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제주시는 올해 사업비 5,000만 원을 투입해 미취업 청년 880여 명에게 자격증·어학시험 응시료를 지원하여 사업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 본 사업은 제주시 청년들이 참여하여 정보를 교류하고 시책을 제안하는 「제주시 청년행복 소통e」에서 최초 제안되어 신규로 추진된 사업으로, 청년들의 경제적 부담을 덜어주고 전문성을 강화하여 청년역량 발휘 및 취업장벽 해소를 목표로 추진됐다. 제주시 거주 미취업 청년을 대상으로 응시료의 1회 최대 10만 원 이내 응시료를 지원했으며, 당초 11월 30일까지 접수 기간이었으나 청년들의 높은 관심 속에 예산소진으로 11월 22일 조기 마감했다. 특히, 사업 발전 방안 모색을 위한 만족도 조사 결과 평균 94점으로 사업에 대한 높은 호응을 엿볼 수 있었다. 만족 사유로는 국가기술, 어학시험 등 다양한 분야의 자격증 취득에 도움이 됐다는 점이었으며, 불만족 사유로는 1인당 연 1회, 1시험으로 신청이 제한된다는 점과 10만 원 지원금이 부족하다는 점을 꼽았다. 향후 사업 개선을 위해 지원 대상을 단기일자리 취업자를 포함하도록 확대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제주시에서는 농촌지역의 문화, 관광자원과 지역 주민을 연계하여 지난 10월부터 2달간 운영한‘농촌 마을 여행상품’에 1,043명의 방문객이 참여해 관광객들의 큰 호응을 얻고 있다고 밝혔다. 농식품부 공모사업에 선정되어 추진되고 있는 농촌 마을 여행상품의 방문자 수는 농식품부에서 제시한 목표인 400명을 크게 뛰어넘는 수치로, 제주 농촌의 매력을 널리 알리는 계기가 됐음은 물론 농촌 관광에 대한 경쟁력도 확인할 수 있었다. 농촌 마을 여행상품은 제주의 아름다운 자연경관과 지역문화를 체험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며, 지역 주민들과의 교류를 통해 농촌의 매력을 알리는 데 중점을 두었다. 기존 여행상품과 다르게 관광객이 제주의 중산간 마을과 해안가의 일상을 마을 주민과 함께 체험하고 경험할 수 있게 구성했고, 지역 주민과 함께하는 문화 프로그램 등이 포함되어 있다. 중산간 마을인 수산리에서는 ‘마을에서 몸과 마음을 짓다’라는 주제로 ▲시인과 시 속으로 들어가는 마을 투어, ▲유기농 식탁, ▲피톤치드 힐링투어 등의 프로그램이 진행되어 자연과 건강을 동시에 경험할 수 있는 기회를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제주시는 올해 12월 제2기분 자동차세 189억 원(자동차세 146, 지방교육세 43)을 부과하고, 12일부터 납부고지서를 발송한다. 제2기분 자동차세 부과대상은 과세기준일(12월 1일) 현재 제주시에 등록된 차량(자동차․기계장비․이륜차) 중 연납으로 신고․납부한 차량을 제외한 자동차 등록원부상 소유자이다. 연세액이 10만 원 이하인 경형승용차, 승합차, 화물차 등은 6월에 전액 부과 고지되고, 그 외 차량은 6월과 12월에 연세액의 1/2씩 각각 부과된다. 납부는 12월 16일부터 12월 31일까지 △인터넷 위택스, △ARS, △금융기관 방문, △지방세입계좌 및 가상계좌, △인터넷지로, △모바일 간편결제앱(카카오페이, 네이버, 페이코) 등으로 납부할 수 있으며, 제주시 재산세과, 읍․면사무소, 동주민센터에 방문하여 신용카드로도 납부가 가능하다. 또한, 12월 24일까지 납부한 조기 납세자와 자동이체 납부자를 대상으로 200명을 추첨해 2만 원 상당의 탐나는 전을 지급할 예정이다. 제주시 재산세과에서는 납기 말(12.23. ~ 12.31. / 18:00 ~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제주시는 12월 9일 제주시 가족센터(센터장 문상인)를 찾아 공감 톡톡 신바람 시민 간담회를 열고, 결혼이민여성들과 소통의 시간을 가졌다. 올해 4번째로 열리는 이날 간담회에는 제주시가족센터에서 근무하고 있는 베트남, 필리핀 등 결혼이민자 1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센터 홍보영상 시청을 시작으로 다문화 가족들의 애로사항 및 건의사항 청취, 시정 정책 논의 등의 순서로 진행됐다. 참석자들은 소통의 자리를 마련해 준 제주시에 감사의 마음을 전하면서 다문화가족 지원사업 확대 등에 대해 건의했고, 김완근 제주시장은 이주여성들의 고민과 의견을 들으며 해결방안을 모색했다. 간담회에 참석한 한 여성은 “현재 이주민들이 안정적으로 정착할 수 있도록 한국어교육과 국적 취득 시험 대비 교육이 진행되고 있지만 더 많은 결혼이주민들이 한국의 역사와 문화를 올바르게 이해할 수 있도록 수준별, 시간대별로 다양한 수업이 이뤄졌으면 좋겠다”고 건의했다. 이에 김 시장은 “결혼이민자들이 원활하게 국적을 취득할 수 있도록 예산 반영 등을 적극적으로 검토하여 제주도민으로 자긍심을 느끼며 행복하게 살아갈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제주시는 12월 9일 17시 전 직원을 대상으로, 핵심시책 발굴을 위한 2025년 정책방향 공유회의를 개최했다. 이번 정책방향 공유회의는 ① 제34대 제주시정 비전 공유, ② 7대 시정 목표별 방향성을 공유하여, 2025년도에 추진할 핵심시책 발굴을 위해 기획됐다. 이번 회의는 전 직원이 정책방향을 공유 할 수 있도록 현장회의와 영상회의를 병행하여 진행됐다. 이번 회의를 주재한 변영근 부시장은, 제주시가 나아가야 할 시정 목표별 2025년 정책 방향을 제시했다. 제시된 주요 정책 방향으로는 ① 지역경제 활성화 시책과 연계한 크루즈 관광객 연계방안, ② GAP 인증 목표(‘26. 40%) 달성을 위한 단계별 전략, ③ 신속·정확한 사회 재난 대응 매뉴얼 구축, ④ 기초자치단체 도입 관련, 사전역량 강화 방안, ⑤ 道 디지털·에너지 대전환과 연계한 경제효과 창출방안, ⑥ 성안올레와 문화자원의 연계 방안, ⑦ 탄소중립 관련 체감형 시책 마련, ⑧ 지역의 고유자원과 조화를 이루는 도시재생사업 추진 등을 제시했다. 제주시는 공유된 정책방향을 토대로 분야별 대표시책을
시민행정신문 기자 | 2024년 서귀포시 교육가족 연찬회가 서귀포시교육지원청 주관으로 지난 9일 서귀포시교육지원청 대강당에서 서귀포시 관내 유치원, 각급 학교 운영위원 등 교육가족 7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개최됐다. 이날 연찬회는 서귀포시교육지원청의 교육시책 이해도 제고 및 교육가족 간 소통의 시간을 위해 마련됐으며‘웃음으로 여는 행복한 우리집’이란 주제로 외부강사 초청 연수를 했다. 김광수 교육감은 이날 행사에서 “학교 운영위원과 학부모의 관심과 노력으로 제주교육은 발전을 거듭하고 있다”고 감사의 뜻을 밝히며 학교 운영위원 등에게 감사패를 전달했다. 강옥화 교육장은 “서귀포시 교육가족 간 소통과 교류의 장을 마련하는 뜻깊고 유익한 자리가 됐다”고 말했다.
시민행정신문 기자 | 제주특별자치도교육청과 제주씨월드㈜(총괄본부장 홍철)는 10일 제주특별자치도교육청에서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제주씨월드㈜가 제공하는 체험처를 활용해 학생들에게 다양한 체험학습 기회를 제공하여 교육적 가치를 높이는 것을 목적으로 한다. 협약 내용으로는 ▲학교 및 교육청 직원을 대상으로 우도 잠수함 체험과 아트서커스 공연의 관람료 할인 ▲제주도 관광 산업 발전을 위한 현장체험학습처 홍보가 주요 내용이다. 김광수 교육감은 “현장체험학습 활성화를 위한 제주씨월드의 지원에 감사드린다”며 “도교육청은 학생들의 다양하고 풍부한 경험을 위해 현장체험학습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다”고 말했다. 제주씨월드㈜ 홍철 총괄본부장은 “도교육청과의 협약을 통해 도내 학생들에게 다양한 방면으로 지원하여 지역사회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시민행정신문 기자 | 제주특별자치도교육청은 10일‘2024 학생 성장 포트폴리오 공모전' 수상작 18점을 발표했다. 이번 공모전은 드림노트북을 활용하여 학습과 진로 탐색 과정을 체계적으로 기록하며 학생들이 자신의 학습여정과 성과를 되돌아 볼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다. 지난달 18일까지 드림노트북을 받은 도내 1, 2학년 중학생을 대상으로 공모전이 진행됐으며 심사를 거쳐 대상 1점, 최우수 2점, 우수 5점, 장려 10점 총 18점이 선정됐다. 대상의 영예는 단순한 학업 성과가 아닌 자신의 학습 여정에서 어떻게 변화하고 발전해 나갔는지를 성찰적으로 기록하며 자기 주도적 성장 과정을 잘 보여준 신성여자중학교 1학년 신수빈 학생의 작품이 대상으로 선정됐다. 이번 공모전의 심사위원장은 “학생들이 학습 과정과 결과를 포트폴리오 형태로 기록하고 이를 통해 자신의 강점과 성장을 명확히 인식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는 의미 있는 행사였다”며“이 과정은 기록과 정리를 통해 학생들의 자기 주도적 학습 역량이 강화될 수 있음을 시사한다”고 말했다. 도교육청은 수상자들에게 제주특별자치도 교
시민행정신문 기자 | 제주특별자치도교육청은 제주통일교육센터와 함께 지난 7일과 8일 이틀동안 한국전쟁의 상흔이 남아있는 거제도 및 부산 일대에서 제주 교원과 유관기관 대학생, 통일교육위원을 대상으로 유관기관 연계 기억과 공감의 평화·통일 연수를 운영했다. 지난 7일에는 한국전쟁 당시 북한군과 중국군 포로들이 집단으로 수용됐던 거제 포로수용소 답사를 통해 전쟁의 상흔과 제네바 협약에 의해 전쟁포로들이 보호받았던 내용들을 살펴봤다. 가덕도에서는 일제강점기 때 주변 해안을 방어하기 위한 진지동굴과 포 진지터 답사를 통해 당시 진지동굴을 구축하기 위해 조선인들의 노동을 착취한 현황과 제주 해안에 있는 진지동굴과의 유사성을 확인하는 기회를 가졌다. 또한 강동완 동아대학교 교수의 ‘분단을 바라보는 또 하나의 렌즈, 통일의 눈으로 부산을 다시 보다’를 주제로한 특강이 실시됐다. 둘째날에는 임시수도기념관, 감천마을, 부산 임시수도 정부 청사 등을 탐방하여 한국전쟁 당시 최후의 보루인 부산의 역할과 전쟁 당시 어려웠던 생활상을 둘러보았다. 김광수 교육감은 “유관기관과 연계한 평화·통일 연수를 통해
시민행정신문 기자 | 제주융합과학연구원은 지난달 26일 대정서초등학교를 끝으로 작은학교와 원도심학교의 초·중학교를 대상으로 운영한 2024년 학교로 찾아가는 수학체험전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 2024년 학교로 찾아가는 수학체험전은 지난 4월부터 30개 학교 967명 학생을 대상으로 보고 만지고 체험하며 실생활과 연계한 수학 체험의 기회를 제공했다. 학생들은 수학 교구와 보드게임을 활용한 △다빈치 다리 △파라오코드 등 5개 체험부스와 △좌회전금지미로 △소마큐브 △러시아워로 구성된 3개의 자율 부스를 체험했다. 제주융합과학연구원은 2025년 학교로 찾아가는 수학체험전 행사도 작은학교와 원도심학교를 대상으로 내년 2월 신청을 받을 예정이다. 김용관 제주융합과학연구원장은 “2024년 학교로 찾아가는 수학체험전은 작은학교와 원도심학교의 학생들에게 수학을 보다 가까이서 접할 수 있는 기회를 마련한 것에 큰 의미가 있다”며 “학생들이 수학의 즐거움을 직접 체험하고 수학에 대한 흥미를 높이는 중요한 기회가 됐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