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제주특별자치도와 제주도개발공사는 2025년도 탐라영재관·탐라하우스 입주학생을 오는 17일까지 모집한다고 밝혔다. 이번에 모집하는 입주학생은 총 243명으로 탐라영재관 228명(남 76명, 여 152명), 탐라하우스 15명(남 7명, 여 8명)을 각각 선발한다. 희망자는 제주도탐라영재관 홈페이지를 통해 신청하면 된다. 입주 자격은 수도권 소재 대학의 신입생이나 재학생, 선발공고일 기준 학생이나 보호자가 제주도에 주민등록된 자다. 단, 보호자의 주민등록상 주소지가 수도권인 자는 제외된다. 선발 기준은 두 곳 모두 학업성적(30%)과 생활정도(70%)로, 이를 합산한 결과에 가점 및 감점 요인이 반영된다. 탐라영재관의 기숙사비는 식비 포함 한 달에 15만원이며, 입사비(미반환)는 5만원이다. 탐라하우스의 기숙사비는 한 달에 1인실 30만원, 2인실 20만원이며 보증금(반환)은 40만원이다. 전기와 가스, 수도 등 공과금은 입주학생이 별도 부담해야 한다. 한편 입주학생은 다음달 4일 발표될 예정이다. 기
시민행정신문 이세훈 기자 | 제주테크노파크(제주TP)가 화장품과 기능성식품 11개 제품 제형기술을 제주기업에 무상 이전했다. 제주TP는 최근 ㈜제이뷰티 등 도내 화장품기업 7곳, 연담 등 식품기업 2곳을 대상으로 청정바이오사업본부 바이오센터에서 개발한 화장품 및 건강기능식품 11개 제품에 대한 제형기술을 무상 이전했다고 7일 밝혔다. 제주TP 청정바이오사업본부는 제주특별자치도의 지원을 받아 청정 제주원료를 활용하여 우수한 품질의 화장품과 건강기능식품 제형기술을 연구개발해 도내기업 이전을 추진하고 있다. 2014년 이후 무상 이전한 화장품 제형기술은 276건이다. 이번에는 화장품 9개, 건강기능식품 2개에 대한 제형기술 무상 이전과 함께 도내 기업과 협력하여 사업화를 촉진할 예정이다. 특히 기업들이 이전받은 제형기술은 해외수출 성공을 통해 우수성이 이미 검증됐고, 영세한 기업들의 연구개발 비용도 상당히 절감하는 효과도 있다. 통상적으로 도내 기업들이 화장품과 식품 제형기술 1건을 개발하는 데 800만 원 가량의 비용을 투자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이번 제형기술
시민행정신문 김학영 기자 | 서귀포시는 2025년 재난안전 4개 분야에 총 610억 원을 투입하여 침체된 지역 건설경기에 활력을 불어넣고, 각종 재난·재해로부터 시민의 생명과 재산 보호, 일상 속 안전 환경 조성으로 안전한 서귀포시를 구현하는데 총력을 기울여 나갈 예정이다. 분야별 주요사업으로는 태풍, 국지성 집중호우 및 사면붕괴 등 자연재해로부터 시민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기 위한 재해예방사업에 555억 원을 투자할 예정이다. ▲신효, 서성로지구 등 재해위험개선지구 정비사업 7개 지구 236억 원 ▲상하모지구 우수저류시설 설치사업 등 4개 지구 96억 원 ▲수산2 풍수해 생활권 종합정비사업 20억 원 ▲하예 등 급경사지 붕괴위험지역 정비사업 3개 지구 15억 원 ▲창고천, 정의논깍(강정) 등 하천 정비사업 10개 지구 151억 원을 투입한다. 특히, 올해 신규사업으로 상하모 재해위험개선지구 정비(전체사업비 250억 원), 월라봉 급경사지 붕괴위험지역 정비(전체사업비 30억 원) 등 2개 지구가 선정되어 재해예방사업을 확대하는 계기가 됐다. 재난대응분야에 있어서는 현장중심의 신속한 재난대응을 위해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오순문 서귀포시장이 지난달 28일부터 1월 6일까지 서귀포향토오일시장과 명동로상점가 등 지역 내 민생경제 현장을 10일간 돌며 얼어붙은 소비심리 속 민생경제 현장의 목소리를 청취하는 소통 행보를 보여주고 있다. 이같이 잦은 현장 방문은 지역 자영업자의 어려움을 직접 듣고 격려하며 시정 시책에 해소방안을 녹여내기 위한 것이다. 10일간 방문은 총 6회로 ▲12월 28일 서귀포매일올레시장 ▲12월 29일 서귀포향토오일시장 ▲12월 31일 명동로 상점가 ▲1월 1일 서귀포매일올레시장 ▲1월 4일 서귀포향토오일시장 ▲1월 6일 대정오일시장이다. 지난달 한국은행 제주본부가 발표한 2024년 12월 제주지역 소비자심리지수(CCSI)는 87.1로 전국 평균(88.4)보다 낮고, 2022년 11월(86.9) 이후 최저점이라는 점은 소상공인들의 어려움이 결코 지나가는 말에 그치지 않는다는 것을 보여주고 있다. 오 시장은 서귀포시 공직자 시무식에서도 내수 부진으로 인한 경기침체 극복을 위해 모든 행정역량을 집중해달라고 당부했고, 새해 첫날 신년 참배 후 서귀포매일올레시장을 1호 방문지로
시민행정신문 김학영 기자 | 제주시는 1월 6일부터 대형폐기물 간편 배출 모바일 앱 ‘빼기’를 시범 도입하여 운영한다. 모바일 앱 ‘빼기’는 기존 대형폐기물 배출 시 직접 읍면동을 방문해 신청해야 했던 불편함을 일부 해소하기 위해 도입되며, 환경자원 데이터 플랫폼 기업 ㈜같다와 업무협약을 맺어 2025년 6월 30일까지 시범 운영할 계획이다. ‘빼기’앱은 스마트폰을 통해 간편하게 대형폐기물 배출 신고부터 운송, 결제까지 원스톱 서비스가 가능하다. 스마트폰에 설치된‘빼기’앱에서 배출할 품목을 선택하고, 사진과 함께 배출 날짜, 시간, 장소 등을 입력하여 기존 대형폐기물 수수료 금액을 결제하면 편리하게 배출 신청을 할 수 있다. 특히, 장롱이나 소파처럼 무거운 대형폐기물의 경우에는 내려드림 서비스를 신청하여 일정 수수료를 부담하면 지정된 장소까지 운반해 준다. 또한, 재활용이 가능한 중고물품은 매매도 가능하고, 최초 거래 시에는 빼기에서 지원하는 제주자원순환리워드(최대 5,000원)도 지급한다. 홍권성 생활환경과장은 “빼기 앱 도입을 통해 대형폐기물 배출의 편리함을 더하고 폐기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제주시는 1월 17일까지 2025년 불법현수막 수거처리원 10명을 공개모집한다. 신청 자격은 주민등록상 제주시에 주소를 둔 20세 이상 60세 미만으로 신체 건강하고 전산 작업이 가능한 자여야 한다. 단, 환경미화 및 쓰레기 수거 등 공공기관에서 시행하는 인건비 사업에 고용되어 인부임을 받고 있는 자는 선발에서 제외된다. 1인당 수거보상금 월 지급한도는 30만 원이며, 현수막 1매당 지급단가는 일자형 3,000원, 족자형 2,000원이다. 신청은 제주시청 도시재생과로 직접 방문(주말·공휴일 제외)하거나 우편, FAX로도 가능하며, 모집인원 초과 시에는 무작위 추첨으로 선발할 예정이다. 최종 선발된 수거처리원은 2025년 2월 1일부터 12월 31일까지 금·토·일요일에 한해 제주시 관내 도로변 불법현수막 수거·처리 업무를 수행하게 된다. 고병준 도시재생과장은 “도시미관을 심각하게 저해하고 있는 불법현수막 처리를 위한 수거보상제를 실시함으로써 시민 불편을 해소하고 깨끗한 도시 미관을 조성하기 위해 더욱 힘쓰겠다”고 말했다.
시민행정신문 기자 | 제주시 탐라도서관에서는 인문학적 접근을 통해 우리가 살고 있는 제주에 대한 이해도를 높이고자 ‘인문학적 시선의 제주’를 운영한다. 이번 프로그램은 1월부터 3월까지 제주시민 30명을 대상으로 강연과 탐방을 병행하여 제주 지하수, 제주 돌, 제주 4·3을 주제로 진행되며, 참여자 모집은 각 주제별로 모집한다. 첫 번째 테마인 '제주의 지하수‘우리는 얼마나 알고 있을까?'는 제주의 지질과 지하수에 대한 이해와 지하수 보전·관리의 필요성을 인식하고 지하수 관측망 시설에 방문하여 관측망에 대한 시설 및 설비 소개와 채수, 수위 측정 등 관측 방법을 시연해 볼 예정이다. 두 번째 테마인 '돌의 고향, 제주의 돌문화'는 사라지고 훼손되는 제주 돌문화의 가치를 재조명하고 제주에 존재하는 석상, 비석, 보물탑 등을 직접 보고 느끼며 제주인이 갖는 돌문화의 의미와 상징을 다시 생각해 보는 시간을 마련했다. 마지막 테마인 '제주 4·3은 무엇인가'는 7년 7개월 동안 제주 전역에서 억울하게 학살되거나 희생된 제주 4·3의 아픈 역사를 소개하고 대정읍 지역을 중심으로 4·3 유적지를 탐방하며 일
시민행정신문 기자 | 제주시 서부보건소는 상가리 어르신들의 건강증진과 지역사회 참여를 독려하기 위해 ‘걸으멍, 주스멍, 도우멍’걷기 동아리를 운영하여 건강과 나눔이 결합된 활동으로 큰 호응을 얻고 있다. ‘걸으멍, 주스멍, 도우멍’걷기 동아리는 걷기, 플로깅(쓰레기를 주우며 걷기), 기부를 주요 테마로 어르신들이 걷기를 통해 건강을 증진하고, 환경 보호와 이웃사랑을 실천할 수 있도록 기획됐다. 이 프로그램은 지난해 5월부터 12월 초까지 진행됐으며, 참여 어르신들은 정기적인 걷기 활동을 통해 건강을 챙기는 한편, 플로깅 활동을 통해 마을 환경을 개선하는 데도 기여했다. 또한 걷기 동아리 활동에 참여한 어르신들은 ‘걷기 기간 동안 집안에서 모은 동전(참가비)’을 통해 이웃사랑을 실천했다. 모인 참가비는 전액 제주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기탁됐으며, 이는 지역 내 어려운 이웃들을 돕는 데 사용될 예정이다. 제주시 서부보건소는 어르신들의 건강증진뿐 아니라 지역 공동체와 유대감을 강화하고, 환경과 나눔을 실천할 수 있는 활동을 꾸준히 이어갈 계획이다. 이번 걷기 동아리 프로그램을 시작으로 어르신들
시민행정신문 기자 | 제주시 서부보건소는 3일 사회복지법인 청수 애서원을 방문하여 지난 연말 자선바자회 수익금을 전액 전달했다. 자선바자회는 지난해 12월 17일부터 24일까지 서부보건소 다목적실 2층에서 열렸으며, 지역주민들과 서부보건소 직원들의 자발적인 참여와 성원으로 다양한 물품을 이웃과 나누고 판매했다. 행사를 통해 모금된 수익금 전액은 애서원에 전달하여 입소자들의 복지에 적극 사용될 예정이다. 또한 이번 시설 방문에서 서부보건소는 예방접종사업, 모자보건사업, 영양플러스사업 등 관련 보건사업들을 홍보했으며, 앞으로도 임산부 프로그램 운영 및 의료비 지원을 위해 적극 협력하기로 했다. 한편, 서부보건소 관할 한경면에 소재한 애서원은 미혼모들의 안전한 분만과 미혼 양육모들에게 쉼터를 제공해 사회 재적응과 자립준비를 위한 프로그램을 개발·실천하고 있다. 백일순 서부보건소장은 “이번 자선바자회를 통해 지역 주민들과 따뜻한 나눔과 사랑을 실천할 수 있었다”며, “앞으로도 지역사회의 어려운 이웃과 함께하는 다양한 나눔 활동을 꾸준히 전개해 나갈 계획이다”라고 말했다.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제주시 영평, 저지 정보화마을은 오는 1월 16일, 17일 이틀간 서울 서대문구청 광장에서 열리는 '2025년 서대문구 설맞이 직거래장터'에 참가한다. 매년 설을 앞두고 열리는 서대문구 설맞이 직거래장터는 지역의 우수 농수축산물의 홍보 및 판로개척을 지원하기 위해 마련되는 행사이다. 중간 유통 과정을 생략하고 특산물을 직접 판매하는 방식으로, 소비자들은 시중가보다 저렴한 가격에 품질 좋은 제품을 구매할 수 있다. 이번 행사에는 제주시를 대표하여 영평, 저지 정보화마을이 참여하며, 대표 특산물인 레드향 등을 판매한다. 판매 수익금의 일부는 불우이웃 돕기 성금으로 기부하여 나눔을 실천할 예정이다. 한편, 지난해 열린 설맞이 직거래장터에도 영평과 저지 정보화마을이 참가했으며 300여만 원의 판매실적을 올린 바 있다. 문정희 정보화지원과장은 “이번 직거래장터가 지역 농업인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며, “방문객 여러분께서도 저렴한 가격으로 제주시 특산품을 구매해 따뜻하고 행복한 설 명절을 보내시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