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제주특별자치도는 오는 14일부터 도내 주요 관광지 39개소에 225명의 문화관광해설사를 배치해 제주의 역사문화에 대한 전문 해설 서비스를 제공한다. 제주도는 올해 제주돌문화공원, 민속자연사박물관, 제주목관아, 4·3평화공원, 천지연폭포, 정방폭포 등 제주 대표 관광지 39개소의 현장 여건 등을 고려해 문화관광해설사를 배치할 계획이다. 특히 올해는 제주도 지정 유형문화재 제2호인 제주향교가 새롭게 해설 지점으로 추가되고, 이중섭미술관은 시설 확충공사에 따른 장기휴관으로 해설사가 배치되지 않는다. 제주도는 해설사들의 전문성 강화를 위해 기본소양과 현장실무 등 전문지식을 습득할 수 있도록 보수교육을 매년 실시하고 있다. 또한 도외 문화유산 현장답사를 통해 우수 해설사례를 발굴하는 등 관광서비스 품질 향상에도 주력하고 있다. 한편 문화관광해설사들이 제공하는 해설 프로그램은 무료로 운영되며, 관광객들은 각 관광지 안내소에서 사전 예약하거나 현장에서 신청하면 된다. 김희찬 제주도 관광교류국장은 “문화관광해설사들이 관광 최일선에서 제주의 역사와 문화, 자연에 대한 전문적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제주특별자치도는 올해 제주관광 위기극복을 위한 혁신 정책의 지속 추진으로 관광의 디지털 전환과 지속가능한 여행문화 콘텐츠를 통한 관광 생태계 조성을 중점 추진할 방침이다. 관광분야 예산은 지난해 1,333억원 대비 14.1% 증가한 1,521억원(관광진흥기금 포함)으로, 도 전체 예산 7조 578억원의 2% 수준이다. 제주도는 ▲디지털 관광전환을 통한 경쟁력 강화 ▲ESG관광 등 참여형 콘텐츠 확대 ▲지역 로컬자원 활용 관광 상품 개발 ▲글로벌 MICE 도시 위상 제고 ▲관광사업체 경쟁력 확대 ▲ 시장 다변화 맞춤형 마케팅을 추진한다. '2025년 관광분야 주요 예산' ◇ 관광 디지털 혁신 NFT연계 대국민 여행지원 사업(신규 25억원), 데이터 기반 확충(21억원), 도내 관광사업체 디지털 전환 및 경쟁력 강화 지원(신규 2억원), 도내 관광사업체 관광정보 QR 구축(신규 1억원), 제주 최우수 관광마을 디지털 기반(신규 1억원) ◇ 지속가능한 관광 제주와의 약속 캠페인 사업(5.5억 원), 지속가능한 ESG 인식 확산·이벤트 사업(1.8억원) ◇ 로컬자원 상품 개발 주민주도 농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제주특별자치도가 청정가치와 첨단기술을 결합해 식품산업 혁신에 나선다. 제주도는 10일 15시 제주썬호텔에서 사전포럼을 시작으로 ‘제주 그린+푸드테크 생태계 조성 전략’을 발표하고, 2035년까지의 종합발전계획을 제시한다. 이번 전략은 기후변화와 식량 위기에 선제적으로 대응하면서 지속 가능한 성장 기반을 마련하기 위한 것이다. 특히 도내 식품제조업체(1,064개)의 90%가 10인 미만 영세업체인 현실을 극복하고, 제주의 청정 자원과 국제관광도시 경쟁력을 활용한 혁신을 추구한다. 제주도는 민선8기 핵심 정책인 에너지·인공지능(AI)·디지털 대전환과 연계해 식품산업 혁신을 가속화한다. 이미 신재생에너지를 활용한 국내 1호 ‘RE100 계란’ 생산과 인공지능(AI)·오존 저장기술 기반의 월동무 연중 공급 체계를 구축하는 등 변화를 선도하고 있다. 제주도는 독보적인 강점과 성과를 바탕으로 4대 전략 12개 실행과제를 본격 추진한다. 첫째, 제주의 청정 특화자원을 활용한 맞춤형 전략식품을 개발한다. 전국 최다 ‘맛의 방주’ 등재된 토종 소재
시민행정신문 기자 | 제주특별자치도의회 저출생‧고령화대책 특별위원회는 13일 도의회 소회의실에서 연구용역 착수보고회를 개최한다. 이번 착수보고회는 ‘제주특별자치도 저출생 정책 현안 및 대응방안 마련 연구용역’과 ‘제주특별자치도 초고령사회 도래에 따른 정책 현안 및 대응방안 마련 연구용역’ 등 이달부터 특별위원회에서 추진하는 두 건의 연구용역에 대하여 진행된다. 연구용역은 제주의 저출생‧고령화 현황과 특성 등을 파악하고, 국내‧외의 대응 정책과 과제, 사례 등을 분석해 제주지역 특성에 적합하고 실효성 있는 저출생‧고령화 정책 방향을 제시하기 위해 추진된다. 이를 위해 각 연구 주제에 따라 문헌 검토, 실태조사, 세대‧대상별 면접 및 설문조사, 전문가 자문 등 다각적인 활동이 진행될 예정이다. 홍인숙 위원장은 “현재 제주는 심각한 저출생‧고령화 현상을 경험하고 있다”면서 “연구용역을 통해 제주의 저출생‧고령화 현실과 그에 따라 파생되는 여러 문제를 면밀히 파악하고, 미래 제주를 위한 효과적인 정책 기반을 마련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시민행정신문 기자 | 서귀포시는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8세 이상 12세 이하 초등학생 중 중위소득 120% 이하 아동들에게 월 5만원의 아동건강체험활동비1,874백만원를 지원한다. 아동건강체험활동비는 아동의 건강한 성장과 활동을 돕기 위해 필요한 체육·문화활동비를 지원하는 사업으로 2023년 시범 운영 후 2024년부터 본격 운영된 전국 최초 지원 사업이다. 신청대상은 2013년생 아동부터 2017년생 아동(단, 2017년생 아동은 8세 생일이 속한 달부터 신청 가능)으로 1월 8일부터 신청을 받고있으며, 온라인(정부24) 신청 또는 아동 거주지 읍·면·동 주민센터를 방문하여 신청하면 된다. 신청서류는 중위소득 120% 이하 가구 지원대상 확인을 위하여 건강보험료 납부확인서와 건강보험 자격확인서를 함께 제출해야 한다. 매월 5만원을 지역화폐인 탐나는전에 충전하는 방식으로 지급되며, 사용처는 도내 탐나는전 가맹점 중 스포츠센터, 운동관련 학원, 체육관, 문화시설 등 1,119개 가맹점에서 사용할 수 있다. 전년 대비 달라지는 사항으로 2025년부터는 신청한 달부터 지원되며(소급 지원 불
시민행정신문 이세훈 기자 | 서귀포시는 2025년도 사람‧동물‧자연이 공존하는 환경친화적 축산업 육성을 위해 133개사업⋅20,662백만원(국비 6,651 지방비 11,590 융·자담 2,421)을 투자하여 축산업 경쟁력을 강화할 계획이다. 서귀포시 축산분야 경쟁력 강화를 위해 우수한 품질의 한우 생산과 더불어 한우농가 생산비 절감을 위해 한우농가 배합사료 물류비, 한우개량, 감귤박 사료자원화 등 12개사업 1,393백만원을 투자할 계획이며, 여기에 양질 조사료 생산 및 이용 10개사업 2,768백만원을 투자하여 한우가격 약세와 농가수입 급감으로 어려운 한우농가의 안정적 경영환경 조성에 집중해 나갈 것이며, 사회재난형 악성가축전염병(아프리카 돼지열병 등 4종) 선제적 방역체계 구축으로 가축전염병 청정지역 유지에 3,565백만원을 들여 전염병 특별방역 대책 추진, 가축전염병 예방주사 및 검진, 기생충 구제 등 48개의 사업을 추진한다. 지속가능한 축산환경 조성을 위해 가축분뇨 적정처리, 악취개선, 깨끗한 축산농장 지원 등에 13개사업 6,900백만원이 투입하고 농촌관광 승마활성화, 시민건강 힐링 승마 교실 운영 등 마필분야
시민행정신문 기자 | 서귀포시 동부보건소 치매안심센터는 치매로 진단받지 않은 모든 지역주민을 대상으로 치매 증상을 미리 발견하고 예방하기 위한 치매 조기 검진을 연중 실시하고 있다. 보건소의 치매 조기 검진은 ▲ 1차 인지 선별 검사 ▲ 2차 진단 검사(신경인지검사, 전문의 진료) ▲ 3차 감별검사(협약병원에서 혈액검사, 뇌 영상 촬영) 총 3단계로 진행되며, 1차 인지 선별 검사 및 2차 진단 검사는 치매안심센터에서 무료로 받을 수 있고, 3차 감별검사는 지정된 협약병원으로 방문하여 검사받게 되면, 중위소득 120%이하 대상자의 경우 비급여 항목을 제외한 본인부담액 중 최대 8만원까지 지원받을 수 있다. 치매안심센터 관계자는“평소 자주 깜박하거나 건망증이 심해진다면 치매의 초기 징후일 수 있어 주의해야 하며, 치매조기검진을 통해 초기 신호를 놓치지 않는 것이 중요하다.”라고 말했다.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서귀포시 표선면에서는 민원인을 중심으로 한 ‘친절 ON, 소통 UP’ 행정서비스를 2025년 1월부터 본격 시행할 예정이다. 이 시책은 방문 민원인과 공직자 간의 상호 소통과 공감의 문화를 조성하고, 더욱 친절한 행정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한 취지로 기획됐다. '친절 ON, 소통 UP’은 민원인들이 직접 친절한 공무원을 추천하고, 행정 서비스에 대한 건의사항을 제출할 수 있도록 구성된 사업이다. 민원인은 표선면사무소에 마련된 친절 공무원 추천 코너를 통해 친절 사례를 추천할 수 있으며, 건의함을 통해 행정 서비스 개선을 위한 의견도 제출할 수 있다. 추천 및 건의사항을 주기적으로 분석해 우수 사례를 발굴하고, 정기적으로 ‘친절 공무원’을 선정할 계획이다. 선정된 공무원에게는 표창과 함께 인센티브를 제공함으로써 동기를 부여하고, 긍정적인 업무 환경을 조성할 예정이다. 또한, 선정된 사례는 전 직원과 공유하여 친절 문화 확산에 기여할 방침이다. 강현호 표선면장은 “이번 시책은 주민들의 목소리를 더욱 적극적으로 반영하고, 공직사회 내에서 친절과 소통의 문화를 알리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제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제주시는 동부지역 로컬 런케이션의 일환으로 8일부터 3일간 청강문화산업대학과 선흘 그림 할망을 연계한 스터디 투어를 지원하여 농촌 마을 소득증대 등 농촌 지역 활성화를 도모하고 있다. 제주시는 지역(local), 배움(learning), 휴식(vacation)이 결합된 로컬 런케이션(local learncation)을 만들어 지역 자원과 대학을 연계한 스터디 투어 등의 유치를 통해 농촌지역 활성화를 도모하고 있다. 이에 따라 8일부터 3일간 제주시 조천읍 선흘1리 일원에서 진행중인 청강문화산업대학교 선흘 그림 할망 스터디 투어는 학부생 등 30여명이 참여하여 선흘 그림 할망 예술창고 아트투어, 할망과 함께하는 드로잉 워크숍과 같은 현장실습으로 할망들의 지난 세월을 보고 느끼며 함께 그려보는 시간을 가지고, 로컬뮤지엄 선흘, 그래서 마을이고 예술이다 등의 강의에서 배움의 열정을 채워가고 있다. 이외에도 투어 일정에는 선흘 마을 도시락, 부녀회 칼국수, 동백동산 등 마을 자원과 연계하여 지역 홍보 및 소득 창출의 기회를 제공하고 농촌 마을의 새로운 수익 구조를 구성하는데 도움이 되도록
시민행정신문 이세훈 기자 | 제주시는 올해 예산 11억 원을 투입하여 제주산 농산물의 상품성 및 안전성 차별화로 소비자 신뢰를 확보하고자 신규사업으로 추진하는‘GAP 인증 확대 지원사업’신청·접수를 받고 있다. 본 사업은 GAP(농산물 우수관리 인증제도)인증 농가에 인센티브 지원을 통해 인증 확산을 유도함으로써 소비자들에게 안심먹거리를 제공하는 생산기반을 확충하고 농가들에는 소득향상을 도모하고자 추진하는 사업이다. 지원 대상은 신청일 기준 제주시에 주소를 두고 농업경영체에 등록된 GAP인증이 유효한 농가이며, 신청 기간은 오는 1월 17일까지이다. 지원 내용은 농약보관함, 전동가위 등 농작업에 필요한 장비와 저온저장고(5평형) 등 유통에 필요한 시설로, 장비의 경우는 농가당 최고 3백만 원 한도로 지원되며, 저온저장고의 경우는 최대 1천만 원까지 지원한다. 신청은 구비서류를 지참해 주소지 읍·면사무소 및 동 주민센터에 방문하거나 저온저장고의 경우는 사업장 소재지로 신청하면 된다. 현호경 농정과장은 “GAP인증 확대사업을 통해서 일반농가들의 GAP참여를 유도하여 안전먹거리 생산기반을 확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