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울산도서관은 12월 30일 오후 2시 도서관 2층 회의실에서 ‘연말 시상식’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올 한 해 도서관 발전에 기여한 시민을 선정해 유공자의 자부심을 높이고 사기를 진작하기 위해 마련됐으며, 도서관 관계자, 수상자, 수상자 가족 등 20여 명이 참석한다. 시상식에서는 도서 기증자, 자원봉사자, 다독자(성인, 청소년, 어린이) 3개 분야 5명에게 울산시장 표창을 전달한다. 도서 기증자 분야에서는 김진곤 씨가 최현배 선생과 관련한 귀중한 고서 등 울산지역 자료 1,000여 권을 기증하여 울산도서관의 지역자료 수집에 기여한 공로로 표창을 받는다. 자원봉사자 분야에서는 김행좌 씨가 2022년 7월부터 현재까지 울산도서관 자료실 도서 정리 등 꾸준한 자원봉사 활동으로 도서관 운영에 이바지해 수상자로 선정됐다. 다독자는 다양한 분야의 도서 대출실적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해 성인부문 김경락 씨, 청소년 부문 오정재 학생, 어린이 부문 최서영 어린이가 선정됐다. 이들에게는 시상일로부터 1년간 대출권수를 5권에서 10권으로 확대하는 혜택이 주어진다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울산소방본부는 12월 30일 오전 10시 소방본부장실에서 수상자 등 1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2024년 울산 최강 소방팀 선발 시상식’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2024년 화재진압분야와 구급분야 최강팀으로 남부소방서 삼산119안전센터가 각각 선정되어 2관왕을 차지했으며, 구조분야 최강팀으로는 남부소방서 구조대가 선정됐다. 울산 최강 소방팀은 화재진압, 구조, 구급 분야별 소방서비스 품질향상 및 현장대원 사기 진작을 위해 2006년부터 시행하고 있는 제도이다. 2관왕을 차지한 남부소방서 삼산119안전센터는 화재현장에 102회 출동하여 61명을 구조했으며, 구급현장에 3,759회 출동하여 2,047명의 응급환자를 이송했다. 구조분야 최강팀 남부소방서 구조대는 구조현장에 897회 출동하여 330명의 구조대상자를 구조했다. 이들 분야별 최강 소방팀은 출동뿐만 아니라 소방분야 전문자격증 획득 등 전문역량 강화 부분에서도 높은 점수를 차지했다. 울산소방본부 관계자는 “울산 최강 소방팀 선발 시 전문성 평가 지표의 비중을 지속적으로 높이는 등 현장대원 정예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울산시보건환경연구원은 올해 농수산물도매시장의 경매 전 농산물 666건을 대상으로 농약 잔류허용기준을 검사한 결과, 총 14건(2.1%)이 기준 초과로 부적합 처리됐다고 밝혔다. 검사항목은 포레이트 등 잔류농약 401종이었으며, 주요 부적합 농산물은 ▲고추(3건) ▲유채(동초)(3건) ▲깻잎(2건) 등이다. 기준을 초과한 농약성분은 중복검출 포함해 총 14종으로 ▲살충제(디노테퓨란, 메타플루미존, 클로르페나피르, 터부포스, 포레이트 등) 12종과 ▲살균제(카벤다짐, 플루아지남) 2종이었다. 기준을 초과한 농산물에 대해서는 즉시 농수산물도매시장 관리사무소에 통보해 전량 압류・폐기처분토록 하고 전국 시, 도 행정기관 및 생산지역 관련 기관에도 통보해 유통을 사전 차단했다. 연구원 관계자는 “경매 전 농산물 잔류농약 검사는 농산물이 유통되기 전에 안전성을 검사해 부적합 농산물의 유통을 사전을 차단한다는 점에서 그 의의가 크다”라며 “내년에도 농수산물도매시장을 거쳐 유통되는 농산물의 안전성 확보를 위해 지속적으로 검사를 실시할 계획이다”라고 말했다. 한편, 연구원은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울산박물관은 2025년 을사년 뱀의 해를 맞아 12월 31일부터 2025년 3월 30일까지 기획전시실Ⅱ에서 주제(테마)전시 ‘청사(靑巳)초롱’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전시는 우리 문화와 울산 역사 속에서 뱀이 지닌 상징적 의미를 살펴보는 특별한 기회를 제공한다. 전시 내용은 ▲십이지신, 뱀 ▲하늘에서 보는 뱀 ▲을사년의 기록 ▲인간의 삶 속에서 뱀으로 구성됐다. ‘십이지신, 뱀’은 신으로서 뱀이 가지는 의미와 상징을 조명한다. ‘하늘에서 보는 뱀’은 천문도에서 나타나는 뱀이 나타내는 뜻과 연유를 살펴본다. ‘을사년의 기록’은 역대 을사년에 있었던 주요 사건들을 소개한다. ‘인간의 삶 속에서 뱀’은 뱀을 대하는 인간의 전통문화와 의미에 대해 살펴본다. 울산박물관 관계자는 “내년은 지혜와 재물을 상징하는 푸른 뱀의 해로, 풍요와 만복을 기원했던 옛사람들의 마음처럼 울산 시민들이 원하는 바를 이루는 한 해가 되기를 바란다”라고 말했다. 한편, 울산박물관은 2025년 5월 11일까지 제3차 특별기획전 ‘즐거운 잔치_만복을 기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울산시는 기존에 울산시설공단이 운영하던 하늘공원장례식장의 일부 시설을 내년 1월부터 울산하늘공원장례식장(주)에 위탁 운영한다고 밝혔다. 이는 하늘공원장례식장의 운영을 일원화해 장례 절차 중 발생하는 시민 불편을 해소하기 위한 조치다. 울주군 삼동면 보삼마을 주민들로 구성된 울산하늘공원장례식장(주)는 현재 하늘공원의 식당, 매점, 화원, 자판기, 카페, 각인, 장례용품 판매점 등을 운영하고 있다. 2025년부터는 안치실, 염습실, 영결식장 등 주요 장례 시설 8개소를 추가로 맡아 운영하게 된다. 이번 운영 일원화를 통해 야간 민원 발생, 빈소 인수인계 대기시간 등으로 인한 시민 불편이 크게 줄어들 것으로 기대된다. 울산시 관계자는 “장례식장 일부 운영권을 울산하늘공원장례식장(주)에 위탁하는 대신, 향후 5년간 모든 사업의 사용료 및 판매금액을 동결하기로 결정했다”라며, “이를 통해 울산 시민들이 보다 편리하게 장례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도록 하고, 울산이 선도적인 장례문화를 조성하는 데 기여할 것”이라고 밝혔다.
시민행정신문 이세훈 기자 | 울산시는 최근 대내외 경제의 불확실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기업에 대한 적극적인 지원 의지와 투자 활성화를 독려하는 울산시장 명의 서한문을 지역 투자기업과 수출 중소기업 1,000여 개사에 발송했다고 밝혔다. 이는 지난 16일 개최된 ‘긴급 민생안정 대책회의’의 후속 조치로, 기업의 경영 안정과 투자 활성화를 돕기 위해 행정력과 지원책을 총동원하겠다는 울산시의 의지 표현이다. 김두겸 울산시장은 서한문을 통해 “울산은 훌륭한 지도자(리더)들과 기업의 열정 덕분에 산업수도로서 세계적인 경쟁력을 갖추고 세계(글로벌) 시장에서 중요한 역할을 해오고 있다”라며 지역 경제를 든든히 이끌어준 기업에게 감사를 표했다. 이어, “이런 상황에서 유능한 지도자(리더)들의 존재는 큰 안심이 된다”라며 “울산에는 자랑스러운 울산 기업과 울산 사람들이 있다. 모두가 울산이라는 자부심을 갖고 위기를 기회로 바꾸어, '울산 미래 100년'을 함께 만들어가자”라는 희망을 밝혔다. 한편 울산시는 앞으로도 지역 경제의 주역인 기업들과 함께 협력하고 민생안정과 기업지원을 최우선 과제로 삼아
시민행정신문 기자 | 울산시는 ‘함께 일하고 함께 돌보는 도시, 여성이 행복하고 안전한 도시’ 조성을 위해 여성일자리 확충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고, 여성폭력 예방과 신종범죄 피해자 지원 강화 등 여성정책을 확대 추진한다. 아울러, 다문화 가족과 외국인 주민의 정착지원 강화와 취약 위기 가족에 대한 지원으로 가족 친화 환경을 더욱 촘촘히 구축하고 다양한 가족의 건강하고 안정적인 삶을 지원할 계획이다. ▲ 여성 경력단절 예방과 양질의 일자리 창출 노력 울산시는 양질의 여성 일자리 창출과 경력 단절 여성 지원 등 여성 일자리 확충을 시정 핵심과제로 삼고, 2024년에는 여성 일자리 확대 지원을 위해 직업교육훈련과정 운영, 새일여성실습생(인턴) 사업, 구인·구직 만남의 날 개최 등 종합적인 취업 지원 서비스를 제공했다. 또한, 취업 여성과 여성 취업 업체 사후관리사업을 추진해 경력 단절을 예방하고 있다. 지난 8월에는 ‘울주군여성새로일하기센터’ 개소로 울산시 전 지역에서 여성새로일하기센터를 이용할 수 있게 됐고, 10월에는 여성인력개발센터 제2교육장이 개소되며 더욱 다양한 분야의 여성 취・창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울산에서 자전거 교통량이 가장 많은 곳은 남구 삼산현대아파트 북측 태화강자전거도로인 것으로 나타났다. 울산시는 2024년 10월 14일 오전 6시부터 오후 10시까지 남구 삼산 현대아파트 북측(태화강자전거도로), 동천체육관 인근(동천강자전거도로) 등 관내 자전거도로 30곳 33개 지점을 대상으로 자전거 교통량 조사를 실시한 결과 이같이 나타났다고 밝혔다. 이번 조사는 자전거 교통량 현황과 문제점 등을 분석하기 위한 것으로 행정안전부의 자전거 교통량조사 지침에 따라 진행됐다. 조사결과 2024년 자전거 총 통행량은 1만 7,858대를 기록했다. 지난 2023년 1만 7,892대 대비 34대 감소해 자전거 이용률이 큰 변동 없이 안정적으로 유지되고 있음을 보여준다. 최다 통행 지점은 남구 삼산현대아파트 북측으로 2,006대의 통행량을 기록했으며, 이는 2023년(1,821대)보다 185대 증가한 수치다. 최대 시간당 통행량도 오후 3시~오후 4시 226대로 전년 222대 보다 소폭 상승했다. 주요 이용 지역은 태화강변, 동천강변, 여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울산시는 2025년 안전한 주거환경 조성을 위해 빈집 정비사업을 대폭 확대하고, 공동주택 전기차 화재예방 지원사업과 목욕탕 노후굴뚝 정비사업을 본격적으로 착수한다고 밝혔다. 수도권 집중 및 지방 인구 감소 등으로 전국적으로 빈집이 늘어나면서 지역 활력을 저해하고 주거환경에 위해 요소가 되는 등 빈집 문제가 심각해지고 있다. 이에 따라 울산시는 빈집 정비를 확대하기로 했다. 2024년 기준 울산의 빈집은 1,855호로 2020년부터 8개소를 정비해 왔다. 그러나 2025년부터는 40개소로 정비를 확대하고, 철거 후 공공용지 의무 사용 기간도 기존 3년에서 1년 이상으로 줄여 빈집 소유자들의 적극적인 정비 참여를 유도할 예정이다. 또한, 전기차 화재예방을 위해 공동주택 지하에 설치된 전기차 충전시설을 지상으로 이전할 경우 보조금을 지원한다. 2025년부터 3년간 지하주차장에 전기자동차 충전시설이 설치된 50세대 이상 공동주택 203개소를 대상으로 추진하며, 내년에는 약 60개소에 대해 지원할 계획이다. 지원대상으로 선정되면 세대별 기준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울산시가 올해 5월부터 운영하고 있는 ‘케이(K)-패스’가 시민들의 대중교통비 절감에 ‘효자’ 노릇을 톡톡히 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케이(K)-패스는월 15회 이상 최대 60회까지 정기적으로 시내버스 등 대중교통을 이용할 경우, 대중교통비 지출액의 일정비율(일반인 20%, 청년층 30%, 저소득층 53%)을 다음 달에 돌려주는 교통카드다. 올해 4월까지 시행하던 알뜰교통카드의 이용편의는 개선하고 환급률은 확대했다. 예를 들어 매월 대중교통비로 평균 5만 원을 지출하는 경우, 이동 거리와는 관계없이 일반 1만 원, 청년 1만 5,000원, 저소득층은 2만 6,500원을 돌려받아 연간 12만 원에서 31만 8,000원까지 절감할 수 있다. 여기에 카드사의 추가 할인 혜택까지 고려하면 교통비 절감 효과는 더 클 것으로 예상된다. 대중교통비 지원사업이 처음 실시됐던 지난 2020년에는 이용 실적 점수(마일리지) 혜택을 받을 수 있는 월 15회 이상 대중교통 이용객이 월 평균 995명에 불과했다. 하지만 본격 실시 이후부터는 월 평균 이용객이 지속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