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민행정신문 기자 | 제주특별자치도교육청은 12일 제주도립미술관 대강당에서 학교예술교육 담당교사를 대상으로 전문성 강화 연찬회를 운영했다. 이번 학교예술교육담당 전문성 강화 연찬회는 신규 음악교사 전문적학습공동체‘니모메’의 앙상블 연주를 시작으로 삶과 예술교육에 대한 조망을 다룬 예술 인문학 강의가 다채롭게 진행됐으며 학교예술교육 활성화 사례 나눔 및 2025학년도 학교예술교육 활성화 계획 수립을 위한 의견 공유의 장이 마련되어 큰 호응을 얻었다. 도교육청 관계자는“이번 학교예술교육담당 전문성 강화 연찬회를 통해 예술을 통한 삶의 의미와 가치를 되새기고 지속가능한 학교예술교육 활성화 방안의 토대가 마련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시민행정신문 기자 | 김광수 제주특별자치도교육감은 17일 도내 청소년들에게 도박 문제의 심각성을 알리기 위해‘청소년 도박 예방을 위한 이어가기 참여(릴레이 챌린지) 행사’에 동참했다. 지난 3월부터 서울경찰청 주관으로 추진하고 있는 청소년 도박 예방 참여 잇기(챌린지)는 청소년들에게 도박의 위험성을 알리고 피해를 예방하기 위한 활동으로 청소년들이 도박에 노출되는 현실을 경계하고 건전한 청소년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이뤄지고 있다. 도교육청은 청소년들의 도박 문제 근절을 위해 △도박문제 대응 설명서 제작 배포 △학생 대상 도박문제 예방교육 △학부모, 교원 대상 도박문제 대처강화 연수 △고위험군 학생에 대한 상담 및 치유 지원 등 제주도박문제예방치유센터와 협력하여 운영하고 있다. 김광수 교육감은 “학생들에게 도박 위험성을 경고하고 건강한 가치관을 가질 수 있도록 지속적인 예방교육을 실시하겠다”고 밝히는 한편 다음 주자로 서거석 전북특별자치도 교육감을 지명했다.
시민행정신문 기자 | 제주도교육청 서귀포산업과학고등학교 통신전자과(군 특성화) 신연호 학생이 13일 고용노동부와 한국산업인력공단에서 주관한 전국 직업계고 재학생 가운데 국가기술자격 취득 우수학생으로 선정되어 한국산업인력공단 이사장상을 수상했다. 서귀포산업과학고등학교 통신전자과(군 특성화)는 그동안 '자격증 입교를 통한 미래 직업 세계로의 이행'이라는 교육지표 아래 체계적이고 전문적인 교육을 실시한 결과 신연호, 오창민(전국 18위), 유준상(전국 36위), 부혁준(전국 42위) 학생 등 4명이 우수학생으로 선정됐는데 신연호 학생은 전국 '9위'로 한국산업인력공단 이사장상을 수상했다. 신연호 학생은 총 18개의 자격증(전기기능사, 승강기기능사, 전자기능사, 통신선로, 전파전자통신, 해상무선통신, 지게차, 굴착기, 로더, 불도저, 롤러, 온수온돌, 건축도장, 방수, 워드프로세서, ITQ 한글, 엑셀, 파워포인트 등)을 취득했다. 김수환 교장은“학생들이 자신감을 얻고 목표를 실현하는 모습을 볼 때 큰 보람을 느낀다”며 “앞으로도 학생들의 꿈을 이룰 수 있도록 아낌없는 지원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시민행정신문 기자 | 제주특별자치도의회 의원연구단체 ‘제주 노동존중사회 의원연구포럼’이 12월 17일 제주특별자치도의회 소통마당에서 제주특별자치도 중장년 일자리 실태 파악 및 방향성 연구 용역 최종보고회를 개최했다. 이번 연구는 중장년층의 고용 실태를 파악하고, 이를 기반으로 제주 지역 특성에 맞는 일자리 정책 방향을 모색하기 위해 진행됐다. 연구과제 수행 이외에도 제주 노동존중사회 의원연구포럼에서는 광주중장년내일센터 및 광주경제진흥상생일자리재단 등 타 지역 우수 사례를 벤치마킹하고, 지역 내 관계자들과의 간담회를 통해 실질적인 현황과 문제점을 공유하며 정책적 대안을 탐색했다. 연구 결과에 따르면, 제주지역 중장년(50~64세) 고용률은 87.0%로 전국 최고 수준을 기록했지만, 대다수 일자리가 관광 및 서비스업에 집중되어 있어 중장년층의 고용 안정성이 낮고 양질의 일자리 부족 문제가 확인됐다. 특히, 전체 사업체의 88.1%를 차지하는 5인 미만의 영세사업장이 중장년층의 고용 불안정을 심화시키는 주요 요인으로 지적됐다. 이에 따라 연구에서는 △중장년 재취업 교육 및 직업훈련 강화 △
시민행정신문 이세훈 기자 | 제주특별자치도가 행정안전부 주관 ‘우수 지역금융 협력모델 사업’ 평가에서 최우수 지방자치단체로 선정됐다. 이 평가는 올해 처음으로 시행된 제도로, 지자체와 지역금융기관 간 협력을 통한 맞춤형 금융시책 우수사례를 발굴하고 확산하기 위해 마련됐다. 행정안전부는 지자체와 신용보증재단, 지역금융(농협, 새마을금고, 제주은행 등)이 협력해 소상공인, 자영업자, 청년 등을 대상으로 추진한 지역 맞춤형 금융지원사업을 평가했다. 이번 평가에서 제주도의 ‘제주형 소기업·소상공인 기(氣)살리기 프로젝트’가 높은 평가를 받았다. 제주도는 민생경제 안정과 지역경제 활력 증진을 위해 소상공인 경영안정 종합지원과 맞춤형 금융지원 안전망 구축 사업을 추진해왔다. 소상공인 경영안정을 위해 ▲민관 상생협력 500억원 규모의 새출발·새희망 특별보증 ▲전국 최초 10년 장기분할상환제 ▲전국 최저 수준 대출금리 상한제 ▲2030 청년창업성장 제로(ZERO) 금융지원사업 ▲300억원 규모의 위기극복 저금리 특별보증 추가 운영 등을 운영했다. 소상공인 경영안정을 위한 이와 같은 혁신적
시민행정신문 이세훈 기자 | 제주특별자치도가 한라산국립공원의 체계적인 관리와 현장관리 전문성 강화를 위해 국립공원공단과 손을 잡았다. 제주도와 국립공원공단은 16일 오전 도청 백록홀에서 ‘국립공원 관리 협력강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오영훈 제주도지사와 송형근 국립공원공단 이사장을 비롯한 양측 관계자들은 이날 협약식에서 국립공원 정책과 관리방법 일원화를 통한 공조체제 구축에 협력하기로 했다. 양 기관은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기관 상호간 인적교류 추진 ▲공동협의체 구성․운영 ▲전문적인 공원관리 교육 참여 확대 ▲자연공원 현장업무에 대한 기술지원 및 공동연구 등에 상호 협력하기로 합의했다. 제주도는 국립공원 정책 및 사업의 효율적 추진을 위해 국립공원 사업 전반에 대한 이해도가 높은 직원 1~2명을 상호 교류하기로 했다. 협력사업 발굴 및 수행을 위해 공동협의체도 구성․운영한다. 또한 환경 관련 기초교육 외에 보전, 환경, 시설 등 공원관리 전문성 향상을 위해 매년 1월 공단 정기 인사 이후 실시되는 전문교육에 한라산국립공원관리소 직원들이 참여할 수 있도록 협조하기로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제주특별자치도는 16일 오전 8시 40분 도청 한라홀에서 주간 혁신 성장회의를 열고 탄핵 정국 속 도정 주요 정책과 현안사항을 논의했다. 오영훈 제주도지사는 “도민에게 피해가 가지 않도록 제주도가 가진 행정적․법률적 권한을 최대한 행사하면서 도민의 일상을 지켜나가겠다”고 거듭 강조하며, “민생경제 활력을 위해 과별 송년모임 등 다양한 시책을 각 부서별로 시행해달라”고 주문했다. 2025년 상반기 정기인사와 관련해 오 지사는 “후반기 핵심 정책 실현과 성과 창출을 위해 중요한 인사가 될 것”이라며 “실국장들이 직원들과 소통하며 개개인의 역량과 특성을 파악해 적재적소 배치가 이뤄지도록 해달라”고 당부했다. 아울러 “인사 원칙과 기준의 공유를 통해 인사시스템에 대한 이해도를 높여야 한다”며 “외부인사 청탁은 받아들여지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이날 회의에서는 농업기술원이 개발한 감귤 신품종 ‘달코미’와 ‘가을향’의 성과와 도내 대중교통 큐알(QR) 결제 시스템 운영 현황을 공유했다. 크루즈 관광 활성화 방안도 논의됐다. 올해 제주를 찾은 크루즈 관광객은 62만명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제주특별자치도는 13일 도청 특별자치행정국장실에서 도-행정시 자치행정국장 회의를 개최해 주요 도정 현안을 논의하고 행정 협력 방안을 모색했다. 이번 회의에는 도와 행정시 자치행정국장 및 자치행정과장들이 참석했다. 참석자들은 2025년 본격 시행되는 제주형 주민자치회 운영 방안과 4․3 희생자 보상금 6차 신청 접수 등 주요 현안을 공유하고, 행정시 현안사항에 대해 심도 있는 논의를 진행했다. 조상범 제주도 특별자치행정국장은 “도와 행정시 간 정책 결정 과정의 혼선을 방지하고자 회의를 정례화하겠다”며 “도와 행정시가 함께 고민해 도민을 위한 정책을 추진하겠다”고 강조했다. 제주도는 올 상반기에 43개 읍면동을 방문해 도정 현안을 공유했으며, 매월 도-행정시-읍면동 도정정책협력회의를 개최하는 등 행정 소통 체계를 강화하고 있다. 앞으로도 직원 간 소통을 활성화해 정책 추진의 효율성을 높여나갈 계획이다.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제주특별자치도가 도민들의 평생학습 참여 기회를 확대하기 위해 평생교육바우처 사용기한을 12월 31일까지 연장한다. 평생교육바우처는 도민 1인당 35만원의 바우처를 지원하는 사업으로, 당초 12월 16일까지였던 사용기한을 이달 말까지로 연장했다. 평생교육바우처는 전국 3,020개 평생교육 기관에서 사용할 수 있으며, 자세한 내용은 평생교육바우처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다. 제주도는 바우처 활용도를 높이기 위해 이용이 저조한 도민들에게 문자 알림서비스나 유선으로 사용을 안내하고 있다. 또한 이용자들의 다양한 의견을 수렴해 2025년 사업 개선에 반영할 방침이다. 김양보 제주도 문화체육교육국장은 “평생교육바우처가 도민들의 자기계발과 역량 강화를 위한 실질적 지원이 되도록 하겠다”며 “도민들이 다양한 평생학습 프로그램에 참여해 자기 계발의 기회를 찾고 가능성을 발견할 수 있길 바란다”고 전했다.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제주특별자치도 오영훈 지사, 제주특별자치도의회 이상봉 의장, 제주특별자치도교육청 김광수 교육감은 16일 오전 10시 제주도청 기자실에서 대통령 탄핵소추안 가결과 관련한 공동담화문을 발표했다. 3개 기관장은 공동담화문을 통해 윤석열 대통령 탄핵소추안의 국회 통과(14일)에 따른 공동 입장을 밝히며, 탄핵 정국에서 도민의 안정된 삶을 지키기 위한 방향과 의지를 제시했다. 이들은 공동담화문을 통해 탄핵소추안 통과는 “헌법 질서를 수호하고 민주주의를 지키려는 도민의 의지가 하나로 모여 이뤄낸 결과”라며 “앞으로 가야 할 길이 멀지만, 도민과 함께 위기를 극복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또한 향후 대통령 권한대행 체제의 중앙정부와 긴밀히 협의해 국정 공백을 최소화하고, 도민 생활 안정에 필요한 모든 행정적·법률적 권한을 적극 활용하기로 했다. 특히 과도한 불안심리로 지역경제가 위축되지 않도록 민생경제 안정화 대책을 마련해 추진하는 한편, 정부에 추가경정예산의 조기 편성을 촉구하기로 했다. 아울러 군·경찰과의 협조체계를 강화해 치안을 확보하고, 의료 등 필수 공공서비스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