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민행정신문 기자 | 울산광역시교육청은 다가오는 겨울철 폭설과 동파, 화재 등 자연 재난에 대비해 교육시설 전반에 대한 안전 점검을 진행한다. 점검 대상은 유·초·중·고·특수·각종학교, 직속 기관 등 351교 1,404개 교육시설과 사립유치원 80개 원 건축물·시설물이다. 이번 안전 점검은 12월 20일까지 건축, 토목, 전기, 소방 등 분야별로 진행된다. 재해 취약 시설로 지정된 구조위험시설(D·E등급), 기숙사, 옹벽, 사면, 체육관, 신·증축 공사 현장 등은 민간 전문가·민간인·소속 공무원으로 구성된 민관 합동점검반이 관리 상태를 점검할 계획이다. 우선, 12월 4일까지 교육시설 관리주체인 단위 학교(기관)에서 모든 건축물과 시설물에 대해 자체 점검을 진행한다. 자체 점검 결과 지적 사항이 있는 시설물은 시교육청 기술직 공무원이 4명씩 한 조로 편성해 현장을 점검할 계획이다. 점검반은 안전 점검 결과 현장에서 조치가 가능한 사항은 바로 시정하고, 경미한 결함이나 위험 요인이 발견되면 보수·보강, 사용 제한 등의 조치를 한다. 중대한 결함, 붕괴·전도 위험 등이 발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울산 북구여성새로일하기센터는 여성 친화적 조직문화 조성과 여성 인력 적극 채용에 기여한 기업과 '여성친화 일촌기업' 협약을 체결했다고 29일 밝혔다. 이번에 '여성친화 일촌기업'에 동참한 기업은 (주)태환산업, (주)오성하이테크, (주)경동산업 울산공장, 현대요양원, 동행재활실버케어센터, 가족사랑노인복지센터, 복음재가복지센터, 대진실업주식회사, 대우여객자동차, 북울산병원 등 10개다. 이번 협약으로 기업들은 모성보호, 정시퇴근 등 일·가정 양립이 가능한 제도를 도입해 여성 근로자가 일하기 좋은 환경을 조성하고, 북구새일센터는 기업에서 요구하는 전문 인력을 양성·발굴하는 일에 앞장서기로 했다. 북구여성새일센터 관계자는 "여성의 구직능력 향상을 위해 노력하는 것은 물론이고, 여성친화 일촌기업과 긴밀한 협력 관계를 통해 여성이 자신감을 가지고 취업할 수 있는 환경, 여성 친화적 일터를 조성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북구여성새로일하기센터는 경력 단절 여성에게 취업상담, 직업교육훈련, 인턴십 및 취업 후 사후관리 등 여성의 경제활동 참여율 제고를 위해 종합적인 취업지원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울산시 울주군이 전국 최초로 ‘온디바이스 AI(기기 자체에 탑재된 인공지능 모델)’를 활용한 스마트 도로 방범 시스템을 구축한다고 29일 밝혔다. 울주군 CCTV통합관제센터는 다음달 중순까지 지역 주요 지점 136개소를 대상으로 온디바이스 AI가 탑재된 신형 도로 방범 카메라 165대를 설치해 운영할 계획이다. 이번 신규 방범 시스템은 기존 도로 방범 카메라의 노후화에 따라 최신 시스템을 구축해 안정적인 모니터링을 실시하고 범죄와 사고를 예방하기 위해 도입됐다. 앞서 울주군이 기존에 운영한 도로 방범 카메라는 정확한 차량번호 인식이 필요해 화각이 좁았다. 이로 인해 주택이나 상가가 밀집한 골목길, 이면도로 등에 설치할 경우, 넓은 장소를 한 화면에서 볼 수 없어 일반 방범 카메라 대비 모니터링 효과가 낮다는 단점이 있었다. 이번에 새롭게 도입된 신형 스마트 도로 방범 카메라는 기기 자체에 탑재된 인공지능 모델을 활용한 차량번호 인식 기능과 넓은 화각을 동시에 갖췄으며, 800만 화소의 고화질 영상 촬영이 가능하다. 전면과 후면, 다차로 번호 인식이 모두 가능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울산대학교가 위탁 운영 중인 울주군 어린이·사회복지급식관리지원센터(센터장 강소은)가 2024년도 한국식품영양학회 추계학술대회에서 ‘우수포스터상’을 수상했다고 29일 밝혔다. 울주군 센터는 등록 시설과 학부모를 대상으로 ‘블렌디드 러닝을 활용한 편식예방 에듀테크’ 프로그램을 개발해 수상작에 선정됐다. 센터에서 자체 개발한 이 프로그램은 다양한 매체와 방법을 혼합해 체계적인 식생활 교육이 가능하다. 단계별로 △1단계 컬러푸드에 대한 긍정적 인식 형성 대면교육 △2단계 어린이 및 학부모, 조리원 대상 맞춤 온라인 콘텐츠 활용 교육 △3단계 SNS 채널을 통한 전문영양사 1:1 상담 미션 활동 등으로 구성됐다. 시간과 장소의 구애를 받지 않는 온라인 콘텐츠와 대상별 맞춤 교육 프로그램을 등록시설과 가정에 지원해 어린이의 올바른 식습관을 형성한다. 특히 어린이의 비선호 식재료인 채소류 선호도가 높아지는 경향을 보이며 특정 음식에 대한 거부 등 식생활 문제가 개선된 것으로 나타났다. 강소은 센터장(울산대 식품영양학과)은 “아동친화도시 울주군의 아이들이 균형 잡힌 성장과
시민행정신문 기자 | 울주천상도서관이 따뜻한 연말 분위기 조성을 위해 12월 한 달간 다채로운 ‘연말 문화행사’를 선보인다고 29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가족이 함께 참여할 수 있는 공연프로그램부터 체험프로그램, 특별이벤트 등으로 풍성하게 구성됐다. 먼저 공연프로그램은 다음달 14일 아이들에게 자신감과 용기의 메시지를 전달하는 어린이 마술공연 ‘펀펀 벌룬 매직쇼’를 진행한다. 또 다음달 22일에는 크리스마스 특별영화 ‘웡카’, ‘알라딘’을 상영한다. 체험프로그램은 △MBTI 롤온 만들기(8일) △캐릭터 바람떡 만들기(12일) △크리스마스 수제 비누 만들기(14일) △크리스마스 아이싱 쿠키 만들기(15일) 등을 준비했다. 이밖에도 본관 1층 로비에 비치된 소원카드를 작성해 꾸미는 소원트리 이벤트 등 다양한 특별이벤트가 마련될 예정이다. 공연 및 체험프로그램 신청기간은 다음달 3일 오전 10시부터 10일 오후 6시까지며, 울주통합도서관 홈페이지에서 선착순으로 모집한다. 울주천상도서관 관계자는 “이번 연말문화행사를 통해 지역주민들이 따뜻하고 풍요롭게 한 해를 마무리하는 시간을
시민행정신문 이세훈 기자 | 울산시는 12월 2일부터 내년 2월 20일까지 ‘2026년 부터 2028년 공급분 토양개량제 지원사업’ 신청을 받는다고 밝혔다. 이 사업은 친환경농업 기반 조성을 목표로, 규산질비료와 석회질비료(석회고토 및 패화석)를 농가에 3년 주기로 무상 공급하는 내용이다. 규산질비료는 유효규산 함량이 157ppm 미만으로 규산이 부족한 논과 화산회 토양의 밭에 공급되며, 석회질비료는 산도(pH) 6.5 미만의 산성 밭(과수원 등 포함)이나 중금속으로 오염된 농경지를 대상으로 한다. 신청자격은 농업경영체 정보를 주소지 관할 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에 등록한 농지 소유자로, 신청자는 농업경영체 면적을 기준으로 토양개량제 공급신청서를 작성해 농지소재지 읍면동 행정복지센터에 제출하면 된다. 특히, 농업경영체 등록 정보와 농지 현황의 일치가 지원 여부를 결정하므로, 농가에서는 등록 정보를 최신 상태로 유지해야 한다. 울산시는 토양개량제 적기 투입을 통해 토양 산성화를 완화하고 농업 생산성을 높이며, 고품질 농산물 생산으로 안정적인 농가 소득 창출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n
시민행정신문 기자 | 울산시립합창단이 연말을 맞아 12월 12일 오후 7시 30분 울산문화예술회관 대공연장에서 2024 송년 음악회〈감사히 한 해를 보내며〉를 마련한다. 이번 공연은 2024년을 마무리하는 아쉬움을 달래고자 준비한 공연으로써 올 한해 정기·기획 연주회에 올렸던 곡들을 선별해 환상적이고 아름다운 무대로 특별함을 더했다. 여기에 연말을 맞아 크리스마스 분위기를 가득 담은 다양한 합창곡들도 함께 준비했다. 먼저 울산시립합창단의 아름다운 하모니로 아프리카에서 기원해 브라질 전통 라틴곡으로 자리 잡은'삼바 매스(Samba mass)'가 무대의 막을 연다. 다음 무대는 시민들이 친근하고 편안하게 즐길 수 있도록 '삶이 그대를 속일지라도', '별은 너에게로' 등 지난 케이 아트-팝(K Art-pop) 에서 감상했던 주옥같은 곡들로 꾸며진다. 현재 계명대학교 교수로 왕성한 활동을 펼치고 있는 소프라노 강혜정이 특별출연해 김효섭 작사, 작곡 '눈', 루이지 아르디티(Luigi Arditi) 작곡 '입맞춤(ll bacio)'을 선사한다. 마지막 무대는 꿈과 희망의 메시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울산시는 ‘2024년 어린이·청소년 안전문화 표어 공모전’ 결과 우정초등학교 1학년 오준영 학생의 ‘줄넘기는? 뛰어요! 복도는? 걸어요!’가 대상을 차지했다고 밝혔다. 이번 공모전은 어린이와 청소년들이 안전의 중요성을 직접 생각하고 표현하는 계기를 마련하기 위해 지난 10월 1일부터 31일까지 진행됐다. 총 40점의 작품이 접수됐으며, 주제 적합성, 독창성, 완성도, 활용성 등을 기준으로 사전심사와 본심사를 거쳐 최종 15점의 수상작이 선정됐다. 수상자는 대상 1명, 최우수 2명, 우수 4명, 장려 8명이다. 모든 수상자에게는 울산시장상이 수여되며, 결과는 울산시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다. 수상작은 12월 18일에 열리는 2024년 안전문화운동추진 울산광역시협의회 총회 및 성과연찬회의 부대행사로 시의회 1층 로비에서 전시될 예정이다. 전시는 어린이와 청소년들의 창의적이고 의미 있는 안전 표어를 시민들과 공유하며 안전문화 확산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울산시 관계자는 “이번 공모전을 통해 어린이와 청소년들이 안전의 중요성을 스스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울산시는 11월 29일 오전 10시 동구 일산동 타니베이호텔 5층 비파홀에서 ‘2024 인권 역량증진 연수회(워크숍)’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날 연수회(워크숍)는 울산시의 인권 기구와 유관기관(단체) 간의 교류와 협력을 통해 인권 현안에 적극 대응하고 일상생활 속 현장의 소리를 듣고 소통하기 위해 마련됐다. 인권위원회 위원, 시민인권침해구제위원회 위원, 찾아가는 인권교육 강사, 인권옹호기관 관계자 등 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국가인권위원회 노정환 장애차별조사2과장의 ‘인권의 경계와 인권 옹호자’를 주제로 한 특강이 진행된다. 이어 인권교육 강사들이 올 한 해 동안 찾아가는 인권교육을 실시하면서 들었던 현장의 소리를 들려준다. 끝으로 ‘앞으로 나아가야 할 울산시 인권행정의 방향’을 주제로 참석자들 간의 토론이 진행된다. 울산시 관계자는 “이번 연수회(워크숍)에 참여한 모든 분이 인권 전문가로 거듭나 시민 인권증진에 기여해 줄 것을 당부드린다”라고 말했다.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울산서울주소방서는 11월 29일 오전 10시 서울주소방서에서 ‘오늘은 나도 소방관’ 행사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불조심 강조의 달을 맞아 화재 예방의 중요성을 알리고 시민들이 소방 활동에 공감하며 참여할 수 있도록 마련됐다. 소방 관계자, 초등학생, 119청소년단 등 1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시민들이 소방관의 역할을 체험하고 화재 예방에 대한 이해를 높일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이 1부와 2부로 나누어 진행된다. 1부 행사는 반천초등학교 2~3학년 학생 23명이 참여하여 1일 명예 소방관으로 다양한 소방 활동을 체험하는 시간으로, ▲소방관 기동복 착용 체험 ▲펌프차 및 구급차 탑승 체험 ▲방수 및 완강기 사용 실습 ▲소방관 식사 배식 체험 등을 통해 소방 업무를 간접적으로 경험하며 안전에 대한 중요성을 배울수 있는 기회로 마련됐다. 2부 행사는 119청소년단이 참여해 소방 안전 홍보활동(캠페인)과 함께 다 같이 ‘인생네컷’ 즉석 사진을 촬영하며 불조심 강조의 달을 기념하는 프로그램으로 진행된다. 서울주소방서 관계자는 “이번 행사는 반복적이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