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제주특별자치도 농업기술원에서 저탄소 친환경농업 기반 육성을 위해 추진하는 농업용 유용 미생물 공급사업이 농업인들에게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올해 4개 농업기술센터는 2월부터 11월까지 농업인 4만 367명에게 고초균, 광합성균, 유산균, 효모균 4종 415톤을 무상 공급했다. 또한 올바른 활용 교육을 통해 현장 활용성을 높였다. 공급한 농업미생물은 비료 공정 규격 이상의 우수한 품질로, 2L씩 소포장돼 농업인들이 편리하게 사용할 수 있다. 지난 10월 미생물 공급 농업인 370명을 대상으로 농업미생물 활용 현황 및 서비스 만족도 등에 대해 설문조사를 실시한 결과, 93.3%의 높은 만족도를 보였다. 농업미생물 사용 농가의 주 작목은 만감류 48.3%, 노지감귤 25.7% 였으며, 활용방법으로는 관주 68.2%, 시비 24.5%가 주를 이뤘다. 농업미생물 사용 효과로는 생육촉진, 품질향상, 비료량 절감, 병해충 방제, 농약량 절감, 수량증대 순으로 나타났다. 기타 의견으로 미생물 공급량 확대, 공급 지정 일자 변경, 미생물 종류 추가 등이 제안됐다.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제주특별자치도는 도민과 관광객들이 한라산의 겨울풍경을 편안하고 안전하게 즐길 수 있도록 12월 21일부터 내년 2월 23일까지 ‘한라눈꽃버스’를 운행한다. 1100번 ‘한라눈꽃버스’는 주말과 공휴일 오전 8시 40분부터 오후 6시 40분까지 4대의 버스가 하루 12회 왕복한다. 기존 정규노선 240번 버스는 현행 노선을 유지하며 왕복 9회 정상 운행되어 20~30분 간격으로 제주-영실 구간 대중교통 이용이 가능하다. 제주도는 지난 10월 대국민 공모로 버스 명칭을 선정했으며, 한라눈꽃버스 테마에 맞춘 차량 내외부 장식을 적용하여 서비스 품질 향상에도 노력을 기울였다. 운행 개시일인 21일 오전 8시 20분에는 제주버스터미널 7번 승차홈 인근에서 ‘한라눈꽃버스 개통식’을 개최할 계획이다. 김태완 제주도 교통항공국장은 “1100도로는 겨울철 결빙과 연속된 굽은 도로로 인해 교통안전에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며 “한라산 설경을 편안하고 안전하게 즐길 수 있는 한라눈꽃버스를 적극 이용해 주기 바란다”고 말했다.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제주특별자치도가 13일 한국경제신문 본사에서 열린 ‘제7회 한국지방자치단체 회계대상’에서 광역부문 우수상을 수상하면서 지난해에 이어 2년 연속 수상하는 영예를 안았다. 한국지방자치단체 회계대상은 회계 투명성과 재정 운용의 효율성을 갖춘 모범 자치단체에게 시상되는 상으로 한국공인회계사회와 한국경제신문이 주관·주최하고, 행정안전부와 한국지방재정공제회, 정부회계학회 등이 후원하고 있다. 주관기관에서 위원회를 구성해 전국 243개 자치단체가 제출한 분야별 회계, 재정 자료를 분석하고 심사를 거친 후 수상기관을 선정한다. 제주도의 수상실적은 평가에 참여하지 않은 2022년을 제외하면 대상 3회(2018, 2019, 2021), 우수상 3회(2020, 2023, 2024)를 수상하며 지금까지 총 6차례 수상했다. 올해 평가에서는, 주민 접근성을 높인 알기쉬운결산서 작성 배포에 관해 평가를 강화했으며 △지속적인 자체 지표 분석 추진 △외부 회계 전문기관과의 협업 추진 △결산 신뢰성 제고를 위한 노력 △결산토론회 개최 등에 따른 기관장 관심도 △지방의회의 관심과 의견 제시 등 13개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제주특별자치도가 ‘제주 숲 공간혁신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가로수 지리정보시스템(GIS) 디지털 정보시스템을 구축해 가로수 공간정보 서비스를 제공한다. 제주도는 가로수에 대한 도민들의 관심과 요구가 높아짐에 따라 가로수 현황 정보를 체계적으로 제공하기 위해 공간정보 구축을 추진했다. 이번에 구축된 시스템은 가로수의 위치정보를 디지털화해 체계적으로 관리할 수 있으며, 가로수와 도시숲 정책뿐만 아니라 도시계획 수립의 기초자료로도 활용될 전망이다. 도민들은 제주도 공간정보포털 인터넷 웹과 모바일을 통해 제주시와 서귀포시의 가로수 노선별 현황을 지도로 확인할 수 있다. 강애숙 제주도 기후환경국장은 “올해 처음으로 구축된 가로수 GIS를 통해 도민들에게 가로수 공간정보 서비스를 제공하게 됐다”며 “앞으로 가로수 수종과 위치 정보도 추가로 제공할 수 있도록 시스템을 보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제주특별자치도가 우도 내 다회용컵을 사용하는 카페‧음료 매장 29곳을 ‘자원순환우수업소’로 선정할 계획이다. 이번 선정은'제주특별자치도 1회용품 사용 줄이기 조례'에 근거해 ‘플라스틱 제로 청정우도’ 실현에 동참하는 매장들이 자긍심을 갖도록 추진하는 사항이다. 제주도는 선정된 매장에 ‘자원순환우수업소’ 현판과 함께 20만 원 상당의 우도 캐릭터 텀블러 10개를 제공한다. 제주도가 지난 4월 ‘우도 다회용기 세척센터’를 설치한 것을 계기로, 우도주민들은 제13회 우도소라 축제(‵24.4.27.)에서 ‘플라스틱 제로 청정우도’를 선포했다. 주민들은 일상생활에서 1회용품 사용을 자제하고 있으며, 카페들은 1회용컵 대신에 보증금이 있는 다회용컵으로 음료를 판매하고 있다. 우도다회용기세척센터는 운영 8개월 만에 6만 8,399개의 다회용기를 세척했으며, 이를 통해 1회용 플라스틱 사용량 1.4톤을 줄이는 성과를 거뒀다. 강애숙 제주도 기후환경국장은 “우도의 자원순환우수업소들은 1회용컵 보증금제 참여 매장들과 함께 플라스틱 제로 제주를 실현하는 소중한 파트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제주특별자치도가 1회용컵 보증금제 자발적 참여매장 10개소를 4차로 추가 발굴해 16일 환경부에 승인을 신청했다. 이로써 올해 1회용컵 보증금제에 자발적으로 참여하는 도내 매장은 총 35개로 늘었다. 이번에 추가된 매장 중 9개소는 도내 40여 개 매장으로 구성된 카페 연합체 ‘코리아커피워크’의 회원사로 지역문제해결플랫폼의 의제인 1회용컵 보증금제 활성화 워킹그룹으로 활동하며 참여 매장 발굴을 주도하고 있다. 나머지 1개소인 서호웰니스카페는 서귀포시 서호동 마을회가 운영하는 매장으로 의제 워킹그룹인 공무원연금공단을 통해 자발적 참여를 결정해 마을회가 직접 운영하는 매장으로는 최초로 제도에 동참하게 됐다. 제주도는 올해 자발적 참여 매장 35개 중 12개소를 제주 소통협력센터 제주지역문제해결플랫폼을 통해 발굴했다. 내년에도 이를 의제로 추진해 민간 매장의 자발적 참여를 적극적으로 확대해나갈 계획이다. 강애숙 제주도 기후환경국장은 “자발적 참여매장을 자원순환우수업소로 선정해 운영 물품을 지원할 계획”이라며 “내년에도 자발적 참여 매장을 적극 발굴해 ‘2040 플라스틱 제로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제주특별자치도는 대체 수자원인 빗물 활용을 확대하고 지하수 사용량을 저감하기 위해 ‘2025년 빗물이용시설 설치지원사업’ 참여자를 모집한다. 빗물이용시설은 비닐하우스나 지붕 등에 내린 빗물을 저장탱크에 모아 농업용수, 조경용수, 청소용수 등으로 활용하는 시설로, 이번 사업을 통해 시설용량(50톤, 100톤, 150톤, 200톤)에 따라 총 공사비의 50%를 지원한다. 신청 대상은 집수시설(지붕) 면적이 300㎡ 이상인 건축물이나 비닐하우스 등이며, 내년 3월 말까지 준공 예정인 건축물이나 비닐하우스도 신청이 가능하다. 희망자는 오는 12월 16일부터 내년 1월 7일까지 제주도청 물정책과 또는 설치 예정지 읍·면·동 주민센터에 방문하거나 우편으로 신청하면 된다. 제주도는 1월 중 현장조사와 서류심사를 진행하고, 2월 말까지 보조금관리위원회의 심의를 거쳐 최종 지원 대상자를 선정할 계획이다. 특히 내년도 사업에는 빗물이용시설의 적정 효율성에 대한 평가항목(20점)이 신설되고, 보조금 수혜 여부 배점(30점→20점)과 집수시설 면적에 대한 배점(20점→10점)은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제주특별자치도가 오름과 습지의 체계적인 보전관리를 위한 관리지침을 마련하고 기초조사 결과를 발표했다. 이번 관리방안은 ‘오름 보전‧이용 및 관리지침 수립 용역’과 ‘내륙습지 기초 및 정밀조사 용역’을 통해 마련됐으며, 지난 10일 한라수목원에서 최종보고회가 열렸다. 이번 용역은 제주의 환경자산인 오름과 습지를 체계적으로 관리하고자 오름의 훼손지 관리방안과 내륙습지의 효율적 보전방안 수립을 위해 추진됐다. 오름 보전관리 용역은 도내 368개 오름 중 탐방객이 많은 74개소의 탐방로를 현장조사해 훼손관리지표를 개발했으며, 훼손유형별 관리방안, 오름 이용시설물 및 자연휴식년제 지침 등을 제시했다. 훼손관리지표는 지형‧지질 및 식생 상태에 따라 5개 등급으로 구분되며, 1~2등급은 유지, 3등급은 즉시 복구, 4~5등급은 자연휴식년제 시행으로 관리한다. 현장 조사 결과 뿌리노출(108곳), 노선분기(85곳), 암석노출(50곳) 등 8가지 유형의 훼손이 확인됐다. 이에 대한 관리방안으로 녹화마대 쌓기, 출입금지 위험 유도선 설치 등이 제시됐다. 또한, 오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제주특별자치도는 오는 18일 오후 4시 제주웰컴센터에서 ‘마라해양도립공원 공원계획 변경 용역 최종보고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마라해양도립공원은 송악산 일원을 중심으로 독특한 해양 생태계를 보유한 제주의 대표 자연유산이다. 이번 용역은 마라해양도립공원의 육상부(송악산 일원 0.58㎢)와 인근 지역의 공간적 특성, 자연환경, 문화적 자산 등을 종합적으로 재조명하고, 평화대공원과 생태축 연계를 통한 생태·문화적 가치를 극대화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지난해 11월 착수한 용역은 이달 중 마무리될 예정으로, 주민의견 수렴과 관계부서 회의 등을 통해 의견을 모아왔다. 최종보고회에서는 지난 1년간 용역 결과를 바탕으로, 마라해양도립공원의 지속가능한 보전과 이용을 위한 공원 확대 등 변경계획안을 제시한다. 특히 평화대공원과의 생태축 구축을 중심으로 한 계획이 보고될 예정이다. 강애숙 제주도 기후환경국장은 “이번 최종보고회는 마라해양도립공원의 보전과 지속가능한 발전을 위한 중요한 전환점이 될 것”이라며, “도민과 관계자들의 적극적인 참여로 마라해양도립공원의 가치를 함께 높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오영훈 제주특별자치도지사는 15일 오후 한국방송통신대학교 제주지역대학에서 재학생을 대상으로 ‘제주가 그리는 지속가능한 삶과 배움’을 주제로 특별강연을 진행했다. 한국방송통신대학교 제주지역대학 측의 초청으로 마련된 이번 특별강연은 지속가능한 제주를 위한 도정의 주요 정책을 공유하고, 배움을 통한 삶의 질 향상의 중요성을 널리 알리기 위해 마련됐다. 오영훈 지사는 “배움은 삶을 풍요롭게 만드는 필수 과정이자 지식을 쌓고 문제 해결 능력을 키우는 근간”이라며 “직장생활과 학업을 병행하는 재학생들의 도전정신이 제주의 미래를 밝게 만드는 원동력이 될 것”이라고 격려했다. 또한 지난해 9월 출범한 제주도민대학의 성과도 소개했다. 오 지사는 “도민대학에서는 신기술이나 직업훈련, 인문학, 교양 등 총 108개 교육과정에 참여할 수 있다”며 “도민대학 본부와 캠퍼스뿐만 아니라 공공기관과 농협 등으로 교육 공간을 확대해 도민들의 접근성을 높이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오영훈 지사는 제주의 지속가능성을 높이고 청정도시 제주의 브랜드 가치를 지키기 위해 추진하는 ▲인공지능(AI)·디지털 대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