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민행정신문 이세훈 기자 | 서귀포시는 16일 서귀포시 스타트업타운에서 해외 10여 개국, 17개 혁신대학 관계자와 입주기업 등이 참여한 ‘2025 글로벌 AI&에듀테크 스타트업 컨퍼런스’를 개최했다. 이번 컨퍼런스는 세계 혁신기관의 인사이트 공유와 국제기관 관계자 네트워킹을 통해 서귀포시를 중심으로 한 창업생태계 확장을 도모하기 위해 마련됐다. 주요 프로그램은 ▲제주올레 안은주 대표 특강 ▲글로벌 기관- 입주기업 1:1 교류 ▲입주기업 홍보 및 체험부스 운영 ▲스타트업타운 시설 투어 등으로 진행됐다. 특히, 해외 스타트업 및 교육 생태계 관계자가 참여한 패널토론과 국제 혁신사례 공유를 통해 AI와 에듀테크 등 혁신기술과 창업 인프라 연계의 미래 방향성을 모색하며 큰 관심을 모았다. 방선엽 서귀포시 경제일자리과장은 “이번 행사를 통해 해외 혁신기관과의 교류를 확대하고, 지역 스타트업의 글로벌 진출 기반을 강화하는 발판을 마련했으며, 앞으로도 스타트업타운을 거점으로 창업지원을 지속해 지역 경제 활성화와 미래 성장 동력 창출에 힘쓰겠다”라고 밝혔다.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서귀포시는 서귀포시지역사회보장협의체와 함께 17일 제주국제컨벤션센터 영주홀에서 토론 참여자를 비롯해 오순문 서귀포시장, 제주특별자치도의회 의원 등 12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2025 시민참여 서귀포시 100인 원탁토론회’를 개최했다. 이번 원탁토론회는 다함께 체감하는 행복한 서귀포시 만들기를 의제로 제1토론 ‘서귀포시 사회복지 무엇이 부족한가?’와 제2토론 ‘시민이 제안하는 사회복지 아이디어는?’으로 나누어 약 2시간 동안 진행됐고, 시민들이 자유롭게 다양한 의견을 제시하며 서귀포시에 필요한 복지정책에 대해 논의했다. 이번 원탁토론회를 통해 제안되고 도출된 의견들은 향후 서귀포시 제6기(2027~2030년) 지역사회보장계획 수립 시 전문가 검토 및 관계 부서와의 협의를 거쳐 최종 반영할 계획이다. 서귀포시 관계자는 “이번 토론회에서 제안된 다양한 시민의 의견을 검토해 실질적인 정책 반영이 되도록 노력하겠다”라며, “앞으로도 시민의 소리에 귀 기울이는 소통 및 공감의 열린 행정을 지속적으로 펼칠 것”이라고 전했다.
시민행정신문 이세훈 기자 | 제주시는 제주 농산물을 소비자에게 더 신선하고 합리적인 가격으로 공급하기 위해 전국 소비지 농협을 다시 찾아 실무 중심의 후속 협의를 추진하고 있다. 제주시에서는 도외 소비지 농협하나로마트에 제주 농산물을 직접공급해 유통 단계를 줄이는 ‘농산물 직거래’를 핵심 시책으로 추진하고 있다. 이와 관련해 2024년 10월부터 올해 6월까지 인천·충청·경기·강원·전라·경상 등 전국 5개 권역의 28개 소비지 농협을 방문해 41명의 조합장과 직거래 협력 기반을 마련한 바 있다. 이번 재방문은 당시 논의했던 내용들을 실행 단계로 구체화하고, 소비지 농협별 상황에 맞는 직거래 체계 구축을 목표로 이뤄졌다. 협의 과정에서는 소비지 농협의 요청사항을 반영해 ▲최소 주문 물량을 줄여 소량 단위로도 주문할 수 있게 하는 방안, ▲소비자 신뢰 확보를 위한 시식 행사, ▲판촉 지원 등이 논의됐다. 제주시는 이번 준비 과정을 거쳐 직거래를 본격 실행해 농가에는 소득 안정, 소비자에게는 합리적인 가격으로 만족도를 높여 나가겠다는 계획이다. 양정화 감귤유통과장은 “이번 재방문
시민행정신문 김학영 기자 | 제주시가 운영하는 에코촌 유스호스텔이 9월 16일 환경교육재단 국제본부로부터 ‘그린키(Green Key)’인증을 획득했다. 이는 국내 유스호스텔 가운데 최초 사례로 제주시의 지속가능 경영과 친환경 실천 노력이 국제적으로 인정받았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그린키’는 환경교육재단(FEE) 국제본부가 친환경 호텔과 관광명소 등 지속 가능한 시설에 수여하는 권위 있는 국제 인증으로 현재 전 세계 80개국 7,500여 개 시설이 인증을 보유하고 있다. 국내 약 70개 인증 시설 가운데 제주도 내에는 13개 시설이 인증을 받은 바 있다. 인증을 획득하기 위해서는 탄소저감 경영, 환경 관리, 물 절약, 에너지 절감, 쓰레기 감량 등 13개 분야 150개 세부 항목 중 50% 이상을 충족해야 하며, 이후 매년 재심사에서 5%씩 추가 개선 목표를 달성해야 유지할 수 있다. 에코촌 유스호스텔은 ▲플라스틱 및 일회용품 사용 절감, ▲친환경 인증 청소·욕실용품 사용, ▲제로에너지 건축물 인증, ▲이용객 맞춤형 생태환경 프로그램 운영, ▲텀블러 사용 장려 및 분리배출 참여 유도 등에서 높은
시민행정신문 김학영 기자 | 제주시 절물생태관리소는 16일 절물자연휴양림에서 ‘수국 식재 행사’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삼나무 숲길 주변에 수국을 심어 숲의 풍경을 한층 다채롭게 꾸미고, 휴양림을 찾는 시민과 관광객들에게 새로운 볼거리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다. 행사에는 절물생태관리소 직원들이 직접 참여했으며, 식재한 수국은 지난해 직원들이 꺾꽂이(삽목)로 정성껏 키운 묘목이다. 외부에서 묘목을 구입하지 않고 자체 준비함으로써 예산 절감 효과를 거두며 행사의 의미를 더욱 특별하게 만들었다. 절물자연휴양림은 사계절 푸른 삼나무 숲과 청정한 공기로 널리 알려진 제주의 대표 산림휴양 명소로 최근에는 계절별 꽃과 식물을 더해 휴양림의 매력을 높이고 있다. 수국은 관리가 쉽고 군락을 이루었을 때 아름다움이 배가되어 숲길 경관 개선과 생태적 다양성 증진에도 기여할 것으로 전망된다. 또한 풍성한 꽃송이와 다채로운 색감으로 숲길을 찾는 이들에게 또 다른 즐거움을 선사할 것으로 기대된다. 하성현 절물생태관리소장은 “이번 수국 식재는 단순한 조경 사업이 아니라 휴양림 방문객들에게 숲에서 더 큰 휴식과
시민행정신문 김학영 기자 | 제주시는 애월읍 신엄공원 녹지부지에 총사업비 7억 원을 투입해 7,650㎡ 규모의 기후대응 도시숲을 오는 11월 말까지 조성할 계획이다. ‘기후대응 도시숲’은 대규모 유휴지에 숲을 조성해 탄소흡수원을 확충하고, 미세먼지 저감 등 기후위기에 대응하기 위해 추진되는 사업이다. 이번 사업은 산림청 국비(기금 50%)를 확보해 추진하는 사업으로 신엄공원 내 녹지부지에 팽나무, 이팝나무, 산딸나무 등 10종 4만 5,762그루의 수목을 식재할 예정이다. 아울러, 산책로 670m를 조성하고, 야외운동기구도 설치해 주민 편의성을 높일 계획이다. 신엄공원은 지역주민들에게 휴식과 여가 공간을 제공하는 생활권 공원으로 이번 사업을 통해 도시의 열섬현상 완화와 쾌적한 도시환경 조성에 기여할 것으로 전망된다. 한편, 제주시는 지난해에도 신비의 도로 공원에 1.5ha 규모의 기후대응 도시숲을 조성해 이팝나무 등 17종 수목 1만 7,230그루와 제주수선화, 상사화 등 초화류 10만 본을 식재한 바 있다. 박성욱 공원녹지과장은 “도시숲이 많은 시민들에게 휴식과 활력을 주는 공간이 되
시민행정신문 기자 | 제주특별자치도교육청은 17일 도교육청 상황실에서 열린 ‘2025년도 제2회 난치병학생 지원위원회’ 회의에서 심의한 결과 도내 난치병 학생 227명에게 교육경비와 치료비 등 총 3억 300만원을 지원한다고 밝혔다. 이번 회의에서는 새로 구성된 난치병학생지원위원회의 위촉직 위원 6명에게 위촉장을 수여한 뒤 2025년 제1차 난치병학생 지원 지급결정안을 심의하여 유치원 6명, 초등학교 112명, 중학교 49명, 고등학교 41명, 특수학교 19명 등 총 227명을 지원 대상으로 확정했다. 난치병학생 지원사업은 암, 중증 심‧뇌혈관계 질환, 당뇨, 희귀질환 등으로 어려움을 겪는 학생들의 학습권(온라인 강의, 예체능 학원비)과 건강권(비급여 진료비, 도외 진료 체재비 등)을 보장하기 위해 운영되며 학생 1인당 연간 최대 300만 원, 고등학교 졸업 시까지 총 1500만 원까지 지원받을 수 있다. 도교육청은 매년 1월과 7월 두 차례 집중 신청기간을 운영하고 있으며 내년 2차 신청은 2026년 1월 5일부터 23일까지 진행될 예정이다. 지원 신청은 도교육청 누리집에서 양식을 내려받아 작성
시민행정신문 기자 | 제주특별자치도교육청은 24일부터 10월 13일까지 ‘2026학년도 특수학교 전공과 신입생 모집’을 실시한다고 18일 밝혔다. 특수학교 전공과는 고등학교를 졸업한 특수교육대상자를 위한 2년 과정의 직업·진로 교육과정으로 학생들의 자립과 사회 진출을 지원하기 위해 도내 특수학교에 설치·운영되고 있다. 2026학년도 특수학교 전공과는 도내 제주영지학교, 서귀포온성학교, 제주영송학교 등 3개교에 설치된 총 5학급에서 48명을 모집하며 학교별로는 제주영지학교 2학급 20명(취업지원반), 서귀포온성학교 1학급 10명(취업지원반), 제주영송학교 2학급 18명(취업지원반 10명, 생활자립반 8명)이다. 모집 요강은 제주특별자치도교육청 및 각 특수학교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으며 전형은 2026학년도 전공과 입학 전형 계획과 학교별 자체 계획에 따라 진행된다. 도교육청 중등교육과 관계자는“이번 전공과 입학 전형을 통해 특수교육대상 학생들이 자신의 적성과 소질에 맞는 전문 직업교육을 받을 수 있기를 바란다”며“앞으로도 전공과 교육과정을 다양화하고 맞춤형 진로 설계 지원을 강화하기 위해 최선을
시민행정신문 기자 | 제주시교육지원청은 19일 제주시교육지원청 대회의실에서 학교 계약 업무 역량 강화를 위해 제주시 관내 행정실장 및 계약 담당자 50명을 대상으로 ‘계약 실무교육’을 실시한다. 이번 교육은 학교 현장의 계약 업무 부담을 줄이고 계약의 전문성을 강화하는 동시에 업체의 불필요한 행정 부담을 완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계약 절차의 정확성 제고와 현장 맞춤형 자료 제공, 계약 정보와 경험을 교류하는 밀착형 지원, 자주 발생하는 문제에 대한 해결력 제고 등 다각도의 지원 방안을 중심으로 운영된다. 주요 교육 내용은 계약 절차 및 관련 법령, 원가계산서·입찰 공고문 작성, 계약 체결 및 준공 서류 검토 등 단계별 사례 중심의 질문과 답변으로 구성됐다. 또한 학교 현장에서 자주 발생하는 계약 쟁점으로 수학여행 위탁용역의 2단계 입찰 절차, 학교급식 식재료 구매 방식, 시설공사 분리발주 여부, 산업안전보건관리비 및 폐기물처리비 정산 기준, 각종 서류 발급 확인 방법 등을 집중적으로 다룬다. 관련 감사 지적 사례도 함께 공유하여 실무자들이 자주 겪는 어려움을 해소하고 이해도를 높일 것
시민행정신문 기자 | 제주시교육지원청은 17일 대회의실에서 제주시 관내 교육활동보호 업무 담당 교원 120명을 대상으로 교육활동 침해 예방과 사안 처리 전문성 강화를 위한 연수를 운영했다. 이번 연수는 교육활동 침해 사안 처리 과정과 법률 정보 안내를 주제로 교육활동보호 담당 변호사와 장학사가 진행했으며 각급 학교의 담당 교원들이 사전 및 현장 질의에 참여해 소통하는 방식으로 이루어졌다. 또한 학교 현장에서 발생할 수 있는 다양한 사례를 중심으로 사안 처리 절차를 설명하고 교육활동보호 관련 법률 개정 내용과 분쟁 조정 방안을 공유해 현장 적용성을 높였다. 강승민 교육장은 “이번 연수를 통해 학교와 교육지원청이 협력하여 전문적이고 체계적인 교권침해 대응 체계를 마련함으로써 교원들이 안심하고 교육활동에 전념할 수 있는 여건이 조성되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