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제주특별자치도가 추자도 해역의 불법조업 근절을 위해 특별단속에 나선다. 이번 단속은 겨울철 방어와 참돔 어장이 형성되면서 예상되는 타 시도 어선의 침범조업과 자망어선의 불법 ‘뻥치기 조업’ 등에 중점을 둔다. 제주도는 12월 2일부터 내년 3월까지 소속 어업지도선인 삼다호와 영주호를 추자도 해역에 전진 배치해 단속을 실시한다. 이번 특별단속에서는 허가어업 외 어업행위, 무허가 조업, 불법어구 적재 등 어업질서 위반행위를 중점적으로 점검한다. 또한 어구실명제 이행 여부와 어업허가 제한 및 조건 준수 상태도 철저히 확인할 방침이다. 제주도는 지난해부터 유압기계 등을 이용한 ‘뻥치기’ 불법조업에 대한 지역 어업인의 민원이 지속적으로 제기됨에 따라 불시 임검과 암행단속을 강화해 사실관계를 규명하고 분쟁 해소에 나설 계획이다. 실제로 올해 2월에는 타 시도 어선의 불법 뻥치기 조업을 적발해 사법조치한 바 있다. 효율적인 단속을 위해 해양경찰, 남해어업관리단과 긴밀한 협조체계를 구축해 정보를 공유하고 안전관리에 협력한다. 아울러 동절기 연근해 어선의 안전조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제주특별자치도는 제주 해양 관문인 제주항·서귀포항 이용객과 도민들에게 쾌적하고 깨끗한 항만환경을 제공하기 위해 항만 환경정비 업무(해양쓰레기 수거 등)를 담당할 기간제근로자 14명(제주항 10명, 서귀포항 4명)을 채용한다. 응시자격은 성별 및 자격 제한 없이 공고일 기준 만 55세 이상 제주도민이며, 원서접수 기간은 제주항은 4일부터 12일, 서귀포항은 10일부터 17일까지다. 지원자는 제주도청 누리집 입법/고시/공고 게시판에서 제출서류를 내려 받아 작성 후 관련 서류(지원서, 자기소개서, 주민등록 초본 등)를 갖춰 기한 내에 접수하면 된다. 제주항 기간제근로자 희망자는 제주항만관리팀 접수처(제주시 임항로 128, 1층)로, 서귀포항 기간제근로자 희망자는 서귀포항만관리팀 접수처(서귀포시 칠십리로 72번길 1, 서귀포수협수산물직매장 2층)에 방문해 제출하면 된다. 채용시험은 1차 서류전형, 2차 면접시험을 거쳐 최종 합격자를 발표할 예정이며, 기타 자세한 사항은 제주도청 누리집을 통해 확인하거나 제주도청 해운항만과 제주항만관리팀, 서귀포항만관리팀으로 문의하면 된다. &n
시민행정신문 기자 | 제주특별자치도는 8일 명도암농어촌체험휴양마을에서 제주청년과 자립준비 청소년이 함께하는 ‘청년이 그리는 동행(同行) 프로젝트’를 개최했다. 제주 청년들이 직접 기획한 이번 행사에는 자립준비청소년과 JDC드림나눔봉사단 등 50여명이 함께 모여 인식개선 강연을 듣고 김장나눔봉사를 통해 지역사회 나눔을 실천했다. 행사는 자립준비청년과 고립은둔청년에 대한 인식개선 강연으로 시작됐다. 씨즈 이은애 이사장과 아름다운재단 김성식 국장이 강연자로 나서 청년 문제에 대한 사회적 관심과 공감대 형성을 강조했다. 이어진 소통 프로그램에서는 참가자들이 다양한 레크리에이션을 통해 서로를 이해하고 교류하는 시간을 가졌다. 특히 제주국제자유도시개발센터(JDC)와 함께 진행한 ‘김장나눔봉사’에서는 참가자들이 직접 담근 김치를 도내 보육원과 아동복지센터에 전달했다. 이번 프로젝트는 제2기 제주청년주권회의 및 청년자율예산을 통해 제안된 7개 사업 중 올해 마지막 행사다. 청년주권회의는 청년들이 직접 정책을 발굴하고 결정하는 권한을 가진 기구로, 청년자율예산을 통해 당해연도 내 사업을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제주특별자치도 농업기술원 동부농업기술센터에서 지난 11월 진행한 ‘청년농업인 경영 역량개발 교육’이 호응 속에 마무리됐다. 동부지역 청년농업인 20명이 참여한 이번 교육은 사전 수요 및 의견 조사를 통해 수요 맞춤형 실습 위주의 과정으로 편성됐다. △드론의 이론과 실습 △농업과 세금이야기 △미래농업을 여는 스마트팜 △농업의 다양성과 가치 브랜딩하기 △농산물 마케팅 전략 및 실습 등 5개 과정으로 4회 20시간 운영됐다. 교육에 참여한 청년농업인의 93.3%는 영농 경력 3년 미만의 초보 농업인으로 밭작물(33.3%), 노지감귤(20%), 만감류(20%) 등을 주로 재배하고 있었으며 부족한 경험을 보완할 수 있는 실습 위주의 학습 환경을 높이 평가했다. 교육에 참여한 청년농업인 정은지 씨는 “농업에 첫걸음을 떼는 입장에서 세법 같은 경제·경영분야 교육뿐만 아니라 농업 현장에서 실제 활용할 수 있는 실습교육이 이뤄져 큰 도움이 됐다”고 만족감을 나타냈다. 더불어 스마트팜 운용 관리 및 시설채소 분무수경재배 등 첨단 농업기술 중심의 교육, 작목별 집중 교육, SNS 활용 농업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제주시는 12월 9일(월) (사)한국농촌지도자제주시연합회로부터 고창 쌀 100포(300만 원 상당)를 전달받았다. 이번에 전달받은 후원물품은 지난 9월 농촌지도자제주시연합회가 고창군연합회에 감귤 150박스를 기탁하여 받은 답례품으로 연말을 맞아 불우한 이웃들에게 전달할 예정이다. 이석근 회장은 “이번 후원으로 주변의 이웃들이 조금이라도 온정을 느낄 수 있는 연말을 맞이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사랑의 쌀을 전달받은 김완근 제주시장은 “이웃사랑을 실천해 주신 (사)한국농촌지도자제주시연합회에 감사드리며, 도움이 필요한 분들을 위해 뜻깊게 사용하겠다”고 화답했다.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제주시는 12월 10일 2024년 기본형 공익직불금 219억 4,000만 원을 1만 7,633개 농가에 지급하고, 대상자 승계 등 일부 정보 변동사항이 있는 161개 농가에 대해서는 최종 확인 후 12월 중 순차적으로 지급할 계획이다. 농지 형상 유지 등 준수사항 이행점검과 농업 외 종합소득액 3,700만 원 이하 기준 검증 등을 거쳐 2024년 기본형 공익직불금 최종 지급 대상 1만 7,794 농가(12,918ha)에 220억여 원 지급을 확정했다. 지원 단가는 소농 직불금은 8가지 요건을 충족한 경우 면적에 관계없이 130만 원을 지급하며, 면적 직불금은 1㏊당 100~134만 원의 구간별 단가를 산정해 지급한다. 특히, 올해부터는 소농 직불금 지원 단가가 120만 원에서 130만 원으로 상향되어 지난해보다 총 직불금(소농, 면적) 지급건수는 62개 농가가 감소했으나 지급액은 7,700만 원이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한편, 공익직불금은 농업·농촌의 공익기능을 높이고 농업인의 소득안정을 위해 일정한 자격을 갖춰 준수사항을 이행하는 농업인에게 매년 지급되고 있다. &n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제주시는 보건복지부가 주관하는 2024년 전국 지자체 장애인복지사업 평가에서 ‘대상’을 수상하는 쾌거를 이루어냈다. 지자체 장애인복지사업 평가는 장애인복지 사업의 효율적 추진 기반을 조성하고, 지역 장애인복지 수준 향상 및 각 지역의 우수사례를 발굴ㆍ전파하기 위해 2020년부터 시행되고 있다. 올해 평가는 전년도와 달리 전국 229개 기초지자체를 시ㆍ군ㆍ구 단위로 나누어 정성ㆍ정량평가 고득점순으로 심사했으며, 이번 평가에서 제주시는 대상에 선정되는 영예를 안았다. 대상, 최우수, 우수, 정성ㆍ정량 분야 우수 20개 지자체가 선정됐으며, 제주시는 5년 연속 우수지자체로 선정되는 성과를 거두었다. 이번 평가에서 제주시는 ▲장애인 자립지원, ▲장애인서비스 지원, ▲장애인복지 전달체계, ▲장애인 돌봄 및 집중 사례관리 분야에서 좋은 평가를 받았다. 박효숙 장애인복지과장은 “앞으로도 장애인들이 지역사회에서 자립생활을 해 나가는데 불편함이 없도록 장애인 중심의 맞춤형 통합지원서비스 및 인프라 구축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시민행정신문 기자 | 우당도서관은 다가오는 연말을 맞이하여 오는 12월 22일 오후 3시 온 가족이 함께 즐길 수 있는 특별한 음악 콘서트를 개최한다. 이번 공연은 지난해 실내숲 조성사업의 일환으로 도서관을 찾는 시민들에게 도심 속 쉼터로 제공되고 있는 도서관 1층 실내 숲 정원에서 진행될 예정이다. 클래식, 퓨전 국악, 크리스마스 캐롤 등 장르를 넘나드는 다채로운 음악과 제주의 아름다움을 느낄 수 있는 노래들로 무대를 구성하여 도서관을 찾는 시민들에게 잊지 못할 감동을 선사할 예정이다. 제주에서 활발히 활동하고 있는 제주의 실력파 뮤지션들을 한 자리에서 만나볼 수 있는 이번 공연에서는 ▲클라리넷과 색소폰의 콜라보 ‘앙상블88’, ▲가야금에 제주를 담아 현대적 감성과 한국적인 소리를 들려주는 ‘가야금앙상블 사려니’, ▲다양한 장르의 음악을 국악으로 친근하게 재해석하는 퓨전국악밴드 ‘밴드이강’이 출연한다. 양철안 우당도서관장은 “바쁜 일상을 벗어나 사랑하는 사람들과 함께 아름다운 음악을 감상하며 따뜻한 연말을 보내길 바라며, 이번 콘서트에 시민 여러분의 많은 관심과 참여 바란다” 고 말했다.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제주시는 폭설·한파 등 겨울철 자연재해를 대비하고, 화재·전기·가스 및 급식위생 사고 등을 예방하기 위해 내년 1월 17일까지 동절기 어린이집 정기 안전 점검을 실시하고 있다. 점검은 관내 어린이집 292개소에 대해 자체 점검을 실시하도록 하고, 이 중 45개소에 대해서는 현장점검을 실시한다. 주요 점검 사항은 ▲동절기 재난 대응 대책, ▲화재사고 예방 소방·전기·가스 안전관리, ▲시설물 안전관리 현황, ▲급식·위생 관리, ▲미세먼지 관리 현황 등이다. 점검 시 관련 규정 미숙지 등으로 인한 경미한 사항은 즉시 시정조치 또는 자발적 시정을 유도하고, 영유아보육법 위반 시설에 대해서는 시정명령 등의 행정처분을 조치할 계획이다. 한편, 지난해에는 어린이집 47개소에 대하여 동절기 현장 안전 점검을 실시한 결과, 12개소 16건에 대하여 행정지도를 한 바 있다. 김연자 여성가족과장은 “겨울철 발생 가능한 안전사고를 예방하고 아동과 보육 교직원의 건강한 일상을 유지할 수 있도록 동절기 안전점검을 철저히 진행하겠다”고 말했다.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제주시는 올 한 해 노인복지시설의 안전성과 편의성을 높이기 위한 기능 보강사업을 추진했다. 이번 사업은 양로원, 노인요양시설, 주간보호센터에 긴급한 안전 문제를 해소하고 어르신들의 생활 편의를 개선하기 위한 것으로 총 15개 시설에 4억 5,000만 원을 지원하여 노인복지시설별 건물 개·보수, 장비 보강 공사를 진행했다. 누수로 인한 곰팡이 발생과 합선 위험이 있는 시설물에는 신속한 방수·도색공사를 실시하고, 누수와 타일 깨짐이 있는 시설 화장실 및 목욕실에는 방수·타일교체 공사를 진행했다. 또한 물리치료실 기구, 전동침대, 가림막 등 의료장비를 지원하여 어르신이 보다 안전하게 이용할 수 있고, 종사자가 편리하게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했다. 한편, 제주시는 내년도 노인복지시설 기능보강 예산에 5억 5,000만 원을 반영하여 노인복지시설 안전망을 한층 더 강화해 나갈 방침이다. 한성순 노인복지과장은 “노후화된 노인복지시설 개선을 지속적으로 지원하여 어르신들이 보다 안전하게 생활하고 이용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들어 나가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