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민행정신문 장규호 기자 | 김해시와 경남하키협회는 지난 15일 저녁 김해라페스타뷔페에서 ‘2025 경남 하키인의 밤’ 행사를 개최했다고 16일 밝혔다. 이 자리에는 홍태용 김해시장, 정상신 경남하키협회장, 송상훈 김해시하키협회장, 선수와 지도자 등 경남 하키 관계자 150여명이 참석해 경남 하키의 성과를 돌아보고 향후 발전 방향을 공유했다. 이날 김해시청 하키팀 허상영 감독이 하키 저변 확대와 전지훈련 유치로 지역 경제 활성화에 이바지한 공로로 경남지사 표창장을 수상했다. 또 8년간 김해시청 하키단 수비수로 헌신하며 올해를 끝으로 선수 생활을 은퇴하는 강문규 선수에게 김해시장 표창장이 주어졌다. 경남, 김해시 하키협회는 학생 선수들에게 장학금을 전달하며, 엘리트 체육과 유소년 체육이 선순환하는 지속가능한 육성 체계를 구축하고자 했다. 정상신 경남협회장은 “경남 하키인들의 헌신과 성과를 함께 나누는 뜻깊은 자리”라며 “유소년부터 엘리트까지 이어지는 지속가능한 하키 발전 기반을 더욱 공고히 하겠다”고 말했다. 홍태용 시장은 “하키는 김해를 대표하는 전통 있는 스포츠 자산이자
시민행정신문 이세훈 기자 | 김해시는 내년 1월 19일부터 2월 6일까지 2026 새해 농업인실용교육을 실시해 농업인들의 새해 영농계획 수립을 지원하고 실용기술 역량을 강화한다고 16일 밝혔다. 교육과정은 치유농업, 단감재배기술 등 총 13개 과정으로 지난해보다 3개 과정이 확대된 규모이며 농업 현장 수요를 반영한 실질적인 전문기술 교육으로 구성했다. 특히 품목별 핵심 재배기술과 실용화 중심교육을 강화해 농업인들이 새해 영농 목표와 비전을 설정하고 경쟁력을 높일 수 있도록 한다. 교육은 농업기술센터 농업인교육관 2층 대회의실에서 오후 2시부터 5시까지 진행되며 관내 농업인, 귀농예정자 누구나 교육 시작 10분 전까지 현장 등록하고 참여하면 된다. 정창동 농업기술지원과장은 “이번 교육은 영농현장에서 바로 활용할 수 있는 실질적인 지식과 기술을 제공하는 데 중점을 두었다”며 “많은 농업인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보다 자세한 내용은 김해시청 누리집 공지사항을 참고하거나 농업기술센터 농업기술지원과로 문의하면 된다.
시민행정신문 기자 | 김해시는 동절기를 맞아 경남도 동물위생시험소와 농림축산검역본부 가축질병방역센터와 협력해 가축전염병 특별방역대책 추진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고 16일 밝혔다. 시는 구제역, 아프리카돼지열병(ASF),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HPAI) 등 법정 제1종 가축전염병 예방을 위해 지난 9월부터 가축전염병 방역상황실을 운영하고 있으며, 한림 거점소독시설과 농장 통제초소도 가동 중이다. 먼저 구제역 예방을 위해 관내 우제류(소·돼지·염소) 24만여 두에 대해 예방접종을 지속적으로 실시해 왔으며, 올해 구제역 백신과 보조제, 접종 시술비 등을 포함해 총 7억4,077만원을 지원했다. 또 구제역 유입과 확산을 차단하기 위해 지난 10월부터 소·돼지 생분뇨의 권역별 이동을 제한하는 등 외부 유입 차단에도 만전을 기하고 있다. 아프리카돼지열병(ASF) 예방 활동도 강화했다. 시는 관내 양돈농가 65호를 대상으로 방역 점검을 실시해 6개 농가에서 미흡 사항을 확인하고 고발 1건, 과태료 2건, 이행계획서 제출 3건 등 행정조치를 취했다. 현재 예방백신이 없어 철저한 차단방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김해시는 2026년 축산악취 저감대책을 적극 추진한다고 16일 밝혔다. 김해시는 축산업이 활발하고 도심 주변에도 축사가 산재돼 있어 계절·기상·풍향에 따라 악취 민원이 반복되는 구조적 문제를 안고 있다. 이에 시는 기존 사후적 민원 중심 대응에서 벗어나 ‘예방·실시간·분석·즉각대응’ 체제로 내년도 추진대책을 전환하기로 했다. 이를 위해 축산악취측정 ICT장비를 35개소로 확대 설치해 악취 발생의 시간대·풍향·농도 변화 데이터를 수집해 원인을 추적한다. 장비의 데이터 이상값 발생 시 즉시 해당 농가에 통보해 즉각적인 악취저감 조치를 요구하고 데이터 현황을 주민과 공유해 정책 신뢰를 쌓을 계획이다. 또 국·도비 포함 축산악취 개선 사업비 10억2,000만원을 확보해 농가 맞춤형 개선 솔루션으로 악취저감시설을 확대 지원한다. 특히 악취관리지역 지정이 예정돼 있는 한림면 일원에 집중 투자한다. 아울러 악취개선협의체를 구성해 분기별 회의로 주민과 농가의 소통을 강화하고, 악취 저감에 관한 농가 교육, 우수농가 인센티브 제도도 확대한다. &n
시민행정신문 이세훈 기자 | 김해시는 2026년 시민 모두가 건강하고 안전한 먹거리를 누릴 수 있는 환경조성을 목표로 공공급식 지원에 213억 3,000만원의 예산을 편성했다고 16일 밝혔다. 시는 공공급식의 질을 높이고 지역 농산물 소비 기반을 확대하기 위해 아동, 학생, 취약계층을 중심으로 다양한 지원을 추진해 왔으며, 2026년에는 먹거리통합지원센터의 기능을 확대해 공공급식 전반의 신뢰성을 높인다. 특히 학생들의 균형 잡힌 급식 제공을 위해 3개 주요 사업(학교급식비 지원사업, 친환경 농산물 학교급식 지원사업, 학교 우수농산물 구입비 지원사업)을 추진한다. 이는 학생들의 건강한 성장뿐 아니라 지역 농가의 안정적 판로 확보에도 기여할 전망이다. 또 아동과 취약계층을 위한 먹거리 복지 역시 강화한다. 어린이집 과일간식 지원사업과 어린이(초등 늘봄학교) 과일간식 지원사업으로 어린이들의 영양균형을 돕고, 농식품 바우처 지원사업으로 실질적인 계층 간 영양 격차를 줄이는 데 힘쓴다. 시 관계자는 “김해 전역에 건강한 지역 먹거리 선순환 구조를 확산시키고 있다”며 “지역 농산물을
시민행정신문 이세훈 기자 | 김해시는 지역 농수산물 유통혁신과 농가소득 안정화를 위해 2026년 농수산물 온라인도매시장 사업을 본격 추진한다고 16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농림축산식품부의 온라인 유통 활성화 정책과 연계해 유통업체가 시간과 장소의 제약 없이 거래할 수 있는 전국단위 온라인 플랫폼에 참여할 수 있도록 하는 지원하는 사업이다. 2023년 11월 aT(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가 개설한 농수산물 온라인도매시장의 농축수산 거래액은 2019년 3조7,000억원에서 2024년 12조8,000억원으로 크게 증가했다. 온라인 도매시장은 기존 오프라인 도매시장보다 수수료가 낮다. 오프라인 대비 시장 사용 수수료는 0.5%보다 저렴한 0.3%, 정산수수료는 0.3%에서 0.2%, 위탁수수료도 7%에서 5%로 낮게 제시한다 또 산지와 구매자 간 직배송 물류비의 50%를 지원하며, 구매업체당 최대 16억원 한도의 무이자 20일 정산자금과 업체당 최대 30억원 이내, 연리 1.5%의 결제자금 융자를 제공한다. 김해시는 김해시조합공동사업법인을 판매자 자격으로 참여시켜 사업비 2,000만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김해시는 친환경 농업 활성화와 농가 경영 부담 완화를 위해 2026년도 유기농업자재 지원사업 신청을 접수한다고 16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농업경영정보를 등록한 농업경영체를 대상으로 녹비작물 재배 농가와 유기·무농약 인증농가, 일반 농산물 재배농가가 안정적으로 친환경 농산물을 생산할 수 있도록 자재 구입비를 지원한다. 녹비작물 종자 지원은 ha당 ▲헤어리베치 60㎏ ▲녹비(청)보리 140㎏ ▲호밀 160㎏ ▲자운영 50㎏ ▲수단그라스 50㎏ ▲연맥 160㎏ 범위 내에서 구입비의 50%를 예산 범위 내에서 지원한다. 유기농업자재의 경우 ha당 ▲유기 인증농가 200만원 ▲무농약 인증농가 150만원 ▲관행 농가 100만원 한도에서 구입비의 50%를 예산 범위 내에서 지원한다. 신청을 원하는 농가는 오는 26일까지 농지 소재지 읍·면·동 행정복지센터를 방문해 신청서를 제출하면 된다. 김해시 관계자는 “유기농업자재 지원은 농가의 생산비 절감과 친환경 농산물 품질 향상에 큰 도움이 될 것”이라며 “김해시 친환경 농업이 더욱 안정적으로 정착할 수 있도록 다양한 정책적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김해시 활천동 주민자치회에서는 지난 12일, 활천동 행정복지센터에서 2025년 활천동 주민자치센터 교양강좌 작품발표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동적강좌들의 공연과 정적강좌의 작품전시로 구성됐으며, 연말을 맞이하여 즐기고 웃을 수 있는 소통의 장이 마련된 만큼 활천동 주민, 강사와 수강생, 내빈 등 150여명이 함께한 소중한 시간이었다. 작품전시는 캘리그라피, 서예, 사군자, 천아트 작품으로 구성되어 관람객들의 이목을 끌었으며, 공연은 2025년 전국라인댄스 대회 우승경력을 가진 활천동 라인댄스팀과 2025년 김해시 주민자치센터 교양강좌 경진대회 동적부문 금상을 수상한 에어로빅팀의 화려한 공연과 더불어 숟가락난타, 스포츠댄스, 고고장구, 노래교실이 참가하여 기량을 뽐내었으며, 공연팀의 퍼포먼스는 참석자들이 즐기기에 충분 했다. 이순진 주민자치회장은 “지난 1년간 작품발표회를 위해 노력해주신 수강생분들과 강사분들께 감사드리며, 많은 수강생분들이 좋아해준 만큼 앞으로도 소통의 장으로서, 주민화합의 장으로서 작품발표회를 유지하고 발전시켜나가겠다”고 말했다. 김삼성 활천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남해군은 지난 15일 자매결연부대인 해군 남해함(함장 함상연)에서 남해중학교를 방문해 학생들을 대상으로 모범학생 표창 및 안보교육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안보교육에는 양현녕 대위를 비롯한 남해함 간부진이 참석했으며, 남해중학교 1~3학년 학생과 교직원 170여 명이 함께했다. 남해함은 해군의 역할과 해양안보의 중요성을 중심으로 국가안보의 의미를 학생 눈높이에 맞춰 소개해 큰 호응을 얻었다. 아울러 평소 성실한 학교생활과 바른 품성으로 타의 모범이 된 학생 12명에게 남해함장 훈격의 모범학생 상장이 수여돼 교육의 의미를 더했다. 이번 교육을 진행한 양현녕 대위는 “안보교육을 통해 청소년들이 안보의 중요성을 자연스럽게 이해하고, 국가와 공동체에 대한 바른 가치관을 형성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한편 남해군과 남해함은 2023년 11월 자매결연 이후 남해사랑의 집 봉사활동과 안보교육 등 다양한 교류 활동을 이어오며 지역사회와 군이 함께하는 상생 협력 모델을 만들어가고 있다.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남해유배문학관은 오는 12월 17일부터 문학관 전시 로비에서 ‘남해문화원 민화반-꿈을 그리다 전(展)’을 개최한다. 이번 전시는 순수하고 익살스러운 아름다움으로 우리 선조들의 삶과 정서를 오롯이 담아온 민화(民畫)의 가치를 재조명하고 남해문화원 민화반 김은영 강사와 10명의 열정적인 수강생들이 오랜 시간 갈고닦은 실력을 선보이는 자리이다. 특히 ‘꿈을 그리다전’을 통해 우리 전통 문화의 정수이자 민초들의 소박하면서도 간절했던 바람과 희망을 고스란히 담아낸 민화의 매력을 전달할 계획이다. 이번 전시에서는 전통 민화의 정신을 계승하면서도, 수강생 각자의 개성과 현대적 미감을 더한 다채로운 작품들을 만나볼 수 있다. 참여 작가들의 손끝에서 피어난 민화는 우리에게 익숙하면서도 신선한 감동을 선사하며, 관람객들에게 잠시 잊고 지냈던 '꿈'과 '행복'의 의미를 되새기는 소중한 기회를 제공할 것으로 기대된다. 김지영 문화체육과장은 “이번 전시는 민화의 아름다움은 물론, 지역민들이 꾸준히 예술 활동에 참여하며 얻은 성과를 함께 나누는 의미 있는 자리”라며 “김은영 강사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