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광주시가 서민경제의 핵심인 골목상권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고 민생경제를 회복하기 위해 광주상생카드 할인율을 13%로 확대하고, 온누리상품권 5% 환급, 민생회복 소비쿠폰 지급 등이 담긴 ‘7+2 민생회복 정책’을 내놨다. 이재명 정부와 발맞춰 내수 소비를 촉진해 침체된 골목상권에 온기를 불어넣고 경제 선순환 구조 만들기에 나선 것이다. 광주광역시는 23일 김대중컨벤션센터에서 ‘7+2 민생회복 지원 정책보고회’를 열고, 골목상권 중심의 지역경제 육성을 위한 지원방안을 공개했다. 이번 정책보고회는 당초 지난 18일 예정됐으나 집중호우로 인해 연기돼 이날 개최했다. 보고회에는 강기정 광주시장을 비롯해 김이강 서구청장, 박필순·김용임·안평환 시의원, 광주지방중소벤처기업청‧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 관계자, 골목상권 핵심 주체인 소상공인 160여명 등 300여명이 참석했다. 강기정 시장은 이날 보고회에서 ‘7+2 소상공인 지원 패키지’ 방안을 발표했다. 강 시장은 “지금 골목경제가 너무 어렵다. 광주시 살림도 빠듯하지만 골목경제를 살리기 위해 우선 소비쿠폰 지급, 광주상생카드 할인율 확대, 공공배달
시민행정신문 기자 | 광산구의회가 23일 최근 집중호우로 큰 피해를 입은 지역 농가를 돕기 위한 복구 활동에 발 벗고 나섰다. 광산구는 농업 비중이 높은 지역으로, 이번 집중호우로 인해 많은 농가에서 비닐하우스가 무너지거나 농작물이 침수되는 등 피해가 속출했다. 이날 광산구의회 의원들과 의회사무국 직원 등 50여 명은 평동에 위치한 농가를 방문해 현장을 직접 살피고 복구 작업에 힘을 보탰다. 이들은 무너진 비닐하우스를 재정비하고, 침수로 훼손된 농기구와 농작물을 정리하는 등 무더운 날씨에도 불구하고 전방위적인 지원에 나섰다. 또한 농가의 애로사항을 청취하고 피해 주민들에게 위로의 마음을 전하기도 했다. 김명수 의장은 “호우 피해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농가에 실질적인 도움을 드리기 위해 광산구의회가 한마음으로 나서게 됐다”며 “주민들이 하루빨리 생업에 복귀해 일상을 되찾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시민행정신문 기자 | 광주 서구의회 임성화 의원이(광천동, 유덕동, 치평동, 상무1동, 동천동) 제332회 임시회 중 대표 발의한 '광주광역시 서구 청소년지도자 처우 개선 및 지위 향상에 관한 조례 제정안'이 해당 상임위에서 원안 가결됐다. 광주광역시에 이어 5개구 최초로 청소년지도자의 처우개선위원회 설치‧운영에 관한 사항을 포함한 조례 제정을 통해 서구는 청소년지도자의 구체적인 처우 개선 계획을 수립하고 실효적인 지원 사업을 추진할 예정이다. 궁극적으로 청소년 정책의 지속가능성을 고려한 청소년지도자의 처우 개선과 지위 향상을 도모하기 위한 목적으로 제정한 '서구 청소년지도자의 처우 개선 및 지위 향상에 관한 조례 제정안'은 주요하게 ▲ 지원계획의 수립‧시행 ▲ 지원 사업 및 실태조사 ▲ 처우개선위원회 설치‧운영 ▲포상 등으로 구성됐다. 조례 제정안을 대표 발의한 서구의회 임성화 의원은(서구의회 운영위원장) “ ‘저출산‧고령화’라는 국가적 과제 속에서 ‘청소년육성’은 매우 중요한 현안이다. 그럼에도 청소년의 성장을 지원하는 청소년지도자의 경우 생활임금에도 미치지 못하는 보수와 고용 불안이라는 이중고를 겪고 있다. 그마저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한국전력이 한국전기안전공사와 전기설비 고장 예방과 안전한 전력 공급을 위해 데이터 기반 협력체계를 구축, 더 안전하고 편리한 전력서비스를 제공한다. 한전은 전기안전공사와 7월 23일 전남 나주 한전 본사에서 ‘전기설비 고장 예방 및 고객편의 서비스 제공’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양 기관이 보유한 기술역량과 정보, 네트워크를 적극 활용하여 대국민 전력 서비스를 한층 강화하기 위한 것이다. 양 기관은 ▲전기안전 확보와 정전사고 예방, ▲전기안전관리업무 활성화, ▲재난사고 시 기술지원, ▲민간 전기안전관리자 역량강화 지원 등을 추진할 계획이다. 특히, 고객 설비 고장 예방활동을 강화하고, 양 기관이 보유한 전력데이터를 통합 관리하는 플랫폼을 구축하여 현장 대응 신속성을 높인다. 또한, One-Stop 업무 연계와 안전 홍보 활동을 강화해 고객이 보다 쉽고 빠르게 전력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도록 편의성을 높이고 품질 높은 전기안전 서비스를 제공한다는 방침이다. 이날 협약식에서 김동철 사장은 “정전 예방과 전력 안정성 확보는 국민 안전과 직결된 핵심 과제”라며,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광주교통공사(사장 조익문)는 22일 광주시 동구 남광주역에서 폭염기 시민들의 건강 증진을 위해 지역 사회와 함께 의료 봉사 활동을 펼쳤다. 이날 봉사에는 전남대학교 간호대학 재학생들이 참여해 도시철도 이용객을 포함한 지역 주민들을 대상으로 혈압 측정, 혈당 검사 등 체성분 측정을 실시하고 간단한 건강 상담을 펼쳤다. 또한 지역민들의 건강한 여름나기를 위해 폭염 시 적절한 행동 요령을 안내하고 안전한 도시철도 이용법을 홍보하는 등 대시민 캠페인을 진행했다. 공사 조익문 사장은 “무더위 속에서도 주변 이웃들의 건강 관리를 위해 기꺼이 봉사 활동에 나서준 전남대 간호대학 관계자 분들께 감사드린다”라며, “앞으로도 도시철도가 지역민의 행복 공간으로 거듭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시민행정신문 기자 | 광주광역시 서구가 광복 80주년을 기념해 아주 특별한 열차를 운행한다. 서구는 5·18과 8·15를 잇는 역사적 의미를 따라 주민들이 직접 체험하고 공감할 수 있는 ‘착한서구 평화열차’ 프로그램 참여자를 모집한다. 이번 열차는 광주 효천역에서 출발해 파주 임진강역까지 운행되며 열차 내부에서는 ▲기억의 뮤지컬 ▲평화 멜로디 공연 ▲추억의 유퀴즈 ▲통일 특강 등 전 세대가 참여하는 감성형 문화 체험 프로그램이 운영될 예정이다. 임진강역 도착 이후에는 제3땅굴, 도라전망대 등 파주 비무장지대(DMZ) 안보 현장을 견학하며 분단의 현실을 직접 마주하고 평화의 가치를 되새기는 시간을 갖는다. 신청은 23일부터 가능하며 서구민 또는 서구 연고자 270명 선착순 모집한다. 참가비는 운임비, 식비·간식비, 보험비 등을 포함해 1인당 8만5천원이며 신청 방법 등 자세한 사항은 서구청 누리집 또는 서구청 누리소통망(SNS)을 통해 확인하면 된다. 김이강 서구청장은 “이번 평화열차는 단순한 여행이 아니라, 분단 현실을 직시하고 통일의 미래를 함께 준비하는 주민 공감의 장이 될 것”이라며 “많은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광주 남구는 노후 공동주택 거주민의 주거환경과 공동주택에서 일하는 비정규직 근로자의 근무 환경 개선을 위해 사업비 2억8,500여만원 가량을 투입해 노후 공동주택 관리 사업을 추진한다. 남구는 23일 “낡고 오래된 공동주택에서 거주하는 주민들이 편안하고 안정적인 주거생활을 영위하도록 준공 후 20년이 지난 전용면적 85㎡ 이하 공동주택을 대상으로 오는 12월까지 시설개선 지원사업을 진행한다”고 밝혔다. 현재 준공 20년이 경과한 공동주택은 148개 단지인 것으로 파악된다. 이번 사업은 노후 중소형아파트 시설 개선(2억3,600만원)과 공동주택 비정규직 근무환경 개선(4,300만원), 소규모 공동주택 안전관리 지원(700만원)까지 3개 분야로 추진된다. 다만 최근 3년 이내에 지원을 받은 공동주택은 같은 분야의 사업에 중복으로 지원할 수 없다. 예를 들어 1~3년 전에 노후 중소형아파트 시설개선을 추진한 공동주택은 공동주택 비정규직 근무 환경 개선 또는 소규모 공동주택 안전관리 지원사업에만 지원이 가능하다. 남구는 공개모집을 통해 분야별 지원 대상 공동주택을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광주광역시자치경찰위원회는 광주경찰청과 함께 ‘기초질서 지키기 릴레이 챌린지’를 오는 9월까지 진행한다. 이번 챌린지는 생활 속 기초질서를 정착하기 위해 주요기관 단체장과 지역 저명인사들이 주도적으로 참여하는 방식으로 전개된다. 챌린지는 지난 16일 박준성 광주경찰청 생활안전부장을 시작으로, 23일 안진 광주자치경찰위원장이 동참하는 등 매주 릴레이로 이어진다. 안진 위원장은 “기초질서 준수는 안전한 도시를 만드는 가장 기본이자 출발점”이라며 “광주시민 모두가 생활 속 질서를 지키며 더 성숙한 시민의식을 실천해 주시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안 위원장은 다음 주자로 이근배 전남대학교 총장을 지명했다. ‘기초질서 지키기 릴레이 챌린지’는 광주지역 주요기관 단체장 및 저명인사들이 릴레이 형식으로 참여해 질서있는 도시문화 조성과 시민의식 제고를 위한 사회적 캠페인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민주‧인권‧평화도시 광주’가 유엔 국제인권회의에서 ‘인권도시 정책 경험’을 세계인들과 공유했다. 특히 “광주다움 통합돌봄‘은 지방정부가 유엔 사회권 규약의 가치를 실현한 모범사례로 주목받았다. 광주광역시(시장 강기정)는 22일(현지시간) 스위스 제네바 유엔 사무국에서 열린 국제인권회의에 공식 대표단을 파견, 인권도시의 정책 경험을 세계 지방정부 및 국제기구와 공유했다. 유엔 인권최고대표사무소(OHCHR)와 세계지방정부연합(UCLG)이 공동 주최한 이번 국제인권회의는 ‘인권을 위한 지방정부(Local governments for human rights)’를 주제로 열렸다. 회의에는 세계 20개 도시의 지방정부 대표, 국제인권기구 관계자, 인권 전문가 등 약 100명이 참석해 인권정책과 공동 과제를 심도 있게 논의했다. 광주시 대표단은 박용수 민주인권평화국장, 신경구 인권국제교류자문관 등 4명이 참석했다. 광주시 대표단은 회의에서 ▲12·3 비상계엄과 광주시 대응 사례 ▲대동정신에서 비롯된 ‘광주다움 통합돌봄’ 정책 ▲민주·인권·평화도시의 비전 등을 소개하며, 광주의 인권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광주광역시북구시설관리공단(이사장 나기백)은 지난 16일 북구 오치1동 일원에서 민·관·공 협력사업으로 지역 내 취약계층을 위한 주거환경 개선 봉사활동을 펼쳤다. 이번 활동은 무더운 여름철 열악한 주거환경에 놓인 취약계층을 지원하기 위해 추진됐으며, 북구시설관리공단을 포함해 오치1동 행정복지센터와 북구 주거통합돌봄 등 총 6개 기관(오치1동 캠프지기, 북구여성인력개발센터, 빛고을광염교회)이 참여했다. 지원 대상은 북구 지역에 거주하는 중장년 1인 가구로, 경제적 어려움과 열악한 주거환경으로 힘들어하는 지역 주민을 위해 청소, 방역 소독, 도배, 냉장고·에어컨 교체 등 전반적인 주거 공간 정비가 이뤄졌다. 공단은 지난해 오치1동 행정복지센터와 주민자치회가 함께 참여한 ‘공동협력체계 업무협약(MOU)’ 체결 후, 지역 내 복지사각지대에 놓인 취약계층을 위한 지원활동에 앞장하고 있으며, 공공기관으로서 사회적 책임과 지속가능한 지역 돌봄체계 구축에도 앞장서고 있다. 북구시설관리공단 나기백 이사장은 “지역 내 복지사각지대에 놓인 취약계층을 함께 돌보며 공공기관으로서 지역사회와 연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