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제주시는 산업재해를 예방하고 쾌적한 근무환경을 조성하기 위해2024년 하반기 근로 현장 작업환경을 측정한다. 작업환경측정은 근로 현장에서 작업 시 발생하는 소음, 분진, 유해화학물질 등의 유해인자에 근로자가 얼마나 노출되는지를 측정․평가 및 개선하여 근로자의 건강을 보호하는데 목적을 두고 있다. 측정 대상으로는 시 산하 사업장(민간위탁 사업장 포함)이며, 공영버스 정비소, 도로청소 및 대형폐기물 수거, 가축분뇨 공공처리시설, 보건소 감염병 관리, 도서지역 폐기물처리시설 현장이다. 특히, 이번 작업환경측정에 앞서 산업안전보건위원회를 통한 근로자위원들의 의견을 청취했으며, 고용노동부 지정 작업환경측정기관을 통해 전문성 또한 확보했다. 지난 9월까지 실시된 예비조사와 12월까지 진행되는 본 측정 결과에 따라 유해인자 노출 기준을 초과하는 작업에 대해서는 ▲시설ㆍ설비의 설치 및 개선, ▲작업공정의 개선조치, ▲특수건강진단 실시, ▲보호구 지급 등 쾌적한 작업환경 조성과 근로자의 건강 보호 조치가 이루어지게 된다. 김태균 안전총괄과장은 “근로자들의 안전한 근무 환경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제주시 지역자율방재단(단장 장봉준)은 12월 7일 오후 2시 이호MH컨벤션에서 2024년 워크숍을 개최했다. 이번 워크숍은 자율방재단의 재난대응 및 복구 역량을 강화하고 방재단원들 간의 화합을 도모하기 위해 추진됐다. 이날 워크숍에서는 읍면동 자율방재단원 2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평소 지역사회의 안전을 지기키 위해 방재활동에 앞장서고 재난대응 활동에 공로가 큰 유공자 14명에게 표창이 수여됐다. 이어, 행정안전부 방재안전전문관 및 전국자율방재단연합회 관계자 등을 강사로 초빙하여 ▲재난안전정책방향, ▲자율방재단의 임무와 역할, ▲심폐소생술을 주제로 교육을 진행하여 방재단원의 역량을 강화했다. 또한 읍면동별 자율방재단의 재난대응 활동사례 및 운영현황 발표를 통해 방재단원 상호 간 정보를 공유하고 협력체계를 강화하는 화합의 시간을 가졌다. 장봉준 제주시 지역자율방재단장은 “자율방재단원들의 역량을 더욱 강화하고 재난예방과 복구활동에 적극 참여하여 안전한 제주시를 만들어가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김완근 제주시장은 워크숍에 참석해 “올여름
시민행정신문 기자 | 교육부 지정 항공우주분야 협약형 특성화고등학교인 한림공업고등학교가 9일 협약형특성화고 현판을 달고 본격적인 항공우주분야 인재 육성에 나섰다. 이날 학교 본관에서 개최된 현판 제막식에는 오영훈 제주특별자치도지사, 이상봉 제주특별자치도의회의장, 김광수 제주특별자치도교육감과 학교 관계자, 동문회, 기업체 관계자, 지역주민 등이 참석하여 제주지역 우주산업 협약형 특성화고의 출범을 축하했다. 이날 현판 제막식은 지난달 교육부 주관으로 서울에서 진행된 협약형 특성화고 공동 비전 선포식에서 제주특별자치도와 제주특별자치도교육청, 한림공업고등학교 및 협약 기업체가 함께 현판을 받은 이후 갖는 공식 행사로 한림공고가 협약형 특성화고로 첫 출발을 한다는 공식 선포라는 의미를 갖는다. 이날 현판 제막식에서 김광수 교육감은“한림공고 협약형 특성화고 운영을 통해 교육과 산업의 벽을 허무는 다양한 교육 방식을 도입시키고 미래 신산업과 연계할 수 있는 교수학습 혁신이 이루어 질 것”이라며“협약기관과의 연계를 통하여 체계적인 진로 설계 지원과 교육-취업-성장-정주로 이어지는 선순환 체계를 마련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시민행정신문 기자 | 제주특별자치도교육청은 9일 오전 11시 제주특별자치도교육청 본관 4층 대회의실에서‘2024년도 검정고시 합격증서 수여식’을 개최했다. 이번 합격증서 수여식은 다양한 연령대와 배경의 합격자들이 오랜 노력 끝에 얻은 성과를 높이 평가하고 새로운 시작을 응원하기 위해 마련됐다. 합격증서는 김광수 교육감이 직접 합격생 한명 한명에게 전달하면서“어떠한 어려움에도 포기하지 않고 굳건한 정신력과 각고의 노력으로 배움의 꿈을 실현한 합격생들이 오늘 이 영광스러운 자리의 주인공”이라고 격려했다. 도교육청은 이번 수여식 개최로 자신의 꿈을 향한 당당한 도전에 나선 합격자들에게 응원의 박수를 보내는 한편 평생교육의 분위기가 확산되기를 기대하고 있다. 한편, 올해 치러진 검정고시에는 818명이 응시하여 합격자 673명으로 82.3%의 합격률을 보였다.
시민행정신문 기자 | 서귀포시교육지원청은 지난 7일 왈종미술관과 아토도예공방, 천제연폭포 일원에서‘2024학년도 가정과 함께하는 문화예술 탐색 3탄’을 운영했다. 이번 행사는 가정ㆍ지역과 함께하는 인성교육의 일환으로 가족들이 함께 미술관 및 도예 체험을 통해 예술적 감수성 향상과 조화로운 인성 함양이라는 목표를 갖고 추진되고 있다. 왈종미술관에서는‘중도의 섬 제주 시리즈’로 잘 알려진 이왈종 화백의 작품 감상을 통해 그 무엇도 특별히 강조하지 않음으로써 차별이 없이 인간과 모든 만물이 하나가 됨을 표현한 작가의 작품세계를 이해하는 시간을 가졌다. 또한 도예 체험을 통해 가족과 함께하는 소중한 추억을 만들고, 천제연폭포 일원을 거닐며 늦가을의 아름다운 정취를 만끽했다. 행사에 참여한 가족들은 “바쁜 일상 속에서 가족과 함께 도자기를 만들고, 제주의 아름다운 풍광을 작품으로 자연으로 만날 수 있는 소중한 시간이었다”고 소감을 남겼다. 교육지원청 관계자는 “이번 가정과 함께하는 문화예술 탐색을 통해 예술작품을 통한 세대 간 공감과 소통 그리고 도예체험 과정에서 가족간의 정서적 유대감을 형
시민행정신문 기자 | 제주도서관은 연말 및 크리스마스를 맞이해 다양한 문화공연으로 이용자들에게 즐겁고 행복한 경험을 선사하여 지속적인 도서관 방문을 유도하기 위해‘별숲의 겨울이야기’행사를 오는 14일부터 내년 1월 31일까지 별이 내리는 숲 어린이 도서관에서 운영한다. ‘별숲의 겨울이야기’ 행사로 아르모니아 인 제주, 프라임 타악기 앙상블과 함께 겨울에 어울리는 음악을 즐기는 문화예술공연 ‘별숲 with 크리스마스’가 오는 14일 오전 10시30분부터 진행되며 오는 21일 오전 11시와 오후 2시에는 가족과 함께 만드는 ‘별빛 가득한 숲 속 크리스마스 리스 만들기’(체험 행사)가 운영된다. 또한, 오는 17일부터는 별이 내리는 숲 개관 3주년 기념 도서관 SNS 계정을 팔로우하고 인증하면 작은 선물을 드리는 이벤트와 겨울왕국 사진 촬영 장소를 설치하는 등 다양한 행사가 진행될 계획이다. ‘별숲 with 크리스마스’공연 및‘별빛 가득한 숲 속 크리스마스 리스 만들기’체험은 사전접수로 이루어지며 제주특별자치도교육청 공공도서관 누리집 프로그램 신청 메뉴에서 10일 오후 2시부터 신청할 수 있으며 기타 자세한 사항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제주시는 2017년부터 2023년까지 자기 차고지 갖기 사업으로 조성된 차고지 1,694개소를 대상으로 실시한 이용실태 점검을 12월 중 마무리한다. 자기 차고지 갖기 사업은 날로 심해지는 주택가의 주차난 해소를 위해 주택 내 조성하는 차고지 비용의 90%를 보조해 주는 사업으로 '제주특별자치도 주차장설치 및 관리 조례'에 의거해 2001년부터 시행하고 있는 사업이다. 이 사업으로 조성된 차고지는 의무사용기간 이내에 용도를 변경할 수 없으며, 차고지로서의 기능을 유지하여야 한다. 이에 제주시는 2023년까지 조성된 차고지 1,694개소를 대상으로 ▲차고지 멸실․훼손, ▲진․출입 곤란 및 물건적치, ▲다른 용도로 사용 등에 대한 이용 실태를 올 8월부터 집중점검하고 있다. 점검 결과 적발된 차고지에 대해서는 원상회복을 명령하고, 원상회복을 하지 않는 경우 보조금 환수 등 행정절차를 취할 방침이다. 이훈 차량관리과장은 “본 사업의 취지가 주차난 해소를 위한 것인 만큼, 향후 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함과 더불어 목적 외 사용에 대한 점검도 소홀함 없이 추진함으로써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제주시는 신성여중·고 학생들의 주요 통학로인 능산길 일부 구간에 대해 일방통행로 조성을 완료하고, 12월 3일부터 일방통행 운영을 개시했다. 본 구간은 신성여중·고 버스정류장과 학교 사이에 위치하여 등·하교생 대다수의 통학로로 이용되고 있으나, 도로가 협소하고 별도 보행공간이 없어 보행안전 확보 방안 마련 필요성이 꾸준히 제기되어 왔다. 이에 제주시는 교통관련 유관기관 합동점검 등 여러 논의 끝에 일방통행 지정을 통한 보행로 조성을 계획했고, 지난 12월 2일 일방통행로 조성을 완료했다. 신규로 조성된 일방통행로는 아봉로 교차로(시점부)에서 다올복지회관 앞 사거리(종점부)까지 약 50m 구간으로, 통행 방향은 북측에서 남측 방향으로 지정됐다. 일방통행 우회 시는 동측 80m 부근 도로를 이용해 아봉로로 진입할 수 있으며, 역주행 차량에 대해서는 범칙금이 부과될 예정이다. 금번 일방통행로 조성을 통해 평균 1.5m의 보행 공간이 확보되고 차량 상충이 해소되어, 신성여중·고 학생을 비롯한 보행자들이 안전하게 도보로 이동할 수 있는 교통환경을 마련하게 됐다. &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한일해협 연안의 주요 도시들이 스포츠를 중심으로 협력을 강화하고 새로운 교류 사업을 발굴하기로 뜻을 모았다. 제32회 한일해협연안 시도현 교류 지사회의가 7일과 8일 이틀간 일본 사가현 일원에서 개최됐다. 지사회의는 한국의 제주·부산·전남·경남, 일본의 후쿠오카·사가·나가사키·야마구치 등 한일해협 연안 8개 시도현이 참여하는 협의체다. 지난 1992년 제주에서 제1회 회의를 개최한 이래 32년 간 단 한 번도 중단되지 않고 환경·수산·관광 등 폭넓은 공동교류사업을 추진하며 우호협력 관계를 이어오고 있다. ‘스포츠 문화를 통한 지역 활성화와 광역 연계 가능성’을 주제로 열린 이번 지사회의에는 김애숙 제주특별자치도 정무부지사, 성희엽 부산시 정책수석보좌관, 명창환 전라남도 부지사, 김명주 경상남도 부지사, 난리 다카시 사가현 부지사, 오미가리 아키에 후쿠오카현 부지사, 우라 마사키 나가사키현 부지사, 히라야 다카유키 야마구치현 부지사 등 8개 시도현 관계자 100여 명이 참석했다. 8개 시도현은 7일 사가현 우레시노시 와타야벳소에서 지사회의를 개최해 각 지역의
시민행정신문 기자 | 제주특별자치도는 동아시아문화도시 교류사업의 일환으로 ‘2024 한·중·일 컬쳐 하모니 in 제주’를 15일 서귀포시 일원에서 개최한다. 서귀포 김정문화회관과 서귀포중앙도서관에서 진행되는 이번 행사에는 한·중·일 3국의 음악인들과 제주지역 음악단체들이 참여해 공연과 포럼, 마스터클래스를 통해 음악적 교류를 나누고 도민들과 소통하는 자리를 마련한다. 피아니스트 겸 예술기획자 고정은 총감독과 문화기획자 이수진 씨가 기획한 이번 행사는 총 3개 세션으로 구성된다. 세션 1에서는 제주지역 음악인들의 다채로운 공연을 통해 제주 문화예술의 진수를 선보인다. 세션 2는 ‘클래식, 세계를 잇다’를 주제로 한 아티스트 포럼이다. 국립제주대학교 예술디자인대학 음악학부 수석 장학생 박성현(2학년)의 바이올린 연주로 시작되는 포럼은 김선오페라단 김진 대표의 ‘한·중·일 클래식 음악 교류를 위한 비전’ 기조연설로 이어진다. 제주대학교 예술디자인대학 음악학부 김효정 교수의 진행으로 열리는 포럼에는 유럽 무대에서 활동 중인 소프라노 이윤정(Lilla.lee), ㈔한국음악협회 한국음악상 젊은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