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해남군의회는 10월 29일 제347회 임시회에서 이 성옥 의장이 대표 발의한 ‘해남군 스마트농업 육성 및 지원 조례안’을 의결했다. 이번 조례안은 농촌의 고령화와 지역 소멸, 기후 변화 위기 등 구조적 문제에 대응하고 농업과 첨단정보통신기술 등의 융합을 통한 농업 생산성 및 품질 향상 등을 도모하여 해남군 농업의 경쟁력을 한 단계 도약하기 위한 제도적 기반을 마련하고자 발의됐다. 조례안 주요 내용으로는 ▲ 스마트농업의 육성을 위한 생산기반시설 조성 ▲ ICT 융복합시설 장비 등을 활용한 스마트팜 설치 지원 ▲ 임대형 스마트팜 조성 등을 담고 있다. 이번 조례안을 대표 발의한 이 성옥 의장은 “이번 조례 제정을 통해 인공지능·데이터 기반의 스마트농업이 해남군에 정착하여 고령화·인력부족 및 기후변화 등 우리 농업이 직면한 위기를 기회로 바꾸고 지속가능한 미래 농업으로 나아가길 기대한다 ”라고 밝혔다.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고흥군은 지난 28일 나주 농업기술원에서 열린 ‘2025년 국제농업박람회’에 참가해 고향사랑기부제의 제도적 취지와 지역 맞춤형 시책을 관람객에게 적극적으로 홍보했다. 이번 박람회는 ‘농업이 세상을 바꾼다! AI와 함께하는 농업혁신, 생명 키우는 K-농업”이라는 주제로 국내외 380여 기관이 참여한 대규모 행사로, 고흥군은 ‘고흥의 품격, 기부로 이어지다’라는 슬로건을 내걸고 군의 대표 농수특산품과 함께 고향사랑기부제를 알리는 홍보관을 운영했다. 홍보관에서는 고흥군의 다양한 고향사랑기부제 답례품을 소개해 큰 관심을 끌었다. 또한 현장을 찾은 방문객들에게 제도 안내와 함께 기부 참여 방법을 설명하고, 즉석 이벤트를 통해 소정의 기념품을 제공하는 등 친근한 방식으로 참여를 유도했다. 군 행정과 관계자는 “국내외 많은 방문객에게 고흥의 우수 농수축산품과 스마트팜 농업을 알릴 수 있는 좋은 기회”라며 “앞으로도 고흥의 청정브랜드 이미지를 기반으로 한 차별화된 답례품과 적극적인 홍보를 통해 고향사랑기부제가 지역 발전의 밑거름이 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군은 앞으로도 다양한 축제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고흥군은 지난 28일 최근 추진 중인 어업규제완화 시범사업과 연계해 해양환경 보전과 자원관리 강화를 위한 해양쓰레기 수거 및 불법어업 근절 홍보활동을 전개했다고 밝혔다. 이번 활동은 어업인의 자율적 참여를 통해 완화된 규제 속에서도 책임있는 조업 질서를 확립하고, 깨끗한 연안 환경을 유지하기 위해 추진됐다. 주요 내용으로는 불법어업 근절 및 어구 사용량 준수 홍보, 연안해역 폐어구·해양쓰레기 수거 캠페인, 어구보증금제 및 어구회수 의무제도 홍보 등이 포함됐다. 특히 이번 홍보활동에는 고흥군 통발협회와 해양수산 관련 단체, 공무원 등 50여 명이 참여해 약 1톤의 해양쓰레기 수거하는 성과를 거두었다. 군 수산정책과 관계자는 “어업규제완화는 어업인의 소득 증대와 자율적 어업관리 강화를 위한 제도인 만큼, 그에 걸맞은 책임 의식과 자정 노력이 필요하다”며 “앞으로도 깨끗한 바다와 지속 가능한 어업환경 조성을 위해 해양쓰레기 수거 및 불법어업 예방 활동을 지속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어업규제완화 시범사업은 수산자원의 지속적인 이용과 어업조정을 위해 수산관계법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고흥군은 천경자 화백 추모 10주기 리마스터전 'RE:Chun Kyung-Ja 환상여행'이 개막 이후 한 달 만에 3천여 명의 관람객을 기록하며 큰 호응을 얻고 있다고 밝혔다. 이번 전시는 천경자 화백의 타계 10주년을 기념하고, 그녀의 예술세계를 디지털 복원 기술로 재조명하기 위해 마련됐다. 관람객들은 원화를 고해상도 스캔과 복원 기술로 재현한 리마스터 작품을 가까이에서 감상하며, 천 화백의 강렬한 색채와 깊은 감수성을 체험할 수 있다. 천 화백 전시는 2024년 고흥에서 열린 탄생 100주년 기념 특별전을 시작으로, 유족과의 협력을 통해 작품을 영구 임대하는 성과를 이루었다. 이번 10주기 리마스터전에서는 서울특별시 저작권 승인 작품을 레플리카로 제작해 다양한 작품을 선보이며, 미디어 아티스트 이이남 작가의 인공지능(AI) 작품을 통해 관람객들은 생전 화백의 모습을 확인하고 작품의 새로운 모습을 경험할 수 있다. 전시에는 서울시립미술관에서 소장 중인 천 화백의 작품 40여 점과 유족이 고흥군에 영구 임대한 유품, 이이남 작가의 미디어아트 작품이 함께 전시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고흥군은 29일 농어촌 의료서비스 개선사업의 일환으로 주민의 건강권을 보장하기 위해 ‘덕흥보건진료소’를 신설하고 준공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준공식에는 공영민 군수를 비롯해 군의원, 지역주민 등 250여 명이 참석해 새출발을 함께 축하했다. 덕흥보건진료소는 동일면 덕흥음쪽길 51에 위치하며, 총사업비 4억 4천4백만 원(국비 1억 9천4백만 원, 도비 4천8백만 원, 군비 2억 2백만 원)을 투입해 연면적 132㎡ 규모로 조성됐다. 진료실과 물리치료실, 대기실 등을 갖췄으며, 11월 중 본격적인 진료를 시작할 예정이다. 이번 보건진료소 신설로 인근 3개 마을 500여 명의 주민이 더 가까운 곳에서 진료와 건강상담을 받을 수 있게 됐으며, 응급상황 대응과 만성질환 관리 등 다양한 공공의료서비스를 제공받을 것으로 기대된다. 공영민 군수는 “보건진료소 신설은 단순한 보건의료 인프라 확충을 넘어 주민 삶의 질 향상과 건강 형평성 실현을 위한 의미 있는 첫걸음”이라며 “앞으로도 보건의료 사각지대 해소를 위해 적극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진도예술영재교육원은 10월 27일, 영재교육원 학생 50명과 지도교사, 관람을 희망하는 학생 및 학부모 등이 참석한 가운데 ‘2025 창의적 산출물 발표회’를 개최했다. 이번 발표회는 학생들이 1년 동안 학습과 탐구를 통해 쌓아온 성과를 발표하며, 스스로의 성장과 창의력을 확인하는 뜻깊은 자리로 마련됐다. 산출물 발표회는 서화반 학생들의 작품 전시를 비롯해 예술영역(창, 가야금, 해금) 학생들의 공연, 자연과학 분야 학생들의 탐구 결과 발표 등으로 다채롭게 구성됐다. 진도예술영재교육원 학생들은 창의적 사고력과 문제해결력을 키우는 동시에, 진도 전통 예술의 아름다움과 멋을 계승·발전시키기 위한 작품을 선보이며 지역 문화에 대한 자긍심을 표현했다. 진도중학교 3학년 박OO 학생은 “내년에 고등학교에 진학하게 되어 올해가 마지막 영재원 발표회였다. 다른 예술영재반 학생들과 함께 합동 공연을 하면서 서로 더욱 가까워졌고, 예술적 역량도 많이 성장한 것 같아 뿌듯했다. 전남영재한마당에서도 우리 진도영재들의 멋진 공연을 보여줄 수 있도록 열심히 준비해 진도예술영재교육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진도소방서는 10월 27일 진도소방서 3층 대강당에서 9월부터 약 한 달간 진행된 체육대회의 성공적인 마무리를 알리는 시상식을 개최했다. 이번 시상식은 전 직원이 함께 참여한 체육대회를 통해 건전한 직장 분위기를 조성하고, 직원 상호 간의 우애를 돈독히 하며 조직 내 유대관계를 강화하기 위해 마련된 뜻깊은 자리였다. 특히, 이번 행사는 전국공무원노동조합(전공노) 진도소방서지회의 적극적인 후원과 협력 아래 진행되어 노사 간의 화합과 협력의 중요성을 재확인하는 계기가 됐다. 체육대회는 상급부, 하급부, 왕초보부 등 세 개의 등급으로 구분하여 토너먼트 방식으로 진행됐으며, 모든 직원들이 공정한 경쟁을 통해 체력 증진과 팀워크를 다지는 기회를 가졌다. 배드민턴과 윷놀이 종목을 포함한 다양한 경기가 펼쳐져 직원들 간에 활발한 소통과 친목이 이루어졌다. 이번 행사는 직원들의 사기 진작과 건강 증진에 크게 기여함과 동시에, 노동조합과 소방서가 상호 협력하는 긍정적인 모델로 평가받고 있다. 이를 통해 진도소방서는 앞으로도 직원 복지 향상과 조직 발전을 위해 지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순천시 왕조1동은 행정복지센터 내 주민들을 위한 열린 전시 공간인 ‘마음실음 미니갤러리’에서 김옥선 작가의 톨페인팅과 빈티지 페인팅 작품전을 열고 있다고 29일 밝혔다. 이번 전시회에는 유리, 천, 고무신 등 다양한 소재 위에 색을 입혀 그린 톨페인팅과 빈티지 페인팅 작품을 선보인다. 김옥선 작가는 아동청소년 교육기관에서 공예 강사로 활동하고 있으며, 현재 왕조1동에서 토탈공예 공방을 운영 중이다. 전시를 관람한 한 주민은 “김옥선 작가의 작품은 어린 시절의 순수함과 따뜻한 색감, 아기자기한 표현이 조화되어 마치 동화 속 한 장면을 보는 듯하다”며 “일상 속 소소한 행복을 느낄 수 있었다”고 말했다. 신혜정 왕조1동장은 “마실 갤러리는 주민 누구나 작가가 될 수 있고, 관람객이 될 수 있는 열린 공간이다”며 “앞으로도 주민들이 함께 따뜻한 감성을 나눌 수 있는 공간으로 발전시켜 나가겠다”고 전했다. 전시 문의는 왕조1동 행정복지센터로 하면 된다.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순천시는 오는 31일 오후 7시 30분, 순천문화예술회관 대극장에서 국립극장 전속단체인 국립국악관현악단 '노크(NOK) 시네마' 공연을 선보인다. 이번 공연은 ‘2025년 국립극장 거점 공연사업’ 공모 선정작으로 국립국악관현악단의 수준 높은 음악성과 함께 전통과 현대가 어우러진 무대로 깊은 감동을 선사할 예정이다. ‘노크(NOK)시네마’는 전 세대가 사랑한 고전 명화의 장면과 선율을 국악관현악과 영상으로 재해석한 시네마 콘서트다. 찰리 채플린 시리즈를 비롯해 ▲로마의 휴일 ▲티파니에서 아침을 등 시대를 대표하는 명화속 음악들이 국악의 섬세한 선율로 새롭게 태어난다. 공연의 지휘는 국립국악관현악단 악장을 역임하고 현재 중앙대학교 전통예술학부 교수인 문형희 지휘자가 맡으며 뮤지컬 배우 윤형렬, 박혜민이 출연해 맑고 따뜻한 음색으로 사랑과 희망의 메시지를 전달할 예정이다. 순천문화예술회관 관계자는 “이번 공연은 시민 여러분께 국악관현악의 새로운 매력을 선보이고, 일상 속에서 품격 있는 문화예술을 경험할 수 있는 특별한 시간이 될 것”이라며 “많은 관심과 관람을 바
시민행정신문 이존영 기자 | 전남경찰청(청장 모상묘)은, ’22. 8月 ~ ’25. 7月 사이, 전남 순천시 일대에서 차선 위반 차량 등 법규위반 차량만을 골라 접근하여 고의로 넘어지는 비접촉 사고를 야기하는 수법으로 총 12회에 걸쳐 약 3천 1백만원 상당의 보험금을 편취한 배달기사 A씨(남, 36세)와, ’23. 9月경 전남 여수시 일대 일방도로에서 역주행하는 차량들을 골라 감속 등 조치하지 않고 그대로 충격하는 수법으로 총 2회에 걸쳐 약 600만원 상당의 보험금을 편취한 택시기사 B씨(남, 42세)를 보험사기방지특별법위반 혐의로 검거하여 불구속 송치했다. 조사결과 배달기사 A씨는 더 큰 피해를 방지하고자 방어 차원에서 미리 넘어진 것일뿐 보험사기는 전면 부인했으나, 여러차례 사고 영상을 분석한 결과 사고를 방지할 충분한 시간적인 여유가 있고 사고 차량 각도상 사고 상황이 아님에도 혼자 넘어지는 비접촉 사고를 유발한 정황과 파손된 핸드폰을 보험사에 허위 청구한 사실을 추가로 확인했다. 택시기사 B씨 또한 사고 발생 사실은 인정하나 보험금 편취 목적으로 고의사고를 낸 사실을 전면 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