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민행정신문 김학영 기자 | 서귀포시는 건강한 산림환경 조성과 소나무 재선충병 확산 방지를 위한 예방적 방제사업인 ‘소나무 예방나무주사 사업’을 2014년부터 2024년 상반기까지 소나무 12,757ha에 대하여 실시했다. 2024년 11월부터 2025년 3월까지 사업비 671백만원을 투입하여 재선충병 극심지, 피해우려지 등에 소나무 예방나무주사 사업을 추진 중이다. 예방나무주사 사업은 천공기를 이용해 건강한 소나무에 구멍을 뚫고 약제를 투여하는 것으로 투여된 약제의 약효 지속 기간인 4년 동안 소나무를 재선충으로부터 보호할 수 있다. 서귀포시 관계자는 “앞으로도 선제적 방제작업에 총력을 다할 것이며, 적극 방제에 힘을 기울여 청정 소나무림 보존 및 건전한 산림생태계 유지에 힘써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또한“예방나무주사 사업구역 내 소나무의 솔잎은 채취하지 않도록 주의하여 주시기 바라며, 2025년 4월 30일까지 확인되는 소나무 고사목에 대하여 서귀포시 공원녹지과로 신고바란다.”고 덧붙였다.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서귀포시에서는 법인격과 자치권이 없는 행정시의 단점을 보완해 출범할 예정인 제주형 기초자치단체 설치 준비에 있어 흔들림이 없이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최근 우려되는 상황이 이어지고 있지만 2026년 7월 제주형 기초자치단체를 출범 준비는 예정대로 추진한다는 제주특별자치도의 방침은 확고한 상황으로 이를 적극 지원한다는 입장이다. 우선 공직내부에서부터 흔들림없는 과업 추진과 협조를 구하는 자리를 마련한다고 밝히고 있다. 오는 17일부터 17개 읍면동을 찾아 그동안의 추진내용과 현 상황을 공유함은 물론, 지역주민들의 편익증진을 위한 시책마련과 준비에도 적극 나서 줄 것을 요청할 예정이다. 또한 새해를 맞아 개최되는 국별 토론회 등에도 참석하여 부서 또는 분야별로 변경되는 사항 등을 정리하고 사전준비에 협조를 구할 계획이다. 특히 연말연시 이루어지는 마을과 자생단체 정기총회 등의 모임자리를 활용하여 제주형 기초자치단체 설치 시 나타나는 장단점에 대한 내용을 적극 알려나간다는 입장이다. 서귀포시에서는 제주형 기초자치단체 설치로 법인격과 자치권을 가지게
시민행정신문 기자 | 서귀포시 소암기념관에서는 소암 현중화 선생 영면 27주기를 맞이하여 생전에 교유를 나누었던 예술인을 중심으로 추모전 2부 '소암묵연素菴墨緣-하늘과 땅 그리고 사람'을 개최한다. 이번 전시는 소암 현중화 선생과 스승이자 벗으로 연을 맺어 예술적 영감을 주고 받았던 서양화가 故김택화 화백과 고영우 화백의 작품 50여점을 소암 선생의 작품을 함께 소개한다. 김택화(1940~2006) 화백은 평생 제주의 풍광을 화폭에 담았던 화가로 서귀포에 스케치를 올 때면 항상 소암 선생을 찾아 예술과 인생에 대해 담론했다. 자연을 그려냈던 작가답게 소암 선생의 자유로운 필치를 동경했고 소암기념관의 건립에 힘을 보태기도 했다. 고영우(1943~ )화백은‘사람’이라는 주제를 통해 인간이 가지고 있는 불안과 고뇌, 절망과 상실을 집요하게 파고든 작가로 평가받는다. 소암 선생을 인생의 스승이자 어버이로 삼아 타계할 때까지 늘 가까운 곳에서 교유했다. 제주의 하늘과 땅을 그려냈던 김택화의 작품과 인간의 본질적 존재를 추적한 고영우의 작품은 하늘과 땅, 사람의 이치를 담아내는 소암의 서예 미학 안에서 함
시민행정신문 기자 | 서귀포시 정방동과 정방동주민자치위원회는 12월 14일부터 15일까지 서귀포시민문화체육복합센터에서 2024년 정방동 주민자치프로그램 작품발표회 '藝뜨락을 거닐다'를 성료했다고 밝혔다. 올해로 25회를 맞은 작품 발표회는 2024년 주민자치센터 프로그램 종강에 맞춰 수강생들과 주민과 문화 교류의 장을 마련하기 위해 개최됐다. 14일, 15일 양일간 열린 전시회에서는 사군자, 한자서예, 자수, 재봉틀, 닥종이공예, 제주어 캘리그라피, 어린이 민화, 어린이 서양화 등 총 8개 프로그램의 출품작 102점이 전시됐으며 전시기간 동안 약 200명의 관람객이 다녀갔다. 또 14일 10시부터 진행된 수강생 무대발표는 서귀동 본향당 전설 마당극(정방동 민속보존회 주최주관)을 식전공연으로 시작하여 하모니카, 민요, 패션워킹, 어린이 바이올린과 어린이 가야금이 참여해 실력을 뽐냈다. 정방동 주민자치위원회 김민아 위원장은 “이번 발표회를 통해 강사님들의 열정과 수강생들의 열의가 대단함을 느낄 수 있었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프로그램 운영을 통해 지역주민들의 문화예술에 대한 열정과 욕구를 충족시키기
시민행정신문 이세훈 기자 | 제주시는 내년 2월 20일까지 ‘2026~2028년 토양개량제 공급 지원사업’ 신청을 받는다. 이번 사업은 유효규산 함량이 낮거나 산성화된 농경지에 토양개량제를 공급하여 지력을 유지하고 보전하기 위해 추진되는 사업이다. 제주시를 3개 권역으로 나누어 3년 주기로 공급되는데 2026년에는 조천, 애월, 한경지역, 2027년은 한림, 우도, 동지역, 2028년은 구좌지역에 공급될 예정이다. 지원 대상은 농업경영체에 등록된 본인 소유 농지에 토양개량제를 살포하고자 하는 농가이다. 지원을 희망하는 농가는 농지소재지 읍‧면사무소나 동주민센터를 방문하여 사업신청서에 살포 대상 농지와 토양개량제 종류(규산질, 석회고토, 패화석)를 기재하여 제출하면 된다. 토양개량제 구입비용은 전액 행정에서 부담하며, 농가에는 무상으로 공급한다. 현호경 농정과장은“올해는 사업예산 6억 원을 확보하여 토양개량제 2,697톤을 공급해 나가고 있다”고 말하면서,“금번 토양개량제 신청은 2026~2028년 3개년 공급분에 대해 총괄 신청 받고 있으므로 기한 내 많은 농업인이 신청해
시민행정신문 기자 | 제주시는 2025년 1월 1일부터 제주4ㆍ3사건 희생자 보상금 6차 신청 접수를 시작한다. 6차 신청 대상자는 2,085명으로 2026년 12월 31일까지 접수받을 예정이며, 현재는 1~5차 접수가 진행중에 있다. 현재 제주시는 2022년 6월 1일부터 보상금 지급 결정 신청을 받고 있고, 1~5차 대상자 8,402명 중 6,685명, 80%가 신청했다. 접수 창구는 제주도청 4ㆍ3지원과 보상지원팀, 제주시청 자치행정과 4ㆍ3지원팀, 각 읍면사무소 및 동주민센터에 마련해 민원불편을 최소화할 방침이다. 한편, 제주시는 4·3특별법 시행령 개정에 따른 실질적인 가족관계 회복을 지원하기 위해 가족관계등록부 작성(정정), 사실상 혼인 및 양친자 관계 결정 신청·접수 업무를 적극 추진하고 있다. 제주시는 4·3특별법 시행령 확대 시행일부터 현재까지 ▲가족관계등록부 작성(정정) 결정 신청 206건 ▲사실상 혼인 및 양친자 관계 결정 신청 53건을 접수하여 사실조사를 진행 중이다. 제주시는 이번 6차 신청 접수가 희생자와 유가족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시민행정신문 이존영 기자 | 제주시는 디지털 대전환 시대에 맞춰 클라우드 기반의 종합자료센터 자료관리시스템을 도입했다. 제주시는 지난 7월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한국지능정보사회진흥원이 공모한 '디지털서비스 이용·확산 지원 사업'에 선정되어 1,800만 원의 지원을 받아 12월 사업을 완료했다. 해당 시스템은 제주시 종합자료센터가 보유한 제주 관련 향토자료 및 일반자료 약 2만 4,000권을 이용자들이 누리집에서 쉽게 검색하고 이용할 수 있도록 서비스를 제공한다. 또한 클라우드 시스템 도입으로 기존의 설치형 시스템 대비 예산을 50% 이상 절감하게 됐으며, 장애 대응 및 보안성 등이 향상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장옥영 총무과장은 “클라우드 시스템을 도입함으로써 효율적이고 유연한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을 것”이라며, “앞으로도 클라우드 등 디지털서비스 혁신이 필요한 분야를 발굴하여 개선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제주시 종합자료센터는 직장어린이집 2층에 위치하고 있으며, 직원 뿐만 아니라 일반인들도 자유롭게 이용할 수 있다. 회원 가입 및 서비스 이용은 종합자료센터 누리집에서 할 수 있으며,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제주시는 올해 9월부터 세액 45만 원 이상인 정기분 재산세 고지서 송달 방식을 기존 ‘일반등기’에서 ‘선택등기’로 변경하여 납세자의 편의를 크게 높이고, 발송 비용도 절감했다. ‘선택등기’는 기본적으로 일반등기와 유사하지만, 우체국 집배원이 2회까지 대면 배달을 시도 후 수취인이 부재한 경우 반송되지 않고,우편 수취함에 고지서를 투함하는 방식이다. 최근 1인 가구 및 맞벌이 가구의 증가로 등기우편 수령이 어려워 작년 9월 정기분 재산세 고지서 4,000여 건이 반송되어, 고지서 미수령으로 인한 민원과 1,000여만 원의 우편 비용이 추가적으로 발생했다. 이에 제주시는 ‘선택등기’ 방식을 도입하여 납세자가 고지서를 찾기 위해 우체국을 방문해야 하는 불편을 해소했고, 납세자가 수취함에서 고지서를 수령함으로써 고지서 수취율도 전년 대비 7% 이상 증가했다. 또한, 고지서 반송비(건당 2,100원)와 재발송을 위한 일반우편 비용(건당 430원) 약 700만 원도 절감할 수 있었다. 기존에는 반송된 고지서를 일반우편으로 다시 발송하는 과정에서 추가 비용이 발생했지만
시민행정신문 장규호 기자 | 제주시는 14일 종합경기장 내 제주전천후육상경기장에서 열린 ‘육상 꿈나무 대상 재능기부 행사’를 성공적으로 진행했다. 이번 행사는 제주시청 직장운동경기부 육상부 선수단과 제주시 지역의 초·중·고 학생 선수 3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올해 전국체전 금메달리스트인 임은지(장대높이뛰기) 선수의 특강 및 기초 자세 훈련, 육상 미니게임 순으로 진행됐다. 행사에 참가한 손일식 남녕고 지도자는 “제주시청 선수들과 몇 년째 계속해서 합동훈련을 진행하고 있다”면서, “일반부 우수선수들과의 합동훈련이 우리 선수들의 경기력 향상에 큰 도움이 되고 있다”고 전했다. 김성수 체육진흥과장은 “이번 행사는 자라나는 제주 육상 꿈나무들의 경기력 향상 및 동기부여에 도움을 주고자 마련됐다”며, “제주 학생선수들이 우수선수로 성장하는데 도움을 줄 수 있는 방법을 계속해서 모색하겠다”라고 말했다.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제주시는 2025년 지방세 홍보용 탁상 달력 2,500부를 제작하여 16일부터 제주시 세무과 및 읍면동에서 선착순으로 배부한다고 밝혔다. 이번에 제작된 달력은 시민들이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월별로 세목별 과세대상, 세율, 납부 시기 및 유익한 세무정보 등을 한눈에 알아보기 쉽게 기재됐으며, 탁상용으로 제작되어 일상에서 편리하게 사용할 수 있도록 만들어졌다. 특히 달력의 앞면에는 해당 월별로 납부해야 할 지방세와 시민들이 자주 묻는 주요 궁금증에 대한 상세한 설명이 담겨 있으며, 뒷면에는 1950년대부터 1970년대까지의 제주도 옛 건축물, 거리, 생활상을 담은 사진이 실려 있어, 제주도의 역사와 그 시절의 추억을 되새기며 감상할 수 있도록 했다. 제주시는 이번 홍보용 달력 배부를 통해 시민들의 지방세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 자진납세 분위기를 확산시켜 납세자들이 불이익을 겪지 않도록 돕는데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김희정 세무과장은 “이번 탁상달력은 지방세에 대한 시민들의 이해를 돕고, 성실납세 분위기를 조성하는 데 기여하기 위해 제작했다”며, “특히 가산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