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민행정신문 이세훈 기자 | 제주특별자치도는 오는 24일 오후 1시부터 5시까지 제주 한라체육관에서 ‘기회가 열리는 제주, 미래가 열리는 박람회’를 구호로 하는 ‘2025 도민행복 일자리박람회’를 개최한다. 이번 박람회는 취업에 어려움을 겪는 도민들에게 지역 내 일자리 채용기회를 넓히고, 우수 기업 및 공공기관과의 만남을 통해 기업의 채용트랜드에 대한 인식을 넓히는데 중점을 두고 있다. 이번 박람회는 한국BMI, 모노리스(9.81파크), 호텔신라 등 호텔, 항공운송서비스, 관광(테마파크), 의약품 제조 분야를 비롯한 다양한 업종의 기업이 참여해 300여 명의 인재를 채용할 예정이다.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제주지역 협약형 특성화고 산업체인 한화시스템과 제주항공, 롯데호텔, 제주국제자유도시개발센터(JDC) 등 채용예정 기업의 정보를 제공하는 부스도 운영된다. 기업별 부스에서는 구인기업 인사담당자와 구직자 간 1대 1 현장 면접이 진행된다. 구직자는 이력서, 자기소개서 등 취업 관련 서류를 지참해 희망하는 기업에서 면접을 볼 수 있다. 구직자들의 흥미를 끌 수 있는 다채로운 부대행사도 마련
시민행정신문 기자 | 제주특별자치도는 어르신들의 건강 증진과 활기찬 여가생활을 위해'어르신 스포츠이용권 지원사업'의 2차 신청을 받고 있다. 이번 사업은 도내 만 65세 이상 어르신(1960년생 이전 출생자)을 대상으로 스포츠시설 이용료를 제로페이 모바일 상품권으로 지원하는 국비사업이다. 2차 신청은 9월 5일부터 예산 소진 시까지 진행되며, 선정자에게는 총 10만원(5만원권 2장)이 지급된다. 전체 예산(3억 9,600만원) 범위 내에서는 모든 신청자가 선정되며, 초과 시 선착순으로 최종 이용자가 확정된다. 다만, 동일 기간 내 장애인스포츠강좌이용권과는 중복 지원이 불가하다. 신청은 어르신스포츠상품권 누리집을 통한 온라인 신청 외에도 국민체육진흥공단 상담센터 전화 신청 또는 읍면동 주민센터 방문 신청이 가능하다. 신청 결과는 개별 문자로 안내되며, 어르신스포츠상품권 누리집에서도 확인할 수 있다. 이용권은 도내 제로페이 가맹 스포츠시설에서 사용할 수 있다. 이용 가능한 시설은 ‘제로페이맵’ 앱에서 미리 확인할 수 있으며, 실제 결제는 ‘비플페이’ 앱을 다운로
시민행정신문 기자 | 제주특별자치도가 문화체육관광부 공모사업인 ‘2025 꿈의 예술단 예비거점기관’에 최종 선정됐다. ‘꿈의 예술단’은 2010년부터 전국 아동·청소년이 오케스트라, 무용, 연극, 시각예술 등 다양한 예술 장르를 꾸준히 경험하며 창의성과 감수성을 함양할 수 있도록 5년 이상 장기 지원하는 문화예술교육 대표 정책사업이다. 제주도는 ‘2025 꿈의 예술단 예비거점기관’ 선정으로 올해 국비 1,000만원을 지원받게 된다. 이번 사업을 통해 지역 특성과 여건을 반영한 실행 기반을 다지기 위해 △사업설명회 및 관계자 간담회 △극단 운영 모델 및 교육과정 개발 △단원 및 강사 모집 준비 과정 등을 추진할 계획이다. 또한 올해 12월 중 전환심의위원회를 통해 2026년 신규 거점기관을 선정할 예정이다. 거점기관에 선정되면 5년 동안 최대 4억 원의 국비가 지원된다. 제주도는 올해 10월 개관을 앞둔 도내 최초 공공 문화예술전용시설 ‘서귀포 꿈꾸는 예술터’를 기반으로 꿈의 예술단 프로그램을 운영할 계획이다. ‘서귀포 꿈꾸는 예술터’는 2022년 문화체육관광부 공모 사업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제주특별자치도와 제주관광공사(사장 고승철), 서귀포시 치유의숲(산림휴양관리소장 강희창), ㈔머체왓숲 영농조합법인(대표 고철희)은 지난 17일 제주웰컴센터에서 '제주 산림치유 활동가' 오리엔테이션을 개최했다고 18일 밝혔다. 이날 오리엔테이션은 산림청이 인가한 산림치유지도사 국가자격증 소지자 및 취득과정 이수자를 대상으로 한 산림복지 자격증 활용 사업의 첫 사례다. 도와 공사는 도내 산림 자원을 활용한 치유관광 활성화와 전문인력 양성을 통한 산림복지 전문인력의 지역 정착 유도, 일자리 창출 및 치유산업 생태계 조성에 기여하고자 본 사업을 추진했다. 제주에서는 그간 일부 산림복지시설에서 산림치유지도사를 채용해 프로그램을 운영해 왔으나, 이들을 대상으로 체계적인 교육과 실무 훈련을 제공하고, 치유관광 산업화로까지 연계하는 프로그램은 이번이 처음 시도하는 것이다. 오리엔테이션에서는 △사업 취지 및 추진 방향 공유 △참여자 간 상호 소개 및 네트워킹 △향후 활동 안내 등으로 진행됐다. 참여자들은 도내 치유관광 거점 공간인 서귀포시 치유의숲과 머체왓숲에 배치, 현장 중심의 실무 역량 강화 과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제주여성가족연구원은 지난 17일 제주여성가족연구원 중회의실(온지실)에서 2026년도 연구과제 도민 공모 시상식을 개최했다. 2026년도 연구과제 공모는 도민들의 요구를 반영하고, 체감도가 높은 여성․가족․복지 정책을 발굴하며 정책의 실효성을 높이기 위해 6월 20일부터 8월 29일까지 진행됐다. 이번 공모에는 17건의 제안이 접수됐으며, 그 중 9개 과제(최우수 1건, 우수 3건, 장려 5건)가 우수 연구과제로 선정됐다. 접수된 17건의 과제는 분야별로 돌봄․교육이 5건으로 가장 많았고, 인구․가족 3건, 성평등․인권 2건, 역사․문화․기후 2건, 일자리․일생활균형 2건, 건강․안전 1건, 공동체․소통 1건, 기타 1건이 제안됐다. 제안된 과제는 주제 적정성, 창의성, 수행 가능성, 효과성 등을 기준으로 엄정한 심의를 거쳐 선정됐다. 선정된 우수 정책 연구과제는 다음과 같다. △K-그라데이션을 활용한 제주 이주여성의 문화적 정착 및 사회통합 정책 연구(최우수상) △스마트농업 발전에 따른 농업인 성평등 변화 예측(우수상) △제주 청년 취약계층(차상위, 고립·은둔, 자립준비, 가족돌봄
시민행정신문 이세훈 기자 | 제주특별자치도가 민생회복 소비쿠폰 2차 지급 신청을 22일부터 받는다. 지급 대상은 60만 4,838명으로 10월 31일까지 신청하면 된다. 2차 지급 대상은 올해 6월 건강보험료 기준 가구소득 하위 90% 가구다. 가구는 주민등록 세대(6월 18일 기준) 기준으로 하되, 건강보험 피부양자 개념이 적용된다. 신청은 1차와 마찬가지로 성인 개인별 신청・수령이 원칙이며, 미성년 자녀는 동일 주소지 내 세대주가 신청 수령한다. 대리신청은 읍면동 주민센터를 통해서만 가능하다. △지급대상자의 법정대리인 △주민등록상 동일 세대원(동거인 제외) △동일 세대원이 아닌 배우자 및 직계존・비속이 신청 가능하며, 대리 신청에 따른 증빙서류를 준비해야 한다. 소비쿠폰 2차 신청 첫 주(22~26일)는 온·오프라인 신청 모두 출생년도 끝자리를 기준으로 요일제가 적용된다. 신용‧체크카드는 카드사 누리집이나 앱을 통해 신청하거나 카드와 연계된 은행영업점을 방문해 신청하면 된다. 탐나는전은 탐나는전 앱이나 누리집, 주소지 읍면동 주민센터를 방문해 신청할 수 있다.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서귀포시는 9월 18일 오전 8시부터 서귀북초등학교 일원에서 '민·관·경·학' 협업 초등학교 등하굣길 어린이 유괴예방 안전문화 캠페인을 개최했다. 이날 캠페인은 최근 발생한 초등학생 유괴 시도 사건을 계기로, 어린이들이 보다 안전하게 학교를 오갈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고 지역사회의 경각심을 높이기 위해서 개최됐다. 오순문 서귀포시장을 비롯해 행정과 경찰·자치경찰·학교·민간단체 등 80여 명이 참여했으며, 등굣길 초등학생과 학부모에게 어린이 유괴예방 안전수칙 안내문과 홍보물품을 전달했다. 어린이 유괴예방 5대 안전수칙의 주요 내용은 ▲익숙한 길로 다니기 ▲친구와 함께 다니기 ▲이름과 전화번호 알려주지 않기 ▲낯선 어른의 도움요청 거절하기 ▲위험 시, 큰 소리로 도움 요청하기 등이다. 한편, 서귀포시는 이번 행사를 시작으로 관내 45개 초등학교를 대상으로 유관기관 및 민간단체와 함께 어린이 유괴예방 안전캠페인을 이어갈 예정이다. 특히, 민간 자생단체로 구성된 17개 읍면동 안전협의체가 주관이 되어 관내 초등학생 등‧하교 시간대 방범순찰 활동도 병행함으로써, 지역사회가 함께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서귀포시는 9월 17일 과천 한국마사회에서 열린 농림축산식품부 주최 '제12회 행복농촌 만들기 콘테스트'에서, 총 2개 분야 수상이라는 영예를 얻었다. 올해로 12회를 맞이한 '행복농촌만들기 콘테스트'는 주민과 지자체가 협력하여 행복하고 활력 넘치는 농촌 마을을 조성한 우수사례를 발표·공유하는 자리로,‘마을만들기, 농촌만들기, 빈집재생, 우수주민’4개 분야로 진행됐다. 콘테스트 4개 분야에 전국 139개 팀이 신청하여 도 예선, 현장평가 심사 결과, 최종 15개 마을 및 우수주민 10명이 본선에 올라 경합을 펼쳤다. 최종 결과 서귀포시는 마을만들기 분야에서 안덕면 대평리 마을이 입선·시상금 5백만 원, 성산읍 오조리 고기봉(전 이장)씨가 은상(장관상)·시상금 2백만 원을 각각 수상했다. 안덕면 대평리 마을은 공동체 회복을 위해 진행해 온 농업환경보전프로그램, 마을기업인 난드르마을협동조합에서 추진한 3가지 사업의 성과를 높이 평가받았으며, 특히, 김창남 대평리장은 도 예선 이후 꾸준한 연습을 통해 발표의 완성도를 높였고, 마을 주민 19명은 오랜 기간 쌓아온 화합과 마을의
시민행정신문 기자 | 서귀포보건소 치매안심센터는 2025년 제18회 치매극복의 날을 맞아 9월 22일부터 26일까지 서귀포시청 1청사 별관 전시실에서 '기억의 쉼터' 작품전시회를 진행한다고 밝혔다. 이번 전시회는 ‘행복나눔쉼터’에 참여하는 치매어르신들이 직접 채색한 자화상, 도예, 한지공예, 손바느질 모자 등 지난 1년동안 진행한 쉼터, 치매예방프로그램, 치매가족교실 참여자들이 만든 작품들이 전시되며, 더불어, 치매인식개선을 위해 효돈중학교(치매극복선도학교) 학생들이 참여한 캘리그라피 작품도 함께 전시되어 관람이 가능하다. 이외에도 치매극복 주간행사로 치매극복을 위한 범국민적 공감대 형성 및 인식개선의 중요성을 홍보하기 위한 건강 홍보 캠페인, 주민 참여형 ‘뇌똑똑’ 퀴즈 이벤트 등을 운영할 예정이다. 서귀포보건소 관계자는 “이번 전시회를 통해 치매어르신들의 자존감 향상과 치매에 대한 부정적인 인식개선으로 치매환자와 가족들도 함께 살아가는 이웃으로 인식할 수 있는 시간이 되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서귀포보건소 치매안심센터에서는 치매조기검진, 치매치료관리비지원, 실종예방 물품지원, 치매가족지원, 맞
시민행정신문 이세훈 기자 | 서귀포시에서는 주요 채소류의 품목별 재배면적과 생산량을 사전 예측하고 원활한 수급조절 및 유통처리 대책을 마련하고자 주요 채소류 재배면적 신고제를 추진한다. 지난 5월 조사한 ‘주요 채소류 재배의향 조사’ 결과에 따르면 올해 월동채소 재배면적은 도 전체적으로 전년 대비 1.4% 가량 증가할 것으로 보이며, 특히 월동무의 경우 3.7% 증가가 예상된다. 따라서, 이번 재배면적 신고를 통한 품목별 정확한 재배면적과 생산량 예측으로 농업 경영안정 및 원활한 유통처리 대책 수립에 효과가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재배면적 신고는 농업경영정보를 등록하고 주요 채소류 품목을 재배하는 농업인 이라면 주소지 읍면동 사무소 또는 마을 리사무소에 방문하여 농지 소재지, 재배면적, 품목 등을 신고하면 된다. 아울러 참여 농가에는 수급조절 정책 관련 인센티브를 부여할 계획이며, 농협과 협조하여 계약재배와 재배면적 신고제의 연계를 추진하고 있다. 유지호 농수축산경제국장은 “이번 ‘재배면적 신고제’는 월동채소 유통처리 대책을 수립하는데 중요한 자료로 활용되는 만큼 농업인들의 적극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