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민행정신문 기자 | 광산구의회가 29일과 30일 양일간 ‘2025년 여름방학 어린이 모의의회’를 열었다. 광산구의회는 매년 여름·겨울 방학 기간에 ‘어린이 모의의회’를 정례적으로 개최하며 청소년들이 정치·사회 문제에 관심을 갖고 민주시민으로서의 자질을 키울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 모의의회는 관내 초등학생부터 중학교 1학년 학생들을 대상으로 사전 신청을 받아 참가자를 모집했으며, 이번 회차에는 ‘제2기 광산구 아동 구정참여단’으로 활동 중인 학생들이 참여하게 됐다. 프로그램은 이틀간 2회에 걸쳐 운영되어 총 40여 명의 학생이 참가했다. 학생들은 광산구의회 청사 견학을 시작으로 영상 시청, 모의의회 체험을 통해 지방의회의 기능과 역할을 학습했다. 특히 의장, 의원 등의 역할을 맡아 실제 본회의를 이끌며 안건 상정부터 토론, 표결 등 민주주의 의사결정 과정을 생생하게 경험했다. 참여 학생들은 “친구들과 의견을 나누고 토론하는 시간을 가지면서 의회가 어떤 곳인지 이해할 수 있어서 유익했다”며 “이번에 배운 내용을 충분히 익혀 앞으로 민주적인 토론에 능숙한 학생이 되고 싶다”고 소감을 밝혔다. &n
시민행정신문 기자 | 광주 북구의회 ‘게임·웹툰산업 지속 가능 연구회’(대표의원 정재성)가 지난 28일 북구 행복어울림센터에서 연구용역 착수보고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보고회에는 연구회 소속 의원들과 관계 공무원 등 약 20명이 참석해, 각 용역기관 책임연구원으로부터 연구용역 추진계획에 대한 설명을 듣고 향후 연구 방향과 활용계획 등에 대해 심도 있는 의견을 나눴다. 이번 연구용역은 청년층이 선호하고 성장 가능성이 높은 게임·웹툰산업에 대해 북구 차원의 정책 개발과 제도 마련을 목적으로 추진되며, 안민행정연구원과 지방자치발전연구원이 수행한다. 주요 과업 내용은 ▴게임‧웹툰산업 정책 수요 및 트렌드 분석 ▴북구 현황 진단 ▴우수 정책사례 분석 등이다. 연구회는 연구용역 결과를 바탕으로 북구 게임·웹툰산업 진흥을 위한 기본계획 수립과 정책 제안을 통해 청년 중심의 미래 전략산업을 육성하고, 지역 경제 활성화와 일자리 창출에 기여하고자 한다. 한편, ‘게임·웹툰 산업 지속 가능 연구회’는 지난 6월 발족했으며, 정재성 대표의원을 비롯한 최무송, 김영순, 한양임, 김형수, 임종국, 강성
시민행정신문 기자 | 광주광역시의회는 지난 30일 ‘광주광역시 가연성 폐기물 연료화 사업’과 관련,시행사 청정빛고을㈜의 다수 협약 위반 사항과 그 대표사인 포스코이앤씨의 책임 회피 행위에 대해 강한 유감을 표명하며, 공개 질의에 나섰다. 광주시의회에 따르면, 청정빛고을은 협약상 명기된 일일 800톤 폐기물 처리 의무를 이행하지 못하고 있으며, 이로 인해 위생매립장 조기 포화에 따른 재산상 손해를 야기시키고 있는 상황이다. 또한 대체 수요처 확보에 실패해 처리 불능 폐기물을 매립하는 등 공공사업자로서의 책무를 저버렸다는 비판을 받고 있다. 그럼에도 청정빛고을은 대한상사중재원을 통해 당초 78억 원에서 27.4배 증액된 2,100억 원의 위탁 처리비를 청구하고 있으며, 이에 대한 절차는 비공개로 진행 중이다. 광주시민이 실질적인 부담을 떠안게 되는 구조임에도, 중재 절차의 불투명성으로 인해 그 타당성을 검증할 수 없어 문제점으로 지적된다. 광주시의회는 “중재제도의 비공개성과 철회권을 가진 포스코이앤씨가 시민의 세금을 볼모로 후안무치한 행태를 보이고 있다”고 강하게 비판하고 △무리한 중재
시민행정신문 기자 | 광주광역시교육청시민협치진흥원은 30일부터 8월 13일까지 광주은행박물관과 NH농협은행 청소년 금융교육센터에서 ‘학부모와 자녀가 함께하는 경제금융교실’을 운영한다. 이번 프로그램은 시민협치진흥원과 NH농협은행·광주은행이 학부모와 자녀가 소통하며 올바른 경제의식을 기르고 가정 내 경제교육을 실천하는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했다. 대상은 초등학교 4학년 이상 학부모와 자녀다. 교육은 30일 광주은행을 시작으로 광주은행 1회, 농협은행 4회 등 총 5회에 걸쳐 진행된다. 교육 내용은 ▲금융상식 ▲용돈관리 ▲금융사기 예방 ▲신용관리 등 실습과 사례중심으로 구성됐다. 엄마와 함께 교육에 참여한 신용초등학교 김회민(5학년) 학생은 “신용카드나 금융사기 이야기를 쉽게 배울 수 있어 재미있었다”며 “앞으로 용돈 관리도 해보고 싶다”고 소감을 밝혔다. 자세한 일정 및 사전 신청 방법은 학부모참여과 또는 광주광역시교육청학부모지원센터 누리집에서 확인하면 된다. 이정선 교육감은 ”이번 프로그램이 미래세대의 금융 문해력 향상은 물론 가정에서 건전한 경제문화가 정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광주시 북구가 침수 피해를 입은 주민들의 조속한 일상 회복을 돕기 위해 ‘행복둥지 사랑의 집수리 봉사단’을 구성하고 민·관·학 협력 기반의 ‘사랑의 집수리 사업’을 본격 추진한다고 30일 밝혔다. ‘사랑의 집수리 사업’은 최근 폭우로 침수 피해를 입은 주택을 대상으로 도배·장판 시공을 무상으로 지원하여 주민들의 주거 안정을 도모하고자 마련됐다. 원활한 사업 추진을 위해 북구는 30일 오후 2시 북구청 상황실에서 건우 봉사단·금융기관·자활센터·지역 대학 등 총 10개 기관과 함께 ‘행복둥지 사랑의 집수리 봉사단’ 구성에 따른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침수 주택 수리를 위한 공동 대응 체계를 구축한다. 이날 협약식은 문인 북구청장을 비롯해 10개 기관 대표자, 관계 공무원 등 2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참석자 소개, 협약안 보고, 협약서 서명 및 교환, 기념 촬영 순으로 진행된다. 이번 사업은 사회복지공동모금회의 수해 의연금을 활용해 추진되며 북구에 접수된 주택 침수 피해 내역을 바탕으로 피해 규모가 큰 상위 200세대를 1차로 선정한 뒤 봉사단의 현장 실사를 거쳐 최종 지원 가
시민행정신문 기자 | 광주광역시교육청창의융합교육원은 오는 31일부터 8월 13일까지 초등학교 3~6학년 학생 340명을 대상으로 'Summer English Book Club'을 운영한다. 이번 프로그램은 학생들의 흥미와 수준에 맞는 다양한 영어 그림책 읽기 활동을 통해 영어 학습동기를 높이고 즐거운 학습 경험을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다. 프로그램은 ▲1기(31일~8월 6일) ▲2기(8월 7~13일)로 나눠 진행된다. 이 기간 학생들은 가정에서 매일 20분씩 원어민과 함께 1대 2 온라인 화상수업에 참여하며 영어실력을 쌓게 된다. 특히 뉴욕 타임즈 베스트 셀러이자 에미상 수상으로 유명한 작가 듀오 맥 바넷(Mac Barnett)과 존 클라센(Jon Kassen)의 책 ‘Circle’을 읽으며 영어 그림책의 재미를 발견하는 계기를 제공한다. 이를 통해 영어 읽기에 대한 흥미와 자신감을 키울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창의융합교육원은 디지털 학습 격차 해소를 위해 저소득층 학생을 대상으로 수업 참여 우선 기회를 제공했으며, 헤드셋과 웹캠도 무료로 배부해 운영한다.
시민행정신문 기자 | 광주광역시교육청학생독립운동기념회관이 역사적 가치를 지닌 자료를 확보하기 위해 유물을 공개구입한다. 유물 공개구입 사업은 역사적 가치를 갖고 있는 자료를 연구에 활용하고 전시·보존하기 위해 매년 추진하고 있다. 구입 유물은 ▲광주학생독립운동 관련 일기·서신·회고록·수형기록·사진·생활유품 등 인물자료 ▲학생단체·비밀결사 자료 ▲1970년대 이전 광주학생독립운동 관련 서적 및 간행물 ▲1900~1945년 광주 각급 학교·학생 관련 문헌·생활유물 등이다. 유물 매입 신청은 지역제한 없이 개인·문화유산매매업자·법인·단체 누구나 가능하며, 8월 19~22일까지 전자우편 또는 등기우편(광주광역시 서구 학생독립로 30, 광주광역시교육청학생독립운동기념회관 선양과 유물담당자)으로 신청서를 제출하면 된다. 전자우편은 22일 오후 5시 도착분까지, 등기우편은 접수마감일 소인까지 유효하다. 유물 구입은 전문평가위원회 심사 및 실물 심의를 거쳐 최종 결정된다. 자세한 내용은 시교육청 누리집 알림마당(공지사항) 또는 학생독립운동기념회관 인스타그램, 선양과에서 확인할 수 있다.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무심코 지나칠 수 있는 작은 사고에도 시민안전보험이 이렇게 도움이 될 줄 몰랐습니다” 광주 광산구가 실시하고 있는 시민안전보험이 실질적인 생활 안전망 역할을 톡톡히 하고 있어 눈길을 끌고 있다. 광산구에 거주하는 주부 A씨는 최근 요리를 하다 뜨거운 국물에 화상을 입었다. A씨는 광산구가 운영하는 시민안전보험을 통해 수술비 100만 원을 지원받았다. 또한 광산구에 거주하는 B씨는 화장실에서 나오다 미끄러져 골절돼 전치 12주를 받아 후유장해 등급에 따라 40만 원을 받았다. 광산구는 지난 6월 말 기준 시민안전보험을 통해 총 137건의 보험금을 지급했다. 사고 유형은 △낙상사고 87건 △운동 중 충돌·차 문 끼임 등 경상 사고 39건 △화상 7건 △버스 급정거로 인한 부상 1건 등이다. 전체 지급 건의 92%에 해당하는 126건은 일상 속 부상에 대해 상해사고 진단위로금으로 지급해 소소한 사고에도 실질적으로 보장을 받는 것으로 나타났다. 시민안전보험은 광산구에 주민등록이 된 시민이라면 누구나 자동으로 가입되며, 외국인 주민도 포함된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광주 광산구는 주민 체감도가 높은 적극행정 우수사례 3건을 선정했다고 밝혔다. ‘최우수’에는 ‘우산동 뉴:빌리지’ 사업 유치로 학교 통학로 안전 문제 해결의 계기를 마련한 사례가 선정됐다. 광산구 도시계획과 김갑천 재생정책팀장은 지역 주민, 관계기관 등과 적극적으로 소통하고 협력하며 지난해 국토교통부의 ‘뉴:빌리지’ 사업 공모 선정에 큰 역할을 했다. 광주에서 유일하게 공모에 선정된 광산구는 총 196억 원의 사업비를 확보하며, 우산동의 정주 환경 개선은 물론 주민, 학부모의 숙원이던 송우초‧광산중 인근 안전한 통학로 조성에 나섰다. 공모 과정에서부터 학교, 주민과 협의해 학교 담장을 안쪽으로 물려 통학로 부지를 확보한 노력이 뒷받침된 결과다. ‘우수’에는 건축과 직원들의 ‘건축 AI(인공지능) 플랫폼’ 자체 개발이 선정됐다. 건축과 장하종 주무관 등 건축직 공무원들로 구성한 동아리가 기획부터 개발까지 전 과정을 자체 수행해 만든 이 플랫폼은 건축 규제 정보를 자동으로 분석해 주고, 관련 법령을 쉽게 찾아볼 수 있는 서비스를 제공한다. ‘장려’에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광주 남구에서 공유문화 활성화를 위해 물품공유센터를 운영 중인 가운데 이곳 센터를 이용하는 관내 주민의 만족도가 97%에 달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30일 남구에 따르면 이번 만족도 조사는 지난 3일부터 11일까지 네이버 폼을 활용한 설문조사 방식으로 진행됐다. 남구 물품공유센터를 이용 중인 주민들에게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하고, 대여 물품에 대한 선호도를 파악하기 위해서였다. 올해 조사에서는 물품공유센터 등록 회원 678명 가운데 353명(응답률 52%)이 함께할 만큼 높은 참여율을 보였다. 항목별 결과를 보면 응답자 342명(97%)은 물품공유센터 이용에 대해 만족하고 있다고 답했다. 특히 센터에서 대여하고 있는 물품의 품질에 대한 만족도가 가장 높았고, 친절한 안내 및 응대와 간편 결제 시스템도 이용자들의 만족을 높이는데 한몫했다. 물품을 대여할 때 어떠한 방법을 이용하는지를 묻는 항목에서는 응답자 237명(67%)은 공유누리 홈페이지를 이용하는 것으로 조사됐고, 센터를 방문한다는 응답자는 99명(28%)이었다. 가장 인기 있는 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