉사 등 공익활동(2천720명) △시니어 금융지원, 돌봄지원 등 역량 활용(654명) △참맛, 클린사업단 등 공동체사업단(226명) △취업지원(110명) 등이다. 사업 참여자는 울주군에 거주해야 하며, 공익활동 분야는 65세 이상 기초연금수급자 및 직역연금수급자가 해당된다. 공동체사업단 분야와 취업지원 분야는 60세 이상, 역량활용사업은 65세 이상(일부유형 60세 이상)이면 누구나 신청 가능하다. 단, 국민기초생활보장법에 의한 생계급여 수급자, 국민건강보험 직장가입자, 장기요양보험 등급 판정자(1~5등급, 인지지원등급) 등은 참여 대상에서 제외된다. 참여 신청은 신분증, 주민등록등본, 통장사본을 지참한 뒤 각 사업 수행기관을 방문하면 된다. 울주군(읍·면), 울주시니어클럽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울산시는 전국 최초로 하수가 가득 찬 만(滿)관 상태의 하수관로 준설에 성공했다고 밝혔다. 이번 준설이 이루어진 하수관로는 남구 일대에서 발생하는 하수를 용연수질개선사업소까지 이송하는 총 31km 길이의 하수관로로 지난 1995년 설치됐다. 특히, 이 중 약 200m 구간은 장생포 바다속 14m 깊이에 매설돼 있어 설치 후 약 30년간 내부 파손 및 누수 여부를 감시할 수 없었다. 울산시는 초음파, 수중탐사(소나), 전기누수탐사 등 최신 기술을 활용한 조사 끝에, 복선관로 중 하나의 관로에 60 부터 80%가량 퇴적토가 쌓여 있는 것을 확인했다. 하지만 하수가 항상 가득 찬 상태로 흐르고 있어 기존 방식으로 준설이 어려웠으며, 공사가 불가능할 경우 약 300억 원의 예산을 투입해 관로 추가 신설을 검토할 계획이었다. 최근, 국내 기업이 개발한 분리배출식 준설 공법을 활용해, 관로를 물돌리기 없이도 준설할 수 있는 방법이 도입됐다. 따라 울산시는 해당 기술을 적용해 지난 8월 공사를 시작, 4개월 만인 11월 14일 공사를 완료했다.
시민행정신문 기자 | 울산시는 김두겸 울산시장이 11월 26일 오후 3시 남구보건소에서 2024-2025절기 코로나19와 인플루엔자 백신을 동시 접종하며, 고위험군을 대상으로 백신 접종 참여를 당부한다고 밝혔다. 이번 접종은 겨울철 감염병 확산을 예방하고, 특히 65세 이상 어르신들의 코로나19 및 인플루엔자 예방접종 참여를 독려하기 위해 마련됐다. 김두겸 시장은 직접 접종에 나서며 백신 접종의 중요성을 강조할 예정이다. 2024-2025절기 코로나19 예방접종은 지난 10월 11일부터 내년 4월 30일까지 실시되며, 65세 이상, 6개월 이상 면역저하자, 감염취약시설 구성원 등 고위험군을 대상으로 무료로 진행된다. 예방접종은 동네 병·의원(위탁의료기관)에서 가능하며, 65세 이상 고위험군은 코로나19백신과 인플루엔자(독감) 백신을 동시에 접종할 수 있다. 코로나19 예방접종은 유행 변이바이러스에 맞게 개발된 백신을 활용해 1년에 한 번 절기 접종 형태로 진행된다. 김두겸 울산시장은 “겨울철 코로나19와 독감 유행에 대비해 65세 이상 고위험군이 예방접종에 적극 참여해주시길 부탁드린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울산시는 11월 28일 오후 1시부터 오후 5시까지 울주군 온산읍 행정복지센터에서 ‘찾아가는 기업·시민고충처리위원회’를 운영한다고 밝혔다. 올해부터는 시민 고충뿐만 아니라 기업하기 좋은 도시 울산을 위해 기업 고충 해결에도 나서고 있다. 고충처리위원회는 평소 기업체와 시민들이 기업활동과 일상생활에서 느끼는 애로사항이나 고충민원에 대해 행정, 건축, 법률, 세무 등 각 분야의 전문가들이 현장에서 직접 상담하고 접수해 해결방안을 모색한다. 상담을 원하는 기업체나 시민들은 누구나 11월 27일까지 전화로 사전 예약하거나, 28일 당일 온산읍 행정복지센터를 방문하면 된다. 울산시는 상담 결과, 직접 조사와 답변이 필요한 사항에 대해서는 정식 고충민원으로 접수해 30일 이내에 처리 결과를 신청인에게 안내할 예정이다. 울산시 관계자는 “찾아가는 기업·시민고충처리위원회 운영은 기업과 시민의 고충을 현장에서 직접 듣고 해결해 기업하기 좋은 울산, 더 활기찬 울산을 만들기 위한 노력의 일환”이라며 “이를 통해 기업과 시민들이 일상에서 더 큰 활기를 찾을 수 있는 계기가 되
시민행정신문 이세훈 기자 | 울산경제자유구역청은 11월 21일부터 29일까지 7박 9일간 투자유치사절단을 미국과 캐나다로 파견했다고 밝혔다. 이번 사절단은 신재생에너지 분야의 국제(글로벌) 협력 연결망(네트워크) 마련, 투자자 발굴 및 투자유치 협의 등을 위해 파견됐다. 이경식 울산경제자유구역청장을 단장으로 경제자유구역청 및 본청 투자유치과, 에너지산업과 관계자 등 8명으로 구성됐다. 사절단은 22일 미국 시애틀을 방문해 게임프로그래밍, 디지털아트 등 분야에서 젊은 인재를 배출하고 있는 디지펜(DigiPen) 공과대학 측과 공동학위 프로그램, 동북아캠퍼스 등에 대해 논의했다. 디지펜 공대는 시애틀 외에 싱가포르와 빌바오에 글로벌 캠퍼스를 가지고 있으며, 졸업생들의 다수는 닌텐도, 밸브 등 세계적 게임회사와 마이크로소프트(MS), 구글 등 세계적 정보통신(글로벌 IT) 기업으로 진출한다. 이어 25일에는 캐나다 최대 수소생산지역인 앨버타주를 방문해 앨버타산업중심지협회(AIHA) 및 에드먼턴 글로벌(Edmonton Global)과 각각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앨버타산업중심지협회(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울산시는 지난 11월 22일 개최된 제7회 건축주택공동위원회 심의에서 청량읍 덕하리 465-3번지 일원 공동주택 1건을 심의한 결과 조건부 통과됐다고 밝혔다. 이날 위원회는 이재업 건설주택국장 주재로 건축 분야 10명, 교통 분야 6명, 경관 분야 5명, 도시 분야 6명 등 27명의 분야별 전문가가 참여해 건축 입면 계획, 구조의 적정성, 차량 동선 및 보행환경 개선 등에 대해 중점 심의했다. 조건부 통과된 곳은 청량초등학교 남측에 위치한 청량읍 덕하리 465-3번지 일원 아파트로 지하 2층, 지상 33층 7개동 단지 총 635세대로 추진된다. 이번 건은 지난 2021년 사업 승인된 사업부지 서측 아파트 672세대와 연계한 공공보행통로를 계획해 초등학교 등하교 시 보행 안전을 확보하도록 했다. 또한 인근에 동해남부선 고속철 개통에 따른 소음방지 대책 마련 등을 조건으로 가결됐다. 특히, 최근 지하층에 설치된 전기차 화재로 인해 안전 우려가 커지는 가운데 전기자동차충전시설 및 전용주차구역 모두 지상에 설치하여 화재 발생 시 조기 진화할 수 있는 여건을 마련했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울산시의 11월 26일 오후 3시 울산대학교 청운학사 국제관에서 ‘2024 울산 디자인혁신 토론회(포럼)’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토론회(포럼)는 한국디자인진흥원에서 주최하고 울산 디자인주도 제조혁신센터에서 주관하며, 공공기관과 기업 관계자 등 약 120명이 참석한다. 행사는 디자인과 인공지능(AI)의 융합을 주제로 전문 지식 공유와 협력을 통해 새로운 가능성을 모색하는 장을 마련한다. 이번 토론회(포럼)는 기조 강연, 주제 강연, 연사와의 만남, 2024년 디자인 지원사업 성과 전시회 등으로 진행되며, 인공지능(AI)과 디자인의 융합에 대한 심도 있는 논의와 실질적인 통찰을 제공할 예정이다. 기조 강연은 나건 홍익대학교 교수가 맡아 ‘울산 미래를 위한 디자인 방향’을 주제로 발표한다. 이어 주제 강연에서 이단비 호서대학교 교수의 ‘인공지능(AI)과 3디(D) 소프트웨어의 연동’, 주한상 ㈜고스서울 대표의 ‘인공지능(AI)기술 디자인을 적용한 프로세스’ , 이순영 리소페앤코인터내셔날 대표의 ‘시엠에프(CMF) 데이터 디지털 표본 체계(샘플 시스템)’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울산시는 11월 26일부터 28일까지 사흘간 울산 관광의 질적 향상을 목표로 ‘제13기 울산관광 전문안내사(가이드) 양성 교육’을 진행한다고 밝혔다. 이번 교육은 울산의 역사, 문화, 자연에 대한 체계적인 이해를 바탕으로 관광통역안내사들이 외국인 관광객들에게 정확하고 풍부한 정보를 제공할 수 있도록 마련됐다. 교육 대상은 영어, 태국어, 베트남어 자격증을 보유한 관광통역안내사 20명으로, 다양한 연령층(30대 부터 60대)으로 구성됐다. 교육은 울산연구원 이경우 박사의 ‘울산의 역점사업’ 강의를 시작으로 반구대암각화, 외고산 옹기마을, 대왕암공원 등 울산의 대표 관광지 11곳에 대한 현장 답사가 진행된다. 특히, 자수정 동굴나라 방문과 외고산 옹기마을에서의 옹기 시연 체험 등 울산에서만 경험할 수 있는 특별한 프로그램도 포함하여, 울산의 독창적인 관광자원을 집중 소개할 예정이다. 교육과정을 이수한 참가자들에게는 수료증이 수여되며, 앞으로 2년 동안 울산관광 전문안내사(가이드)로 활동할 수 있는 자격이 주어진다. 울산시 관계자는 “이번 양성 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