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민행정신문 이세훈 기자 | 충북도는 11일 도청에서 충청북도와 음성군, SPC그룹 간 음성휴먼스마트밸리 내 그룹 통합생산센터 신설 투자협약식을 개최했다. 이번 투자협약은 김영환 충북도지사, 조병옥 음성군수, 허진수 SPC그룹 부회장이 참석해 체결됐으며, 본 협약에 따라 SPC그룹은 3,000억 원의 투자를 통해 2028년까지 전국에 산재한 생산시설들을 통합한 그룹 차원의 통합생산센터를 신설할 계획이다. 투자를 결정한 SPC그룹은 1945년 창립 이래 지속적인 연구개발 투자와 혁신, 적극적인 해외시장 개척, 그리고 지속가능경영(ESG)을 통해 영속 가능한 성장을 추구하는 대한민국 대표 종합식품기업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현재, SPC 그룹은 ‘SPC삼립’, ‘파리크라상’, ‘비알코리아’ 등 다수의 계열사를 보유하고 있으며, 국내를 포함해 전 세계 7,200여 개의 매장을 운영하고 있는 글로벌 기업이다. 2024년에는 8조 2천억 원의 매출을 기록했다. SPC그룹 허진수 부회장은 “SPC그룹의 변화와 혁신, 새로운 도약을 위한 신축 공장 건립을 충청북도, 음성군과 함께 할 수 있게 되어 기쁘게 생각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영동소방서는 내년 2월 말까지 겨울철 화재로 인한 인명피해 저감을 위해 화재예방 소방안전대책을 추진한다고 11일 밝혔다. 최근 5년(2021~2025년)간 충북에서 발생한 화재는 평균 1,411건으로 11월~2월인 겨울철에(평균 531건)에 가장 많이 발생했으며, 년 평균 1백4십여 억원의 재산피해와 51.6명(사망 6, 부상 45.6) 인명피해가 발생했다. 겨울철 화재 원인으로는 담뱃불, 불씨 방치 등 부주의로 인한 화재가 200(39.4%)건, 전기적 요인 129(25.4)건, 기계적 요인 50(9.9%)건 으로 부주의에 의한 화재가 가장 높게 나왔다. 이에 영동소방서는‘안전한 집! 안전한 일터! 화재로부터 국민 생명 보호’ 비전을 제시하고 4대 핵심 대책, 11개 중점 추진 과제를 통해 다각적인 화재예방 활동을 추진할 계획이다. 주요 내용으로는 ▲대형화재 예방 관리체계 정비·강화 ▲노인·장애인·외국인 등 피난약자 안전 확보 ▲국민밀착형 안전문화 확산 ▲유관기관 협업 및 대응체계 확립 ▲주택용 소방시설 홍보 및 지역 맞춤형 특수시책 등을 추진한다. 특히
시민행정신문 기자 | 음성군의회는 11일, 의회 소회의실에서 12월 정례의원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날 간담회는 ▲음성군 자치경찰사무 지원 조례안을 비롯한 조례안 14건, ▲노후하수관로정비 민간투자사업 추진계획보고를 비롯한 보고 1건에 대하여 논의하고, 지역 현안에 대하여 의견을 공유, 소통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 중, ▲음성군 자치경찰사무 지원 조례안은 '국가경찰과 자치경찰의 조직 및 운영에 관한 법률'에 따라 도입되는 자치경찰사무의 원활한 추진을 위해 필요한 사항을 규정하려는 것으로 음성군 차원의 지원 기반을 마련하고, 관련 기관 간 협력 체계를 구축할 수 있도록 제도적 근거를 마련할 것으로 기대되며, ▲노후하수관로정비 민간투자사업 추진계획보고는 관내 노후화된 하수관을 교체하고 민간투자사업으로 운영하고자 하는 것으로 지반침하 및 폭우에 따른 침수 등의 잠재적 사고 위험을 예방함으로써 안전하고 원활한 하수도처리가 기대된다. 한편, 제384회 제2차 정례회 제3차 본회의는 12월 19일 본회의장에서 개회한다.
시민행정신문 기자 | 충북도의회 교육위원회는 17일 오후 2시 도의회 회의실에서 ‘인공지능(AI)시대, 인성교육 방향 모색을 위한 정책토론회’를 개최한다. 이번 토론회는 인공지능(AI) 대전환 시대를 맞아 인성교육 현황을 살펴보고 인공지능 시대에 요구되는 인성교육의 방향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김정일 의원(청주3)이 좌장을 맡고 류지현 전남대학교 교육학과 교수가 주제 발표를 한다. 토론자로는 나재준 양업고등학교 교사, 백지영 용암초등학교 운영위원장, 이현준 (사)인성교육범국민실천연합 사무총장, 전미영 2M인재개발원 대표, 최선미 충청북도교육청 인성시민과장이 참석한다. 김정일 의원은 “인공지능의 급속한 발전은 정확성, 효율성, 편리성을 제공하지만 이를 올바르게 활용하기 위해서는 인성과 윤리적 가치가 반드시 뒷받침되어야 한다”고 밝혔다. 김 의원은 이어 “시대가 바뀌고 기술이 발전해도 교육의 중심은 사람”이라며 “인공지능과 함께 살아갈 책임 있는 미래 인재를 양성하기 위해서는 올바른 인성교육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교육위원회는 이번 정책토론회를 통해 인공지능 시대에 적합
시민행정신문 기자 | 충북도의회 유재목 의원(옥천1)이 반도체·이차전지·바이오·모빌리티 등 도의 핵심 전략산업을 체계적으로 지원하기 위해 ‘충청북도 전략산업 육성 및 지원 조례 전부개정조례안’을 대표 발의했다. 이번 전부개정은 ‘국가균형발전특별법’ 폐지 이후 변화된 법·제도 환경을 조례에 반영하고, 도 차원에서 전략산업을 적극 육성할 수 있는 근거를 강화하기 위한 것으로, 전략산업의 정의를 도 조례 차원에서 새로 규정하고, 도지사의 책무와 다른 조례와의 관계를 명확히 함으로써 충북 전략산업 정책의 기본 틀을 재정비하는 내용을 담고 있다. 조례안의 주요 개정 내용은 △생산·수출·고용 등 경제적 파급효과가 크고 고부가가치를 창출하는 산업을 ‘전략산업’으로 정의하고 △5년마다 전략산업 육성 종합계획을 수립하도록 하는 한편 △신기술 연구개발과 사업화 △협력체계 구축 등이다. 또한 전략산업 관련 연구개발사업의 수행 결과에 대한 기술료 징수·관리 근거를 신설하고, 전담기관을 지정해 기술료를 체계적으로 관리·재투자할 수 있도록 해 도 재정이 전략산업 분야에 선순환 구조로 이어질 수 있는 토대를 마련했다. 유재
시민행정신문 기자 | 단양교육지원청 ‘교육정책자문위원회 정기회’가 11일 단양교육지원청 2층 소회의실에서 열렸다. 단양교육지원청은 이 자리에서 교육정책자문위원을 대상으로 ‘2025년 주요업무 추진성과와 2026년 주요업무 추진 계획’ 에 대해 설명 했다. 위원회는 지역교육 여건을 반영한 특색 있는 교육을 제공할 수 있도록 다양한 방안 마련을 주문했고, 이에 나광수 교육장은 “위원분들의 풍부한 경험과 전문성을 바탕으로 ‘소통과 협력으로 지속 가능한 BEST 단양 교육 실현’을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답했다.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충주시는 11일 열린 현안점검회의에서 ‘2025년 충주시 위험성평가 결과에 따른 조치 현황’을 공유하고 향후 안전관리 대책을 논의했다. 이날 회의에서는 시청 본관을 비롯해 문화회관, 하수처리장, 공영주차장 및 각 읍·면·동 행정복지센터, 체육공원 등 시가 관리하는 주요 시설 전반의 안전 상태를 점검하고, 부서별 조치 계획과 진행상황을 집중적으로 살폈다. 이번 위험성평가에서는 모든 읍·면·동과 본청 각 부서의 시설 및 업무 환경을 면밀히 점검한 결과, 대부분의 지적 사항이 신속히 조치된 것으로 확인됐다. 조길형 충주시장은 “위험성이 확인되면 최대한 신속하게 즉시 조치하는 것이 원칙”이라며 “안전의 영역에서는 어떻게 하겠다고 보고하고 지시를 기다리기 전에 먼저 실행하는 ‘선조치 후보고’체계가 당연시되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또한, ‘가연성 쓰레기 적치 장소 부적절’, ‘전기장비 먼지 쌓임’ 등 사소한 관리·정리 등의 미비로 지적 사례가 다수 나타난 점을 지적하며 “문서나 물품을 제때 정리정돈하는 것이 업무의 효율성을 높이는 동시에 안전도 확보할 수 있는 기본 방식”이라고 말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충북 증평군정신건강복지센터 장효재 사회복지사가 ‘2025년 제7회 국회자살예방대상’ 유공자로 선정되는 영예를 안았다. 국회자살예방대상은 자살예방을 위해 헌신적으로 활동해 온 유공자를 발굴·포상해 생명존중문화를 확산하고 자살예방에 대한 범국가적 관심을 높이기 위해 마련된 상이다. 11일 국회의원회관에서 열린 이번 시상식에서 장효재 사회복지사는 국방부 장관 표창을 수상했다. 지역 내 기업, 군대, 학교 등에서 교육을 진행하며 생명지킴이를 양성하고, 자살예방 캠페인과 홍보 등 지역사회 생명존중 문화를 확산하는 데 앞장선 공로가 높이 평가됐다. 특히 그동안 지역 내 자살 고위험군 발굴과 위기 개입, 상담 지원 등 실질적인 현장 중심의 활동을 이어오며 증평군의 자살예방 안전망 강화에 중요한 역할을 해왔다. 한편 증평군정신건강복지센터는 현대소망의료재단이 위탁운영하고 있으며, 지역의 자살예방과 정신건강을 위한 발굴 및 사례관리 서비스, 위기개입, 교육 및 상담 등 다양한 자살예방과 정신건강을 위한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충북 보은군은 군청 민원실에서 오는 19일까지 ‘보은 흙사랑 2025년 시화 전시회’를 연다고 밝혔다. 이번 전시는 지역 동아리 ‘흙사랑’ 회원들이 창작한 시화 작품 20여 점이 전시되며, 작품 속에는 어르신들의 배움의 기쁨과 인생의 희로애락을 아름다운 글과 그림으로 담아 따뜻한 울림을 전한다. 이번 시화전은 민원 공간을 단순한 행정 서비스 공간에서 벗어나, 주민과 소통하고 문화예술을 향유하는 열린 문화공간으로 확장한다는 취지에서 마련됐다. 민원실 특성상 많은 방문객이 자연스럽게 예술작품을 접할 수 있어, 주민들의 일상 속 문화 향유 기회를 넓히는 의미도 크다. 지난 11월 민원실에서 진행된 사우회 사진전이 군민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으면서, 민원실 전시 운영은 “군청이 군민에게 더 가까이 다가가는 새로운 소통 방식”으로 긍정적인 평가를 받고 있다. 이번 시화전은 사진에서 문학·미술로 확장된 두 번째 전시로, 방문객들이 예술 감성 속에서 잠시 쉼과 휴식을 느낄 수 있는 ‘따뜻한 민원실’을 조성한다는 점에서도 의미가 크다. 최재형 보은군수는 “민원실이 군민과 가
시민행정신문 이존영 기자 | 충북 진천군은 진천경찰서에서 지역사회 안전망 강화를 위한 지역치안협의회 회의를 개최했다고 11일 밝혔다. 이날 회의에는 송기섭 진천군수와 손휘택 진천경찰서장을 포함한 15명의 위원이 참석했으며, 한자리에 모여 지역 치안의 현재와 미래를 논의하는 시간을 가졌다. 회의는 송기섭 진천군수, 경찰서장의 인사말을 시작으로, 신규 위원 위촉장 수여, 주요 추진 업무에 대한 성과 공유 순으로 진행됐다. 이어서 군민의 안전을 확보하기 위한 다양한 치안 정책에 대한 심도 있는 토론도 진행됐다. 특히, 최근 증가하는 범죄 유형에 대한 분석과 대응 방안이 논의돼, 관내 치안 예방 활동의 방향성을 더욱 명확히 설정했으며, 위원들의 전문성과 경험을 바탕으로 구체적인 개선 방안들이 제시됐다. 경찰의 순찰 강화가 필요한 지역, 방범 시설 보강이 시급한 곳, 주민참여형 치안 활동이 효과적인 분야 등이 세밀하게 논의됐다. 손휘택 진천경찰서장은 “기존의 범죄 검거 중심에서 벗어나 예방 중심의 치안 활동으로 전환하기 위해 노력하겠다”며 “각 기관이 서로 긴밀히 협력해 더욱 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