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광주 동구는 최근 동구보건소와 호랑꼬두메 행복나눔센터, 동구 지원건강생활지원센터 등 총 3개소에 ‘동구 통합건강센터’를 설치, 본격적인 운영에 나섰다고 밝혔다. 동구 통합건강센터에서는 주민들에게 건강 상담, 만성질환 관리, 예방접종 등 다양한 보건의료 서비스를 종합적으로 제공하며, 건강한 지역사회를 구현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특히 1:1 맞춤형 건강관리와 지역 의료기관과의 연계를 통해 의료와 돌봄이 통합된 서비스를 제공하고, 주민들의 지속적인 참여 유도, 건강정보 제공과 교육을 통해 주민들의 건강 인식을 높이는 데 도움을 줄 계획이다. 임택 동구청장은 “통합건강센터 운영을 통해 지역 주민들의 건강 증진과 질병 예방에 기여할 수 있게 되어 매우 기쁘다”면서 “앞으로도 지속적인 건강관리와 주민 참여를 통해 건강한 지역사회를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광주 광산구 송정2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가 홀로 사는 주민 누구나 이웃과 요리를 배워 건강한 식사를 하도록 돕는 요리 교실을 마련해 눈길을 끈다. 송정2동 지사협은 마을복지건강계획 복지사업의 하나로 지난 5월부터 광산구 가족센터와 협력해 마을 내 혼자 사는 복지 대상자를 위한 요리 교실인 ‘잡았다 밥도둑’을 운영하고 있다. ‘잡았다 밥도둑’ 요리 교실은 송정다누리복합커뮤니티센터 2층 공유 주방에서 월 1회 연다. 주민들은 오순도순 모여 재능기부 강사로부터 김치찌개, 두루치기, 된장찌개 등 집에서 쉽게 해 먹을 수 있는 요리를 배운다. 직접 음식을 한 뒤엔 식사까지 함께한다. 참여자 대부분은 홀로 사는 중장년 남성들로 “평생 나를 위해 음식을 해 본 적이 없는데 직접 요리하고, 제대로 된 밥을 차려 먹는 즐거움을 알게 됐다”며 요리 교실에 큰 만족감을 나타내고 있다. 송정2동 지사협은 11월까지 ‘잡았다 밥도둑’을 진행하며, 요리 교실에서 만든 음식을 이웃과 나누는 활동도 추진할 계획이다. 박하구 송정2동 지사협 위원장은 “1인 가구가 증가하는 상황에서 요리 수업은 스스로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광주 광산구 동곡동 주민자치회가 지난 14일 호가정에서 제1회 ‘호가정을 아시나요’를 주제로 백일장을 진행했다. 이번 행사는 주민참여예산 사업이자 주민들이 직접 수립한 동 미래발전계획 실행 사업 중 하나다. 주민자치회는 호가정의 역사적·문화적 가치를 널리 알리고 시민의 애향심과 창의력을 높이기 위해 이번 행사를 마련했다. 시민들은 글과 사진을 통해 호가정을 다양한 방식으로 표현했다. 공모전 외에도 라탄 공예 등 만들기, 특산물 판매 등 온 가족이 함께 즐길 수 있는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구성했다. 또한 광산구 문화해설사가 호가정의 유래와 역사적 의미를 알기 쉽게 설명해 호가정에 대한 이해도를 높였다. 수상작은 개별 통보할 예정이며, 시상은 8월 동곡동 주민총회에서 진행할 예정이다. 류방용 동곡동 주민자치회장은 “이번 행사를 시작으로 주민의 손으로 지역의 가치를 재발견하고 이어가는 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겠다”고 전했다.
시민행정신문 기자 | 광주 동구의회는 11일 이지애 의원이 발의한 '공유재산관리 조례 일부개정조례안'이 기획총무위원회를 통과했다고 밝혔다. 주요 개정 내용은 ▲유휴 공유재산 현황을 구 누리집에 의무 공개 ▲공유재산관리계획의 홈페이지 공개 근거 마련 ▲상위 법령 개정사항 반영 등이다. 특히 그동안 제한적이었던 공유재산 정보를 주민이 언제든 온라인으로 확인할 수 있게 되어 정보 접근성이 크게 개선될 전망이다. 이지애 의원은 “공유재산은 구민 공동의 자산인 만큼 관리 과정이 투명해야 한다”며 “이번 조례 개정으로 주민들의 알 권리가 한층 강화될 것”이라고 말했다.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광주광역시는 지역서점 보호와 독서문화 확산을 위한 ‘2025년 하반기 지역서점 인증제’ 신청을 오는 7월 11일까지 받는다. ‘지역서점 인증제’는 광주시에 매장을 두고 6개월 이상 영업 중인 서점 가운데 일정 요건을 충족하는 곳을 ‘지역서점’으로 인증해 각종 지원 혜택을 제공하는 제도이다. 이번 하반기 인증에는 신규 서점뿐만 아니라 인증이 만료되는 기존 인증서점 80곳에 대한 재인증도 함께 이뤄진다. 인증 요건은 ▲광주지역에 주소와 매장을 두고 불특정 다수가 이용하는 서점 ▲서적 소매업으로 사업자등록을 한 서점 ▲다른 업종과 겸업하지 않는 서점 ▲겸업하는 경우 전체 매출액의 50% 이상이 도서 판매를 통한 금액인 서점이다. 인증기간은 심의 완료일로부터 2027년 12월 31일까지이며, 이후 재심사를 거쳐 재인증 절차가 진행된다. 지역서점 인증을 받은 서점은 도서관, 교육청 등 공공기관의 도서 구매 때 우선 계약 대상이 된다. 또 광주시가 추진하는 지역서점 홍보 및 활성화를 위한 지원 프로그램에도 참여할 수 있다. 광주시는 공공기관이 도서를 구매할
시민행정신문 기자 | 광주광역시는 청소년이 자유롭게 모이고 활동할 수 있는 청소년 자율공간 ‘따:숲’을 17일 남구 진월동에 개소, 본격 운영에 들어갔다. ‘청소년 자율공간’은 민선 8기 광주시 공약사업으로, 청소년이 비용 부담 없이 문화·오락 체험, 학습, 휴식 등 다양한 활동을 즐길 수 있도록 지역 유휴공간을 활용해 조성하는 소규모 청소년 전용공간이다. 광주시는 오는 2026년까지 총 10개소를 조성할 계획이다. 이번에 문을 연 남구 청소년 자율공간 ‘따:숲’은 지난해 개소한 북구 임동, 광산구 비아동에 이은 세 번째 공간으로, ▲청소년 전용 라운지 ▲노래방 ▲포토부스 ▲게임존 ▲북카페 등을 갖췄다. 특히 야외테라스에는 캠핑장이 마련돼 청소년들이 안전하고 쾌적한 공간에서 또래와 소통하고 여가를 즐길 수 있도록 조성됐다. 광주시는 ‘자율공간’을 조성할 때 청소년들이 공간 기획과 조성 과정에 주도적으로 참여할 수 있도록 했으며, 이 공간이 단순한 휴식처를 넘어 청소년 정책 실현의 플랫폼이자 자율성과 창의성을 키우는 공간으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운영할 방침이다. 이영동 여성가족국장은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광주교통공사(사장 조익문)는 16일 서구 광주시청 무등홀에서 광주시의회, 광주광역시지속가능발전협의회 등 관계 기관과 함께‘대·자·보 도시 광주’전환을 위한 교통정책 세미나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세미나에서는 세종도시교통공사 등 유관기관의 교통수단 운영 현황과 주요 도시 교통정책 사례에 대한 발표 후 ▲광주의 도심 환경에 적합한 새로운 교통수단의 도입·운영 방향 ▲대중교통 전문기관으로서 공사의 기능 강화 비전 등을 주제로 위한 열띈 토론과 정책 제언을 이어갔다. 이번 행사에 참석한 광주시 및 시의회, 광주에코바이크, 광주연구원 등 관련기관 관계자와 지역민 등 100여명은 도시철도를 비롯한 대중교통 중심의 통합 교통망의 필요성에 대해 공감하면서도, 타 시도의 추진 사례 분석을 통한 정책 완성도 제고의 중요성에 대해 한목소리를 냈다. 공사 역시 지역 대중교통 발전을 위한 기능 강화, 도시철도와 타 교통수단과의 효율적 연계 방안 모색, 승용차 중심의 교통 구조 개선을 위한 제도 연구 등 시민의 이동 편익 제고와 녹색 도시 구현을 위해 적극 동참하기로 뜻을 모았다. 이와 관련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광주 남구는 여름철 태풍에 따른 안전사고를 예방하기 위해 옥외광고물 점검에 나선다. 17일 남구에 따르면 태풍 대비 옥외광고물 점검이 오는 18일부터 24일까지 1주간 민‧관 합동으로 진행된다. 이번 점검에서는 신규 허가와 표시 기간 연장 등의 방법으로 이미 점검을 받은 광고물은 제외된다. 안전 점검 대상 간판은 최근 2개년 동안 점검을 받지 않은 옥외광고물로, 옥상에 설치한 간판 6개와 돌출 간판 18개, 벽면 이용 간판 16개로 파악된다. 대다수가 지난 2024년부터 2025년 사이에 보행로 인근에 설치한 간판이며, 이 간판 중에는 보행로 인근에 설치된 지 15년 이상 지났지만 최근 2개년 동안 점검을 받지 않은 간판도 포함됐다. 남구는 1차 점검에서 경미한 사항이 발견된 간판에 대해서는 현장에서 즉시 시정하고, 안전 문제가 심각히 우려되는 간판에 대해서는 시정명령과 함께 이를 이행하지 않으면 이행강제금 부과 및 광고물 철거에 나설 방침이다. 남구 관계자는 “강한 바람이 불면 간판의 경우 보행자의 생명‧안전 뿐만 아니라 도로를 달리는 차량에도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광주 남구는 공동주택에서 발생하는 갈등 해소와 효율적인 주택 관리를 위해 공동주택 관리 상담센터 운영에 나선다. 17일 남구에 따르면 이달부터 관내 공동주택 253개 단지를 대상으로 공동주택 관리 상담센터를 운영한다. 최근 부쩍 늘고 있는 입주민과 관리주체 사이의 갈등을 비롯해 입주자 대표회의 내부 분쟁, 주택 관리업자와 사업자 선정 과정의 잡음 등을 없애기 위해서다. 남구는 센터 운영을 통해 공동주택 관리 차원에서 전문가의 도움이 필요한 법률과 회계, 기술적 판단 등에 관해 무료 상담 및 자문 의견을 제공, 입주민의 주거환경 개선과 관리비 절감, 아파트 관리‧운영의 투명성을 높이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공동주택 관리 상담센터의 주된 방문 지역은 초창기 관리 체계 미흡으로 분쟁이 잦은 신축 아파트와 고질적인 민원으로 갈등이 반복 발생하는 공동주택, 관리 인력이 부족한 노후 임대 아파트 등이다. 공동주택 관리와 관련한 상담은 월 2회 정기 상담과 수시 상담 방식으로 진행되며, 담당 공무원과 주택관리사 2명이 현장을 방문해 공동주택 장기 수선과 회계 처리,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광주광역시 서구는 6월 한 달간 어린이 알레르기비염 예방을 위한 인형극 프로그램 ‘우당탕탕! 알레르기비염 소탕 대작전’을 운영한다. 이번 프로그램은 어린이집, 유치원 등 아토피·천식 안심학교 22곳을 대상으로 알레르기비염의 원인과 예방법 등 올바른 건강 정보를 어린이 눈높이에 맞춰 전달하고 건강한 생활습관 형성을 지원하기 위해 마련됐다. 공연은 접근성을 고려해 안심학교로 직접 찾아가는 ‘찾아가는 인형극’과 서구청 들불홀과 유덕동 행정복지센터에 모여 다같이 관람하는 ‘함께하는 인형극’ 등의 방식으로 총 10회 운영된다. 이은주 건강증진과장은 “이번 프로그램이 어린이들의 건강한 성장과 알레르기질환 예방에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지역사회와 함께하는 건강 교육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