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제주특별자치도가 2025년 농민수당과 여성농업인 행복이용권 지원사업 지침 개정을 통해 수혜 대상을 확대한다. 현장의 의견을 반영해 개정한 지침에 따라 농민수당은 건강보험 직장가입자 중 농업 외 종합소득이 3,700만원 미만인 농업인까지 지원 대상에 포함된다. 여성농업인 행복이용권은 수혜연령을 기존 20세 이상 75세 미만에서 80세 미만으로 확대해 고령 여성농업인의 복지를 강화한다. 특히 제주도는 전국 최초로 기존 수혜자의 자격요건 유지가 확인되면 별도 신청 없이 농어업인 수당 지급관리시스템(HAPUS)을 통해 지원금을 자동 충전하는 서비스를 도입한다. 이를 통해 매년 6만 1,000여 명의 농업인이 읍면동사무소를 방문해야 하는 불편을 해소할 예정이다. 제주도는 이번 지침 개선을 위해 지난해 8월 관련 조례를 개정했으며, 12월에는 도, 행정시, 전산시스템 관계자가 실무회의를 개최했다. 농민수당 지침은 오는 20일 농민수당심의위원회의 심의·의결을 거쳐 최종 확정된다. 제주도는 농민수당과 여성농업인 행복이용권 제도 도입 이후, 농촌 복지의 사각지대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제주특별자치도는 자전거 보급 확대를 통한 친환경 교통수단 활성화를 위해 전도민을 대상으로 전기자전거 구입 보조금 지원사업을 실시한다. 이번 사업은 제주도에 1년 이상 주민등록을 둔 18세 이상 도민 200여 명을 대상으로 진행되며, 선정자는 도내 자전거 판매장을 방문해 구매함으로써 지역경제 활성화도 도모할 계획이다. 전기자전거는 페달보조방식(PAS:Pedal Assist System, 페달을 움직여야 작동하는 방식)이 적용된 제품만 지원 대상이며, 2023년부터 해당 사업을 시작해 2023년 382대, 2024년에는 287대의 전기자전거 구입 보조금을 지원했다. 보조금 신청은 1월 16일부터 2월 7일까지 제주도 15분도시과를 방문하거나 팩스, 이메일,로 접수할 수 있다. 보조금은 전기자전거 구입 가격에 따라 차등 지원돼 100만 원 이상 구매 시 50만 원, 100만 원 미만 구매 시 구입 금액의 50%가 지원된다. 이창민 제주도 15분도시추진단장은 “오르막이 많은 제주의 지형적 특성을 고려해 도민들의 자전거 이용률을 높이고자 전기자전거 구입 보조금을 지원하고 있다”며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제주특별자치도가 2025년 제주 고향사랑기부제 답례품을 개편해 품질을 강화하고 품목을 다양화한다. 제주도는 올해 41개 공급업체와 협력해 전년 대비 6개 품목이 추가된 답례품을 선보인다. 기부자들은 고향사랑e음 답례품몰에서 시중가의 절반 가격으로 갈치와 감귤와인을 구매할 수 있으며 귤과 돼지고기는 증량된 특별 상품으로 제공받을 수 있다. 특히 기부자가 답례품 포인트로 수목을 구입해 제주도에 재기부하는 프로그램을 새롭게 도입했다. 이를 통해 기부자들은 제주의 환경보전에도 동참할 수 있게 됐다. 제주도는 고향사랑기부제에서 보여온 독보적인 성과를 바탕으로 답례품 품질 관리를 더욱 강화할 방침이다. 이를 위해 민관 협업 답례품 품질관리단을 구성해 답례품의 품질과 서비스를 상시 점검한다. 철저한 관리로 민원 발생을 최소화하고, 우수 공급업체를 선정해 인센티브를 제공하는 방안도 마련한다. 아울러 도외 홍보 행사에서는 답례품 공급업체와 협업해 다양한 이벤트를 진행하는 등 제주 특산품 홍보도 적극 추진할 계획이다. 지난해 제주 고향사랑 기부제 답례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제주특별자치도는 올해 정기분 등록면허세(면허분) 14만 6,045건에 대해 24억 5,300만 원을 부과했다. 등록면허세는 매년 1월 1일 기준으로 유효기간이 무기한이거나 1년을 초과하는 면허를 소지한 개인 또는 법인에 부과되는 지방세다. 면허세는 종별에 따라 차등세율이 적용되며, 납부기한은 1월 31일까지다. 올해 부과액은 제주시 17억 1,000만원, 서귀포시 7억 4,200만 원으로, 전년 대비 2,500만원 증가했다. 납부는 ▲위택스를 통한 인터넷 납부 ▲은행자동화기기(ATM) 이용 납부 ▲신용카드 및 가상계좌 납부와 함께 ARS를 통한 전화 납부도 가능하다. 최명동 제주도 기획조정실장은 “면허세는 지역 발전과 공공서비스 제공을 위한 중요한 재원”이라며, “납부기한을 넘길 경우 납부지연 가산세(3%)가 부과되니 기한 내 납부를 부탁드린다”고 당부했다.
시민행정신문 기자 | 제주특별자치도의회 행정자치위원회 김경미 의원(제주시 삼양동․봉개동, 더불어민주당)이 16일 제주카메라기자회 선정 ‘2024년 올 해의 의원상’을 수상했다. 제주카메라기자회는 “김경미 의원은 2024년 63건의 조례를 발의했고, 높은 회의출석률을 기록했으며, 사회적 취약계층을 위한 복지서비스를 확대하는데 노력하고, 장애인을 위한 여러 조례들을 제개정하면서 장애인들의 처우를 개선했다. 특히, 민생경제회복을 위해 골목상권을 살리는데 노력하고 행정사무감사에서도 날카로운 감사로 도정을 잘 견제했다는 평가를 받아 제주카메라기자회로부터 올해의 의원상 수상자로 선정됐다”고 밝혔다. 제주카메라기자회 2024년 ‘올해의 의원상’은 1차 평가인 본회의, 상임위원회 출석률과 조례발의건수를 합산하여 6명의 의원으로 압축했고, 2차평가인 주요 의정활동과 지역 주민들과의 소통․언론보도․수상경력 등의 평가를 거쳐, 최종 3명의 후보를 선정한 후, 최종 3차평가인 전체 제주카메라기자들의 비공개 투표로 결정됐다. 김경미 의원은 시상식에서“현재의 도민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하고 제주도의 발전을 위한 헌신을 하라는 무거운 채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올 한 해 온라인을 통해 서귀포시의 가치와 매력을 널리 알려 나갈 서귀포시 시민기자단이 지난 15일 출범했다. 출범 첫날 이들은 지역경제를 활성화하기 위해 서귀포매일올레시장을 찾아 현장과 상인들을 취재하고 자신들의 SNS를 통해 알려 나가는 것으로 본격적인 활동을 시작했다. 서귀포시는 이날 오전 시청 별관 4층 셋마당에서 ‘2025년 서귀포시 시민기자단 발대식’을 개최했다. 시민기자단은 지난해 11월 말부터 한 달간 공모를 통해 선정된 SNS 서포터스 26명, 영상크리에이터 3명 등 모두 29명으로 구성됐다. 10대부터 70대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연령대와 계층이 참여했으며, 이 중에는 이미 크리에이터나 인플루언서로 활동 중인 이들도 있어 앞으로 활약이 기대되고 있다. 이들은 내년 1월까지 월 1회 이상 기획 취재와 정책 홍보 그리고 행사 및 축제 현장 등에서의 취재 및 홍보 활동을 벌여 나갈 계획이다. 신임 단장으로 선출된 인플루언서 박남수씨는 “시민들과 관광객을 위해 누구보다 발빠르게 소식을 전함은 서귀포시의 매력을 널리 알리고, 더 많은 관광객 유치에도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서귀포시에서는 소규모 농가 중심의 영농자재 지원으로 농가 경영 안정을 위한'2025년 소규모농가 경영안정 지원사업'신청을 1. 22.까지 주소지 읍·면사무소 및 동 주민센터에서 신청·접수 받는다고 밝혔다. 신청대상은 신청일 현재 도내에 주소를 두고 농업경영체를 등록한 경지면적 5,000㎡ 이하 소규모 농가로, 지원품목은 지역 농·감협에서 구입한 농약, 비료 및 50만원 이하의 소모성 농기구이다. 단, 50만원 초과하는 농기계, 면세유 등은 대상품목에서 제외되며 구입비의 최대 20만원이 지원된다. 지원순위는 품목별 자조금 가입한 청년농업인, 소규모 농가, 농업경영체 등록 재배면적이 적은 순으로 금번 신청 농가에 대해서는 3월 중 최종 대상자로 확정될 예정이며, 오는 6월말 까지 지역 농·감협에서 농기자재를 구입하면 된다. 유지호 농수축산경제국장은“제주지역 농업경영비는 전국 최고 수준으로, 본 사업을 통해 계속되는 고금리·고물가 등으로 가중되는 농가 부담을 조금이나마 덜 수 있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서귀포시 안덕산방도서관에서 재능기부 활동을 하고 있는 국제학교 세인트존스베리아카데미(SJA JEJU) 청소년들이 영어 도서 50여권을 기부했다. 그동안 SJA JEJU 청소년들은 24년부터 자원봉사 클럽(FERN BOOK CLUB)을 만들고 도서관에서 어린이들에게 영어 도서 읽어주기, 영어관련 놀이 등 다양한 재능기부 활동을 해 왔다. 이번 영어 도서의 기부는 자원봉사 학생들이 자체 바자회를 통해 모금한 수익금으로 어린이들의 눈높이에 맞춘 영어 원서를 직접 구매하여 기부했다. 자원봉사 클럽에 참여한 청소년들은“ 도서관 영어 재능기부 봉사에서 많은 보람을 느꼈고, 더 나아가 모금 활동과 영어 도서 기부 등 다양한 활동을 통해 지역사회에 선한 영향력을 펼치는 데 계속 동참하고 싶다”고 밝혔다. 안덕산방도서관에서는“ 기증받은 도서를 등록하여 도서관 이용자들이 대출할 수 있도록 하고, 앞으로도 국제학교와의 꾸준한 연계 활동을 통하여 지역 아동들에게는 다양한 학습의 기회를 제공하고, 국제학교 청소년들에게는 봉사하는 즐거움을 느낄 수 있는 뜻깊은 시간을 이어가겠다. 또한, 도서관이
시민행정신문 기자 | 제주특별자치도청소년상담복지센터는 자살·자해 문제를 가지고 있는제주 청소년들의 심리적 안정을 도모하기 위하여 ‘2025년 고위기청소년 집중 심리클리닉’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고위기청소년 집중 심리클리닉은 고위기청소년 심리진단 및 평가, 자살·자해 고위기청소년과 보호자 대상 근거 기반 집중심리상담 및 사례관리를 수행하는 사업으로, 위기관리팀 구성 및 단계별 지원을 통한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한다. 양명희 센터장은 “고위기청소년에 대한 전문적인 밀착 개입을 통해 사각지대를 해소하고, 건강하게 일상으로 복귀할 수 있도록 지원 기반을 강화하겠다”고 밝혔다. 제주특별자치도청소년상담복지센터는 도내 청소년 및 학부모를 대상으로 개인상담, 집단상담, 부모교육 등의 상담 서비스 지원 및 청소년전화 1388 운영과 청소년안전망을 통해 위기청소년에 대한 통합적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센터에서는 지역사회 고위기청소년 증가에 따른 대응 및 개입 역량을 강화하고, 위기개입을 통해 심리적 안정 도모 및 일상생활 적응을 조력할 예정이다.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재단법인 제주여성가족연구원은 2025년 1월 20일 오후 2시 연구원 신청사(산지로 27)에서 이전개원식을 개최한다. 2014년 1월 설립하여 제주도청 제2청사에서 출범한 제주여성가족연구원은 2019년에 연오로(중앙중 동쪽)로 임대 이전 후, 설립 10년 만에 독립청사인 현재 위치에 정착하게 됐다. - 이곳은 1736년(영조12) 제주목사 김정이 세웠다던 삼천서당 터로 공신정, 운주당, 동문터를 끼고 있으며, 조선시대 제주읍성내 생명수인 산지천이 청사 앞을 흐르고 있다. 또한 탐라시대부터 현재까지 여성역사문화의 삶을 잘 보여주는 곳이기도 하다. - 신청사는 2024년 7월 제주자치도(성평등여성정책관)로부터 청사관리위탁을 받았으며, 9월 이전하여 숙박시설에서 교육연구시설로 용도변경 등 내부 환경정비를 진행했다. 이로써 시설부족으로 분리 운영됐던 수탁기관도 통합 운영하게 됐다. - 건물은 연면적 1,208㎡, 지상 4층 규모로 1층은 수탁기관(성별영향평가센터, 가족친화지원센터, 양성평등교육센터), 2층은 회의실, 3층은 원장실, 경영관리실, 4층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