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제주특별자치도 한라도서관은 도민의 생활 속 독서환경 조성과 지역 서점 활성화를 위해 운영 중인 ‘희망도서 서점바로대출서비스’가 읍면지역 공공도서관과 지역서점의 참여로 20일부터 확대 시행된다고 밝혔다. 공공도서관 미소장도서를 가까운 지역서점에서 바로 대출하고 반납하는 서점바로대출서비스를 통해 지난해 1,291명의 도민들이 5,286권의 도서를 이용했다. 공공도서관 참여 수요조사와 참여서점 추가 모집을 통해 올해부터 도내 7개 공공도서관(제주시-한라·우당·탐라도서관, 한경도서관, 서귀포시-삼매봉·동부·서부도서관)이 참여하며, 도내 지역서점 4개점이 추가돼 총 25개 서점(제주시 18곳, 서귀포시 7곳)에서 서비스 신청이 가능하다. 신청은 제주도공공도서관 누리집 또는 리브로피아(모바일 앱)에서 ‘희망도서 바로대출신청’을 선택한 후 방문할 서점에 희망도서를 신청하고, 대출가능 안내문자 수신 후 해당서점을 방문해 대출하면 된다. 대출시에는 본인 확인을 위해 회원증과 결제수단을 지참해야 하며, 선결제한 도서대금은 반납시 환불받을 수 있다. 양애옥 한라도서관장은 “희망도서 서점바로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제주특별자치도 동물위생시험소는 올해 3개 분야·38개 사업에 총 59억 원을 투자한다. 주요 전략과제는 △예방 중심의 선제적 동물방역 인프라 구축 △제주산 안심 축산물 생산·공급 기반 강화 △사람과 동물이 교감하는 동물복지 실현이다. 동물위생시험소는 가축전염병 안전지대 조성을 위해 24개 사업에 28억 원을 투입한다.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AI), 구제역, 아프리카돼지열병 등 악성가축전염병과 신종 전염병 유입 차단을 위한 예찰을 강화하고, 가축질병 모니터링 검사를 통한 신속 정확한 질병 진단체계와 상시 방역시스템을 구축한다. 최근 타 시․도에서 잇따르는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와 아프리카돼지열병 발생에 대응해 질병ㆍ유입경로별 모니터링 검사를 확대한다. 생물안전 3등급(BL3) 정밀진단시설은 올해 11월 준공을 목표로 증축을 추진해 정밀진단 역량을 강화해 나갈 계획이다. 또한 현장밀착형 가축방역정책 추진을 위해 구성된 가축방역실무협의체에서 신규 발굴한 제주마 말전염성자궁염(CEM) 일제검사를 올해 시범사업으로 추진해 제주마 보전관리 및 마필농가 경제적 피해를 적극 예방해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제주특별자치도가 농촌 고령화에 대응하고 지역 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한 ‘2025년 고령화 대응 도-농협 협력사업’ 신청을 31일까지 받는다. 이번 사업에는 총 28억 5,000만원(자체재원 15억원, 농협중앙회 3억 6,000만원, 자부담 9억 9,000만원)이 투입되며, 농작업 편의장비와 농작업 대행(임대)용 농기계를 지원한다. 농작업 편의장비는 도내 거주 농업경영체 등록 농가를 대상으로 지원한다. 신청은 주소지 읍면사무소 및 동사무소에서 받으며, 전동가위, 동력 운반기, 파쇄기 등 한국농기계공업협동조합의 공급 대상이나 형식 승인, 품질인증을 받은 농기계를 지원한다. 농가당 1기종 1대로 제한되며, 최대 300만원까지 지원(보조율 60%)받을 수 있다. 특히, 올해부터는 지원 효율성을 높이기 위해 선정 후 6개월 내 미구입 시 사업 포기로 간주하고, 후순위 신청 농가를 지원하는 방식으로 변경됐다. 농가의 경영비 절감을 위한 농작업 대행(임대)용 농기계 지원도 실시한다. 도내 지역농협을 대상으로 하며, 농협중앙회 제주지역본부에서 신청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제주특별자치도는 2024년 대중교통 이용객이 전년 대비 2.9% 증가한 6,126만명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대중교통 이용객이 코로나19 발생으로 급감한 후 점차 증가해2019년 이후 처음으로 6,000만명을 넘어선 것이다. 지난해 일평균 16만 7,000명이 대중교통을 이용했다. 노선 유형별 이용 현황을 보면 제주시 간·지선버스(300번·400번대)가 54.3%로 가장 높았으며, 일반간선버스(200번대) 28.1%, 서귀포시 간·지선버스(500번·600번대) 8.6% 순으로 조사됐다. 특히, 2023년 7월 도입된 제주시 도심급행버스(300번~302번)는 누적 이용객 189만 명을 기록했으며, 운행 초기 대비 12월 이용객이 98.9% 증가했다. 2024년 8월 운행을 시작한 서귀포시 도심급행버스(500번)도 5개월간 14만 명이 이용해 초기 대비 80.9%의 증가율을 보였다. 한편, 2024년 8월 1일 버스 노선 개편 이후 5개월 동안 월평균 이용객은 502만 명(일평균 16만 4,000명)으로 전년 동기간 대비 소폭(2%) 감소했으며, 이는 내국인 관광객 감소와 버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제주특별자치도는 설 명절을 앞두고 건설현장의 불법하도급과 공사 대금 체불 예방을 위한 유관기관 합동점검을 실시했다. 이번 점검은 공사비 20억 원 이상 공공 공사 현장 3개소에 대한 표본점검과 공사비 1억 원 이상 건설현장에 대한 발주부서 자체 점검으로 진행됐다. 주요 점검 사항은 △현장기술자 배치 △안전관리 △품질관리 및 시험·검사 △불공정 행위 여부 및 하도급 계약의 적정성 등 4개 분야(시공, 안전, 품질관리, 하도급)다. 점검 결과 불법하도급 및 공사 대금 체불은 없었으며, 15건의 지적사항은 현장에서 시정 조치했다. 또한 근로자와 하도급 업체의 권익 보호를 위한 공사 대금 체불 예방 안내문을 배포했다. 이와 함께 건설공사 불공정 하도급 및 부실공사 신고센터를 운영하며 현장의 애로사항을 지속적으로 청취할 계획이다. 양창훤 제주도 건설주택국장은 “앞으로도 정기적인 점검과 예방활동을 강화해 근로자 보호와 건설현장 관리의 신뢰도를 제고하고, 지역사회의 안정과 상생에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서귀포시는 지난 20일부터 22일까지 3일 간 국·소별로 7차례 2025년 시정 운영방향을 공유하고 추진전략에 대하여 토론하는 주요업무보고를 실시한다. 이번 업무보고는 비전 실현을 위한 6대(+1) 추진전략의 추진계획을 중심으로 주요사업에 대한 보고와 지역 현안에 대한 토론으로 이루어진다. ※ 2025년 서귀포시 시정 운영 6대(+1) 추진전략 ①‘다시 찾고 싶고, 매력 넘치는’ 문화관광도시 ②‘청년들이 살고 싶은’ 희망의 교육도시 ③‘지속 가능한’1차산업 경쟁력 강화 ④‘따뜻하고 건강한’ 복지 공동체 ⑤‘청정의 가치를 드높이는’ 생태환경도시 ⑥‘안전하고 편리한’ 스마트 도시 ⑦‘열린 소통으로’ 희망의 서귀포시 구현 특히, 공직자들만 참여하여 이루어지던 업무보고에서 벗어나 현장의 목소리를 듣고 시정에 반영하기 위하여 분야별 시민 대표들이 함께 참여하여 시장 집무실에 진행된다. 또한, 해당 분야의 부서장 뿐만 아니라 다른 분야의 국장들도 전부 참여하여 서로 다른 분야의 정책에 대하여 공유하고, 다각적인 관점에서 정책에 대한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서귀포시는 아이 키우기 좋은 희망의 교육도시에서 청소년들이 행복한 성장을 지원하기 위해 초‧중‧고등학생을 대상으로 틈새교육 프로젝트 21개 사업에 1,116백만원을 지원해 나갈 계획이다. ①초등학교는 건강‧안전‧환경 교육과 학교 활성화를 통해 마을을 살리고 ②중학교는 체험‧강의‧진로축제 등 진로탐색 기회 확대, ③고등학교는 학력향상과 직업교육, 대입준비를 위한 프로그램을 지원한다. 관내 고등학생들을 위한 대입준비 프로그램인 대입 합격드림 프로젝트를 신규로 추진할 계획이다. 관내 고등학교 520명을 대상으로 1:1 컨설팅(입시전략 컨설팅, 고 3 수시‧정시 지원 전략 컨설팅)과 면접지원을 위한 사업을 추진하고, 입시성공전략 설명회(3~4회)를 통해 대학입학을 위한 다양한 정보를 제공해 나갈 계획이다. 중학생들의 진로탐색을 위해 9개사업에 215백만원을 투자할 계획이다. 신규사업으로 평소 만나기 어려운 명사나 지역 출신 인사를 초청하여 진로설계, 진로탐색을 주제로 한 전문가 진로특강(18회)을 추진한다. 지역 청소년(국제학교 포함)과 국제 교류도시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서귀포시는 환경개선부담금 납부 대상자에 직접적인 감면 혜택을 제공하기 위하여 연납 신청자 1,800여명에게 10% 감면된 금액의 환경개선부담금 연납분을 부과했다고 밝혔다. 환경개선부담금 연납(일시납부)은 매년 3월(1기분)과 9월(2기분) 연 2회 부과되는 환경개선부담금을 일시에 납부하면 감면 혜택을 받을 수 있는 제도이다. 1월에 일시 납부하면 1기분 및 2기분 각 10%씩, 3월에 내면 2기분의 10%를 감면받을 수 있다. 연납 신청 대상은 2024. 12. 31. 기준 서귀포시에 주소를 둔 노후 경유차 소유자이며, 지난해 연납 납부자는 자동으로 재신청 처리된다. 연납 납부 후 명의이전이나 폐차, 주소이전 등의 사유가 발생하는 경우에는 잔여 일수만큼 환경개선부담금을 재산정하여 차액은 환급해 준다. 한편 서귀포시에서는 지난 12월 환경개선부담금 납부 대상자 8,000여명을 대상으로 연납 홍보 안내문을 발송하고 신청 받았다. 신청 및 납부는 1월 31일까지이며, 아직 연납 신청을 하지 못한 납부 대상자는 서귀포시청 기후환경과로 문의하거나 위텍스에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서귀포시는 설 명절을 앞두고 오는 1월 22일 대형마트 2개소를 대상으로 과대포장 집중 점검을 실시하겠다고 밝혔다. 이번 점검은 한국환경공단과 합동점검으로 진행되며, 가공식품·제과류·완구류 등 포장규칙 적용대상 제품 중 선물세트류를 대상으로 위반 여부를 조사한다. '제품의 포장재질‧포장방법에 관한 기준 등에 관한 규칙'에 따라 포장 기준을 준수하여야 하며, 위반 시 해당 제품을 제조·수입한 자에게 최대 300만원 이하의 과태료가 부과된다. 점검 시 간이 측정을 통해 과대포장이 의심되는 제품들을 제조·수입 업체에 포장검사 명령을 시행하고, 검사기관 검사 결과에 따라 위반 업체는 해당 관할 지자체에 과태료 처분을 요청할 계획이다. 지난해 명절 과대포장 점검으로, 의심 제품 7건을 포장검사 명령했고, 이 중 적발 3건에 대하여 타기관 처분 요청 완료했다. 서귀포시 관계자는 “명절 과대포장 점검을 통해 불필요한 포장폐기물 발생 억제에 힘쓰고, 제조·수입업체도 환경친화적인 포장을 통해 함께 힘써나가기를 부탁드린다.”고 밝혔다.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서귀포시는 화재 발생시 산불진화차 및 소방차량 진입불가로 초기진화에 어려움이 있는 산불취약지 새섬과 서건도에 일반인도 쉽게 사용할 수 있는 산불진화장비(2개소, 등짐펌프 25개, 소화기 5개)를 배치하여 산불·화재 예방에 총력을 다할 예정이이라고 밝혔다. 또한 봄철, 가을철 산불조심기간 산불전문예방진화대원을 활용하여 새섬과 서건도 산불취약지역을 순찰하면서 등짐펌프 정상작동여부, 산불 위험요소 확인 등 산불·화재 예방활동을 통해 지속적으로 관심을 가질 예정이며, 새연교, 새섬, 서건도를 방문하는 서귀포시민, 관광객들과 산불전문예방진화대가 함께하는 산불예방 캠페인 등을 추진할 계획이다. 한편, 새섬(공원)과 서건도(근린공원-소공원)에서 발생한 화재피해로는 새섬에 21년 4월 발생한 화재로 임야 약 20㎡, 24년 12월에 종려나무 1본의 피해가 있었고, 서건도에 23년 4월 캠핑 모닥불 화재로 임야 99㎡ 소실, 소나무 10그루 등 피해가 있었다. 강완영 서귀포시 공원녹지과장은“화재발생 시 초동진화가 필수적인 만큼 새섬과 서건도에 산불진화장비를 배치하고 상시 순찰을 통해 초기대응체계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