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민행정신문 기자 | 부여군은 군민의 건강 증진과 고령층의 건강 보호를 위해 60세 이상 부여군민을 대상으로 대상포진 예방접종 지원사업을 실시한다고 12일 밝혔다. 대상포진은 신체의 면역력이 약해지면 신경절에 잠복해 있던 수두 바이러스가 신경을 타고 나와 피부에 발진을 일으키면서 심한 통증을 유발하는 질환이다. 이번 예방접종 지원사업은 부여군에 주소를 둔 60세 이상 군민 중 기존에 대상포진 예방접종을 받지 않은 분을 대상으로 하며, 대상포진(생백신) 1회 접종을 지원한다. 접종비는 군에서 일부를 지원하며, 본인 부담금은 19,610원이다. 접종은 오는 11월 17일부터 부여군 관내 지정의료기관 20개소에서 가능하며, 지정의료기관 명단은 부여군보건소 홈페이지에서 병원 명단 확인할 수 있다. 유재정 보건소장은 “대상포진은 고령층에서 발병률과 후유증이 높은 질환으로, 예방접종이 가장 효과적인 예방법”이라며, “이번 지원사업을 통해 군민들이 건강한 노년을 보낼 수 있기를 바란다.”라고 말했다. 부여군은 접종 일정과 지정의료기관 현황 등을 보건소 누리집 및 읍면 행정복지센터를 통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부여군충남국악단은 오는 11월 15일 오후 2시, 부여군 국악의전당 공연장에서 제67회 정기 공연 ‘泗沘知音(사비지음)’을 개최한다. ‘사비지음(泗沘知音)’은 “사비의 소리를 통해 마음을 나누는 벗”이라는 뜻으로, 백제 고도(古都) 사비에서 이어져 내려오는 예악(禮樂)의 정신을 바탕으로 전통음악이 지닌 깊은 정서와 울림을 관객과 함께 나누고자 하는 의미를 담고 있다. 앞서 부여군충남국악단은 지난 제66회 정기 공연에서 국가무형유산 보유자들과 함께 완성도 높은 무대를 선보이며 관객들의 큰 호평을 받은 바 있다. 이번 제67회 공연에서는 국악 본연의 멋과 풍류를 중심으로 다채로운 프로그램이 꾸려지며, 전통음악이 지닌 정제된 아름다움을 한층 더 깊이 있게 체감할 수 있는 무대를 선보일 예정이다. 부여군충남국악단 관계자는 “사비지음은 과거와 현재가 음악으로 이어지는 시간”이라며, “전통의 가치를 현대적 감각으로 조화롭게 담아낸 이번 공연을 통해 많은 분이 국악의 진정한 매력을 느끼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라고 전했다. 이번 공연의 입장권은 예스24 및 네이버 예약을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부여군은 한 해 농사를 마무리하고 결실의 기쁨을 함께 나누기 위해 지난 11일 부여국민체육센터 실내경기장에서 ‘농업과 함께, 행복을 심다!’라는 주제로 '제30회 부여군 농업인의 날 기념식'을 성황리에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부여군농업인단체협의회 주관으로 농업인 단체 회원과 농업인 등 2,000여 명이 참석해 서로의 노고를 격려하고, 부여 농업의 발전 방향을 함께 모색하는 뜻깊은 화합의 장이 됐다. 기념식에서는 농업인 대상(홍산면 서짐미)을 비롯해 총 27명의 우수 농업인이 표창을 받으며, 지역 농업 발전을 이끌어 온 공로를 인정받았다. 또한 명랑운동회, 노래자랑, 경품 추첨 등 화합 프로그램을 통해 참석자들이 함께 웃고 즐기는 뜻깊은 자리가 됐다. 한편, 부대행사로는 우수 농산물 사랑 나눔 기탁, 토종종자 전시, 가래떡 나눔 행사가 열려 부여 농산물의 우수성을 널리 알리고 어려운 이웃과 함께하며 우리 쌀 소비 촉진과 전통농업의 가치를 되새기는 자리도 마련됐다. 박정현 부여군수는 “오늘의 부여 농업은 농업인 여러분의 땀과 헌신 위에 세워졌다.”라며, “농업이
시민행정신문 김학영 기자 | (재)충남테크노파크는 지난 5일부터 7일까지 광주광역시 김대중컨벤션센터에서 ‘BIXPO 2025(빛가람 국제전력기술엑스포)’ 충청남도 지자체관을 운영했다고 밝혔다. 이번 전시관은 충청남도와 충남TP가 공동 주관했으며, ‘탄소중립 선도도시 충남’이라는 비전 아래 ▲에너지전환 ▲재생에너지 ▲스마트그린산단 ▲수소산업 등 충남의 대표 산업 분야를 집약적으로 홍보했다. 특히 전시관 내 ‘충청남도 탄소중립 정책 홍보존’에서는 충남도의 2045 탄소중립 실현 전략을 비롯해 산업 구조혁신, RE100 산업단지, 수소경제 기반 구축 등 지속가능한 산업 생태계 조성을 위한 다양한 정책과 사례를 영상 및 인포그래픽으로 소개해 관람객들의 높은 관심을 끌었다. 또한, 충남 지역특화산업관에는 ▲제이케이코어(AI기반 에너지 디지털 O·M 기술) ▲레디솔루션(신재생에너지 보급, 모니터링 시스템) ▲장한기술(태양광 하이브리드 패널) ▲㈜고산테크(태양전지 제조 기술)등 충남을 대표하는 에너지·탄소저감 기술기업들이 참여해 첨단 기술을 선보이고 국내외 바이어들과의 비즈니스 상담을 진행했다. 충남TP 서규석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예산군청소년상담복지센터는 지난 8일부터 9일까지 1박 2일간 예당관광농원에서 ‘이주배경청소년 가족캠프–전지적 식구 시점’을 진행했다. 이번 캠프에는 러시아, 베트남, 중국 등 다양한 문화권에서 이주한 5가족이 참여해 가족 간 관계를 돈독히 하고 서로의 문화를 이해하는 뜻깊은 시간을 보냈다. ‘전지적 식구 시점’이라는 주제 아래 진행된 프로그램은 가족별 미션 수행과 공동 체험활동으로 구성돼 가족 구성원 각자의 시선에서 서로를 이해하고 공감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했다. 또한 협동과 소통을 중심으로 한 다양한 활동을 통해 자연스럽게 가족 간 대화의 장이 마련됐으며, 야외 바비큐 파티를 통해 따뜻한 교류의 시간도 이어졌다. 참가자들은 “이런 기회를 접하기 어려웠는데, 가족과 함께하면서 가족의 의미를 되새길 수 있는 좋은 시간이었다”며 “다음에도 참여할 기회가 있으면 꼭 함께하고 싶다”고 밝혔다. 조수경 센터장은 “이주배경청소년과 가족들이 함께 웃고 이야기하며 유대감을 쌓는 모습이 인상 깊었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문화적 배경을 가진 가족들이 지역사회 안에서 건강하게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예산군청소년미래센터는 포항시남구청소년문화의집과 지난 8일부터 9일까지 1박 2일간 포항시남구청소년문화의집 및 구룡포청소년수련원 일대에서 업무협약식과 교류활동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이번 교류활동에는 천안시청소년참여위원회도 함께 참여해 청소년 간 교류의 폭을 더욱 넓혔다. 이번 협약은 두 기관이 청소년 활동 활성화를 위해 유기적인 협조체계를 구축하고 상호 교류와 협력을 강화하기 위한 취지로 추진됐다. 특히 지역 간 거리를 넘어 청소년들이 서로의 문화를 이해하고 새로운 경험을 나누는 교류의 장을 마련했다는 점에 의의가 있다. 양 기관은 앞으로 △청소년 교류 프로그램 공동 운영 △문화·예술·체험활동 확대 등 다양한 협력사업을 전개할 계획이며, 청소년이 주체적으로 기획하고 참여할 수 있는 자율 프로그램 개발과 지속 가능한 교류 네트워크 구축에도 함께 힘쓸 예정이다. 이번 협약식에는 예산군청소년미래센터, 포항시남구청소년문화의집, 천안시청소년참여위원회가 함께 참여했으며, 청소년들은 △기관 라운딩 △호미곶 광장 및 국립등대박물관 견학 △문화탐방 △팀빌딩 레크리에이션 등 다양한 프로그램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예산군은 군청 전산교육장에서 세외수입 업무 담당 공무원을 대상으로 업무 역량 강화 직무교육을 실시했다고 12일 밝혔다. 이번 교육은 세외수입 체납액 일제정리기간과 연계해 담당 공무원들의 실무 능력을 강화하고 세외수입 전반에 대한 이해와 재원 확보의 중요성 인식을 높이기 위해 마련됐다. 또한 차세대 지방세외수입정보시스템을 효율적으로 활용할 수 있도록 실무 중심의 교육을 실시해 세외수입 업무의 전문성을 높이고자 했다. 교육은 한국지역정보개발원 전문 강사가 진행했으며, 주요 내용은 △세외수입 부과·징수·감액·체납·정리보류 절차 △과태료 및 점용료 부과·징수 등 실무 중심 내용으로 구성됐다. 특히 차세대 지방세외수입정보시스템의 주요 기능과 활용 방법에 대한 실습을 통해 업무 담당자들의 전문성을 강화했다. 군 관계자는 “이번 교육을 세외수입 체납액 일제정리기간과 맞물려 추진함으로써 실무 역량을 높이고 체납액 정리성과 향상 및 주민 신뢰 확보로 이어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시민행정신문 기자 | 예산군은 지난 10일 예산문화원이 주관하는 ‘2025년 예산문화원 문화강좌 성과공유회’를 예산시네마 앞 광장에서 성황리에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올해 3월부터 6월, 8월부터 11월까지 운영된 문화강좌 수강생들이 그동안 갈고닦은 실력을 선보이기 위해 마련됐다. 드럼 식전공연을 시작으로 시니어 모델, 가곡교실, 우쿨렐레, 오카리나, 아코디언 등 다양한 공연이 이어져 관람객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성과공유회에는 예산군수와 예산군의회 의장을 비롯한 내빈과 군민들이 참석해 수강생들을 격려하며 지역 문화의 성과를 함께 축하했다. 아울러 오는 12월 12일부터 18일까지는 예산군 이음창작소에서 올해 문화강좌 수강생들의 성과를 한눈에 볼 수 있는 ‘2025년 문화강좌 성과공유회(전시회)’가 진행될 예정이다. 김태영 원장은 “한 해 동안 열정적으로 참여해주신 강사님과 수강생들께 깊이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군민들이 문화로 함께 성장하고 소통할 수 있는 기회를 꾸준히 마련하겠다”고 밝혔다.
시민행정신문 기자 | 예산군은 지난 10일 더스타웨딩홀에서 ‘충남농아인협회 예산군지회 창립 30주년 기념식’과 ‘예산군수어통역센터 개소 22주년 기념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사단법인 한국농아인협회 충남협회 예산군지회가 주최하고 예산군수어통역센터가 주관했으며, 농아인협회의 30년 여정과 미래 비전을 함께 나누는 자리가 됐다. 행사에는 예산군수를 비롯해 지역 내 청각·언어장애인과 군민 등 150여명이 참석했으며, 장구공연·수어공연·마술공연을 시작으로 장애인복지 유공자 표창, 기념사, 축사 등이 이어졌다. 특히 이날 지회 발전에 기여한 △박은미 △이일주 △김일성 △강옥 △정낙규 씨가 지회장상을 받았다. 또한 충남농아인협회 예산군지회 30주년을 기념해 제작된 영상은 협회 구성원들의 활동과 진솔한 경험담을 담아 참석자들의 깊은 공감과 감동을 이끌어냈으며, 농아인의 삶과 권익 보호에 대한 사회적 인식 개선의 필요성이 다시 한번 강조됐다. 군 관계자는 “협회 창립 당시에는 농아인을 향한 사회적 관심과 제도적 기반이 부족했지만 현재 많은 변화가 이뤄졌다”며 “앞으로도 농아인의 권익 향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예산군은 지난 10일 지역 내 장애인과 가족을 위한 복지서비스 제공을 위해 사단법인 충청남도장애인부모회와 예산군장애인가족지원센터 위·수탁 운영 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사)충청남도장애인부모회는 수탁기관 공모와 선정심의위원회 심의를 거쳐 최종 선정됐으며, 이번 협약에 따라 2026년 1월부터 2028년 12월까지 3년간 예산군장애인가족지원센터 위탁 업무를 수행하게 된다. 센터는 예산군장애인종합복지관 2층에 위치해 중증장애인 긴급돌봄, 장애인가족 상담 및 휴식 지원, 사례관리 등 장애인 가족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한 다양한 사업을 추진할 예정이다. 군은 시설 리모델링과 장비 구입 등 개소 준비 과정을 마무리한 뒤 내년 1월 센터를 개소할 계획이다. 군 관계자는 “이번 협약을 통해 장애인 가족에게 보다 전문적이고 체계적인 지원이 이뤄지길 기대한다”며 “장애인가족의 든든한 쉼터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