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부산시는 어제(11일) 오전 10시 해운대 센트럴호텔에서 '부산·경남 행정통합 공론화위원회(이하 위원회) 워크숍'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워크숍은 부산·경남 윤번제 개최 원칙에 따라 부산시에서 개최됐으며, 공론화위원회 시도민 토론회 개최계획 등 안건에 대한 논의와 위원회 활동 강화를 위한 특강으로 진행됐다. 전호환, 권순기 공동위원장을 비롯해 위원회 위원들과 시도 관계자 등 30여 명이 참석했으며, 경남도의회 허용복 경남·부산행정통합특별위원장이 참관했다. 먼저, 위원회는 지난 회의에서 구성된 ▲기획·소통분과 ▲자치분권분과 ▲균형발전분과, 3개의 분과위원회를 개최해 개별 주제에 대해 논의했다. ▲기획·소통분과에서는 행정통합 공론화 홍보방안, 홍보전략 등을 공유 논의했으며, ▲자치분권분과, 균형발전분과에서는 각 분야의 추진 방향 및 과제 등 분과위원회의 향후 활동 방향 등에 대해 의견을 주고받았다. 이어, 지방자치·분권 분야 강화 등 효율적인 분과 운영을 위해 분과위원회 일부 구성원 변경 심의를 완료했다. 기존 균형발전분과 소속이었던 김애진 위원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부산시는 내일(13일) 오후 3시 부산디자인진흥원 3층에서 '2025 부산 시민행복디자인 정책·사업 통합설명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설명회는 디자인 정책에 대한 이해도 제고 및 지·산·학 교류(네트워킹) 강화를 위해 시와 부산디자인진흥원이 올해 처음으로 마련했다. 이날 통합설명회는 ▲올해(2025년) 부산 시민행복디자인 정책 공유를 시작으로 ▲분야별 추진사업 현황 등 발표 ▲사업 참여 방법 안내 등이 진행될 예정이다. 시·구·군 공무원, 부산디자인진흥원, 디자인전문기업, 디자이너, 학계 등 100여 명이 참석할 예정이다. 올해 시는 시민이 행복한 품격있는 디자인 도시 구현을 목표로 ▲디자인주도 도시혁신 ▲품격있는 도시 공공디자인 ▲미래디자인 산업육성을 중점 추진한다. 우선, ‘도시색채계획’을 수립해 부산을 상징하는 대표색을 개발, 공공시설물에 적용함으로써 부산의 색 정체성을 확립한다. 또한, 부산의 관문지역 또는 관광지 중 한 곳을 선정해 세계적인 작가의 공공시설물 디자인을 적용함으로써 거리에 아름다움과 생기를 불어넣는 ‘스트리트퍼니처’
시민행정신문 이세훈 기자 | 부산시는 수산 분야 기관, 단체 및 기업 리더 간의 협력체계 구축을 위한 '2025년 수산인 오피니언 리더 교류의 장'이 오늘(12일) 오후 5시 30분 부산항국제전시컨벤션센터에서 개최된다고 밝혔다. 시가 주최하고 (사)부산수산정책포럼이 주관한다. 이번 행사는 2025년 을사년을 맞아 수산 분야 기관, 단체 및 기업 등 수산 리더들이 한자리에 모여 수산업의 위기 극복을 위한 공동 대응 및 미래발전 방안에 대해 논의하기 위해 마련됐다. 지난해 수산업계는 기후 위기, 수산자원 고갈, 인력 부족, 급격한 생산비용 상승 등에 따른 어려움을 겪으며 산업의 근간이 흔들리는 대내외적 위기를 헤쳐왔다. 이날 행사에는 김광회 시 미래혁신부시장을 비롯해 양재생 부산상공회의소 회장, 해양수산 관련 기관·단체장, 업계 대표 등 120여 명이 참석해 생산, 유통, 가공 등 수산업 전 분야의 위기 극복 방안과 신산업으로 도약하기 위한 다양한 주제에 대해 논의와 의견을 나눈다. 류청로 (사)부산수산정책포럼 대표이사장은 “이번 행사가 올해 부산 수산업계 각 분야에서 성과를 낼 수 있도록
시민행정신문 기자 | 부산시는 오늘(12일)자로 부산관광공사 사장에 이정실 전(前) 부산관광공사 사장을, 부산환경공단 이사장에 이근희 전(前) 시 환경물정책실장을 임명한다고 밝혔다. 부산관광공사 사장과 부산환경공단 이사장의 임기는 임명장 수여식인 오늘(12일)부터 시작되며, 각 3년이다. 임명장은 오늘(12일) 오후 3시 시청 의전실에서 박형준 시장이 직접 수여할 예정이다. 이정실 부산관광공사 사장은 학계와 관광산업계를 두루 거친 전문가로, 그간 부산관광공사 사장으로서 이룬 성과와 노하우, 부산관광 활성화에 대한 강한 의지로 재임명됐다. 이근희 신임 부산환경공단 이사장은 20여 년 공직 근무 기간 환경 분야 보직을 두루 거치며 관련 연구도 진행한 환경 전문가로서의 역량을 인정받았으며, 특히 도덕성과 조직 운영, 시와의 원활한 소통 가능성에서 좋은 평가를 받았다. 박형준 시장은 “관광은 부산의 미래 먹거리며, 환경은 부산시민 삶의 질을 결정하는 중요한 요소”라며, “부산관광공사는 부산만의 특색을 살린 관광과 마이스산업 연계 및 목적형 관광상품 개발 등 부산 관광산업의 컨트롤타워로서, 부
시민행정신문 김학영 기자 | 부산시는 시민의 쾌적한 생활환경과 악취 없는 글로벌 허브 도시 조성을 위해 하수구 악취 전수조사와 악취지도 작성, 우선 준설에 나선다고 밝혔다. 시는 2020년 생활악취 저감 및 관리에 관한 조례를 제정하고, 악취배출시설 외 하천·하수관로 등 공공수역과 민원 다발 지역에 대해 생활악취 실태조사를 추진해왔다. 지난해(2024년) 보건환경연구원에서 실시한 조사 결과에 따르면, 공공수역인 덕천천과 대리천 하류지점과 서면과 광안역 인근, 해운대 해수욕장, 해리단길 하수관로 등에서 복합악취가 높게 나타났으며 일부 지역은 황화수소도 검출됐다. 부산의 생활악취 민원은 지난 3년간 매년 1천200 부터 1천300건 수준으로, 하수구 악취가 악취 민원의 22.5퍼센트(%)에 달한다. 실태조사 분석 결과 합류식 하수관로에서 민원이 주로 발생했으며, 시는 그 원인을 하수관로 퇴적물의 부패로 분석했다. 시는 그동안 예산 부족으로 하수관로 준설은 침수 예방이나 수질개선이 필요한 곳에 우선 실시해 왔고 즉시 준설이 힘든 하수관로에는 탈취제를 뿌려 악취를 제거해 왔다. 이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부산시는 이기대공원을 자연 속 세계적인 예술공원으로 조성하기 위해 3월부터 사업 추진에 본격 나선다고 밝혔다. 시는 '자연 속 문화 1번지 예술공원 조성'을 목표로, 3대 거점(❶국제 아트센터 영역 ❷바닷가 숲속 갤러리 영역 ❸오륙도 아트센터 영역) 최고급(하이엔드) 문화·관광 플랫폼을 조성할 계획이다. 이기대 자연경관 등과 어우러져 예술공원의 마중물 역할을 할 ‘국제 아트센터 영역’의 아트 파빌리온은 2025년 협상에 의한 계약으로 대행용역업체를 선정한 후 작가 및 작품 공모·선정 등의 절차를 거쳐 2026년에 준공할 계획이다. 세계적 수준의 조형물은 물론 장기간에 걸쳐 조성하는 예술공원의 연착륙을 위한 이기대 예술공원만의 대표 상징물로 자리 잡을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두 번째, ‘바닷가 숲속 갤러리 영역’에는 국내외 거장 전시관을 6~7개 이내로 유치 조성해 ‘오륙도 아트센터’와 ‘국제 아트센터’를 매개하는 역할을 하도록 할 예정이다. 시는 3월부터, 미술관 설립을 희망하는 세계적 수준의 국내외 작가들로부터 신청을 받아 자격요건을 심사하고 심사를 통과한 신청자에 한해 제안서를
시민행정신문 기자 | 부산광역시 해운대구의회 박기훈 의원(국민의힘·재송1동)이 11일, 재송초등학교 졸업식에서 감사패를 받았다. 재송초등학교 민장순 교장은 “재송초등학교 일대 환경정비사업을 비롯하여 안전한 통학로를 만들기 위해 불철주야 의정활동을 펼쳐주신 데 감사함을 작게나마 표현하고자 재송초등학교 교육가족의 뜻을 담은 감사패를 대표하여 드리게 됐다”고 밝혔다. 박기훈 의원은 “학교 안보다 밖이 더 중요한 이유는 학교 밖은 학교 밖보다 보호장치가 부족하기 때문”이라며 “아이들이 수많은 위험에 노출될 수 있는 통학로와 학교 일대 정비에 더욱 신경 써야 한다”면서 재송초등학교 통학로 및 일대 사업에 적극적으로 나섰던 이유를 설명했다. 이어, 박 의원은 “당연히 해야 할 일을 했지만, 재송초등학교에서 저의 정성을 알아주신 것에 매우 감사할 따름”이라며 “앞으로도 구의원으로써 지속적으로 재송초등학교 학생들을 위해 필요한 도움이 있는지 살피고 개선해 나가도록 하겠다”고 수상소감을 전했다.
시민행정신문 기자 | 해운대구의회는 11일 제286회 임시회 제1차 본회의를 열고 ‘더베이101 세금 감면 특혜 중단을 위한 지방세특례제한법 개정 촉구 건의안’을 의결했다. 이번 건의안은 ‘더베이101’이 본래 해양레저기지로 허가를 받아 설립됐음에도 불구하고 현재는 고급 레스토랑, 주류 판매점, 상업용 임대시설 등이 운영되며 본래 취지와 다르게 변질된 문제를 지적하고 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지방세특례제한법 제55조에 따라 매년 약 7천만 원의 토지 재산세를 전액 감면받는 것은 특혜라는 지적이 이어지고 있다. 이에 해운대구의회는 대한민국 정부와 국회, 부산광역시에 지방세특례제한법 개정을 강력히 촉구하며, 구체적으로 시·도지정문화유산 및 자연유산 등으로 지정된 부동산의 감면 여부를 해당 지자체의 조례로 정할 수 있도록 법적 근거를 마련할 것을 요청했다. 또한 해운대구청에 대해 ‘더베이101’의 사례와 같이 제도의 미비로 인한 세금 감면 실태를 철저히 점검하고 그 결과를 구민들에게 투명하게 공개할 것을 요구했다. 본회의에서 건의안을 발의한 원영숙 의원(더불어민주당, 우2·3동 지역구)은 제안 설명을
시민행정신문 기자 | 해운대구의회 원영숙 의원(더불어민주당, 우2·3동 지역구)은 5분 발언을 통해 마린시티 초고층 업무시설 및 실버타운 건립과 관련한 주민 의견 수렴 부실과 인허가 절차의 문제점을 지적하며, 이에 따른 교통체증 심화, 지반침하 위험, 교육환경 악화 등에 대한 대책 마련을 촉구했다. 원 의원은 현재도 혼잡한 마린시티 지역의 교통량이 개발 완료 후 약 10배 증가할 것으로 예상됨에도 불구하고, 교통영향평가가 졸속으로 진행됐다고 비판했다. 또한, 25년간 도로로 이용된 구간이 사유지라는 이유로 보도로 변경되는 등 비현실적인 조치가 주민들의 반발을 사고 있다고 지적했다. 이와 함께, 연약지반인 마린시티에 지하 8층 규모 건물이 들어설 경우 씽크홀과 지반침하 위험이 커질 것이라는 주민들의 우려가 크지만, 시행사가 명확한 안전 근거를 제시하지 않고 있다고 밝혔다. 교육환경 악화 문제도 거론됐다. 초등학교 인근 초고층 실버타운 건립으로 인한 일조권 침해, 공사 소음 및 안전 문제, 학령인구 유입 악용 가능성 등을 지적하며, 주민의 생명과 안전을 우선하는 실질적 대응책 마련을 촉구했다. 원 의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부산 중구청소년문화의집 방과후아카데미는 지난달 23일 중부경찰서 여성청소년과와 연계해 학교폭력 근절을 위한 예방교육을 했다. 이번 교육은 참여 청소년들에게 학교폭력의 다양한 유형과 예방법 및 대처법을 체계적으로 교육하고, 청소년들의 눈높이에 맞춘 경찰 직업 체험을 통해 유익한 진로 탐색의 기회를 제공했다. 학교폭력 예방교육에 참여한 청소년들은 “학교폭력에 대해 더 자세히 이해하게 됐고, 평소 가볍게 생각했던 행동들이 친구에게 상처를 줄 수도 있음을 알게 되어 더욱 조심해야겠다”는 반응을 보였다. 또 “직업 체험을 경험하면서 경찰이 되어 평화로운 세상을 만들고 싶다는 생각을 하기도 했다”는 소감을 전했다. 김용숙 관장은 중부경찰서 측에 “청소년들이 학교폭력에 대해 경각심을 가질 수 있도록 예방교육에 힘 써주시는 모습에 감사한 마음이 크다”며 “학교폭력 근절에 대한 다각적이고 지속적인 관심을 기하여 청소년들을 위험으로부터 보호하고 안전한 환경에서 성장할 수 있도록 앞장서겠다”고 밝혔다. 부산중구청소년문화의집은 여성가족부 국가정책사업(돌봄교실)인 청소년방과후아카데미를 201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