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강원특별자치도는 강원연구원이 수행 중인 '강원 주거복지센터 설치 및 운영방안 연구용역'의 중간보고회를 9월 12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보고회에는 연구 수행을 맡은 강원연구원 조명호 박사를 비롯해 위원들과 시군 주거복지 담당 공무원 등 40여 명이 참석했다. 이번 보고회는 타 광역·기초 주거복지센터의 운영 사례를 공유하고, 지금까지 추진된 연구 진행 상황을 점검함으로써 효율적인 주거복지센터 운영 방향을 설정하고 세부 가이드라인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특히 위원들과 일선에서 근무 중인 시군 주거복지 담당 공무원의 의견을 청취하고 질의응답 시간을 가지며, 향후 도가 나아가야 할 방향에 대해 다양한 의견을 교류했다. 중간보고 결과를 토대로 주거복지센터 발전 방안을 구체화하여, 오는 10월 최종보고회에서는 실질적인 활성화 방안과 로드맵을 종합 발표할 계획이다. 김순하 강원특별자치도 건축과장은 “이번 연구가 도민의 주거권 보호와 주거 수준 향상으로 이어지는 중요한 발걸음이 되기를 바란다”며, “앞으로 강원특별자치도 실정에 맞는 차별화되고 실효성 있는 주거복지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강원특별자치도는 9월 12일 글로벌본부 대회의실에서 경제부지사 주재로 강릉지역 가뭄으로 인한 민생경제 피해를 최소화하고 신속한 대응 방안을 마련하기 위한 긴급 대책회의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회의는 지난 8월 30일 강릉시에 재난사태가 선포되고 제한급수가 본격화됨에 따라 지역경제 전반에 미치는 부정적 영향을 최소화하기 위해 마련된 것으로, 6개 국이 참석해 가뭄 피해현황을 공유하고 단계별 지원방안을 논의했다. 경제 분야에서는 공업용수 공급 전담 티에프(TF)팀 운영, 인근 시군 정수장을 활용한 기업별 용수 지원, 100억 원 규모의 재해재난기업 특별자금과 소상공인 긴급경영안정자금 지원을 추진하기로 했다. 또한 지역소비 촉진을 위해 지역사랑상품권 할인율을 현재 13%에서 최대 18%까지 확대하는 방안을 행정안전부와 협의 중이다. 산업 분야에서는 산업단지 내 공업용수 부족에 대비하여 단지별 물 사용 현황을 조사하고 피해 발생 시 신속히 접수·대응하는 체계를 마련하기로 했으며, 발전소 단수 시에는 해수 담수시설을 활용해 공업용수를 긴급 공급하기로 했다 하천 분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계양소방서는 비상구 추락사고를 사전 예방하기 위하여 관내 다중이용업소 취약 비상구 안전점검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이번 점검은 비상구(부속실·발코니)의 안전등급이 “C등급”으로 부여된 대상을 중심으로 관리 상태를 면밀히 확인하고 업소 관계인의 안전관리 역량을 높이기 위해 마련됐다. 소방민원팀장 등 3명이 직접 업소를 방문해 취약 비상구의 안전관리 실태를 점검하고, 비상구 유지관리 요령 교육을 실시했다. 또한 피난통로 확보를 위한 자율관리 방법과 현장에서 즉시 개선할 수 있는 안전조치 사항도 함께 안내했다. 소방서는 이번 점검을 통해 다중이용업소의 자율적인 안전관리 의식을 높이고, 등급제 관리 대상 중 가장 취약한 C등급 업소에 대한 안전 환경을 개선해 시민들이 안심하고 사용 할 수 있도록 조성한다는 계획이다. 이상만 소방민원팀장은“비상구는 화재와 같은 긴급 상황에서 생명을 지키는 가장 중요한 통로”라며“앞으로도 안전 사각지대를 해소하고 시민들의 안전을 최우선으로 하는 현장 중심의 점검 활동을 지속하겠다”고 말했다.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서울 동대문구는 지난 9일 사단법인 ‘희망을나누는사람들’로부터 2억 원 상당의 후원물품을 전달받았다고 밝혔다. 전달식에는 오랜 기간 ‘희망을나누는사람들’에서 봉사활동을 이어온 허윤정 봉사자와 후원물품 전달에 물심양면으로 기여한 유관오 동대문구체육회장이 함께 참석했다. 이번에 전달된 후원물품은 샴푸, 세탁세제 등 총 15종으로 구성된 생필품 박스 1144개(약 2억 원 상당)로, 동대문구 15개 동주민센터 저소득 취약가구와 관내 사회복지시설에 전달될 예정이다. (사)희망을나누는사람들 관계자는 “동대문구에 사랑과 희망을 전할 수 있어 매우 뜻깊게 생각한다.”라며 “단순한 물질적 지원을 넘어 지역사회 구성원 모두가 행복한 삶을 살아가는 데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라고 말했다. 이에 이필형 동대문구청장은 “어려운 이웃을 위해 후원해주신 (사)희망을나누는사람들에게 깊이 감사드린다.”라며 “구에서도 지역사회와의 협력을 바탕으로 든든한 지원 체계를 구축해 나가겠다.”라고 밝혔다.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서울 성북구가 주민들이 생활 속에서 겪는 행정 문제를 보다 쉽고 신속하게 해결할 수 있도록 ‘마을 행정사 시범사업’을 본격 운영한다고 9월 10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지난 7월 30일 대한행정사회와의 업무협약 및 위촉식을 통해 마련됐다. 구는 8명의 마을 행정사를 위촉해 권역별로 배치했으며, 이들은 동주민센터와 구청에서 주민 상담을 맡는다. 마을 행정사는 생활 속 민원 신청 서류 작성, 법령·규정 안내 등 전문적인 행정 지원을 제공한다. 주민들은 동주민센터나 성북구청 누리집을 통해 담당 행정사를 확인할 수 있으며, 전화로 직접 상담 예약도 가능하다. 구는 이번 제도로 구민들이 생활 속에서 흔히 접하는 민원 신청 서류 작성, 법령·규정 안내 등 다양한 행정 업무를 전문적으로 지원받을 수 있어 민원 사각지대를 해소하고 행정 접근성을 크게 높일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구는 주민 참여 확대를 위해 오는 9월 16일부터 11월 11일까지 진행하는 ‘2025 하반기 1일 장구청장실’에도 ‘찾아가는 마을 행정사’로서 참여해, 현장에서 주민들의 행정 고민을 들을 예정이다. 성북구는
시민행정신문 기자 | 충청북도교육청은 12일, 행복관 어울림방에서 청렴문화 확산을 위한 이색 행사인 '청렴한 잔! 청렴카페'를 운영했다고 전했다. 이번 행사는 직원 각자 자신의 청렴의지를 담은 짧은 메시지를 작성해 청렴나무에 부착하면, 청렴 커피쿠폰을 1매 제공받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직원들은 참여를 통해 청렴을 생활 속에서 실천하겠다는 다짐을 공유하고, 서로의 청렴에 대한 의지를 독려하며 자율적으로 실천했다. 충북교육청은 이번 행사를 통해 직원 개개인의 청렴 메시지가 청렴나무에 전시되어 서로에게 긍정적인 영향과 실천의식을 확산시키는 계기를 갖도록 하는 데 목적을 두었다. 실제로 청렴 메시지를 작성한 직원들은 “나부터 실천하겠다는 각오를 다시 한번 다지는 계기가 됐다.”, “청렴을 단순한 구호가 아닌 생활 속 가치로 실감하게 됐다.”라고 소감을 전했다. 윤건영 교육감은 “청렴은 공직자의 기본이자 교육행정의 신뢰 기반”이라며, “앞으로도 직원들이 자율적으로 참여할 수 있는 다양한 청렴 프로그램을 통해 청렴한 조직문화 조성에 앞장서겠다.”라고 밝혔다.
시민행정신문 기자 | 서명일 창원시의원(회원1·2, 석전, 회성, 합성1동)은 12일 도로에 미끄럼을 방지하기 위해 도색한 페인트가 시간이 지나면 오히려 미끄러워져 사고 위험을 키운다고 지적했다. 서 의원은 이날 제146회 임시회 제4차 본회의에서 ‘미끄럼 방지 페인트’와 관련해 5분 발언을 했다. 서 의원은 미끄럼 방지 페인트 문제 해결을 위해 △정기 점검 △도색 방식 개선 △재료 개선 등을 제안했다. 가장 큰 문제는 미끄럼 방지 페인트를 도색한 후 시간이 지나면 페인트에 섞인 돌 알갱이가 쉽게 마모된다는 것이다. 서 의원은 “결국 코팅막만 남아 비 오는 날에는 빙판길처럼 변한다는 것이다”라고 말했다. 실제로 함양, 전주, 군포, 수원 등 전국 각지에서 이 문제로 사고가 발생했다. 서 의원은 창원시 버스 기사 사이에서도 문제 제기가 잇따르고 있다고 전했다. 게다가 자전거 도로에도 문제가 있다고 했다. 이에 서 의원은 1년마다 정기 점검을 통해 마찰력 충족 여부를 관리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또 포장재를 도로 전체에 칠하는 것이 아닌 부분 도색으로 마찰력을 보완해야 한다고 했다. 아울러 비용이 추가
시민행정신문 기자 | 충남역사문화연구원(원장 장기승)은 해외로 반출된 고문서 자료를 기증받았다고 밝혔다. 이번 기증은 동북아불교미술연구소 최선일 소장이 일본 경매를 통해 수집한 자료로, 지속적인 민간 차원의 노력을 통해 해외 반출 문화유산을 환수한 중요한 사례이다. 기증된 고문서 자료는 총 11점으로, 19세기 중엽 충남 서천군 마서면 한성리에 거주한 김갑석(金甲錫)과 그의 가족관계 및 인적사항이 기재된 호구단자이다. 호구단자는 나라에서 주기적으로 호와 인구를 파악하기 위해 작성된 호적 자료의 일종으로 이 자료에는 1849년부터 1879년까지 3년 단위로 구성되어 있으며, 김갑석이 김영로(金榮老), 김기영(金基永) 등으로 개명한 사실 등이 나타나고 있다. 또 호구단자에서 주목되는 지점은 그가 50세를 전후로 지역 사회에서 양반의 지위를 가지기 위해 군관(軍官)의 신분을 벗어나고 유학(幼學)으로 신분이 바뀌는 모습이 생생히 기록되어 있다. 이처럼 군역을 빠져나가 신분 상승을 꾀한 한 개인과 그 가계를 확인할 수 있다는 점에서 이번 기증자료는 서천 지역사 연구와 더불어 조선후기 사회사의 흐름을 파악하는 데 귀중한 기초 자료가 될 것으로
시민행정신문 기자 | (재)충남콘텐츠진흥원(원장 김곡미)은 지역 창작자 발굴과 육성을 위해 ‘천안시 창작스튜디오’ 신규 입주작가를 모집한다고 15일 밝혔다. 천안시 창작스튜디오는 지역 창작자를 대상으로 안정적인 창작 여건을 마련하고, 스토리 기반 콘텐츠 산업으로의 진출을 지원하기 위해 조성된 창작 지원 공간이다. 이번 모집을 통해 선정된 입주작가에게는 24시간 이용 가능한 개인·팀별 전용 작업실이 무상 제공되며, 책상·의자 등 기본 집기와 함께 창작 소재 발굴을 위한 도서 구입·대여 등 다양한 지원이 제공된다. 모집 대상은 공고일 기준 만 19세 이상으로, ▲천안에 주소지를 둔 시민 또는 ▲천안 소재 대학(원) 재학·졸업생이면 누구나 신청할 수 있다. 모집기간은 9월 15일부터 28일까지 약 14일간 진행되며, 최종 선정된 입주작가는 계약일로부터 1년간 창작스튜디오를 사용할 수 있다. 선정은 신청서 접수 후 서류평가를 거쳐 진행되며, 올해는 약 4팀의 입주작가가 최종 선발될 예정이다. 지난해 선발된 입주작가들은 창작스튜디오 활동을 기반으로 카카오웹툰에 작품을 정식 연재하며 상업적 성과를 달성했고, 공모전에 수
시민행정신문 기자 | 배우 고현정 주연의 SBS 금토드라마 '사마귀: 살인자의 외출'이 시청자들의 시선을 사로잡으며, 시청률에서 동시간대 방송 1위를 달성했다. 지난 5일에 공개된 첫 회 시청률은 7.1%, 2회 순간 최고 시청률은 10%를 돌파하며 순조로운 출발을 알렸다. 본 작품은 충남콘텐츠진흥원(원장 김곡미, 이하 진흥원)의 충남 로케이션 촬영지원을 통해 당진 일대에서 촬영한 것으로 알려졌다. 충남 당진은 최근 다양한 K-콘텐츠의 촬영지로서 영상산업의 전략적 거점으로 떠오르고 있다. 당진시는 특색 있는 자연경관과 산업시설, 문화공간 등 장르를 가리지 않는 로케이션을 고루 갖추고 있다. 여기에 진흥원의 체계적인 지원이 더해지며, 국내외 영상제작사들의 주목을 받고 있다. '사마귀: 살인자의 외출' 역시 이러한 지역적 특성을 효과적으로 반영한 작품이다. 당진의 도심과 외곽, 일상적이면서도 서늘한 분위기를 자아내는 공간들이 드라마의 몰입감을 한층 끌어올렸다. 특히 이번 촬영에는 약 80여 명의 스태프들이 장기간 충남에 머물며 숙박·식사·관광 등 다양한 소비 활동을 이어가 지역 경제 활성화에도 기여했다. 단순 촬영지 제공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