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민행정신문 기자 | 부산시는 오늘(20일) 오후 2시 도모헌(수영구 소재)에서 '2024년도 음식문화개선사업 성과대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성과대회는 지난해(2024년) 추진된 음식문화개선사업 우수사례를 공유하고, 시가 ‘글로벌 미식 도시’로 도약하기 위한 올해 정책 방향을 논의하는 자리다. 16개 구·군 업무 담당 직원, (사)한국외식업중앙회부산시지회 등 위생단체 관계자 100여 명이 참석한다. 행사는 ▲식전 공연 ▲우수기관 시상 및 유공자 표창 ▲전문가 미식 특강 ▲우수사례 발표 ▲24년도 성과 및 25년도 시책 소개 순서로 진행된다. 시는 ‘미식 도시 부산’ 활성화를 위해 16개 구·군의 음식문화개선사업 업무 평가를 하고, 매년 우수기관을 선정해 시상하고 있다. 올해는 ▲‘최우수’로 중구와 해운대구 ▲‘우수’로 강서구, 수영구, 사하구가 각각 선정됐다. 중구는 산복도로 음식 카페거리 활성화를 위한 맞춤형 홍보물 제작과 소규모 음식점 방역 지원 사업을 성공적으로 추진해 깨끗하고 안전한 외식 환경을 조성했다. 또한, 지역 내 건어물 시장을 활용한 ‘제2회 유라리 건맥축제’
시민행정신문 이세훈 기자 | 부산시는 지난해(2024년도) '설계의 경제성 등 검토(설계VE)'를 통해 559억 원의 예산 절감과 건설공사 설계 품질 확보 등의 성과를 이뤘다고 밝혔다. 시는 작년 한 해 동안 '엄궁대교 건설공사 실시설계' 등 각종 건설공사 설계 31건에 대한 ‘설계의 경제성 등 검토(설계VE)’ 워크숍을 124회 시행해, 공사비 대비 4.37퍼센트(%)의 예산 절감률을 보였다. ‘설계의 경제성 등 검토(설계VE, Value Engineering)’는 공사비 100억 원 이상의 건설사업에 대해 최소의 생애주기비용으로 최상의 가치를 확보하기 위해 토목구조 등 17개 분야 2백여 명으로 구성된 각 분야 전문가 중 사업 특성에 따라 ‘설계의 경제성 등 검토(VE)’ 조직을 구성해 설계 내용에 대한 경제성 및 현장 적용의 타당성을 기능별, 대안별로 검토하는 기법이다. 시는 2006년 전국 최초로 '설계의 경제성 등 검토(설계VE)'를 도입해 지난해(2024년)까지 총 5천3백2억 원의 예산 절감 효과와 시설물의 기능 향상, 구조적 안전 및 품질 확보에 크게 기여하고 있다. 최근 각종 건설
시민행정신문 이세훈 기자 | 부산시는 오늘(20일)부터 '2025년 탄소저감 기술기업 금융비용 전부 지원사업'에 참여할 기업을 모집한다고 밝혔다. '탄소저감 기술기업 금융비용 전부 지원사업'은 탄소저감 기술기업의 금융지원을 위해 시와 비엔케이(BNK)금융그룹, 기술보증기금이 지난해 7월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전국 최초로 마련한 사업이다. 기업당 최대 5억 원의 운전자금을 2년간 이자 등 금융비용 부담 없이 대출받을 수 있다. 2년간 200억 원을 지원하는 사업으로, 지난해(2024년) 12개의 시 중소기업에 59억5천만 원의 운전자금을 지원했다. 이를 위해 ▲시는 대출이자 전액을 ▲기술보증기금은 기술평가·보증료를 전액 지원하며, ▲비엔케이(BNK)금융그룹은 탄소저감 기술기업을 위한 저금리의 특별금융상품을 제공한다. 부산에 소재한 탄소저감기술 보유 중소기업이자 기술보증기금의 탄소가치평가를 통해 탄소감축량 산출이 가능한 기후테크 기업이면 누구나 이번 지원사업에 신청할 수 있다. 고효율 부품·설비, 전기차 관련 부품, 신재생에너지 관련 부품 생산하는 등 탄소감축 효과가 있는 제품을 생산하는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부산시는 지역혁신중심 대학지원체계 시범지역 운영을 종료하고 올해 본격적으로 사업에 착수하기 위해 대학의 특성화 분야 역량을 강화하고 지역발전의 허브 기능을 담당할 대학을 오는 2월 7일까지 모집한다고 밝혔다. ‘라이즈’는 대학이 지역발전의 허브 기능을 담당할 수 있도록 지원해, 지역과 대학이 처한 공동 위기를 극복하고 대학과 지역의 동반성장을 도모하는 체계로, ‘라이즈’ 시범지역은 지난 2023년부터 2년간 운영됐다. 시는 2025~2029년 5개년 부산발전계획에 기반해 대학이 지역산업 등과 긴밀한 연계로 실질적인 성과 창출을 끌어냄과 동시에 대학별 역량과 강점 분야를 중심으로 특성화된 혁신전략이 수립될 수 있도록 사전에 검토하고, 오는 2월 말 부산형 라이즈(RISE) 본사업 공고 시행에 앞서 대학의 평가 부담을 완화하기 위해 이번에 사전공고를 시행한다. 예비검토는 ‘부산시 라이즈 기본계획’과의 정합성, 대학의 혁신 및 특성화 전략, 부산형 라이즈 대표모델 ‘Open UIC(University-Industry Collaboration)’ 추진전략 등 지역발전계획과의 연계성을 중심
시민행정신문 기자 | 부산시는 올해(2025년) 1월 1일 이후 출생한 아기를 둔 부산 시민을 대상으로 '부산형 산후조리 경비지원사업'을 시행한다고 밝혔다. 부산시에 거주하는 출산 가구의 경제적 부담을 덜어주고자 소득과 무관하게 산후조리 관련 비용을 지원한다. 출생아 당 최대 100만 원의 현금을 지원하며, 쌍둥이(쌍생아)를 낳은 가구는 최대 200만 원, 삼태아 이상 출산 가구는 최대 300만 원을 지원받을 수 있다. 지원금은 ①건강관리사가 직접 가정에 방문해 산후조리를 도와주는 산모·신생아 건강관리 서비스 ②산후조리원 이용 ③산모 본인의 병의원 진료에 사용할 수 있다. 산모·신생아 건강관리 서비스 본인부담금, 산후조리원비, 산후 회복을 위한 병의원 진료비(한약조제비포함)까지 지원해 출산가정의 다양한 여건을 고려한 꼼꼼한 지원, 수요자 중심의 포괄적인 지원이 특징이다. 지원 대상은 올해(2025년) 1월 1일 이후 출생해 부산시에 출생신고를 마친 아이로, 출산일 및 지원 신청일 기준 출생아와 부 또는 모가 부산시에 주민등록이 되어 있으면 소득기준 없이 누구나 신청할 수 있다. &n
시민행정신문 이세훈 기자 | 부산시는 대내외적 통상환경 변화에 적극 대응해 지역 중소수출입기업의 해외시장 판로개척을 다각적으로 지원하기 위한 '2025년 통상진흥계획'을 마련하고 본격 시행한다고 밝혔다. ‘글로벌 통상 허브도시 부산’ 실현을 목표로 단계적 디딤돌 역할을 위해 수립한 이번 통상진흥계획은 ▲글로벌 수출위기관리시스템 운영 ▲안성맞춤형 수출시장 다변화 ▲무역 기반시설(인프라) 확충 및 통상 교류(네트워크) 강화 등 3대 분야 12개 과제로 구성해 7천 개 기업 대상으로 약 50억 원을 지원하는 내용을 담았으며, 기업 현장의 의견 수렴 및 수출유관기관과의 다양한 논의 끝에 확정됐다. ◆ 선제적 수출위기관리시스템 가동 시는 오늘(20일) 미국 트럼프 2기 출범으로 예상되는 통상정책 변화를 예측하며 그간 통상분야를 중심으로 지속적으로 대응 전략을 모색해 왔다. 그러한 위기감 아래 지난해 12월 초 박형준 시장 주재 '민관합동 경제상황 점검회의'를 개최하고, 지역 내 13개 수출지원유관기관 합동으로 ‘위기대응 통상대책반’을 구성한 바 있다. 올해 통상진흥계획 수립에 즈음해서 시 통상대책반과 부산수출원스톱센터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부산시와 부산관광공사는 오는 21일 관내 외국인 유학생 50여 명을 대상으로 '부산시티투어 설맞이 특별 프로그램'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이번 프로그램은 설 연휴 기간 부산에서 명절을 보내는 외국인 유학생들에게 부산의 대표 관광 콘텐츠인 ‘부산시티투어’를 체험하게 해 부산의 주요 관광지를 소개하고 고국에 대한 그리움과 외로움을 달래주기 위해 마련됐다. 코스는 시티투어 2층 버스를 타고 광안리, 해운대, 송도, 자갈치 등 주요 관광명소를 2시간 내외로 둘러볼 수 있도록 구성된다. 주요 관광명소뿐만 아니라 부산항대교 등 인기 경유지도 추가해 부산에서만 느낄 수 있는 색다른 경험을 선사할 예정이다. 한편, 시는 설 황금연휴 기간 내수경기 진작과 관광 활성화를 위해 일반 국내외 관광객들을 대상으로 한 프로모션도 추진한다. 먼저, 새해를 맞아 내일(20일)부터 판매 소진 시까지 2,025매 한정으로 부산시티투어, 태종대 다누비열차, 부산타워, 낙동강생태탐방선을 2만 4천9백 원에 즐길 수 있는 ‘이만원의 행복’ 묶음(패키지) 상품을 판매한다. 지난 17일부
시민행정신문 기자 | 부산시는 설 명절을 맞아 전통시장 소비 촉진을 위한 특별 사은·할인 행사가 열린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경기침체와 소비위축 상황을 극복하고 지역 경제를 활성화하기 위해 부산시상인연합회가 마련했다. 내일(20일)부터 시역내 38개 전통시장(구·군별 1곳 이상)에서 3만 원 이상 구매한 고객(선착순 400명)에게 사은품(라면 1팩)을 증정한다. 참여를 원하는 시민은 행사장에서 카드 매출 영수증 또는 현금영수증을 제시해야 하며, 영수증은 중복 사용이 불가하다. 또한, '온누리 전통시장'을 통해 괴정골목시장, 망미중앙시장, 남포동건어물도매시장 등 부산지역 전통시장의 다양한 상품을 손쉽게 구매할 수 있다. 특히, 최대 30퍼센트(%) 할인된 금액으로 농축산물을 판매하는 특별행사가 진행 중이다. 모바일 온누리상품권을 이용할 시, 15퍼센트(%) 추가할인 혜택까지 받을 수 있다. 소비자들은 신선한 농축산물을 온라인으로 간편하게 주문할 수 있고, 품질 좋은 전통시장 상품을 집 앞까지 안전하고 빠르게 배송받을 수 있다. 바쁜 일상 속에서도 온라인 주문을 통해 전통시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해운대구는 16일, 메디우먼여성의원(대표원장 백동훈)과 ‘출산 친화 도시 조성’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생활업종 연계 출산장려사업' 의 일환으로, 지역 주민들이 자주 이용하는 생활업종과 협력해 출산 친화적인 분위기를 조성하는 것이 목적이다. 2024년 커피전문점(영커피)과 협업에 이어, 올해부터는 병·의원과도 협업을 확대하여 출산 장려 활동을 강화한다. 메디우먼여성의원을 이용하는 해운대구민은 출산 준비 검진비 20% 할인, 비급여 진료비 10% 할인, 독감백신 접종비 일부 할인을 받게 된다. 또한, 임신·출산 관련 정책 홍보를 통해 출산 친화 환경을 만들기로 했다. 해운대구 관계자는“저출산 문제 해결을 위해 메디우먼여성의원이 적극 동참해 주셔서 감사하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업종과 협력하여 출산 친화 도시를 만들겠다”고 말했다. 백동훈 대표원장은 "이번 협약이 저출산 문제 해결에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며 "해운대구와 지속적인 소통을 통해 저출산 문제 극복을 위해 힘을 모으겠다.”라고 전했다.
시민행정신문 기자 | 부산 동구는 설 명절을 맞아 지난 15일 부산동구가족센터에 ‘여성단체협의회 및 다문화가족 설맞이 명절음식 만들기 행사’를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는 5개국 16명의 결혼이주여성과 동구여성단체협의회 회원 7명이 참여하여, 전문강사와 함께 오색만두떡국을 만들며, 한국의 명절문화를 미리 체험했다. 김진홍 동구청장은“이번 행사를 통해 한국의 다양한 음식 문화에 대한 이해를 넓히고 알아감으로써, 생활에 실질적인 도움을 얻고 한국 생활에 안정적으로 적응할 수 있는 기회가 됐으면 한다”고 말했다. 또한 오미라 동구여성단체협의회장은“앞으로는 다문화가정 여성들이 명절음식뿐만 아니라 가족 건강에 꼭 필요한 한국의 음식문화를 체험할 수 있는 프로그램에 많이 참여하기를 바란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