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민행정신문 기자 | 울산광역시교육청은 급식관계자의 전문성을 높여 유치원 급식의 위생과 영양관리를 강화한다. 울산교육청은 지난 19일 울산교육연구정보원 박상진홀에서 울산지역 단설과 사립유치원 급식관계자 70명을 대상으로 ‘하반기 유치원 급식관계자 역량 강화 연수’를 열고 현장 사례와 예방 대책을 안내했다. 첫 강의는 국립순천대학교 김중범 교수가 맡아 ‘위생사고 예방을 위한 사례 분석과 실천 방안’을 주제로 진행했다. 김 교수는 조리와 배식 과정에서 발생할 수 있는 다양한 위생사고 유형을 제시하고, 현장에서 바로 적용할 수 있는 구체적인 예방 대책을 설명했다. 두 번째 강의는 울산과학대학교 최수경 교수가 ‘유아기 성장 발달을 돕는 영양 관리와 식습관 지도’를 주제로 진행했다. 강의에서는 유아 발달 단계별 필수 영양소의 중요성과 올바른 식습관 형성을 위한 교육 방법이 심도 있게 다뤄졌다. 울산교육청 관계자는 “아이들의 건강한 성장과 행복을 위해 유치원 급식은 그 어떤 영역보다 중요하다”라며 “급식관계자의 전문성을 강화해 모든 아이가 안전하고 균형 잡힌 급식을 누릴 수 있도록
시민행정신문 기자 | 울산광역시교육청은 2학기부터 울산지역 모든 초등학교에 늘봄학교 업무를 총괄하는 늘봄지원실장을 전면 배치했다. 울산교육청은 그동안 늘봄지원실장이 배치되지 않았던 초등학교와 기존 겸임 체제로 운영되던 일부 학교에도 늘봄지원실장을 배치해 늘봄학교 운영의 효율성을 높였다. 올해 2학기부터 배치된 신규 늘봄지원실장은 총 13명으로 강북지역 6명, 강남지역 7명이다. 현재 울산 지역 전 초등학교에 배치된 늘봄지원실장은 총 36명이다. 특히 겸임으로 관리되던 학생 수가 많은 학교 중심으로 신규 늘봄지원실장을 배치해 기존 실장의 업무 부담을 덜고, 학교별 특성에 맞춘 밀착형 지원이 가능해졌다. 늘봄지원실장은 학교 현장의 수요를 반영해 프로그램을 기획하고 운영을 조정하는 핵심 역할을 담당한다. 이번 9월 1일 자로 배치된 신규 실장들은 지난 8월에 직무 연수를 이수하고 각 학교에서 늘봄학교 지원을 맡고 있다. 울산교육청은 지난 18일 집현실에서 신규 배치 실장의 역량을 강화하고 권역별 협의체 운영 방향성 등을 논의하고자 중간 공유회를 열었다.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울산 중부소방서는 22일 오후 2시 추석을 앞두고 많은 시민들이 찾는 중구 태화시장에서 화재 초기대응 강화를 위한 ‘이동식 소방펌프 시연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날 행사에는 중부소방서, 의용소방대, 시장 자율소방대, 장비 관계자 등 4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이동식 소방펌프의 특성과 사용 방법 설명에 이어 직접 조작 연습이 진행된다. 이동식 소방펌프는 지난 9월 5일 전통시장에 배치된 장비로, 도로가 협소해 소방차량 진입이 어려운 전통시장과 상가 밀집지역에서 화재 발생 시 신속한 초기 진압에 활용된다. 특히 소화전에 연결해 방수량과 압력을 높일 수 있어 화재 대응 효과를 크게 향상시킬 수 있다. 중부소방서 관계자는 “이번 전통시장 이동식 소방펌프의 배치가 전통시장 자율소방대의 화재 대응 능력을 한 층 높이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라며 “앞으로도 꾸준한 화재 대응 교육을 통해 전통시장 화재 예방에 더욱 힘쓰겠다”라고 말했다.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울산소방본부는 9월 22일부터 10월 24일까지 5주간 지역 내 화재‧폭발 고위험 사업장을 대상으로 산업재해 저감을 위한 특별 화재안전점검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점검은 범정부 차원의 산재 저감 대책의 일환으로, 중대산업재해 5대 유형 가운데 여전히 빈번하게 발생하는 화재‧폭발 사고를 예방하기 위해 마련됐다. 소방본부에 따르면 최근 제강, 시멘트, 건설, 화학·고무 제조 분야에서 대형 사고가 잇따르면서 안전 관리 강화 필요성이 커지고 있다. 이에 소방본부는 이와 같은 고위험 업종의 50인 미만 사업장 74개소 중 위험성이 높고 안전관리 체계가 미흡한 곳을 선정해 집중 점검할 예정이다. 점검은 울산시 전 소방서(6개서) 화재안전조사팀이 주관하며, 일부 사업장은 고용노동부 울산지청과 합동으로 진행된다. 주요 점검 사항은 ▲소방계획 수립 및 운영 ▲소방·피난시설 유지관리 ▲용접·용단 등 화기 작업 안전관리 ▲가연성 자재·위험물 관리 ▲근로자 화재 대응 교육·훈련 실시 여부 등이다. 특히 단순 점검에 그치지 않고, 현장에서 맞춤형 안전상담(컨설팅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울산소방본부와 한국전기안전공사 부산울산본부는 22일~23일 오전 10시 양일간 관내 전통시장에서 전기화재 예방을 위한 합동 홍보(캠페인)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추석 명절을 앞두고 전통시장 전기화재를 예방하고자 마련됐다. 울산소방본부, 한국전기안전공사 울산지사, 전기공사협회, 의용소방대, 전통시장 자율소방대, 시장 상가번영회 등 70여 명이 참석한다. 홍보(캠페인)는 22일 남구 신정시장, 23일 중구 구역전시장에서 진행된다. 주요 내용은 ▲점포내 전기 안전점검 ▲전기 안전물품(콘센트 소화패치) 배부 ▲소방차 통행로 확보 ▲소방시설 안전점검 ▲비상소화장치 사용훈련 등을 포함한다. 이날 행사를 위해 한국전기안전공사 울산지사에서는 콘센트 소화패치 500여 개(500만 원 상당)를 점포당 1매씩 배부할 예정이다. 소방본부 관계자는 “명절 대목을 앞두고 점포마다 많은 물품을 쌓아 두면서 화재위험도 높아지는 시기”라며, “전기적 요인으로 화재 발생이 많은 만큼 전기 안전수칙을 철저히 준수해 화재를 예방해 달라”고 당부했다. 한편,
시민행정신문 기자 | 울산시는 추석을 맞아 벌초·성묘 등 야외활동에 나서는 시민들에게 가을철 진드기·설치류 매개 감염병 예방에 각별한 주의를 당부했다. 울산시에 따르면 국내 주요 진드기 매개 감염병인 쯔쯔가무시증과 중증열성혈소판감소증후군(SFTS)의 경우 최근 3년간(2022~2024년) 환자의 74.3%가 9~11월 사이에 집중 발생했다. 쯔쯔가무시증은 털진드기 유충에 물려 발생하는 열성 질환이다. 주요 증상으로는 감염 시 1~3주 안에 발열·근육통·오한·발진 등이 나타나며 검은 딱지(가피)가 생기는 특징이 있다. 중증열성혈소판감소증후군(SFTS)은 바이러스를 보유한 참진드기에 물려 발생하며, 잠복기 4~15일을 거쳐 고열·구토·설사 등이 나타난다. 예방 백신이 없어 치명률이 18.5%로 높아 예방수칙 준수와 환자 조기인지 및 적기 치료 등 각별한 주의가 요구된다. 이밖에 신증후군출혈열, 렙토스피라증 등 설치류 매개 감염병도 주의해야 한다. 울산시는 감염병 예방을 위해 ▲야외활동 전 노출을 최소화할 수 있는 복장 입기(밝은색 긴 옷, 모자, 목수건, 목이 긴 양말,
시민행정신문 이세훈 기자 | 울산시는 9월 22일 오후 3시 신일반산단 입주기업체 협의회 회의실에서 ‘2025년 울산 중소기업 3차 정기 간담회’를 갖는다고 밝혔다. 이번 간담회는 현장 소통 강화를 목적으로 중소기업의 애로사항을 공유하고 해결방안을 논의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간담회는 안효대 울산시 경제부시장, 박재영 신일반산단 입주기업체협의회 회장(㈜일진텍 대표이사), 입주기업체 대표(11명), 울산상공회의소, 울산도시공사 등 유관기관 관계자 2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입주기업 애로 및 건의사항 청취, 현안 토론 등으로 진행된다. 울산시는 현장 간담회에서 논의된 사항들을 적극 검토해 정책에 반영하고, 현장 맞춤형 행정 지원이 이뤄질 수 있도록 신속하게 처리해 나갈 계획이다. 안효대 경제부시장은 “지역 중소기업과 정기적으로 소통 창구를 마련해 현장애로 및 건의사항을 수렴하고 정책에 반영하겠다”라며 “행정 신뢰를 높이고 현장 중심의 기업지원 행정을 실현하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울산시는 산업단지 입주 중소기업이 경영에 전념할 수 있도록 기업들의 현장 목소리를 듣기 위해 연 5회 현장
시민행정신문 기자 | 울산시가 지난 3월부터 8월까지 장애인복지시설을 대상으로 추진한 ‘1사·1시설 결연 온기나눔’ 민·관 합동 자원봉사활동이 장애인들의 삶에 따뜻한 변화를 만들고 있다. 올해 상반기 동안 울산시 실·국, 공공기관, 지역 기업 및 단체, 그리고 일반 시민들이 한마음으로 참여해 장애인복지시설의 환경을 개선하고, 장애인들의 일상생활을 세심하게 도왔다. 지난 5~6월 선거기간 동안 활동을 못했음에도 불구하고 6개월간 총 45개 봉사조에 963명이 참여해 장애인복지시설 곳곳에 생기와 온기를 불어넣었다. 울산시 각 실·국에서 24개 조 563명이 꾸준히 활동했고, 공공기관에서 9개 조 147명이 힘을 보탰으며, 지역 기업과 단체 12곳에서 210명이 현장 봉사와 물품 지원에 참여했다. 일반 시민들도 43명이 자원봉사센터를 통해 함께 했다. 이들은 시설 내·외부 청소와 환경정비부터 식사 지원, 목욕 보조 같은 일상생활 도우미 역할, 그리고 행정업무 지원과 함께 산책·체험활동 등 장애인들이 즐겁고 건강한 생활을 할 수 있도록 세심하게 손길을 더했다. 지역 내 장애인복지시설 관계자는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울산시는 정부의 경기 활성화 정책인 ‘민생회복 소비쿠폰’ 2차 사업의 원활한 추진을 위해 9월 22일부터 26일까지 관내 55개 읍·면·동 행정복지센터에 자원봉사자를 배치한다고 밝혔다. 소비쿠폰 2차 사업은 지난 7월 시행된 1차 사업에 이어 소득 하위 90% 국민에게 1인당 10만 원을 지급하는 대규모 지원책이다. 1차 사업이 전국민을 대상으로 소득 수준에 따라 차등 지급한 것과 달리, 이번에는 상위 10%를 제외한 국민 전원에게 동일하게 지급된다. 울산시는 신청 초기에 예상되는 혼잡에 대비해 1차 사업 때와 마찬가지로 일일 110명의 자원봉사자를 현장에 투입한다. 자원봉사자는 이 기간 동안 동별로 2명씩 배치돼 오전(오전 9시~오후 2시)과 오후(오후1시~오후 6시)로 나눠 근무한다. 또한 시 소속 공무원도 9월 22일부터 10월 2일까지 2주간 매일 1명씩 센터에 파견돼 신청방법과 지급 수단, 신청 자격 등을 안내하고, 대기 인원 조율, 민원 응대 등의 업무에 실질적 도움을 제공할 예정이다. 울산시 관계자는 “공무원과 자원봉사자가 협력해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울산시는 추석 명절을 앞두고 따뜻한 정이 함께하는 사회 분위기를 조성하기 위해 9월 22일부터 10월 2일까지 11일간 ‘2025년 추석 맞이 사회복지시설 위문‘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위문은 아동, 청소년, 여성, 노인, 장애인 등 사회복지시설 115곳, 3,262명을 대상으로 진행되며, 생필품, 선물세트, 상품권 등의 위문품을 전달한다. 특히 오는 9월 26일에는 김두겸 울산시장은 중구 나도람요양원을 방문해 입소자, 종사자와 담소를 나누고 위문품을 전달할 계획이다. 아울러, 부시장급 이하 간부 공무원 등도 소관 시설을 위문할 예정이다. 울산시 관계자는 “추석을 앞두고 지역의 어려운 이웃들에게 조금이나마 따뜻한 위로와 응원의 마음을 전하고자 위문을 준비했다”라며, “시민 모두가 소외되지 않고 함께하는 따뜻한 울산을 만들기 위해 앞으로도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