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제주특별자치도 축산생명연구원은 2025년 제주 고유의 가축자원을 활용한 산업화와 고품질 축산물 생산체계 구축을 통해 축산 생명산업 육성에 집중한다. 축산생명연구원은 한(흑)우, 제주마, 청정 씨돼지, 재래가축 육성을 위해 올해 총 61억 600만 원(국비8억 1,400만 원, 도비52억 9,200만 원)을 투자한다. 주요 투자 내용을 보면, 한(흑)우 분야에 12억 1,200만 원을 투입한다. 제주흑우 보호·육성 및 산업화 기반 구축, 수정란 생산·공급 확대, 우수 씨수소를 활용한 교배체계 확립을 통한 유전능력 개량, 한우 수태율 향상 및 송아지 관리기술 시범사업 등에 사용된다. 우량 씨돼지 분야에는 27억 9,000만 원이 투자된다. 이를 통해 외국산 원종돈 도입, 고능력 청정 씨돼지 선발·보급, 액상정액 공급사업 등을 추진해 고품질 돈육 생산체계를 구축할 예정이다. 제주마 보존 및 발전을 위해서는 8억 5,900만 원을 배정했다. 고수목마(古藪牧馬) 재현을 통한 전통 목축문화 계승을 위해 제주마 입목 및 문화축제를 개최하고, 말 조련 거점센터 운영과 제주마 혈통보존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제주특별자치도는 2025년 1월 3일부터 ‘농지개량 사전신고제’를 시행한다고 밝혔다. 농지개량 사전신고제는 개정된 농지법에 따라 농지를 성토하거나 절토할 경우 사전에 신고하도록 하는 제도이다. 흙을 쌓아 올리는 성토와 흙을 깎아내리는 절토를 통해 농지를 개선하는 경우에는 농지개량 신고를 해야 한다. 하지만 무분별한 농지 개량은 주변 농업 환경에 부정적인 영향을 미칠 수 있어 이를 사전에 관리하고자 이번 제도가 도입됐다. 농지개량 사전신고 대상은 공부상 필지의 지적면적이 1,000㎡를 초과하는 농지이며, 성토 높이 또는 절토 깊이가 50cm를 넘는 경우다. 다만 개발행위 허가를 받거나 국가, 지방자치단체에서 직접 시행하는 사업, 재해복구 및 재난수습을 위한 응급조치 등은 신고 대상에서 제외된다. 농지개량을 하려는 경우 농지 소재지 관할 행정시 농정과 또는 읍면사무소에 사업계획서, 농지 소유권 및 사용권 입증 서류, 토양오염 우려기준을 충족하는 흙임을 증명하는 토양분석서 등을 제출해야 한다. 특히, 농지개량에 사용되는 흙이 적합한지 입증하기 위해서는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제주특별자치도는 농림축산식품부의 ‘천원의 아침밥 지원사업’이 2025년부터 겨울방학 기간(1~2월)을 포함해 확대 시행됨에 따라, 도내 3개 대학(제주대, 제주관광대, 제주한라대)의 참여를 지원한다고 밝혔다. 제주대학교는 올해 변경된 사업 일정에 맞춰 1차 지원학교로 선정돼 겨울방학 중인 1월 6일부터 천원의 아침밥 사업을 시작한다. 제주관광대와 제주한라대는 2차 지원학교로 신청할 계획으로, 지난해와 같이 1학기 개강(3월)과 함께 운영을 시작할 예정이다. 제주도는 이 사업에 전년 대비 2,000만 원이 증액된 1억 8,000만 원의 예산을 확보했다. 학생 1인당 6,000원인 아침식사 비용 중 도비 2,000원을 지원하며, 나머지는 정부(2,000원), 대학(1,000원), 학생(1,000원)이 분담한다. 사업 성과도 뚜렷하다. 도내 대학의 이용 학생 수는 2023년 3만 5,120명에서 2024년 9만 4,102명으로 5만 8,982명이 증가했다. 일평균 이용 인원도 2023년 350명에서 2024년 471명으로 121명이 증가했다. 2024년 이용학생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존경하는 제주도민 여러분! 평생교육 가족 여러분! 2025년 새해를 맞이했습니다. 먼저, 불의의 항공사고로 희생되신 분들의 명복을 빕니다. 큰 슬픔을 겪고 계실 유가족들께 깊은 애도에 뜻을 전합니다. 오늘날 우리 제주는 ‘디지털·에너지·생태’를 중심으로 대전환의 시대를 맞이하고 있습니다. 이는 우리에게 중대한 도전이자 기회이기도 합니다. 이러한 도전을 극복하고 미래를 향한 희망을 담보하기 위해서는‘교육’의 힘이 필수적입니다. 이에 2024년 한 해 동안 제주평생교육장학진흥원은 제주 미래를 선도하는 인재를 양성하고 도민의 지속 가능한 평생교육을 실현하기 위한 도민 중심의 학습권 보장과 전문성 기반의 운영 내실화를 위해 노력했습니다. 이러한 노력과 성과가 새해에도 지속적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을 다짐하며, 2025년 진흥원의 중점 추진 방향에 대해 말씀드리겠습니다. 첫째, 도민의 평생교육 혁신 플랫폼 ‘제주도민대학’을 확대 운영해 나가겠습니다. 급변하는 교육 환경 및 시대의 흐름을 반영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2025년 을사년 새해를 맞이했습니다. 제주사회서비스원은 도전, 변화, 소통의 해로 삼아 "도민의 편안한 일상을 채워드리는 행복한 복지파트너"로서의 역할과 공공의 영역을 확장하는 데 힘쓰겠습니다. 이를 위해 첫째, 사회서비스의 총괄 조정과 지원 역할을 강화하여 이용자 중심의 서비스를 제공하겠습니다. 둘째, 지속 가능한 사회서비스 생태계를 구축하여 민간 협력의 거점 역할로서 조직 간 신뢰와 협력을 바탕으로 자원과 정보를 공유하며 공동의 가치를 실현하겠습니다. 셋째, 제주 지역 특성을 반영한 제주형 사회서비스 모델을 구축하겠습니다. 마을공동체 돌봄서비스를 통해 상부상조의 전통을 계승하고, 저출생・고령화, 지역소멸 등의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맞춤형 돌봄서비스를 제공하겠습니다. 넷째, 위수탁 받은 국공립시설에서는 차별화된 특화사업을 통해 새로운 가치를 창출하겠습니다. 제주사회서비스원은 사회서비스의 품질향상과 혁신을 통해 도민 모두가 체감할 수 있는 사회서비스 진흥기관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존경하는 제주도민 여러분, 그리고 사랑하는 제주개발공사 임직원 여러분! 새해 복 많이 받으십시오. 2025년 을사년(乙巳年) 새해가 밝았습니다. 제주개발공사는 1995년 창립되어 올해로 창립 30주년을 맞이했습니다. 30년 간 우리 공사에 변함없는 신뢰와 성원을 보내주신 도민 여러분께 깊은 감사를 드립니다. 아울러 제주의 가치를 높이고 도민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해 각자의 자리에서 최선을 다해주신 임직원 여러분께도 진심 어린 감사의 말씀을 드립니다. 지난 2024년은 급변하는 경영 환경과 불안정한 국내외 정세 속에서도 의미 있는 성과를 이룬 한 해였습니다. 제주삼다수는 전품종 용기 경량화와 재생원료 적용 기반 구축을 통해 친환경 생산체계를 강화했으며, 온라인 시장 공략과 유연한 판매전략으로 어려운 시장 상황 속에서도 안정적인 성과를 유지했습니다. 지역개발사업은 하원 테크노캠퍼스, 화북2 공공주택지구 조성사업 등 정책사업 참여를 확대하며 공공 디벨로퍼로서의 입지를 다졌고, '우리 올레 뜨락' 4개소 운영을 통해 도민들의 주거복지 향상에
시민행정신문 이세훈 기자 | 제주에너지공사는 도내 공기업 최초로 기획·추진한 국민참여형 캠페인인 ‘국민참여 골목상권 기 살리기 캠페인’을 통해 전통시장 활성화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제주특별자치도지사 표창을 수상했다고 2일 밝혔다. 공사는 지난 9월 제주특별자치도가 추진하는 침체된 지역경제를 살리기 위한 ‘우리 동네 전통시장·골목상권 이용 릴레이 챌린지’에 동참하고, 나아가 제주도민과 관광객 모두가 참여하는 ‘국민참여 골목상권 기(氣)살리기 캠페인’으로 확대 추진했다. 단순 참여를 넘어 고물가·고금리 장기화에 따른 소비 위축과 비용 부담 가중에 있는 도내 전통시장 방문 활성화를 위하여 본 캠페인을 추진했으며, 그 결과 약 3개월 동안 80여 명의 방문과 간접 구매 효과 약 400만 원을 달성하는 등의 성과를 거두었다. 이를 바탕으로 지역 상권 활성화에 이바지한 점을 높이 평가받았다. 김호민 제주에너지공사 사장은 “이번 수상은 공사뿐만 아니라 캠페인에 참여해 주신 모든 분들의 노력이 결실을 맺은 것”이라며 “앞으로도 지역사회와 함께 성장하며, 사회적 책임을 다하는 공기업이 되도록 노력하겠다.”라고
시민행정신문 이세훈 기자 | 서귀포시는 2025년도 해양수산부문 투자계획을 총 492억원 규모로 확정했다. 이번 투자계획은 지역 수산업에 대한 미래 성장을 도모하고 어업인의 민생안정을 유지하는 근본 목표를 강화하는 동시에 어촌 소멸과 해양 기후위기로 인해 현재 맞닥뜨린 긴급 현안을 해소하는데 중점을 두었다. 주요 분야별 투자 내용을 살펴보면, 우선 지속 가능한 수산업의 기반 조성과 친환경 어업으로 전환에 112억을 투입한다. 마을어업의 지속성을 확보하기 위한 수산자원 조성사업에 7억원을 투자해 해양생물의 서식공간을 마련하여 바다 생태환경 복원과 어족자원 회복에 힘쓸 계획이다. 또한, 고수온 기후변화에 대응하고 안전한 수산물을 공급을 위해 친환경 배합사료 및 높은 수온에 강한 참조기, 고등어 종자구입비 지원 등 친환경 양식산업 육성에 105억원을 지원할 예정이다. 어업인들의 경영안정 지원과 안전한 조업 환경구축을 위해 총 160억을 투자한다. 어업인 소득 보전과 복지정책 일환으로 추진하는 해녀 수당 및 진료비, 소규모 어가 직불금에 115억원을 투자하고, 어선 장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서귀포시는 2025년 을사년 이른 설날을 앞두고 3일부터 오는 24일까지 자매도시 철원군과 지역 대표 농특산물 교류·판매 행사를 선보이고 있다. 서귀포시와 철원군은 지난 1996년 자매결연을 맺은 이후로 29년간 매년 설과 추석 명절에 정기적으로 지역 농산물 직거래 판매를 추진하며 우호적 교류 관계를 지속하고 있다. 서귀포시는 이번 교류 품목으로‘서귀포in정’에서 엄선한 겨울 제철 만감류 한라봉, 레드향, 천혜향을, 철원군은 강원도지사 인증 농수특산물인 철원 오대쌀(햅쌀) 및 간편식 즉석밥과 함께 최근 잡곡밥을 선호하는 트렌드를 반영해 철원 오대현미를 추가 선정했다. 양 지자체에서는 13일까지 사전 신청·접수를 받고, 주문상품은 20일부터 택배를 통해 원하는 수령장소에 배송될 예정이다. 아울러 직원뿐만 아니라 각 부서 관련 단체·기관 등을 대상으로 적극 홍보하여 소비 촉진에 나설 계획이다. 서귀포시와 철원군은 현재까지 총 65회에 걸쳐 서귀포시 감귤류 (감귤, 한라봉 등)와 철원 오대쌀 각 20억 원 등 약 40억 원 규모의 교류 판매 실적을 거두며, 상호
시민행정신문 기자 | 제주시는 올해 1,192억 원을 투입하여 복지안전망을 강화하고 아이들이 행복하게 성장할 수 있는 환경 조성을 위해 다양한 복지정책을 추진한다. 먼저, 1인가구 증가 및 고령화 등 인구와 사회구조의 변화에 따른 복지문제 해결을 위해 민·관 협력을 통한 촘촘한 복지안전망 구현으로 시민의 복지체감도를 높여 나갈 계획이다. 갑작스런 위기상황에 처한 이웃에게 긴급복지 생계지원 금액 6.42% 인상과 기부식품 등 지역자원 나눔 전개로 저소득층의 생활안정을 지원하고 1인 가구 고독사 예방 및 복지사각지대 발굴을 위해 고독사 위험군 실태조사, 건강음료 지원, 스마트플러그 안부살핌 사업, 복지등기우편 사업, 위기가구 발굴 포상금 지원,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운영으로 복지사각지대 발굴체계를 강화할 계획이다. 또한, 제주가치돌봄 전면 시행으로 서비스 유형(3대→5대) 및 무상지원 기준(중위소득 85%→100%이하)을 확대하여 위기 상황의 돌봄 대상자를 발굴하고, 돌봄영역의 공공성을 강화해 나갈 방침이다. 생애주기별 사회서비스 제공을 위해 지역사회서비스투자사업, 발달 재활서비스, 일상돌봄서비스 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