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민행정신문 이세훈 기자 | 부산시는 지난 11월 4일부터 6일(현지 시각)까지 스페인 바르셀로나에서 열린 '2025 스마트시티 엑스포 월드 콩그레스(SCEWC)'에 참가해, 내년 부산에서 개최되는 '2026 월드 스마트시티 엑스포(WSCE)'를 전면 홍보하고 지역기업의 혁신 기술을 선보이는 등 부산의 스마트 도시 역량을 국제 무대에 성공적으로 알렸다고 밝혔다. '스마트시티 엑스포 월드 콩그레스(SCEWC)'는 매년 스페인 바르셀로나에서 열리는 세계 최대 규모의 스마트시티 국제 박람회로, ▲각국 정부 기관 ▲도시 ▲글로벌 기업이 참여해 미래 도시 설계를 위한 기술과 정책을 공유하고 협력 네트워크를 구축하는 세계적 플랫폼이다. 전시회는 ▲최신 스마트 기술·서비스 전시 ▲구매 및 수출 상담 비즈니스 프로그램 ▲산·학·연·관이 참여하는 국제 콘퍼런스 등으로 구성되어, 글로벌 도시의 스마트 기술과 정책을 공유하는 장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시는 국토교통부(장관 김윤덕)가 주관한 '한국관'으로 참가해, 지난 7월 벡스코에서 지자체 최초로 개최한 '2025 월드 스마트시티 엑스포(WSCE)'를 소개하고, 내년 부산에서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부산시는 해양수산부 부산 이전을 앞두고 전월세 담합 및 불법 중개행위 예방을 위해 지난 9월부터 10월까지 '부동산중개업소 특별 합동 지도·점검'을 실시한 결과 공인중개사법 위반 의심 사례 4건을 적발했다고 밝혔다. 이번 점검은 시 특별사법경찰과, 토지정보과 및 구·군 관계부서로 구성된 합동 점검반(3~5명 1조)의 불시 현장 단속을 통해 진행됐으며, 그 결과 '공인중개사법' 위반 의심 사례 4건(2건 수사 착수 예정, 2건 시정 조치)을 적발했다. 이번 점검은 해수부 이전 임시 청사 예정지인 동구를 비롯해 인근 지역과 학군지·대단지 아파트 등 주거 선호 지역을 중심으로 전월세 담합 우려가 있는 주요 구·군의 부동산중개업소를 대상으로 실시했다. 해수부 임시 청사 예정지(동구 IM 빌딩·협성타워)를 중심으로 7개 구·군 66개소(▲동구 6개소 ▲부산진구 17개소 ▲영도구 6개소 ▲남구 9개소 ▲해운대구 9개소 ▲동래구 10개소 ▲수영구 9개소)를 불시에 방문해 지도·점검을 진행했다. 점검 결과, 대부분의 중개업소가 '공인중개사법'을 준수하고 있었으며, 전월세 담합행위나 허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해운대구는 7일 대구시 군위군 사색의 정원 ‘사유원’에서 직원 38명이 참여한 가운데 ‘민원 담당 직원 힐링 원데이 워크숍’을 개최했다. 이번 워크숍은 대민업무 최일선에서 민원인과 마주하는 직원들의 심리적 피로를 해소하고, 활기찬 조직문화를 조성하기 위해 마련됐다. 참여자들은 ‘행복한 직원이 친절한 서비스를 만든다’라는 슬로건 아래 건강하고 따뜻한 민원 행정 실현을 다짐했다. 워크숍은 단순한 휴식을 넘어 직원 간 소통하고, 민원 서비스 품질을 높이는 계기가 됐다. 구는 매년 힐링 프로그램, 친절 교육, 스트레스 관리 교육 등을 진행해 직원들이 건강한 마음으로 주민을 응대할 수 있는 근무 환경을 조성하고 있다. 앞으로도 민원인의 만족도를 높이는 동시에 직원 스스로 자부심과 행복을 느낄 수 있는 일터를 만들어 나갈 예정이다. 김성수 구청장은 “민원 현장에서 근무하는 직원들은 주민의 불편을 가장 먼저 듣는 사람들로, 그만큼 심리적인 부담이 크다”라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힐링 프로그램과 역량 강화 교육을 통해 직원들이 자긍심과 보람을 갖고 근무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라고 말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부산시는 11일 오후 3시 시청 대강당에서 대한적십자사 부산지사(회장 서정의) 주최로 '2025년도 대한적십자사 부산지사 연차대회'가 개최된다고 밝혔다. 올해 연차대회는 대한적십자사 창립 120주년을 맞아, 봉사와 인도주의 정신으로 지역사회를 밝혀온 적십자의 헌신을 기념하고, 한 해 동안 나눔과 구호활동에 기여한 유공자들을 격려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행사에는 박형준 시장, 김석준 시 교육감, 이종환 시의회 부의장 등이 참석해 봉사자들을 격려하며, 최삼섭 대한적십자사 부산지사 부회장을 비롯해 임원과 위원, 적십자 봉사원 등 600여 명이 참석할 예정이다. 특히 이번 연차대회에서는 지역사회 발전을 위해 헌신한 자원봉사자와 후원자의 공로와 공적을 격려하기 위해 ▲시장 표창(10명) ▲시 교육감 표창(8명) ▲시의회 의장 감사장(8명) ▲대한적십자사 포장 및 회장 표창(11명), 지사 회장 표창(10명) 등이 수여된다. 박형준 시장은 “대한적십자사 부산지사는 지난 120년 동안 재난의 현장과 시민의 일상에서 늘 함께해온 든든한 이웃이다”라며, “시민의 곁을 지켜온 여러분의
시민행정신문 기자 | 부산시는 장기기증의 의미를 확산하고 국제적 공감대를 넓히기 위해 11일 '2025년 한·일 장기기증 국제 심포지엄'과 장기기증자와 그 유가족을 위한 '힐링의 밤' 행사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두 행사는 생명나눔의 중요성을 알리고 기증자의 고귀한 마음을 되새기는 자리로 마련됐으며, 시가 주최하고 (사)한국장기기증협회(회장 강치영)가 주관한다. 먼저, 오후 2시 시청 국제회의장에서 '2025년 한·일 장기기증 국제 심포지엄'이 열린다. '한일 지방정부의 장기기증 현황과 정책'을 주제로 한국과 일본의 장기기증 전문가들이 모여 각국의 정책과 시민 인식, 제도 개선 방향을 모색한다. 오늘 학술 토론회(심포지엄)에는 박형준 시장을 비롯해, 국내 및 일본 장기기증 관련 전문가, 유관 단체, 구·군 담당자, 생명나눔 서포터스 등 100여 명이 함께한다. 주제발표로 강치영 (사)한국장기기증협회장이 '2025년 장기기증 활성화를 위한 인식 조사' 설문 결과를 발표한다. 설문은 (사)한국장기기증협회가 지난 9월 11일부터 10월 2일까지 한일 양국 국민 1천400명(한국 700, 일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부산시 영도구는 지난 11월 7일 열린 제33회 영도다리축제 개막식에 수어통역사를 배치해,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함께 어우러지는 화합의 장을 성공적으로 마련했다. 이번 수어통역사 배치는 부산수어통역센터의 지원으로 이루어졌다. 개막식 현장에서 수어통역사는 개막식 인사말, 초청 공연 소개, 자랑스러운 영도인상 시상 등 진행 과정을 실시간으로 통역하며 청각·언어 장애를 가진 참가자들도 축제의 생생한 분위기와 정보를 놓치지 않고 즐길 수 있도록 도왔다. 김기재 영도구청장은 “이번 수어통역사 배치를 통해 장애 유무와 상관없이 모든 구민이 개막식의 감동과 환희를 함께 느낄 수 있었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수어통역사 배치와 같은 맞춤형 복지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함께 공감하고 행복하게 어울려 살아가는 영도를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부산시 영도구는 지난 11월 7일부터 9일까지 3일간 제33회 영도다리축제가 열린 아미르 공원 일원에서 지역 산재예방 홍보 부스를 운영했다. 이번 행사는 영도다리축제 기간 동안 지역주민과 축제 방문객을 대상으로 안전문화 확산 및 중대재해예방 인식을 높이고자 마련됐다. 홍보 부스에서는 안전보호장비 11종을 전시하고 보호구 착용 동영상을 상영했으며, 업종별 사업장 맞춤형 안전보건 가이드와 구민안전보험 안내 홍보물을 배부했다. 또한 산업안전 가상현실(VR) 체험과 산업재해예방 퀴즈 이벤트 등 참여형 체험 프로그램을 통해 방문객들이 안전의 중요성을 직접 체감할 수 있도록 했다. 아울러 한국산업안전보건공단 부산광역본부와 협력해 안전문화 홍보 캠페인을 공동 추진함으로써 지역사회 내 안전문화 확산에 기여했다. 영도구는 이번 행사를 통해 구민들이 생활 속 안전수칙을 보다 쉽게 이해하고 실천할 수 있는 계기를 마련하고, 중대재해 예방과 안전문화에 대한 사회적 관심을 높였다. 특히 산업안전 보건공단의 가상현실(VR) 안전 체험 장비 지원으로 현장감 있는 체험 기회를 제공해 참여자들로부터 긍정적인 반응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부산시 영도구는 지난 11월 10일 부산사회복지공동모금회로부터 ‘따뜻한 겨울나기 지원사업’성금 8,235만 원을 전달받았다. ‘따뜻한 겨울나기 지원사업’은 부산사회복지공동모금회가 매년 저소득 취약계층의 동절기 난방비 부담을 덜고 따뜻한 겨울을 보낼 수 있도록 성금을 지원하는 기획사업이다. 올해는 영도구 내 저소득 가구 549세대에 각 15만 원씩 지원됐다. 이수태 부산사회복지공동모금회장은 “이번 기부를 통해 영도구 취약계층이 추운 겨울을 보내는데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지역사회의 나눔 실천과 사회공헌 활동에 앞장서겠다”고 전했다. 김기재 영도구청장은 “어려운 이웃들이 따뜻한 겨울을 보낼 수 있도록 도움을 주신 이수태 회장님과 모금회 직원 여러분, 그리고 따뜻한 나눔을 전해주고 있는 후원자분들에게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모금회와 협력해 나눔문화가 확산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시민행정신문 기자 | 부산 중구는 지난 11월 8일 추억의 거리 40계단거리에서‘40계단 문화축제’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40계단 문화축제는 피난시절의 애틋한 향수를 느끼며 전쟁의 상처를 서로 보듬어 안는 의미 있는 행사로 자리매김하며 어느덧 19회를 맞이했다. 행사는 식전 공연(초청가수 공연, 합창단 및 댄스 공연, 전통풍물놀이 등)을 시작으로 개회식, 40계단 가요제, 초청가수 공연, 경품 추첨 등 다양한 공연과 함께 전통음식 시식 및 떡메치기 체험, 40계단상인회와 함께하는 체험 부스 등도 마련하여 많은 시민과 관광객이 참여할 수 있었다. 최진봉 중구청장은 “40계단 문화축제를 통해 소중한 자산인 40계단의 가치를 널리 알리고 역사적 의미를 되새기며 세대를 아우르는 공감과 소통의 장으로 거듭 발전해 나가야 할 것이다.”라고 밝혔다.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부산 중구가 올해 1월부터 시행 중인 ‘빈집뱅크’사업이 단기간에 가시적인 성과를 거두며, 전국 지자체의 모범사례로 주목받고 있다. ‘빈집뱅크’ 사업은 중구청이 공인중개사를 위촉하고, 지자체가 직접 빈집 중개 수당을 지급하는 전국 최초의 빈집중개 지원정책이다. 올해 당초 목표 실적인 24건을 크게 웃도는 34건의 빈집 중개 실적을 달성하며 사업의 실효성을 명확히 입증했다. 이 사업은 임대차계약을 통한 입주자 선정 후 빈집 수리를 진행하는 방식으로 운영된다. 이로써 수리 후 입주 실패에 따른 예산 낭비 위험이 없고, 건당 수리비도 최대 500만 원 이내로 제한되어 기존의 빈집 리모델링 사업보다 훨씬 효율적인 예산 절감형 모델로 평가받고 있다. 중구의 혁신적인 정책 모델은 타 지자체와 중앙부처에서도 주목하고 있다. 농림축산식품부에서는 이를 참고해 ‘농어촌 빈집은행’을, 국토교통부 산하 한국부동산원에서는 ‘빈집 거래지원사업’을 추진 중이다. 또한 전라남도 남해군 등에서도 ‘빈집은행’ 사업을 도입하는 등 부산 중구의 선도정책이 전국으로 확산되고 있다. 최진봉 중구청장은 “빈집문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