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익산시는 가족센터와 함께 시민들에게 가족의 소중함을 되새기는 뜻깊은 하루를 선사했다. 시는 익산다우리에서 열린 '제18회 가족사랑축제'에 정헌율 익산시장과 시의원을 비롯해 시민 500여 명이 참여해 가족들과 함께하는 따뜻한 시간을 보냈다고 16일 밝혔다. 이번 가족사랑축제는 '나를보고, 너를보고, 함께보고'를 주제로 지난 14일 열렸으며, 가족 간 공감과 세대 간 이해를 위한 소통의 장으로 마련됐다. 축제 현장에서는 '행복한 가족'을 주제로 한 영상 공모전과 N행시 시상식이 진행됐으며, 가족사랑 메시지 작성, 손 글씨 가훈 만들기 등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이 운영돼 참여자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또한 가족이 팀을 이뤄 참여한 놀이 활동에서는 협동과 유대감을 키우는 장면들이 곳곳에서 펼쳐졌으며, 아이부터 어르신까지 세대를 아우르는 진정한 가족 축제의 의미를 더했다. 행사에 참여한 한 시민은 "아이들과 함께 마음껏 웃을 수 있어 정말 좋았다"며 "이런 가족 프로그램이 자주 열리길 바란다"고 전했다. 이정임 센터장은 "이번 축제를 통해 다양한 세대가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익산시는 국민권익위원회와 함께 오는 7월 11일 시청 10층 회의실에서 '달리는 국민신문고'를 운영한다고 16일 밝혔다. 달리는 국민신문고는 국민권익위원회 상담 조사관과 협업기관 전문가들이 직접 지역을 방문해 시민들의 고충 민원을 듣고 해결방안을 모색하는 현장 중심 민원 상담 제도다. 이번 상담은 건축, 교통, 농업, 도로, 복지, 환경 등 행정 전반은 물론, 소비자 피해구제, 서민금융, 생활법률, 지적·측량 등 생활밀착형 민원까지 폭넓게 다룰 예정이다. 익산시민뿐 아니라 인근의 군산시, 김제시, 완주군 주민도 참여할 수 있으며, 국민권익위원회는 원활한 상담 진행을 위해 '상담 예약제'를 운영한다. 상담을 원하는 시민은 오는 30일까지 주소지 행정복지센터에 신청서를 제출하면 되고, 당일 현장 신청도 가능하다. 정헌율 익산시장은 "달리는 국민신문고는 시민들의 고충을 직접 듣고 해소하는 소중한 소통 창구가 될 것"이라며 "많은 시민이 상담을 통해 생활 속 어려움을 해소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익산시가 여름철 호우로 인한 사고를 예방하고, 안전한 교통환경을 조성한다. 시는 한국전기안전공사 익산지사와 함께 지역 교통신호 시설물에 대한 전기설비 안전진단을 추진했다고 16일 밝혔다. 이번 점검은 장마철 발생할 수 있는 누전이나 합선 등 전기 사고를 예방하고, 교통시설물의 안정적인 운영을 위한 선제적 대응 차원에서 실시됐다. 시는 신호등과 경보등 등 1,000여 개소를 대상으로 △전기 배선 상태 △누전차단기 작동 발견된 여부 △접지저항 측정 △외관 이상 여부 등 주요 항목을 집중 점검했다. 점검 결과 부적합 시설에 대해서는 즉시 보수·정비를 완료해 교통신호기의 안전성을 높였다. 시는 지속적인 교통신호기 안전 진단을 통해 여름철 시민들이 안심하고 도로를 이용할 수 있는 교통 환경을 조성해 나갈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시민 불편 해소와 안전을 최우선으로 시설물을 집중적으로 점검했다"며 "앞으로도 체계적인 관리로 교통안전 확보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시민행정신문 장규호 기자 | 익산에서 전국 배구 유망주들이 기량을 펼치며, 뜨거운 열정과 감동의 경기를 선사했다. 익산시는 실내체육관, 남성고, 전북기계공고에서 진행된 '2025 익산보석배 전국중·고배구대회'가 7일간의 열전을 펼친 끝에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고 16일 밝혔다. 이번 대회는 한국중·고배구연맹이 주최하고 전북특별자치도배구협회와 익산시체육회, 익산시배구협회가 공동 주관했다. 이달 7~13일 전국 각지에서 모인 1,600여 명의 선수와 지도자 등이 치열한 경쟁을 벌였다. 익산 지역 학교 중에서는 남성고등학교와 남성중학교가 대회에 출전했다. 남성고등학교는 결승에서 제천산업고등학교에 0:3으로 패하며 아쉬운 준우승을 차지했지만 선수들의 끈질긴 투지와 팀워크가 빛났다. 남성중학교는 조별리그에서 세트스코어 1점이라는 미세한 차이로 8강 진출에 실패했지만 열정적인 경기로 관중들의 박수를 받았다. 남성고 배구부 강수영 감독은 "준우승이라는 결과는 아쉽지만 선수들은 최선을 다해줬고, 값진 경험을 쌓았다"며 "다음 대회에서는 더 강한 모습으로 돌아오겠다"고 전했다.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익산시가 안전한 도시 조성을 위해 시민과 함께하는 참여형 안전점검을 추진했다. 익산시는 16일 '2025년 집중안전점검 최종 보고회'를 개최하고, 약 두 달간 진행된 점검 결과와 개선 계획을 공유했다. 이날 보고회에서는 부서별 점검 내용과 조치 현황이 공유됐으며, 시설별 후속 조치 계획 수립 등 지속 가능한 안전관리 체계 구축을 위한 논의가 이어졌다. 집중안전점검은 4월 14일부터 6월 13일까지 진행됐으며, 위험시설에 대한 안전관리체계 확립과 자율안전점검 실천 확산을 통한 안전 문화 정착을 위해 마련됐다. 점검은 건축시설, 다중이용시설, 교량 등 공공·민간시설물 총 14개 분야 130개소를 대상으로 이뤄졌다. 현장 중심의 실효성 있는 점검을 위해 공무원, 유관기관 관계자, 민간전문가 등이 참여한 민관 합동 방식으로 운영됐다. 점검 결과 경미한 사항은 현지 시정조치가 이뤄졌고, 전체의 34%에 해당하는 45개소는 장기적 보수가 필요한 사항으로 계획을 수립해 보수·보강이 이뤄질 예정이다. 이와 함께 시는 점검대상 외에도 주민신청제를 통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2025년 군산시 지역아동센터 어린이 한마음축제가 지난 14일 토요일 군산 월명 실내체육관에서 성황리에 개최됐다. 군산시가 주최하고 군산지역아동센터협의회가 주관한 이번 축제에는 아동과 종사자 등 1,400여 명이 참여했으며, 행사 내내 즐겁고 활기찬 웃음소리가 체육관 가득히 울려 퍼졌다. 행사는 개회식 및 모범 아동과 아동복지 유공자 표창장 수여, 학년별 경기에서부터 전체가 함께하는 경기 등으로 진행됐으며, 아이들이 함께 웃고 뛰며 화합하는 레크리에이션 위주로 진행됐다. 지역아동센터 아동들은 4개 팀으로 나뉘어 ▲10인 에어봉 릴레이 ▲업사이클링 8인공 릴레이 ▲바구니 공 넣기 ▲4팀 줄다리기 등 다양한 체육활동에 참여하며 협동심과 우정을 다졌다. 특히 기차놀이와 신나는 댄스파티는 축제의 분위기를 한층 고조시키며 아이들에게 잊지 못할 추억을 선물했다. 채현주 군산지역아동센터협의회 회장은 “이번 축제가 군산지역아동센터 아동들이 서로의 우정을 돈독히 하고 함께 성장하는 계기가 되길 바라며, 앞으로도 모든 종사자가 한마음으로 아이들을 응원하겠다.”라고 전했다. &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정읍 청소년들이 그간 갈고닦은 끼를 마음껏 펼치며, 정읍체육관이 뜨거운 열기로 가득 찼다. 정읍시는 지난 14일, 정읍체육관에서 열린 ‘2025년 늘푸른 청소년문화제’가 청소년과 시민 50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성황리에 마무리됐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한국BBS 전북연맹 정읍시지회(회장 이정훈)가 주최·주관하고 정읍시가 후원했으며, 청소년들이 직접 주인공이 되는 무대로 문화 감성과 창의력을 키우는 자리가 됐다. 이날 행사는 청소년헌장 낭독으로 문을 열었고, 청소년 지도·보호 육성 유공자와 모범 청소년에 대한 정읍시장 표창이 진행됐다. 유공자 부문에는 양병준(청소년수련관), 윤귀영(학교밖청소년지원센터), 배금섭(BBS 정읍시지회), 서승아(정읍교육지원청 위센터) 씨가 수상했고 모범 청소년으로는 정주고 최다영, 호남중 정원성, 김유정, 왕신여중 김혜원 학생이 선정돼 자리를 빛냈다. 이어진 무대에서는 댄스, 보컬, 락밴드 등 총 11개 팀이 열정 가득한 경연을 펼쳤다. 이 중 연합팀‘뉴윈드팩토리’ 팀이 뛰어난 무대 완성도로 대상을 수상하며 관객의 박수를 받았다. 축하공연으로는 잭팟크루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저주토끼’의 작가 정보라가 정읍 신태인도서관을 찾아 문학의 사회적 책임과 상상력의 역할에 대해 시민들과 교감했다. 정읍시는 지난 14일 부커상 최종 후보에 올라 세계 문단의 주목을 받은 소설가 정보라를 신태인도서관에 초청해 시민과의 만남을 열었다. 이번 강연은 ‘신화와 전설, 용 이야기’를 주제로, 동서양 설화 속 용의 다양한 해석과 함께 정읍과 태인 지역에 전해 내려오는 설화들까지 폭넓게 조명하는 시간이었다. 정보라 작가는 예일대학교 러시아동유럽지역학 석사, 인디애나대학교 슬라브문학 박사 출신으로 ‘저주토끼’, ‘아이들의 집’, ‘너의 유토피아’, ‘지구 생물체는 항복하라’ 등으로 세계적인 문학상에서 주목을 받고 있다. 이날 강연에서는 신화와 문학, 역사 해석의 문제를 흥미롭게 풀어내며 기록을 바라보는 관점과 창작자의 역할에 대해 깊이 있는 이야기를 나눴다. 그는 “상처가 희망이 될 거라 믿지 않고 그렇게 말하고 싶지도 않았다”며 “그저 그런 아픈 일들이 다시는 현실에서 반복되지 않기를 바라는 마음으로 글을 쓴다”고 밝혔다. 또, 작가의 역할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단종의 비인 정읍출신 정순왕후의 절개와 충절이 창무극으로 다시 태어난다. 정읍시는 오는 20일 오후 7시 30분, 정읍사예술회관에서 정읍시립국악단의 정기공연 정순왕후 ‘단종비 다시 새빛으로’를 무료로 개최한다. 이번 공연은 조선 제6대 임금 단종의 정비로서, 남편의 비극적인 죽음을 지켜본 뒤에도 평생 절개를 지키며 살아간 정순왕후 송씨의 삶을 조명하는 무대다. 정순왕후는 칠보면 출신으로, 조선왕조 500년 역사 속에서 호남에서 유일하게 왕비가 된 인물이다. 그녀의 애절하고 고귀한 생애는 이번 공연을 통해 예술로 승화돼 관객에게 깊은 울림을 전할 예정이다. 무대는 정읍의 전통예술 역량을 결집해 기획된 최초의 창작 창무극으로, 정읍시립국악단의 세련된 창과 연주, 안무가 어우러진 공연으로 펼쳐진다. 여기에 영상과 조명이 더해져 무대의 몰입감을 높이며 역사 속 인물의 감정을 더욱 생생하게 전달한다. 시 관계자는 “정순왕후는 정읍이 배출한 자랑스러운 역사인물이며, 이번 무대는 지역의 문화와 정체성을 다시금 되새기는 뜻깊은 시간”이라며 “많은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정읍시가 젊은 인재들의 농업 진출을 장려하고자 병역 대체복무와 영농을 접목한 산업기능요원 제도를 운영한다. 시는 2026년도 후계농업경영인 산업기능요원 선발 대상자를 오는 6월 27일까지 모집한다고 16일 밝혔다. 이 제도는 병역법 제36조·제38조에 따라 병역자원 충원에 영향을 주지 않는 범위에서, 농업에 뜻을 둔 청년들을 산업기능요원으로 편입시켜 영농 현장에 투입하는 대체복무 제도다. 이 제도는 청년층의 병역 문제를 해결하면서도 농촌 인력난을 덜고, 전문농업인력을 체계적으로 양성하겠다는 취지로 운영된다. 선발된 산업기능요원은 3주간의 군사훈련을 마친 후 현역병 대상자는 34개월, 보충역은 23개월간 농업 분야에서 복무하게 된다. 다만, 신청 자격에는 제한이 있다. 현재 대학에 재학 중이거나 휴학 중인 경우, 또는 가족 중 산업기능요원으로 편입돼 있는 사람이 있는 경우에는 지원이 불가능하다. 신청을 원하는 청년은 시 농업기술센터 농촌지원과 인력개발팀을 직접 방문해 접수해야 하며, 보다 자세한 내용은 시청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