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민행정신문 기자 | 충북도의회 교육위원회는 5일에 이어 6일 충청북도교육청 본청의 주요 정책 및 사업에 대한 2일차 행정사무감사를 진행했다. 교육위는 행정사무감사 요구자료를 토대로 도교육청 사업 실태에 대한 집중 질의를 이어갔다. 박진희 의원(비례)은 “단재고가 2026학년도 신입생 입학전형 서류접수 마감 하루 전날, 모집 기간과 제출 서류 등을 변경한 것은 입학전형의 공정성과 신뢰성을 저하시킬 수 있으며, 개인정보 처리 과정의 절차 위반 여부에 대한 철저한 감사가 필요하다”고 지적했다. 박봉순 의원(청주10)은 “학교 현장에서 반복적으로 발생하는 안전사고에 대한 근본적 예방 대책이 미흡하다”며 “사고 발생 시 학생 심리치료 지원과 보상 절차 안내를 강화하고 사고 데이터를 기반으로 한 안전지표 구축과 성과평가제 도입을 통해 안전사고 감축을 위한 실질적 노력이 필요하다”고 주문했다. 박병천 의원(증평)은 “교사 장기재직휴가 제도가 현장의 요구를 충족하지 못하고 있다”며 “대체인력 확보와 재정부담 완화, 학사일정 조정 등을 포함한 세심한 제도 마련이 필요하다”고 지적했다. 김정일 의원(
시민행정신문 이세훈 기자 | 창원특례시는 6일 시청 제2별관 회의실에서 ‘창원 마이스산업 육성 종합계획 수립 용역’ 최종보고회를 개최했다. 이날 보고회는 마이스산업 지원협의회 위원 등 관계 전문가가 참석해 가운데 용역 최종 추진상황 점검, 종합 토론 등의 순으로 진행됐다. 이번 용역은 지난 5월 착수해 창원의 마이스 산업 여건을 분석하고 전문가 자문, 토론, 중간보고 등을 거쳐 이날 최종보고회를 끝으로 마무리됐다. ‘창원시 마이스산업 육성 종합계획’은 ‘산업과 사람이 모이는 글로벌 마이스 도시, 창원’을 비전으로 3대 핵심전략과 11개 세부전략, 36개 전략사업을 도출했다. 3대 핵심 전략은 ▲창원 전략산업과 특화 마이스의 융합 모델 창출 ▲주최자가 찾아오는 창원시 마이스 생태계 구축 ▲지속가능한 창원형 마이스도시 구현이다. 이를 통해 산업연계형 특화마이스 콘텐츠 개발, 지역산업 기반 유니크베뉴 사업 운영, 창원만의 유인력있는 인프라·콘텐츠 강화, 시민참여형 마이스 기획 확대 등 36개 전략사업이 제시됐다. 창원시는 이번 용역 결과를 바탕으로 단계별 추진계획을 수립하고, 예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거창군과 한국농어촌공사 거창·함양지사는 지난 11월 6일 구인모 거창군수, 정명석 한국농어촌공사 거창·함양지사장, 청년·여성농업인 대표들이 참석한 가운데 ‘거창군 스마트농업육성지구 조성사업’ 추진을 위한 위·수탁 협약식을 개최했다. 올해 10월 행정안전부 중앙투자심사 통과로 총사업비 200억 원(국비50%, 도비15%, 군비35%) 규모로 추진되는 ‘거창군 스마트농업 육성지구 조성사업’은 거창읍 대평리 일원 총 12ha 부지에 청년농, 승계농을 위한 임대형 스마트팜 단지를 구축하고, 생산-유통-교육-연구 기능을 연계한 복합형 스마트농업 기반을 조성하는 사업이다. 이번 위·수탁 협약은 ‘거창군 스마트농업 육성지구 조성사업’의 효율적인 사업 진행을 위해 체결하게 됐으며, 이번 협약으로 거창군은 사업의 총괄 관리와 행정 지원을 담당하고, 농어촌공사 거창·함양지사는 실시설계, 공사 시행, 준공, 시설 인계인수 등의 역할을 일괄 수행하게 된다. 사업이 완료되면 청년농업인들이 입주하여 첨단 스마트농업 기술을 활용한 고부가가치 농업을 실현하게 되며, 지역 농업의 경쟁력 강화와 미래농업 기반조성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밀양문화관광재단과 밀양영화고등학교는 6일 밀양아리랑아트센터에서 지역 문화예술 발전과 예술 인재 양성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은 예술 인재 양성의 중요성을 인식하고, 양 기관이 보유한 인적 전문성과 물적 인프라를 상호 활용해 유기적인 교류와 협력을 추진함으로써 지역 문화예술의 발전과 창의적 인재 육성을 도모하기 위해 마련됐다. 협약의 주요 내용은 △문화예술 교류 활성화와 지역사회 문화 향유 기회 확대 △문화예술 인재 발굴 및 육성·지원 △인적·물적 자원과 정보의 상호 공유 등이다. 이치우 재단 대표이사는 “문화예술의 동반성장을 통해 지역에서 훌륭한 예술 인재가 나오길 기대한다”라며 “이번 협약을 계기로 청소년을 위한 다양한 문화예술 사업을 적극 발굴·추진하겠다”라고 전했다.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경남 밀양시는 6일 경주월드에서 드림스타트 아동 20명, 부산대학교 학생 20명, 관계자 등 45명이 참여한 가운데‘드림스타트·부산대 멘토링 문화체험활동’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이날 문화체험활동은 밀양시·부산대 오작교 프로젝트사업의 일환으로, 멘토와 멘티 간 정서적 유대감을 형성하고 공동체 의식을 함양하기 위해 마련됐으며, 참가자들은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을 통해 서로 소통하며 즐겁고 뜻깊은 시간을 보냈다. 드림스타트·부산대 멘토링 프로그램은 드림스타트 초등학생 멘티 20명과 부산대학교 생명자원과학 대학생 멘토 20명으로 구성돼 있다. 지난 9월부터 2026년 1월 말까지 매주 1회 2시간씩 정기적으로 만나 기초학습 지도와 특기 적성 지도를 진행하게 되며, 아동의 학습 역량 강화와 정서적 안정에 큰 도움을 주고 있다. 손순미 여성가족과장은 “이번 멘토링 문화체험 활동을 통해 멘토와 멘티가 서로를 이해하고 신뢰를 쌓는 계기가 되길 바라며, 멘토링 프로그램이 드림스타트 아동들에게 만족도가 높은 프로그램 중 하나인 만큼 앞으로도 더욱 질 높은 프로그램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
시민행정신문 기자 | 6일 열린 강원특별자치도의회 제342회 정례회 소방본부 행정사무감사에서 강원도 응급실 재이송과 관련하여 대책 마련이 시급하다는 지적이 나왔다. 안전건설위원회 하석균 의원(국민의힘, 원주)은 “강원도 응급실 뺑뺑이가 전국 최고라 한다. 환자로서는 제때 응급실에 도착해야 환자가 살 수 있는 골든타임을 놓칠 수 있고, 119 구급대원으로서는 병원을 찾아다니느라 환자 이송이 지연되고 그 과정에서 대원의 업무 가중도가 매우 높다”라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소방본부에서 119구급 스마트 시스템을 활용한 환자 수용 협의를 대책으로 내놓고는 있으나, 의료기관의 협조와 도 공공의료과와도 긴밀한 협력이 절실할 때”라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하 의원은 “소방본부에서도 응급실 재이송 문제로 매우 고심하고 있는 만큼 의료기관 및 공공의료과와의 지속적 협의를 통해 대책을 마련하고, 구급대원들을 위한 스트레스 회복 지원도 지속적으로 신경 써주시기를 바란다”라고 주문했다.
시민행정신문 기자 | 6일 열린 강원특별자치도의회 제342회 정례회 소방본부 행정사무감사에서 안전건설위원회 김용래 의원(국민의힘, 강릉)은 강릉 가뭄 재난 사태 관련 소방관들의 노고에 깊은 감사를 표하며, 재난 대응에서의 소방 역할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김용래 의원은 “먼저 올여름 강릉에서 발생한 가뭄 재난 상황 속에서 전국 각지에서 달려와 주신 소방관 여러분께 깊은 감사를 드린다”라면서, “강원소방본부와 강릉소방서가 시민들의 생활용수 확보, 급수 지원, 농가를 위한 물 공급까지 막중한 역할을 해주었다. 소방의 역할이 재난 전반으로 확장되고 있다는 것을 보여주는 중요한 사례”라고 했다. 그러면서, 김 의원은 “불이 아닌 다른 재난 사태에서도 소방청 차원의 매뉴얼이 준비되어야 한다”라면서 강릉 가뭄 재난 초창기부터 동원령 해제까지 투입된 소방 차량 인력 규모와 1일 평균 급수량, 현장 대원들의 휴식 시간 확보와 교대 근무, 소방관들의 식사나 기타 업무 환경이 적절했는지 확인했다. 또한, “비상 대응이 길어질수록 소방관들의 체력과 정신적 피로도가 길어진다. 대원들의 피로도는 곧 안전과 직결되는 만큼
시민행정신문 기자 | 강원특별자치도의회 최재민 의원(국민의힘, 원주4)은 11월 6일 실시된 제342회 정례회 강원특별자치도교육청진로교육원 행정사무감사에서 강원특별자치도교육청진로교육원이 추진 중인 ‘AI진로상담시스템 구축사업’의 실효성 부족을 지적했다. 도교육청은 올해 약 22억여원을 편성해 학생 맞춤형 AI 진로상담 플랫폼을 구축할 계획이다. 그러나 해당 시스템이 학생의 진로 탐색에만 초점이 맞춰져 있고, 진학 정보와의 연계가 미흡하다는 지적이 제기됐다. 최재민 의원은 “진로교육은 학생의 적성과 흥미를 바탕으로 진학과 직업 선택까지 연계되어야 실질적 의미를 갖는다”며 “AI가 학생의 진로를 추천하더라도, 실제 진학 경로로 연결되지 않는다면 상담의 실효성이 떨어질 수 밖에 없다”고 지적했다. 또한 최재민 의원은 “도교육청은 시스템을 구축하는 데 그칠 것이 아니라, 진로교육원이 개발하는 AI 시스템이 실제로 학생들의 진학 상담에 도움이 되고, 예산이 실효성 있는 방향으로 쓰일 수 있도록 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아울러 “서울시의 ‘서울런(Seoul Learn)’처럼 진학‧진로와 연계된
시민행정신문 기자 | 진주시 보건소는 아동구강관리사업의 일환으로 6일 경상남도청 서부청사 중강당에서 관내 46개소 초등학교 보건교사를 대상으로 구강보건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교육은 진주보건대학교 치위생과 이지영 교수를 초빙해 △충치의 형성 과정과 예방관리 △놓치기 쉬운 초기 충치 △초등학생에 맞춘 올바른 칫솔질 방법 △생활 속 구강관리용품 활용교육 등 다양한 주제로 진행됐다. 특히 보건교사의 전문성 강화를 위해, 구강관리 기초 지식부터 교육 현장에서 활용 가능한 사례까지 공유했다. 또한 학생들에게 올바른 구강관리 방법을 지도할 수 있도록 구강보건 교육자료를 함께 배부하며 실질적인 도움을 제공했다. 이어 한국 인문 스피치 아카데미 강정희 원장의 인문학 강의를 통해 보건교사들이 시를 매개로 자신을 돌아보고, 교육 현장에서 쌓인 업무 스트레스를 완화하며 정서적 회복과 자기 성찰을 돕는 시간도 가졌다. 보건소 관계자는 “학령기 아동의 치아와 구강환경을 건강하게 유지할 수 있도록 학교와의 협력을 강화하고, 보건교사들이 학생들에게 올바른 구강건강 실천방법을 체계적으로 전달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지난 5일 개막한 ‘2025 진주국제농식품박람회’의 ‘농업체험1, 2관’에서 선보이고 있는 다양한 농업 체험프로그램이 관람객들에게 큰 인기를 얻고 있다. ‘농업체험1관’에는 ▲컵케이크 ▲딸기청 ▲토기 속 작은 정원 ▲쪽으로 물들이는 손수건 만들기 등 모두 16개의 체험프로그램이 관람객들의 높은 관심과 참여 속에 운영되고 있다. 또 ‘농업체험2관’은 약초 향주머니와 테라리움 화분 만들기와 함께 관람객들이 같이 즐길 수 있는 채소 오케스트라와 연극도 진행한다. 또한 지친 몸과 마음을 풀어줄 ‘꽃차 다도 체험’과 ‘한방약초 건식 족욕체험’ 등도 준비돼 있다. 작년과는 또 다르게 다양한 체험프로그램 운영으로 어린이를 비롯한 가족단위 관람객뿐만 아니라 모두가 함께 즐길 수 있도록 준비했다. 체험비용은 프로그램당 1000원이며, 전액 진주시복지재단에 기탁될 예정이다. 자녀와 함께 박람회장을 방문한 한 학부모는 “아이들이 농업을 직접 보고, 만지고, 경험할 수 있어서 정말 뜻깊었다”며 “아이들에게 낯설게 느껴지던 농업이 이번 박람회를 통해 가까워질 수 있었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