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제주특별자치도는 내년부터 생활체육 분야 국민체육진흥기금 지원체계가 개편된다고 밝혔다. 대한체육회 국가직접지원사업 사업 일부가 지방자치단체 국고보조사업으로 전환된다. 개편 대상은 유아체육활동 지원, 해달맞이 교실, 신나는 주말체육 프로그램 등 6개 생활체육 사업*이다. 기존 문화체육관광부에서 대한체육회를 거쳐 지방체육회로 이어지던 지원체계는 문화체육관광부에서 지방자치단체를 통해 지방체육회로 전달되는 방식으로 변경된다. 사업 예산 구조도 개편된다. 전액 국민체육진흥기금으로 운영되던 예산이 기금 70%, 지방비 30%로 변경되면서 전체 사업 규모가 확대될 전망이다. 이번 개편·통합에 따라 ‘지역자율형 생활체육활동 지원(배분/공모)’, ‘신나는 주말체육 프로그램(배분/공모)’, ‘학교체육시설 개방 지원(공모)’ 사업이 대폭 확대된다. ‘지역자율형 생활체육활동 지원(배분)’과 ‘신나는 주말체육 프로그램(배분)’은 올해 3억 6,000만원에서 내년 8억 3,000만원으로 증액된다. 내년부터 기존 프로그램과 함께 스포츠클럽 프로그램 지원, 읍면지역 생활체육 교실, 건강 걷기 프로그램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제주도립미술관은 지난 13일 ‘공공수장고의 현재와 미래: 예술자산 보존과 수장고 공유 플랫폼’을 주제로 전문가 라운드테이블을 개최했다. 이번 토론회에는 국립민속박물관 구문회 과장, 대전시립미술관 김환주 학예연구사, 리움미술관 강규성 연구원, 국립박물관단지 김영목 전임, 한국영상자료원 권영택 팀장 등 수장 및 보존 분야 전문가들이 참석했다. 전문가들은 제주권역 수장고가 문화자산을 효율적으로 보존하고 관리하기 위해 장기적 슬로건 설정과 체계적인 수장품 이관, 보존처리 시스템 구축이 필요하다고 제안했다. 또한 수장품의 다각적 활용 방안도 구체적으로 논의했다. 특히 공공수장고의 운영 방식에 대해서는 실제 수장고 업무 체험과 교육적 콘텐츠 개발 등 개방형 공간으로서의 새로운 역할을 제안했다. 제주도립미술관 이종후 관장은 “이번 토론회를 통해 도출된 의견들을 바탕으로 공공수장고의 미래 운영 방향을 수립하고, 제주 문화자산 보존의 중추적 역할을 수행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시민행정신문 기자 | 제주특별자치도 민속자연사박물관은 이달 17일부터 2025년 1월 12일까지 갤러리 벵디왓에서 오수선 작가의 ‘제주오름과 들꽃 그리고 자연’개인전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한국전업미술가협회와 현대여성제주작가회의회원으로 활동하고 있는 오수선 작가는 대한민국조형미술대전과 대한민국현대여성미술대전에서 각각 우수상과 특별상을 수상한 바 있다. 이번 전시에는 제주의 오름과 들꽃을 소재로 한‘메밀꽃밭’, ‘비양도 파도’, ‘오름과 노랑원추리꽃’, ‘영실기암 절굿대꽃’, ‘윗세오름 한라고들빼기꽃’, ‘들불축제 새별오름 갯취꽃’등 21점의 작품을 선보인다. 오수선 작가는 "아교와 분채를 섞어 만든 물감을 장지에 칠하고 마르면 덧칠하는 과정을 반복하면서 때로는 거친 듯한 오름의 능선과 들꽃들의 생명력을 표현했다”며 "제주 자연의 아름다운 풍광에 대한 소중함을 관람객과 함께 공감하고, 생태계의 보물섬으로 알려진 제주를 널리 알리고 싶다”고 설명했다. 박찬식 민속자연사박물관장은 “다가오는 새해에도 제주의 아름다운 경관과 제주사람들의 이야기, 가장 제주다운 작품들이 갤러리 벵디왓을 가득 채울 수 있도록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제주특별자치도는 19일 오후 3시 제주벤처마루 10층 대강당에서 ‘제주형 수소경제 육성 기본계획 설명회’를 개최한다. 제주도는 수소경제 추진 계획을 도민과 공유하고 의견을 수렴해 정책의 실효성을 높이고자 이번 설명회를 마련했다. 이를 통해 탄소중립을 실현하고 지속가능한 친환경 수소경제 기반을 구축할 계획이다. 설명회에서는 제주가 수소경제의 선도지역으로 도약하기 위한 장기적 비전과 단계별 추진방안에 대한 방향을 제시하게 된다. 특히 수소 생산과 저장, 활용 인프라 구축은 물론 친환경 수소 모빌리티 확대, 지역경제와의 연계방안 등 도민의 생활과 직결된 주제들이 중점적으로 다뤄질 예정이다. 제주도는 이번 설명회를 통해 정책을 소개하는 것을 넘어 도민과의 실질적인 소통을 강화할 계획이다. 도민들의 의견을 적극 수렴해 수소경제 전환이 지역사회에 실질적인 혜택을 가져올 수 있는 협력방안을 모색한다. 이를 통해 수소경제가 도민의 삶의 질 향상과 지속가능한 미래 실현의 토대가 되도록 추진할 방침이다. 전문가 초청 강연도 진행된다. 에너지경제연구원 김재경 선임위원이 ‘탄소중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제주특별자치도는 19일 오후 2시 제주문학관 대강당에서 '지역안전지수 범죄ㆍ생활안전 분야 등급 개선 도민 토론회'를 개최한다. 이번 토론회에는 유관기관과 단체, 도민 등 200여 명이 참석할 예정이다. 제주지역은 현재 지역안전지수 범죄․생활안전 분야에서 최하위 등급을 보이고 있다. 이에 제주도는 전문가 그룹과 함께 심층적인 원인 진단 및 개선대책 도출을 위해 이번 토론회를 마련했다. 토론회에서는 국립재난안전연구원 신진동 박사(지역안전지수팀장)가 '제주지역 범죄ㆍ생활안전분야 지역안전지수 진단 및 개선 대책'을 주제로 분야별 맞춤형 컨설팅을 진행한다. 양덕순 제주연구원장이 좌장을 맡은 이번 토론회에는 제주도 안전건강실장, 강성의 도의원, 자치경찰위원회 사무국장, 제주경찰청 범죄예방대응과장, 소방안전본부 구조구급과장, 제주연구원 연구위원, 전북특별자치도청 안전정책과장, 제주청년원탁회의 부위원장이 토론자로 참여한다. 참석자들은 지역안전지수 관련 유관기관별 역할과 개선대책, 공조체계 확립방안 등을 논의할 예정이다. 특히 범죄․생활안전분야 등급 개선을 위한 기관별 구체
시민행정신문 기자 | 제주특별자치도의회 농수축경제위원회에서는 2024년 12월 17일 14시부터 제주도의회 소회의실에서 ‘기후위기 시대, 제주도 해안사구 복원을 위한 정책토론회’를 공동개최했다. 이번 정책토론회는 제주특별자치도의회 한 권 의원(더불어민주당, 일도1동·이도1동·건입동 선거구)을 비롯한 해양수산국 김종수과장, 대구카톨릭대학교 서종철 교수, 태안국립공원사무소 류현선 주임, 제주자연의벗 양수남 사무처장, 평대리마을 고홍기 (전)이장, 경향신문 김기범 기자, ㈜한국도시녹화 김철민 대표, (사)자연의벗 오창길 이사장 등이 참석했다. 이와 관련하여 대구카톨릭대학교 서종철 교수가 “제주도 해안사구의 복원을 위한 제안”에 대하여 발표하고, 이어서 태안국립공원사무소 류현선 주임이 “충남 태안 신두리 해안사구 복원 사례”, 다음으로 제주자연의벗 양수남 사무처장이 “제주도 해안사구 복원을 위한 문제점과 과제 검토”를 발표했다. 아울러 제주특별자치도의회 한 권 의원이 좌장을 맡아 “왜 해안사구 복원이 필요한가?”에 대한 지정토론 및 종합토론을 진행하여 다양한 의견수렴을 했다. 이 자리에서 한 권 의원은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제주특별자치도와 (재)제주콘텐츠진흥원(원장 강민부)은 제주도 글로벌 콘텐츠 비즈니스 활성화를 위해 12월 13일 개최된‘2024 아세안+α 글로벌 콘텐츠 포럼’에 500명이 넘는 관계자 및 도민이 참여해 성황리에 마무리했다고 밝혔다. 포럼의 핵심 프로그램인 리더스대화에서는 제주특별자치도 오영훈 도지사, 유네스코 동아시아 지역사무소 사바즈 칸(Shahbaz Khan) 소장, 동국대학교 한류융합학술원 정길화 원장, 텐센트 뮤직엔터테인먼트 양치후(Qihu Yang) 부총재, ㈜네오플 정일영 이사가 패널로 참여하여‘글로벌 산업, 콘텐츠로 리드하다’를 주제로 열띤 논의를 펼쳤다. 특히, 오영훈 제주도지사는‘디지털 대전환 시대를 통해 글로벌 진출 플랫폼 시장이 형성됐다’는 점에 주목하며,‘제주의 다양한 콘텐츠 기업이 글로벌 플랫폼을 통해 진출할 수 있는 혁신의 운동장을 조성하는데 공력을 기울여야 할 필요가 있다’고 강조했다. 리더스 대화에 이어 △글로벌 콘텐츠 비즈니스의 시작. IP를 읽다 △글로벌 콘텐츠의 길, 이정표를 따라 걷다 △글로벌 콘텐츠의 물결. 마중물을 붓다 총 3개의 주제를 가지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진희종 제주평생교육장학진흥원장진희종 원장이 제12대 전국시도평생교육진흥원협의회장에 선임됐다고 17일 밝혔다. 전국시도평생교육진흥원협의회는 지난 12일 광주인재평생교육진흥원에서 열린 ‘2024년 제2차 전국시도평생교육진흥원협의회 정기총회’에서 진희종 원장을 협의회장으로 선임했으며, 임기는 2025년 1월 1일부터 2025년 12월 31일까지 1년이다. 전국시도평생교육진흥원협의회는 평생교육의 발전을 위한 기관 간 교류·협력을 목적으로 ▲정기 총회 및 실무협의회 운영, ▲시도평생교육진흥원 공동연구 사업 추진, ▲성과공유회 개최, ▲평생교육 정책간담회·선진사례 연수 등 다양한 사업을 수행해 오고 있다. 진희종 원장은 제주특별자치도 지방시대위원회 교육·문화분과 위원 등을 지냈고, 이후에 제주도사회협약위원회 위원장 등을 역임했다. 진희종 원장은 “평생교육의 적극적인 역할이 증대되고 있는 상황에서 시도진흥원과의 상호 소통 및 협력 등의 교류가 중요하다”라며, “평생학습휴가제 도입 등 평생교육과 관련된 국가적 아젠다를 추진하는데 함께 노력해나가겠다”라고 말했다.
시민행정신문 이세훈 기자 | 제주특별자치도와 제주테크노파크(원장 문용석, 제주TP), 제주지역혁신플랫폼(RIS)는 지난 16일 제주 아스타호텔에서 ‘제미(濟味)담은, 청정제주 먹거리 가정간편식(HMR)개발 사업’과 ‘전통시장 및 소상공인 활성화를 위한 대체식품 개발 및 사업화지원 사업’을 통해 개발한 가정간편식 시제품 품평회를 열었다. 이번 가정간편식 품평회에 오른 시제품은 모두 9종이다. 가정간편식 사업화 기업지원을 받은 제품 중에서는 △㈜제이비프레시 ‘제주eat한끼수프’, △㈜웰빙영농조합법인 애월아빠들‘제주계란빵’이 품평회에 올랐다. 제주지역 소상공인 사업화 지원을 받은 시제품은 △한라산아래첫마을 ‘비비작작면’, △성산봄죽칼국수 ‘유채전복죽’, △정직한돈(중문점) ‘흑돼지김치짜글이’, △만덕이네 ‘전복문어흑돼지두루치기’, △놀맨 ‘해물라면’ 등이 시식 평가를 받았다. 제주TP는 자체 개발한 레시피로 만든 △제주식 고사리 육개장(해장국), △순살 갈치 무 조림을 내놓았다. 현장에서 시식에 참여한 소비자들의 반응도 기대감을 키우고 있다. 작년에 이어 2회째를 맞는 이번 품평회는 전년 대비 더욱 만족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제주관광공사는 17일 제주웰컴센터에서 제주특별자치도관광협회, 제주관광학회, 국제e-모빌리티엑스포 조직위원회와 ‘2025 국제e-모빌리티엑스포’의 성공적인 개최를 위한 전략적 업무제휴 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협약은 4개 기관이 상호 존중과 신뢰를 기반으로 ‘2025 국제e-모빌리티엑스포’의 참여 및 홍보 활성화를 추진하는 데 그 목적이 있다. 내년 12회째를 맞는 국제e-모빌리티엑스포는 2025년 4월 8일부터 11일까지 제주신화월드 일원에서 개최되는 가운데 50여 개국에서 1만여 명이 참여하는 글로벌 비즈니스 네트워킹 엑스포로 진행된다. 특히 이 자리에선 전기차, 전기선박, 도심 항공 교통(UAM) 등 새로운 e-모빌리티의 방향과 비전이 제시될 예정이다. 이번 협약을 통해 4개 기관은 △국제e-모빌리티엑스포 추진 적극 협력 △국제e-모빌리티엑스포의 국내·외 관광객 유치 적극 협력 △각 기관 간 상호 추진하는 사업에 대해 서로 공유하며, 국제e-모빌리티엑스포의 성공을 위한 홍보활동에 적극적으로 참여하는 등의 업무 협력을 진행할 계획이다. 이와 관련, 제주관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