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충주시는 시청 대회의실에서 충주시 소속 공직자를 대상으로 성인지 감수성 향상을 위해 연극형 성인지 교육을 시행했다고 8일 밝혔다. 이번 교육은 직원들이 성평등 관점을 가지고 행정업무를 수행할 수 있도록 공직자의 성인지 역량을 높이고자 마련됐다. 교육은 기존 강의식 교육에서 벗어나 연극 공연을 통한 체험형 방식으로 진행되어 강의 집중도와 전달력을 더욱 끌어올렸다. 이날 공연된 연극은 실제 행정 현장에서 발생할 수 있는 성차별, 성 고정관념 인식, 성희롱 등의 상황을 구현해 현장감을 높여 진행됐다. 특히 공무원들이 관객으로 참여하면서 자연스럽게 문제의식을 공유하고 대안을 모색하는 시간을 보냈다. 조길형 시장은 “성평등은 제도뿐만 아니라 공직자 한 사람 한 사람의 인식에서 출발해야 한다”라며, “이번 연극이 공직사회 내 성인지 감수성을 높이는 데 의미 있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한편, 충주시는 이번 연극형 교육을 시작으로 앞으로도 다양한 문화‧체험 기반의 성인지 교육 프로그램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시민행정신문 기자 | 충주시의회가 ‘2027충청 유니버시아드대회’의 선수촌 분산배치를 촉구했다. 특히 육상종목이 충주에서 개최하는 방향으로 검토가 되는 시점에서 우리 충주에 선수 및 관계자들의 숙소 유치는 우리시 경제효과에 긍정적으로 여겨지고 있다. 충주시의회는 심각한 지역홀대이자 특정지역 편중으로 행정편의주의적 처사라고 의원들이 한목소리로 주장하고 있으며, 지역경제 균형 발전을 위해 충주지역 사회단체와의 공조가 필요한 시점이라고 지적했다. 현재 대회조직위원회는 당초에 세종시에 집중되어있는 문제점을 수정하여 충주에도 선수촌을 배정함으로써 지역별 형평성 문제 해결과 선수들의 장거리 이동에 따른 경기력 저하에도 신경써야 할 시점이라는 충주시의회의 입장이다. 김낙우 의장은 신뢰와 존중으로 상생하는 의회를 구현하기 위해 “후반기 의회도 시민의 폭넓은 의견과 여론을 꾸준히 수렴하는 여민동락의 자세로 동료의원들과 함께 우리시에 선수촌 배치라는 발전적인 대안을 제시해 나갈 것이며, 집행부에서도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시책추진에 힘써 주시기 바란다.” 고 밝혔다.
시민행정신문 기자 | 윤건영 충청북도교육감이 8일 오전, 2025년도 정보보호의 날을 기념하며 도교육청과 교육연구정보원 직원들에게 출근길 격려 인사 및 정보보호의 날 캠페인을 벌였다. 윤건영 교육감은 출근길에 직원들을 응원하는 ▲우리 함께 ▲지켜줄게요 등의 문구가 적힌 피켓과 ▲잠금은 습관 ▲클릭 전 확인 등 학교와 본청의 직원들이 함께 나눌 수 있는 정보보호 실천 수칙을 담은 피켓들로 출근하는 직원을 맞이했다. 오는 10일, 충북교육청은 도교육청 전 직원을 대상을 2025년도 정보보안 및 개인정보 보호 교육을 실시한다. 생성형 AI 활용 시 정보보안 및 개인정보 보호 내용을 숙지하고 관련 법령을 준수해 개인정보 유‧노출 사고 및 해킹 등 보안 사고가 발생하지 않도록 하는 것에 초첨을 맞춰, ▲생성형 AI 활용 시 유의사항 ▲개인정보보호 처리 단계별 유의사항 ▲개인정보 유‧노출 사례 및 예방 대책 ▲일상 업무 속 정보보안 수칙 등을 중심으로 구성됐다. 윤건영 교육감은 “가속화 되는 디지털 전환 시대에 정보보호는 선택이 아닌 필수다. 이번 정보보호의 날 캠페인을 통해 전 직원 모두가 사이버 보안의
시민행정신문 기자 | 충주시의회 산업건설위원회는 서충주 지역에 추진 중인 LNG발전소 건설 계획에 대해 지역 시민들의 건강권과 환경권을 침해하는 사업이라며 강력한 반대 입장을 밝혔다. 시민들이 “시민을 배제한 채 추진되는 일방적 사업은 결코 수용할 수 없다”고 주장하는 가운데 지난 7월 3일 충주시의회 산업건설위원회는 한국동서발전, 주민대표, 집행부 관계자와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에 앞서 산업건설위원회는 지난 6월 23일 연료전지(SOFC) 발전소 건설현장에 방문하여 친환경적이고 안전한 대안이 존재함으로, LNG발전소 대신 시민 건강과 지속가능성을 고려한 에너지 정책 수립이 필요하다는 것에 의견을 모았다. 간담회 자리에서 산업건설위원회는 LNG발전소가 온실가스 배출과 안전사고 위험, 소음과 배기가스 등 복합적인 문제를 유발할 수 있음에도 불구하고, 현재까지 시민을 위한 명확한 설명이나 공론화 과정 없이 일방적으로 진행되고 있다는 점에서 심각한 우려를 낳고 있다는 입장을 표명했다. 신효일 산업건설위원장은 충주시의 에너지 자립도가 이미 32.4%로 충북 평균(10.8%)보다 높다는 점과 이천·오창·
시민행정신문 이세훈 기자 | 옥천군이 정부의 민생회복 소비쿠폰 지급 계획에 발맞춰 신속하고 체계적인 대응을 위한 TF팀을 구성, 본격적인 대응체계에 돌입했다고 밝혔다. 군은 이번 소비쿠폰 사업이 지역경제 활성화와 민생안정의 골든타임이 될 것으로 판단하고 8일 황규철 군수의 주재하여 읍면장이 참석한 긴급 회의를 열어 상황을 공유하고 실행 가능한 대응방안을 모색했다. 황규철 군수는 회의에서 “정부의 민생회복 정책을 군민의 삶 속에서 빠르고 실질적으로 전달하는 것이 중요하다”며 “옥천군이 행정역량을 총동원해 군민 체감 효과를 높이겠다”고 강조했다. 이번에 구성된 TF팀은 부군수를 단장으로 미래전략국장이 부단장, 경제과 소상공인지원팀장이 TF팀장을 맡아 팀원 4명으로 구성, 8일부터 운영한다. 또한 단기간 원활한 진행을 위해 보조인력을 채용, 운영할 계획이다. TF팀은 총괄 실행계획을 수립하고 대상자 DB 적합여부 확인, 지역사랑상품권 준비 등의 역할을 수행하고 읍면에서는 소비쿠폰의 신청 접수와 지급, 홍보 역할을 담당한다. 군 관계자는 “정부의 소비쿠폰 지급 계획은 지역경제에 활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충북 괴산군청소년상담복지센터는 여름방학을 맞아 청소년들의 심리 특성 이해 및 자기 점검의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2025년 여름방학 온라인 심리검사’를 운영한다고 8일 밝혔다. 모집 인원은 괴산군에 거주하는 14세~24세 청소년 30명이며, 오는 14일부터 27일까지 QR코드를 통해 네이버 폼 신청이 가능하다. 검사비는 전액 무료다. 참여자는 ‘한국형 에니어그램 진로 및 학습유형 검사’ 또는 ‘한국형 대인관계검사’ 중 하나를 선택해 온라인으로 검사받을 수 있다. 접수자에게는 7월 29일(화)에 개별 검사 링크가 발송되며, 검사 종료 즉시 결과를 확인할 수 있어 자신의 심리적 특성과 상태를 바로 점검할 수 있다. 또한, 검사 결과에 대한 보다 자세한 설명이나 상담이 필요한 경우, 센터에 유선으로 신청하면 전문 상담사가 해석 상담을 제공할 예정이다. 유현 센터장은 “이번 온라인 심리검사가 청소년들이 스스로를 이해하고 진로·대인관계 고민을 정리하는 데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맞춤형 프로그램을 통해 지역 청소년들의 마음건강과 복지 서비스 접근성을
시민행정신문 기자 | 충북 괴산군는 2025년 의료급여수급권자를 대상으로 일반건강검진 및 영유아건강검진 수검 이벤트를 실시한다고 8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의료급여수급권자의 건강검진 참여율을 높이고 조기 질환을 예방하기 위한 취지로 마련됐으며, 검진 후 결과지를 제출한 선착순 100명에게는 세면용품 세트가 제공된다. 이벤트는 8일부터 사은품 소진 시까지 진행되며, 운영 시간은 평일 오전 9시부터 오후 4시까지(점심시간 12시~13시 제외)다. 참여 대상자는 2025년 기준 만 20세부터 64세(1961년생~2005년생)까지의 홀수년도 출생자 및▲생후 14일부터 71개월 이하의 영유아다. 의료급여수급권자의 일반건강검진과 영유아건강검진 비용은 전액 무료이며, 대상자는 검진기관에 사전 예약한 뒤 신분증을 지참해 검진을 받으면 된다. 검진을 받은 후에는 결과지와 신분증을 가지고 괴산군보건소 1층 방문보건실을 방문하면 되며, 영유아 대상자의 경우 보호자가 대신 수령할 수 있다. 괴산군보건소 관계자는 “이번 이벤트는 의료급여수급권자의 건강권을 보장하고 조기 질병 예방에 기여하기 위한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충북 괴산군은 지방시대위원회가 주관한 ‘2026년 농어촌 취약지역 생활여건개조사업’ 공모에 불정면 추산리가 선정돼 총 21억 원의 사업비를 확보했다고 8일 밝혔다. ‘농어촌 취약지역 생활여건개조사업’은 기초생활수급자 등 취약계층 비율이 높고, 주거환경과 안전·생활 인프라가 열악한 지역의 정주 환경을 종합 개선해 주민의 삶의 질을 높이기 위한 정부 공모사업이다. 군은 이번에 선정된 불정면 추산리를 대상으로 오는 2029년까지 빈집 철거, 슬레이트 지붕 개량, 노후주택 보수, 재래식 화장실 정비, 마을환경 및 담장 정비 등 실질적인 생활·위생 인프라를 개선하고, 맞춤형 휴먼케어 프로그램과 주민 역량강화 활동도 함께 추진할 계획이다. 이번 선정으로 괴산군은 현재까지 총 13개 마을이 해당 사업에 이름을 올렸다. 앞서 청천면 대전·금평, 사리면 도촌, 청천면 농바우, 불정면 원웅동, 연풍면 진촌·종산, 소수면 명덕, 연풍면 금대, 사리면 송오, 불정면 풍림·사현마을 등이 대상지로 선정된 바 있다. 송인헌 군수는 “이번 사업 선정을 위해 애써주신 추진위원회와 주민들께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보은군은 여름철 산간 계곡을 찾는 휴양객이 늘어남에 따라 산림 내 불법행위를 근절하고 산림자원을 보호하기 위해 오는 8월 31일까지 특별단속을 실시한다고 8일 밝혔다. 군에 따르면 이번 특별단속은 장안면 서원계곡, 속리산면 만수계곡 등 산간 계곡을 중심으로 진행되며, 여름 휴가철 휴양객 증가에 대비해 특별단속팀을 운영한다. 단속 대상은 △무허가 시설물(천막, 단상, 물놀이시설 등) 설치 △산림 내 무단점유 △쓰레기 투기 △산림훼손 등으로, 집중적인 단속이 이뤄진다. 특별단속팀은 단속과 함께 계곡 방문객, 주민, 등산객을 대상으로 계도 활동도 병행하고 있으며, 단속 과정에서 적발될 경우 관련 법에 따라 강력히 처벌될 수 있다. 무허가 시설물 설치는 ‘산지관리법’에 따라 최대 5년 이하 징역 또는 5천만 원 이하 벌금, 쓰레기 투기 등은 ‘산림보호법’에 따라 100만 원 이하의 과태료가 부과된다. 군은 이번 단속과 더불어 올바른 산림 이용 문화 확산을 위한 홍보와 계도 활동을 강화하고 있으며, 지속적인 점검을 통해 불법행위 근절에 나설 방침이다. 김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보은군은 국토교통부가 추진 중인 영동~오창 고속도로 민간투자사업 전략환경영향평가에 대한 주민 의견을 수렴하기 위해 오는 10일 오후 2시 보은군청 대회의실에서 공청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영동~오창 고속도로 건설사업은 충북 내륙지역 국토균형발전과 경부고속도로 병목 구간 해소 등을 위해 실시되는 공사로 영동군 용산면에서 청주시 오창읍까지 총연장 70.27㎞(왕복 4차로) 규모로 2027년 착공, 2031년 준공을 목표로 하고 있다. 군은 지난 1월 주민설명회를 개최한 바 있으며, 당시 참석한 주민의 절반 이상이 공청회 개최를 요청해 이번 공청회가 열리게 됐다. 공청회에서는 고속도로 건설로 인한 자연, 생활, 사회·경제 등 전반적인 환경 영향과 처리 방안, 노선계획안에 대해 설명하고 질의·응답을 통해 주민 의견을 폭넓게 수렴할 예정이다. 김상식 환경위생과장은 “이번 공청회는 고속도로 건설에 따른 주민들의 소중한 의견을 듣기 위한 자리”라며 “지역 발전과 주민 생활에 직접적인 영향을 미치는 중요한 사업인 만큼 많은 주민들께서 참석하셔서 다양한 의견을 적극 개진해 주시기 바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