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광주시가 민생회복 소비쿠폰 선불카드 지급 과정에서 금액별 카드색을 달리해 시민 생활정도를 노출시킨 것에 대해 공식 사과하고, 재발 방지를 약속했다. 강기정 광주광역시장은 23일 오후 시청 브리핑실에서 긴급 기자회견을 열어 “시민들에게 큰 불편을 끼치게 돼 죄송하다. 신속한 지급을 위해 추진한 일이라고는 하지만, 해서는 안 될 행정이었다”며 사과했다. 광주시는 이와 관련해 즉각 금액식별이 불가능하도록 카드 전체에 스티커를 부착하고, 최대한 빠른 시일 내 디자인과 색상이 동일한 신규카드를 제작해 지급할 계획이다. 이미 지급된 카드도 사용 전 교체 요구가 있으면 교체해줄 방침이다. 이와 함께 광주시는 행정부시장 주재로 사건경위를 파악하고 재발방지 대책도 마련할 계획이다.
시민행정신문 기자 | 광주광역시회 교육위원회 명진 위원장(더불어민주당, 서구2)이 ‘2025년 광주전남 중소기업인대회’ 최우수 광역의회 의원으로 선정 됐다. 23일 오후 광주 김대중 컨벤션센터에서 열린 시상식에서 명진 의원은 광주·전남 광역의원 중 ‘최우수 광역의원’ 으로 선정 되어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2025 광주전남중소기업인 대회’는 중소기업법에 따라 매년 중소기업 주간을 기념해 경제 발전에 이바지한 중소·벤처 기업인들과 근로자들의 자긍심을 높이고 노고를 격려하기 위해 중소기업인, 근로자, 지원 기관 등에 대한 정부포상과 기관 표창을 수여 한다. 명 의원은 광주광역시의회 의원으로 제9대 전반기 행정자치위원 위원과 후반기 교육문화위원회 위원장으로 활동 하면서 원칙과 소신을 가지고 지역사회와 골목상권 활성화에 기여한 점이 높이 평가됐다 명진 의원은 “앞으로도 경기침체와 소비행태의 변화 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지역 중소기업과 소상공인, 자영업자를 위한 정책들을 건의하고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감사의 뜻을 전했다. 올해 ‘광주전남 중소기업인대회’는 총80여명
시민행정신문 기자 | 광주시교육청은 23일 교사성장마루에서 ‘온기있는 마음성장 클라스’ 7월 교육과정으로 ‘영화로 담아내는 우리들의 이야기’ 프로그램을 진행했다. 이번 프로그램은 학생들과 영화를 제작하고 있는 광주교대부설초 황의석 교사가 강의를 맡아 전문 장비 없이 쉽게 영화를 만드는 법 등을 안내했다. 특히 황 교사는 강의를 통해 영상 제작을 계기로 학생들과 관계성을 높이고 교육으로 이어질 수 있는 점을 강조했다. 현재 에듀씨네 사이트를 운영하고 있는 황 교사는 영화와 교육을 접목한 교육방식으로 주목을 받아왔다. 산정초 박혜미 교사는 “영화를 만드는 일이 기술을 넘어, 아이들의 소중한 이야기를 담는 과정이라는 것을 깨달았다”며 “아이들의 시선으로 세상을 보는 따뜻한 방법을 배운 유익한 시간이었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정선 교육감은 “아이들을 가르치는 일은 교실 뿐만 아니라 영상 제작 등 다양한 방식으로 가능하다”며 “교사들이 역량을 키우고, 다양한 교육방식을 고민할 수 있도록 교사성장마루에서 알찬 프로그램을 운영하겠다”고 말했다.
시민행정신문 기자 | 광주 학생들이 기차를 타고 독서토론을 진행하는 ‘꿈을 실은 독서열차’가 23일 광주송정역에서 출발했다. 광주시교육청(교육감 이정선)은 지역 인재 육성을 위해 지난 2012년부터 매년 독서 진흥 프로그램 ‘꿈을 실은 독서열차’를 운영하고 있다. 올해는 36개 고등학교 1학년 학생 7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23일부터 25일까지 파주출판단지, 오두산 전망대 등에서 운영된다. 학생들은 행신역까지 가는 KTX 열차에 탑승한 직후부터 독서토론 활동, 북콘서트, 잡콘서트, 탐방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체험한다. 첫째 날에는 독서열차 지정 도서 ‘강원국의 진짜 공부’를 읽고 독서토론을 벌였으며, 이어 열화당책박물관 등을 탐방했다. 둘째 날에는 출판산업체험센터와 활판인쇄박물관을 견학하고, 민화 작가가 들려주는 ‘나의 꿈 나의 직업’ 이야기 강연을 들을 예정이다. 또 강원국 작가의 북콘서트, 문화평론가 겸 출판협회 회장인 문학과지성사 이광호 대표의 잡콘서트 등을 통해 어떤 공부를 해야 할지를 함께 고민해보고, 논리적으로 말하기, 글쓰기 등에 대해 배운다.
시민행정신문 기자 | 광주시교육청이 교사와 학생이 보다 안전하고 효율적으로 현장체험학습을 할 수 있도록 ‘현장체험학습 지원시스템’ 홈페이지를 전면 개편했다. 이번 개편은 ▲날짜별 인력풀 검색 ▲원클릭 위촉 및 위촉장 인쇄 ▲학교별 이력 관리 등에 초점을 맞춰 이뤄졌다. 특히 ‘기타보조인력 인력풀’ 메뉴를 새롭게 만들어 학교에서 현장체험학습 일정에 맞춰 적합한 보조인력을 직접 확인하고 위촉할 수 있도록 했다. 기타보조인력은 인솔교사 및 안전요원을 보조하거나, 안전요원 확보가 어려운 경우 이를 대체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인력으로, 현재 퇴직공무원 268명으로 구성된 인력풀이 운영되고 있다. 다만, 인력풀에 들어가기 위해서는 교육청(또는 학교)이 실시하는 안전교육을 이수하고 성범죄 및 아동학대 전력 조회를 완료해야 한다. 인력풀은 화면 하단에서 일정별로 확인할 수 있으며, 활동지역·성별·연령 등 조건을 기준으로 선택할 수 있다. 운영은 학교가 해당 인력과 사전 협의를 거쳐 위촉장을 발급하고, 여행자 보험 가입 및 자원봉사 시간 안내 등을 하면 정식활동이 이뤄지는 방식이다. 시교육청은 이번
시민행정신문 기자 | 광주광역시교육청시민협치진흥원은 23일 조선대학교 해오름관 및 전공 강의실에서 동구 관내 고등학교 학생 15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2025 온마을이음학교 동구 미리대학’을 운영했다. 이번 프로그램은 학생들이 조선대학교의 다양한 학과를 체험하며 적성과 진로를 탐색하는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다. 참여 학생들은 ▲의예과 ▲약학과 ▲상담심리학과 ▲경영학부 ▲시각디자인학과 등 10개 학과 가운데 관심있는 곳을 선택해 체험했다. 특히 전공교수가 학과 소개 및 교육과정을 설명하고 관련 정보를 제공하고, 조선대 재학생들이 대학생활, 학업 관련 멘토링을 진행했다. 이정선 교육감은 “‘미리대학’은 교육청과 지자체, 대학이 함께 협력해 지역 교육 생태계를 구축하고자 마련한 프로그램”이라며 “학생들이 대학을 미리 경험하고, 진로를 구체적으로 설계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시민행정신문 기자 | 광주시교육청은 23일 광주학생예술누리터에서 초·중등 교원을 대상으로 ‘음악과 수업 실기 역량강화’ 자율연수를 실시했다. 이번 자율연수는 초·중등 교원의 실기 역량 강화를 위해 마련됐다. 연수는 남미 악기 카혼의 기초·심화 과정으로 진행됐으며, 코레아트퍼커션 협회 대표이자 독일 셀라 퍼커션 공식 아티스트로 활동하고 있는 ‘배우기 쉬운 카혼’의 저자 김현빈 대표가 강의를 맡았다. 김 대표는 ▲카혼 음색 잡는법 ▲타법 교육 ▲수업에 적용할 수 있는 카혼 리듬 게임 ▲8비트 기본·심화주법 ▲16비트 기본·심화주법 등을 교육했다. 금구중학교 윤솔지 교사는 “이번 연수를 통해 세로운 악기를 접하고, 다룰 수 있게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수업에 적용해 운영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정선 교육감은 “예술이 일상이 될 수 있도록 다양한 교원 대상 연수를 확대하겠다”고 말했다.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광주 광산구는 지난 16일부터 전국적으로 내린 많은 비로 인해 시민 피해가 지속됨에 따라 26일에 열기로 했던 제2회 광산워터락 페스티벌을 보류한다고 23일 밝혔다. 광산구는 광산구청소년수련관 2층 하이마루에서 제2회 광산워터락 페스티벌 개최 여부에 대한 긴급 간담회를 열었다. 이날 박병규 광산구청장을 비롯한 박형국 첨단지구상인연합회장, 첨단 1·2동 주민 30여 명이 참석해 의견을 나눴다. 간담회에서는 제2회 광산워터락 페스티벌 개최 여부를 중심으로 논의가 이뤄졌다. 박병규 광산구청장은 “올해 제2회 광산워터락 페스티벌은 민관이 함께 준비한 뜻깊은 행사다보니 이번 상황에 대해 마음이 무겁다”며 “행정의 요청에 상인, 주민들의 의견이 모아져 이번 광산워터락 페스티벌 일정을 보류하겠다”고 전했다. 이어 “폭우로 인해 피해 본 주민들이 빠르게 일상에 돌아올 수 있도록 행정에서도 피해 복구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제2회 광산워터락 페스티벌은 도심 한복판을 축제의 장으로 만들어 더위에 지친 시민에게 즐거운 시간을 선사하고, 지역 상권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달빛동맹’의 대구시 자원봉사자들이 극한호우로 피해를 입은 광주 수해복구 현장을 찾아 구슬땀을 흘렸다. 광주광역시는 ‘달빛동맹’을 맺은 대구광역시 공무원과 자원봉사자 90여 명이 집중호우로 피해를 입은 광주 수해복구 현장에서 지원 활동을 펼쳤다고 23일 밝혔다. 이날 복구활동은 서구 서창동과 북구 월출동 일원에서 진행됐으며, 대구시 자원봉사자 90여 명이 참여해 침수화분 세척, 창고 내 오염수 제거, 비닐하우스 철거 등 복구작업에 구슬땀을 흘렸다. 현장에는 광주광역시자원봉사센터도 함께해 복구에 힘을 보탰다. 광주시는 자원봉사자들을 위해 오찬을 제공했고, 대구시는 모자, 팔토시, 손선풍기 등 기부물품 900여점과 1억원의 기금을 광주시에 전달해 연대의 의미를 더했다. 이번 지원은 오랜 시간 이어져온 광주시-대구시 간 협력관계인 ‘달빛동맹’의 정신을 바탕으로 이뤄졌으며, 재난 상황에서 지방정부 간 모범적인 협력 사례로 주목받고 있다. 이병철 기획조정실장은 “광주가 어려운 상황에 놓였을 때 먼 길을 마다하지 않고 달려와 준 대구 자원봉사자들께 깊은 감사의 마음을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광주시가 행정안전부, 보건복지부, 환경부, 교육부, 국세청, 금융기관 등 중앙부처와 함께 호우 피해자 통합지원에 나섰다. 광주광역시는 시청 1층 행복회의실에 ‘호우 피해자 통합지원센터’를 마련하고, 23일 본격 운영에 들어갔다. ‘호우 피해자 통합지원센터’는 광주·전남지역에 발생한 집중호우로 피해를 입은 시민들이 불편 없이 각종 민원과 상담을 원스톱으로 해결할 수 있도록 설치된 지원창구다. 통합지원센터에는 행정안전부, 보건복지부, 환경부, 교육부, 국세청, 금융기관 등 관련 중앙부처와 관계기관 공무원들이 상주해 민원에 대한 통합 상담을 제공하고 있다. 피해시민은 지원센터에서 ▲이재민 구호 ▲의료 및 심리 지원 ▲자원봉사 연계 ▲통신·전력·가스 공급 장애 해결 ▲폐기물 처리 ▲복구 자금 융자 및 대출 유예 상담 ▲보험금 청구 절차 등 피해회복에 필요한 서비스를 받을 수 있다. 센터는 피해 수습 종료 때까지 매일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운영하며, 광주시 누리집(홈페이지) 또는 120 콜센터를 통해 담당자를 확인한 후 방문 또는 전화 상담이 가능하다. &nb