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제주시는 지난해 비계삼겹살, 바가지 요금 이슈 등으로 실추된 제주 관광 이미지 회복을 위해 올해 식품 안전관리를 강화하여 소비자가 신뢰할 수 있는 안전한 먹거리 환경 조성에 적극 나설 계획이다. 우선 음식점 위생등급제 등 우수음식점을 확대 지정(712개소→730개소)하고 식품안심구역을 조성할 계획이다. 영업자가 체감할 수 있는 혜택 부여로 적극적인 참여를 유도하기 위해 상수도요금 감면, 조리장 청소대행비 지원(신규) 등 다양한 인센티브가 제공되며 이에 따른 예산 4억 7천만 원을 확보했다.(전년 3억3천만 원 대비 40.2% 증) 또한 고물가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자영업자들의 경제적 부담을 덜기 위해 식품위생업소 노후시설 개선 및 운영자금을 지원하는 융자 사업에 식품진흥기금 예산 5억이 투입될 예정이다. 올해 새롭게 추진하는 사업으로는 소비자의 알권리 충족을 위한 음식점 옥외가격 표시판 제작 지원 사업, '개식용 종식법'시행에 따른 개식용 음식점 전·폐업 비용 지원 사업이 있으며, 4천만 원의 예산이 확보됐다. 횟집, 김밥 등 위생취약 시설에 식중독 예방진단 사전 컨설팅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제주시는 지난 12월에 수립한 2025년도 민방위 계획을 토대로 올해 민방위 시책과 업무를 차질 없이 추진해 나갈 예정이다. 2025년도 민방위 계획은 크게 민방위 운영, 민방위 시설장비 관리, 민방위사태 시 조치 등 3개 분야로 구성됐다. 먼저 민방위 운영 분야에서는 민방위 조직의 전문성을 강화하여 민방위대 편성과 민방위 교육 운영을 개선하고, 민방위 훈련의 실효성을 강화하며 민방위대 점검을 내실화한다. 특히 민방위대원 편성 연차별로 세분화된 민방위 교육을 연 3회 이상 실시하고, 분기별 민방위 훈련 실시를 통해 비상 및 재난 상황에 대응할 수 있는 역량을 강화한다. 민방위 시설장비 관리 분야에서는 민방위 대피시설과 급수시설, 민방위 장비와 물자 등을 확보하고 관리하여 유사시 활용될 수 있도록 준비한다. 마지막으로 민방위사태 시 조치 분야에서는 전시·사변 또는 이에 준하는 비상사태, 통합방위사태, 국가적 재난 등 발생에 대비하는 한편, 을지연습 실시를 통해 충무계획도 검증 및 보완할 예정이다. 김태균 안전총괄과장은 “올해 민방위 계획을 토대로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제주시는 교통유발부담금 교통량 감축 프로그램 참여하는 업체에 혜택을 주고자 참여업체 131개소를 대상으로 올해 7월까지 현장 점검을 실시한다. 교통량 감축활동은 연면적 1,000㎡ 이상인 시설물의 소유자가 승용차 이용 억제를 위한 프로그램에 참여하면 실적과 참여 정도에 따라 교통유발부담금을 경감 해주는 제도이다. 감축 활동의 종류는 주차 수요관리(주차장 유료화, 주차정보 시스템 구축 등), 대중교통 이용 촉진(교통카드 지급, 셔틀버스 운행 등), 승용차 수요관리(5부제 및 승용차 공동이용지원 등) 총 7개 항목과 13개의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구성되어 있다. 참여업체가 '교통량 감축 이행실태 보고서'를 6개월 단위로 매해 2월(1차)과 8월(2차)에 제출하면 교통량 감축 이행실적 결과에 따라 10%~90%까지 교통유발부담금을 경감받을 수 있다. 지난해 8월부터 실시한 현장 점검 대상은 2025년도 교통량 감축 활동을 신청한 131개 업체로, 올해 7월까지 점검이 완료되면 심의를 통해 경감률이 결정하고 혜택이 부여 된다. 현재까지 월 1~2회 총 857회를 점검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제주시는'제주특별자치도 주차장 설치 및 관리 조례'개정에 따라 올해부터 차고지 증명 임대료를 50% 감액할 예정이다. 제주시는 관련 조례에 따라 유료 공영주차장에 차고지 증명 대상 자동차에 한하여 1년 단위로 임대료를 받아 주차권 발급 및 차고지 증명을 시행하고 있다. 기존 1년 차고지 증명용 임대료가 동 지역 900,000원, 읍·면 지역 660,000원에서 2025년 1월 1일부터는 동 지역 450,000원, 읍·면 지역 330,000원으로 50% 감액하여 시민들에게 임대료를 받을 예정이다. 이번 차고지 증명 임대료 감액과 관련한 조례 개정은 지난해 12월 13일에 가결되어 12월 30일 공포, 2025년 1월 1일자로 시행됐다. 아울러, 제주시는 기존 차고지 증명 차고지 임대 차량 537대에 대해서도 2025년 1월 1일 이후 잔여기간에 대한 임대료 감액분을 환불할 계획이며, 1월 중 관련 내용 안내와 환불 신청 접수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 이훈 차량관리과장은“이번 조례 개정으로 차고지증명제에 대한 주차장 설치에 대한 부담을 줄이는 한편 기존 차고지증명
시민행정신문 이세훈 기자 | 서귀포시에서는 지난해 12월 정기분 자동차세 49억 5천만원을 징수해 납기 내 징수율 78.9%를 기록했다. 이는 전년 납기 내 징수율인 77.5%보다 4.3%p 상승한 수치로 12월 정기분 자동차세 징수율로는 역대 최고치다. 서귀포시에서는 자동차세 전년 대비 납기 내 징수율 3%p 이상 달성 목표로, 지난 12월 한 달 동안 시·읍면동 간 유기적 징수 체계 구축을 위하여 책임징수반을 편성·운영했다. 시에서는 읍면동별 징수율 및 납부 홍보 상황을 수시 점검하고 납부율이 저조한 읍면동에 대하여는 집중 관리를 실시하는 한편 납부 대상자에게는 세 차례 납부 홍보 알림톡을 발송하고, 기존 체납차량에 대하여는 번호판 영치(예고) 활동을 전개했다. 관내 읍면동에서는 집중 민원상담 창구를 운영하고 고지서 없이 자동차세를 편리하게 납부할 수 있도록 납세자 맞춤형 납부 안내 문자를 발송하는 등 징수율 제고를 위한 홍보를 강화했다. 서귀포시 관계자는 “이같은 징수율 증가는 서귀포시민의 성실한 납세 의식 덕분” 이라며 “앞으로도 납기 내 징수율을 높이기 위한 다양한 활동을 추진
시민행정신문 기자 | 서귀포시에서는 2025년도 정부지원 판정기준이 확정됨에 따라 기존 정부지원을 받고 있는 329가구(564명)에 대해 오는 1월 31일까지 소득재판정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아이돌봄서비스는 부모의 맞벌이 등 양육 공백이 발생한 가정에 아이돌보미가 직접 찾아가서 12세 이하 아동을 대상으로 돌봄서비스를 제공하는 사업으로, 이용가정의 소득수준에 따라 정부 지원율이 차등 적용된다. 중위소득 200% 이하(4인가구 12,196천원)면 정부지원금을 받을 수 있으며, 정부지원 이용 한도는 연 960시간이다. 정부 지원을 계속해서 받고자 하는 가정은 오는 1월 31일까지 주소지 읍·면사무소 및 동 주민센터로‘아이돌봄서비스 소득재판정 신청’을 해야 하며, 미신청 가구는 2월부터 정부 지원이 중단되고 전액 본인 부담으로 이용해야 한다. 한편, 2025년에는 아이돌봄서비스 이용가구의 자녀 양육부담 경감을 위해 정부지원 대상이 기준 중위소득 150%이하 가구에서 200%이하 가구까지 확대되고, 정부지원 비율이 상대적을 낮았던 다형(150%이하)과 초등학교 취학아동가구(6~12세)의 지원 비율도 상향
시민행정신문 기자 | 서귀포시는 '2025년도 생활환경 취약지구 개선 일자리 사업' 복권기금 예산 89억원을 확보하여 근로자 395명을 채용했다. 올해 복권기금 82억보다 7억원 증가된 금액으로, 재활용도움센터(82개소) 및 클린하우스(326개소)에서 근무하는 근로자 인건비 지급으로 사용되며 급여는 제주형 생활임금(시급 11,710원)으로 산정된다. 생활환경 취약지구 개선 일자리 사업은 만 55세 이상 취업 취약계층을 대상으로 하며, 재활용품 정리와 요일별배출제·분리배출 안내 업무를 맡는다. 2025년 상반기 운영 인원은 395명으로(청결지킴이 245명, 요일별배출제도우미 150명), 근무기간은 청결지킴이는 1년, 요일별배출제도우미는 6개월이다. 올해에는 재활용도움센터 5개소를 신축할 예정으로 신설에 따른 근무 인원을 추가 모집해 나가고, 노후된 재활용도움센터 10개소를 보수보강하여 이용주민의 편익과 근로자 근무환경도 개선해 나갈 예정이다. 서귀포시 관계자는 “복권기금을 활용하여 취약계층에게 양질의 일자리를 제공하고, 올바른 쓰레기 배출 문화 정착을 위해 힘써나가겠다.”고 밝혔다.
시민행정신문 기자 | 서귀포보건소에서는 초저출생 위기를 극복하고 출산가정의 경제적 부담을 덜기 위하여 2025년 1월부터 임신 준비단계부터 출산 이후까지 지원 정책을 보다 더 강화한다고 밝혔다. 기존 부부만을 대상으로 1인 1회 가임력 검사비를 지원하던 임신 사전건강관리지원 사업은 내년부터 가임기 남·녀 모두 결혼여부 및 자녀 수 관계없이 확대 지원하며, 생애주기별로 최대 3회까지 검사비 18만원(남 5만원, 여 13만원) 지원이 가능하다. 또한 ‘제주특별자치도 산후조리비 지원 조례’에 근거하여 산후조리원 이용 비용 일부(40만원)을 지원한다. 신청 대상은 △출생일 기준 부 또는 모가 제주도에 6개월 이상 주민등록을 두고 거주 △지원 신청일 기준 부 또는 모, 영아가 제주도에 주민등록을 두고 거주해야 하는 조건을 동시에 충족하는 경우 이용 종료 후 60일 이내에 신청하면 지원 받을 수 있다. 다만 산모·신생아 건강관리서비스 이용 본인부담금 지원사업 등 유사지원 사업에 혜택을 받은 경우에는 중복 지원되지 않는다. 서귀포보건소 관계자는“사전 가임력 검사비 지원을 확대하고 산후조리비 지원을 통해 출산 친화적 환경조
시민행정신문 기자 | 제주도교육청 서귀포중학교는 4일 서귀포중학교 도서관에서 제22기 서귀포중학교 영재 학급 수료식을 개최했다. 이번 수료식은 수료증 전달, 우수 학생 표창, 영재 학급 산출물 보고서 책자 수여, 교장 선생님의 말씀, 그리고 학생 활동 동영상 시청 순으로 진행됐으며 1년간의 영재 학급 활동을 마무리하는 의미 있는 자리였다. 고성무 교장은 축사를 통해“21세기는 창의적 과학 역량을 가진 인재가 국가의 미래를 결정짓는 중요한 역할을 한다”며“영재 학급 학생들이 쌓아온 탐구 능력과 창의적 사고력을 바탕으로 더 큰 꿈을 향해 도전해 나가라”고 당부했다. 서귀포중학교의 영재 학급은 서귀포시 동지역 중학교에서 선발된 1학년 19명, 2학년 13명으로 구성되어 과학 및 수학 중심의 교과 활동, 인성 및 리더십 체험 활동, 봉사 활동 등을 통해 학생들의 창의적 사고력을 키우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했다. 특히, 지난해 11월에 열린‘2024 제주창의적산출물 발표회’에서 중등 과학과 수학 부문에서 각각 은상을 수상하며 영재 학급의 우수성을 입증했다. 서귀포중학교 영재 학급은 앞으로도
시민행정신문 기자 | 제주도교육청 제주동여자중학교는 지난해 12월 29일부터 지난 1일까지 대만에서 열린 제32회 대만 자이시 국제관악제에 참가하여 제주문화의 아름다움을 세계에 선보였다. 이번 국제관악제에 참가한 한솔윈드오케스트라는 제주의 민요를 바탕으로 Frank Ticheli가 작곡한 Korea Folksongs from Jeju Island Ⅲ. You and I(“Nuhyoung Nahyoung) 등 7곡을 3차례 연주하며 제주의 음악적 위상과 문화를 알렸다. 특히, 첫 연주를 시작하기 전 무안공항 희생자들을 기르기 위한 묵념을 통해 대만 현지인들과 함께 애도하는 시간을 가졌으며 이 장면은 대만 시민들로부터 큰 감동과 호응을 얻었으며 성숙한 관람 태도를 보여준 자이시 시민들의 모습 또한 깊은 인상을 남겼다. 조현숙 교장은“이번 자이시 국제관악제 참가를 통해 대한민국 제주도의 문화를 알리는 소중한 기회를 얻었으며, 대만 자이시 시민들의 열렬한 응원 속에서 국제무대에서 연주한 경험은 학생들에게 평생 잊지 못할 감동으로 남을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