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제주시는 설 연휴 기간 관광객과 귀성객의 편의를 도모하고 전통시장 등 지역 경제 활성화를 위해 불법 주·정차 단속을 탄력적으로 운영할 계획이다. 불법 주·정차 단속 유예 대상은 전통시장을 포함한 일반구역이며 기간은 1월 25일부터 30일까지(6일간)이다. 반면, 연휴기간 극심한 교통혼잡이 예상되는 공항주변도로와 특별관리지역, 1100도로에 대하여는 정상적으로 단속이 이루어지며, 안전신문고 앱을 통하여 접수되는 6대 주·정차 금지구역 신고 건에 대하여는 적극적으로 과태료를 부과할 예정이다. 또한, 유예 구간 내에서도 시민 불편을 초래하거나 차량 소통에 막대한 지장을 주는 불법 주·정차 차량에 대해서도 현장 계도 및 단속을 실시할 계획이다. 김태완 교통행정과장은 “설 명절 연휴기간 주ㆍ정차 단속유예가 침체된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하기를 바란다”고 말하며, “다만, 교통혼잡지역 등 일부지역에서 단속이 유지되는 만큼 연휴 기간 교통안전 확보와 주ㆍ정차 질서확립에 시민들의 자발적인 동참을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서귀포시는 증가하는 평생교육 수요에 효과적으로 대응하고, 시민들에게 다양한 평생학습의 기회를 지원하기 위해 2025년에 5개 분야 139개 과정 2,690명 대상 운영계획을 확정했다. 시민대상 온라인 수요조사 결과 등을 반영하여 직업능력, 문화예술분야의 과정을 확대하고, 경제, AI 등 특화 프로그램을 신설했으며, 선호도가 낮은 과정은 폐강하거나 축소했다. 직업능력 분야는 27개 과목·29개 과정 425명을 대상으로 교육을 실시한다. 전년 17개 과정과 비교하여 12개 과정이 증가했으며, 비중으로는 평생학습관 프로그램 과정 중 22.8%로 전년대비 6.3% 증가했다. 미술심리상담사 자격과정, 컴퓨터 활용능력2급 실기시험 대비반, 정리수납전문가 민간자격과정, 커피바리스타 자격과정을 신규로 편성했다. 직업능력분야 과정 모집정원의 30%는 청년층(19~39세)을 우선 선발하는 청년 할당제를 시행하여, 청년층의 성장과 평생학습 참여를 지원한다. 단, 직업능력 분야의 과정을 대폭 확대하여 청년 할당 30%를 제외하더라도 전년 대비 직업능력과정 학습기회는 소폭 증가한다.  
시민행정신문 이세훈 기자 | 서귀포시에서는 올해 자동차세 연세액을 절감할 수 있는 1월 연납 신고납부 기간을 이달 말일까지 운영한다. 자동차세 연납제도는 정기분 자동차세를 미리 납부할 경우 신청한 달의 다음 달부터 12월까지 해당되는 세액의 일정 부분을 공제해 주는 제도로, 지난해 1월에는 26,401건에 57억원을 징수한 바 있다. 올해 공제율은 지난해와 동일한 5%로 1월 중 연납하는 경우가 공제율(2024년 1월 약4.6%, 3월 약3.8%, 6월 약2.5%, 9월 약1.3%)이 가장 높다. 서귀포시 세무과에서는 지난해 연납자에게 별도 신고 없이 바로 납부 가능하도록 세액이 공제된 납부서(25,876건)를 일괄 발송할 계획으로, 송부된 납부서에 따라 1월 말까지 납부하면 4.6% 할인받을 수 있다. 신규 연납 신청자의 경우에는 시청 세무과 또는 읍면동, 위택스, ARS를 이용한 신고납부가 가능하며 연납 후 소유권 이전이나 폐차 등 말소한 경우에는 이전일(말소일) 기준으로 소유한 만큼 일할계산하고 나머지 기간에 대해서는 환급 해준다.
시민행정신문 김학영 기자 | 서귀포시는 설 명절을 앞두고 환경오염을 예방하기 위하여 1월 20일부터 2월 5일까지 관내 대기·수질환경오염물질 4종 사업장 74개소(대기 56, 폐수 18)에 대하여 중점관리를 실시한다. 중점관리는 실효성 제고를 위하여 연휴기간 별 3단계로 구분하여, (1단계) 설 연휴 전(1월 20일~27일)에는 중점관리 사업장을 대상으로 점검 및 사전 계도, 안내문 발송 등을 통하여 업체 스스로 자율점검을 실시토록 하고, (2단계) 설 연휴 기간(1월 28일~30일)에는 환경오염사고 대비 상황실(기후환경과(주간), 시청 당직실(야간))을 운영하여 비상체계를 유지한다. (3단계) 설 연휴 후(1월 31일~2월 5일)에는 1·2단계 기간 중 문제 발생 등 관리가 필요한 업소 등을 재점검하고, 자발적 지원 요청 사업장 대상 기술 지원(제주녹색환경지원센터)도 병행할 계획이다. 중점 점검사항은 배출시설 및 방지시설 정상가동여부, 오염물질 무단 배출, 배출시설 및 방지시설 운영일지 작성여부 등이며, 공업지역 및 환경오염 발생 우려지역 등에 대한 순찰도 강화할 방침이다. 중점관리
시민행정신문 이세훈 기자 | 서귀포시는 임업인의 소득 증대를 위하여 2025년 산림분야 보조사업 지원 대상자를 모집한다고 밝혔다. 산림분야 보조사업은 임업인의 소득 증대를 통한 경영 안정과 임업의 경쟁력 강화를 목적으로 하는 정부 및 지자체 지원사업으로, 지원대상은 임산물 생산자 단체와 임업인이다. 다만, 정부 지원사업은 지난 2월 수요조사 시 신청한 임업인을 우선 선발하게 된다. 대상사업 세부내역으로는 국고보조사업인 소규모 임산물 생산단지 규모화, 임산물 생산 및 유통기반 조성사업, 임산물 상품화 지원사업에 약 265백만원이 투입되며, 시 자체 지원사업인 표고자목 및 배지 운송비 지원, 고사리 생산기반 조성사업에 약 39백만원이 투입된다. 서귀포시 관계자는 “금월 24일까지 2주간 지원신청 접수 중으로 자세한 지원조건 및 자격 등은 서귀포시 홈페이지에서 확인 가능하며, 접수 마감 후 보조금 심의 절차를 거친 후 사업을 시행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편, 지난해에는 64농가에 표고재배시설 585㎡, 임업기계장비 41종, 표고 자목 구입에 따른 물류비 등 478백만원을 지원했다.
시민행정신문 기자 | 제주도교육청 대정여자고등학교는 13일 꿈빛실에서 신입생과 보호자를 대상으로‘2025 대정여고 수선화 신입생 예비교실’을 운영했다. 이번 예비교실은 오전과 오후로 나뉘어 신입생들이 고등학교 생활에 잘 적응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구성됐다. 오전에는 학생과 보호자가 함께하는 시간으로 ▲자율형공립고 2.0의 개요와 교육과정 ▲고등학교와 중학교의 달라지는 학교 규칙 ▲학생 스스로 만들어 가는 진로 진학 단계별 이행 계획 설계로 구성했다. 오후에는 교과목 학습 방향과 고교학점제에 대한 세부적인 안내가 이어졌고 국어, 영어, 수학 교과를 중심으로 심화된 수업 내용과 학습 방향을 설명하고 중학교와의 차이를 강조했다. 고교학점제 안내에서는 학생들이 각자의 희망에 따라 교과목을 선택해 자신만의 교육과정을 설계하는 시간을 가졌다. 특히 학생 개개인이 희망에 따른 교과목을 직접 선택해서 자기만의 교육과정을 구성해 보는 시간을 가졌다. 서자양 교장은“겨울방학은 고등학교 입학 전 자신의 인성과 학력을 재정비하고 도전하는 가장 적절한 시기”라며“학생과 보호자
시민행정신문 기자 | 제주도교육청 제주여자상업고등학교는 14일 지난해 12월 11일부터 지난 1일까지 3주간 싱가포르에서 학생 11명이 참여한 해외인턴십을 성공적으로 마쳤다고 밝혔다. 학생들은 싱가포르 현지 학교에서 영어 어학연수를 통해 언어 능력을 향상시켰으며 현지 기업인 로앤비홀드 그룹과 구스토엑스에서 인턴으로 참여해 실제 직무를 체험했다. 로앤비홀드 그룹에서는 다문화적 환경을 고려한 새로운 외식 브랜드 개발 프로젝트에 참여해 창의적인 아이디어를 제시하고 협력의 중요성을 배웠으며 구스토엑스에서는 사무 업무와 데이터 관리 등을 실습하며 실제 업무 프로세스를 경험했다. 학생들은 또한 마리나베이샌즈, 유니버셜 스튜디오, 내셔널 갤러리 등 싱가포르의 주요 명소를 방문하여 싱가포르의 다문화적 사회와 생활 방식을 직접 경험하며 글로벌 사고를 확장할 수 있는 기회를 가졌다. 2학년 양예윤 학생은“인턴십을 통해 업무 적응력, 문제 해결 능력, 외국어 실력 등 다양한 역량을 키웠으며 글로벌 환경에서의 경험은 자신감을 높이고 미래 진로에 대한 구체적인 목표를 세우는 데 큰 도움이 됐다”고 말했다.
시민행정신문 기자 | 제주도교육청 추자중학교 3학년 학생들이 13일 중학교 3년간의 추억과 배움을 담은 특별한 성장록을 완성했다. 이 책은 입학부터 졸업까지, 학생들이 학교생활 속에서 느끼고 배운 점들을 기록한 결과물로 졸업생 8명 모두 각기 다른 이야기와 개성을 담고 있다. 학생들은 학업과 더불어 교내 활동, 진로체험, 인성캠프 등 다양한 경험을 연도별로 정리하고 이를 직접 편집해 자신만의 독창적인 표지와 내지 디자인으로 완성도를 더했다. 한 학생은“중학교 생활의 소중한 순간들을 정리하며 내가 얼마나 성장했는지 스스로 돌아보는 계기가 됐다”며“세상에 하나뿐인 책을 만들었다는 성취감이 크다”고 말했다. 졸업식에서는 이 특별한 성장록이 학생들의 손을 거쳐 학부모들에게 전달되어 큰 감동을 안겼다. 이건우 3학년 담임교사는“이러한 활동이 학생들에게 자아성찰의 기회를 제공하며 스스로의 성장을 기록으로 남길 수 있는 귀한 경험이었다”고 말했다.
시민행정신문 기자 | 제주도교육청 우도초·중학교는 10일 안뜰갤러리에서 병설유치원(43회), 초등학교(87회), 중학교(69회) 통합 졸업식을 개최했다. 이번 졸업식에서는 우도면장을 비롯한 우도지역 자생단체장, 보호자 등 많은 인사들이 참석했다. 이번 졸업생은 병설유치원 2명, 초등학교 9명, 중학교 10명 등이며 참석자들은 졸업생들에게 아낌없는 격려와 축하가 이어졌다. 졸업생들은 사전에 준비한 자축 공연을 선보이며 학창 시절의 추억을 공유했고 부모님께 드리는 편지를 낭독하며 감사의 마음을 표현했다. 특히 중학교 졸업생들은 유치원과 초등학교 시절을 포함한 11년이 넘는 기간을 보낸 학교를 떠나는데 아쉬운 마을을 드러내며 눈물을 흘리기도 했다. 이강식 교장은 졸업생들에게 "우도초·중학교에서의 소중한 시간을 발판으로 삼아 앞으로도 자신감을 가지고 나아가길 바란다"고 말했다.
시민행정신문 기자 | 제주도교육청 조천초등학교는 10일 2024학년도 제101회 졸업식과 함께 교내·외 상 시상식 및 장학금 전달식을 진행했다. 이번 장학금 전달식에는 조천리장, 신흥초총동문회 회장, 제59회 동창회 회장, ㈜혼디축산 대표, 조천청소년장학회 대표, 조천 감리교회 목사, 사랑샘 교회 목사, 학부모회장, 운영위원 부위원장 등이 참석해 졸업생들의 새로운 출발을 축하하며 장학금을 전달했다. 장학금은 조천청소년장학회를 포함한 총 24곳에서 총1030만원 기탁됐으며 졸업생 전부 장학금을 수여받았고 .교내상과 표창장 수여도 함께 이루어져 졸업식의 의미를 더했다. 고옥재 교장은“졸업생들이 지금까지 보여준 노력과 성장이 앞으로의 삶에서도 빛나길 바란다”며“학교와 지역사회가 함께 만들어 준 이번 졸업식이 학생들에게 소중한 추억으로 남기를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