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제주특별자치도 보건환경연구원이 설 연휴 기간 도민 건강 보호를 위해 24시간 비상근무체계를 가동한다. 보건환경연구원은 1월 25일부터 30일까지 6일간 감염병 및 식중독 분야 전문인력으로 구성된 2인 1조 비상근무팀 총 10명을 투입한다. 이는 최근 백일해와 인플루엔자 환자 급증에 대응하기 위한 선제적인 조치로, 연구원은 감염병 발생 시 신속한 검사와 결과 통보를 통해 지역사회 확산 방지에 주력할 계획이다. 아울러 설 명절 가족 모임 증가로 인한 수인성․식품매개질환과 겨울철 노로바이러스 감염 예방을 위해 식중독 발생 시 즉각적인 원인 규명에 나설 예정이다. 김언주 제주도 보건환경연구원장은 “설 연휴 기간 가족, 지인 모임이 많아지는 만큼 철저한 개인 위생 관리와 안전한 음식 섭취를 실천해달라”며 “모두가 건강하고 즐거운 설 명절을 보낼 수 있도록 감염병 및 식중독 검사 비상근무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제주특별자치도 농업기술원은 신품종 나물콩 ‘해찬’이 도내 콩나물 가공업체 5개소의 가공적성 시험에서 생산량과 품질 등에서 우수한 평가를 받았다고 밝혔다. 제주도는 국내 나물콩 생산량의 80%를 점유하는 주산지로, 4,903ha에서 연간 7,130톤을 생산하고 있다. 2023년 선발된 신품종 나물콩 ‘해찬’은 기존 품종인 ‘아람’보다 성숙기가 빨라 안정적 재배가 가능하며, ‘풍산나물콩’보다 첫 꼬투리가 달리는 높이가 높아 기계수확에 유리한 특성을 보여 기존에 재배되는 두 품종의 단점을 보완할 수 있는 품종이다. 가공적성 시험 결과 ‘풍산나물콩’, ‘아람’에 비해 콩나물 수율은 602%로 기존 재배 품종보다 64∼85%가 높아 콩나물 생산량이 가장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외관 특성, 길이, 굵기, 상품성 등 7가지 항목에서 종합점수 97.1점을 받아 가공업체로부터 좋은 평가를 얻었다. 시험에 참여한 가공업체는 “콩나물을 재배했을 때 ‘해찬’ 품종이 기존 품종보다 발아가 균일하고 콩나물 외형과 품질이 좋아 품종 교체도 적극 검토하겠다”며 긍정적으로 평가했다.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제주특별자치도는 2026년 제주에서 열리는 전국체육대회와 전국장애인체육대회의 성공적 개최를 위한 준비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제주도는 21일 서귀포 스타트업베이에서 전국체전 실행기획 전담팀(TF) 2차 회의를 열고 개·폐회식 기획 방향을 구체화했다. 지난해 10월 출범한 전담팀(TF)은 연출, 기획, 공연, 작가, 제주 역사문화 분야의 전문가 5명으로 구성됐다. 이들은 제주만의 문화적 특색을 반영한 감동적인 개·폐회식 기획을 준비하고 있다. 이번 회의에서는 개회식 대주제 설정을 중점적으로 논의했고, 이를 기반으로 제주의 정체성을 살린 독창적인 연출 방향에 대해서도 다양한 의견을 제시했다. 개·폐회식장의 공간 확장 방안과 실행가능성에 대한 협의를 진행하고, 행사장소 현장 실사를 통해 효율적인 공간 활용 방안을 모색했다. 실행기획 전담팀(TF)은 지속적인 논의를 통해 개·폐회식의 세부 연출 계획과 운영 전략을 체계적으로 마련할 예정이다. 정맹철 제주도 전국체전기획단장은 “이번 회의를 통해 개회식 대주제와 주요 연출 방향을 구체화하고, 현실적인 공간
시민행정신문 기자 | 제주특별자치도는 수산물 물가안정과 소비촉진을 위해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도내 전통시장에서 온누리상품권 환급행사를 실시한다. 설 명절을 앞둔 23일부터 27일까지 진행되는 이번 행사는 전통시장에서 국내산 수산물(원물 70% 이상의 국내산인 가공품 포함)을 구매하면 당일 구매금액의 최대 30%까지(1인당 최대 2만 원) 온누리상품권으로 환급받을 수 있다. ≪구매금액별 환급 기준≫ ① 국내산 수산물 34,000원 이상∼67,000원 미만 구매 → 온누리상품권 1만원 환급 ② 국내산 수산물 67,000원 이상 구매 → 온누리상품권 2만원 환급 * 제외대상 : ①일반음식점, ②수산물 제로페이상품권으로 구매한 수산물, ③정부비축품목, ④수입산수산물 제주도는 시장상인회의 확대 요청을 해양수산부에 적극 건의해 참여시장을 지난해 4개소에서 올해 9개소로 확대했다. 올해 참여시장은 △제주동문 재래·수산·공설시장 △도남시장 △보성시장 △제주시 민속오일시장 △한림민속오일시장 △서귀포향토오일시장 △서문공설시장 △서귀포매일올레시장 △모슬포중앙시장이다. 지난해 2월부터 9월까지 동문시장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제주특별자치도는 21일 오후 도청 재난안전대책본부 상황실에서 안전건강실장 주재로 ‘제1차 안전정책실무조정위원회 회의’를 열고 제26회 을사년 탐라국 입춘굿 행사의 안전관리 대책을 점검했다. 회의에는 양 행정시 안전 관련 부서를 비롯해 소방, 자치경찰단, 제주경찰청, 제주지방기상청, 한국전기안전공사 제주지역본부, 한국가스안전공사 제주본부 등 관계기관이 참석해 행사 안전관리계획(안)을 심의했다. 제주도는 2월 2일부터 4일까지 제주시 관덕정과 목관아 일대, 서귀포 올레시장 이중섭거리 등에서 진행되는 탐라국 입춘굿 행사에 1만 명 이상의 관람객이 참여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제주도는 2일 거리굿, 3일 열린굿, 4일 입춘굿 등 전통행사와 함께 참여마당, 먹거리마당, 입춘장터 등 다채로운 행사가 진행되는 만큼 인명사고에 대비한 안전관리에 만전을 기할 방침이다. 이에 제주도는 무대·부스 시설, 전기·가스시설 안전 점검은 물론 교통대책과 인파관리 대책을 마련하고 논의했다. 또한 보험 가입, 비상연락망 유지, 안전요원 배치, 상황실 및 종합안내소 운영, 대피로 확보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재단법인 제주여성가족연구원(원장 문순덕)은 2025년 1월 20일 오후 2시 연구원 신청사(산지로 27)에서 이전개원식을 개최했다. 제주원도심 삼천서당터에서 새롭게 출발하는 연구원은 이전을 계기로 여성, 가족복지, 돌봄, 아동·청소년·청년, 인구정책 지원 등 여성가족정책 발굴과 양성평등 문화확산을 위한 정책연구로 지역사회 발전에 기여하자는 의지를 다졌다. 이전개원식에 참석하여 축하를 해준 오영훈 도지사는 “2014년 개원 이후 여성가족정책에 매우 큰 역할을 해왔으며, 10년간 281건의 연구과제를 수행했기 때문에 제주가 6년연속 성평등지수 최상위권을 지낼수 있었다”고 하면서 “앞으로 원도심에서 성평등지수 향상을 위해 지역주민들과의 협력, 소통의 역할을 기대한다”고 했다. 이날 행사에 공공기관 및 시민단체로부터 행사축하로 쌀 440kg을 기부받았다. 이에 문순덕 원장은 일도1동과 건입동의 협조를 받아 다음 주 설을 맞이하여 취약계층에게 전달할 수 있도록 했다. 이날 행사에는 여성·시민단체, 일도1동 이기석주민자치위원장과 건입동 강두웅주민자치원장을 비롯한 마을 단체장과 이
시민행정신문 기자 | 지역사회 돌봄과 복지서비스의 사각지대 해소를 위한 민관협력 사회공헌 프로젝트가 추진된다. 제주특별자치도개발공사(사장 백경훈)는 도민이 체감할 수 있는 지역 밀착형 복지사업 발굴을 위해 ‘제6회 제주삼다수 Happy+ 복지 공모사업’을 추진한다고 20일 밝혔다. ‘제주삼다수 Happy+ 복지 공모사업’은 제주개발공사가 주최하고 제주사회복지협의회와 제주사회복지공동모금회가 공동으로 주관하고 있으며, 매년 도내 복지 사각지대 해소를 위한 공모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이번 공모사업 주제는 ‘지역사회 돌봄과 복지서비스의 사각지대 해소 프로젝트’다. 전체 사업비만 6억원 상당으로, 기관당 최대 2,000만원이 지원된다. 공모 분야는 △디지털 및 데이터 기반 복지서비스 △예방적 복지 모델 강화 분야 △취약계층 사회적고립 예방 분야 △지속가능한 복지시스템 구축 분야 △청년 및 취약계층의 경제적 자립 지원 분야 등이다. 신청 기간은 1월 20일부터 2월 21일까지로, 사회복지 문제에 관심이 많은 비영리 법인기관단체시설 및 사회적 협동조합이면 누구나 참여 가능하다.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2025년 1월 20일 오전 11시, 메종글래드 컨벤션홀에서 제주특별자치도 연합청년회에서는 제26대·제27대 회장 이·취임식 기념 특별한 나눔의 장이 펼쳐진다. 이·취임식 행사 중 기부된 쌀은 북한이탈주민 제주지역적응센터에 전달하며, 제주 지역 사회에 따뜻한 온정을 전하는 의미 있는 시간을 가졌다. 이번 행사는 제주도 연합청년회의 새 출발을 알리는 자리인 동시에 지역사회의 취약계층을 지원하기 위한 청년들의 의지를 담고 있다. 특히, 기부된 쌀은 북한이탈주민의 안정적인 지역 적응과 사회통합을 돕는 데 사용될 계획으로, 제주지역적응센터에 직접 전달했다. 이승환 제주도 연합청년회 회장은 "청년들이 중심이 되어 나눔을 실천함으로써 지역사회의 문제를 함께 해결하고자 한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을 통해 더 많은 분들과 따뜻한 마음을 나누겠다"고 말했다. 김인영 제주특별자치도 특별자치행정국장은 "연합청년회의 따뜻한 나눔이 북한이탈주민들의 정착과 자립에 큰 힘이 될 것"이라며 "이를 계기로 더 많은 사람들이 관심과 도움의 손길을 나눌 수 있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한편,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서귀포시 청소년성문화센터에서는 예비 중학생을 대상으로 한 성교육 프로그램 '중학생 첫 걸음: 건강하고 안전한 성장 이야기'를 2월 한 달 동안(매주 화,목,토) 운영한다. 이 프로그램은 중학교 입학을 앞둔 학생들이 건강하고 안전한 성적 발달을 이해하고, 올바른 성 가치관을 형성할 수 있도록 돕기 위해 마련됐다. 주요 내용은 ▲'사춘기의 변화 이해하기: 신체적, 심리적 변화에 대한 올바른 정보 제공'▲'건강한 관계 맺기: 친구 및 이성 관계에서의 경계와 존중에 대해 배우기'이며, 중학교 생활에서 마주할 수 있는 다양한 상황을 미리 경험하고 준비할 수 있도록 학생들이 주도적으로 참여할 수 있는활동으로 진행된다. 서귀포시 청소년성문화센터는 청소년들의 성 건강 증진을 위해 다양한 교육 프로그램과 상담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서귀포시 관계자는 "이번 성교육 프로그램이 중학생으로의 첫 걸음을 내딛는 학생들에게 올바른 성 가치관과 건강한 성장에 대한 밑거름이 되기를 기대하며 앞으로도 우리 아이들이 안전하고 행복한 환경에서 성장할 수 있도록 다양한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시민행정신문 기자 | 서귀포시는 2025년 기초생활보장 급여 신청자의 자동차 재산 및 부양의무자 기준이 완화됨에 따라 신규 수급권자의 신청이 증가하고 수급 탈락도 최소화 될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고 밝혔다. 우선 기초생활보장 생계급여를 수급받기 위해선 가구의 소득과 재산을 소득으로 환산한 소득인정액 선정 기준과 부양의무자 부양능력 유무가 충족되어야 수급자로 선정되기 때문에 이번에 개정된 내용들은 사각지대에 놓여있는 수급권자들에게 많은 도움이 될 것으로 보고 있다. 2025년도 개정 주요 사항 중 핵심은 자동차 일반재산환율(월4.17%) 과 부양의무자 완화 적용, 노인 근로소득 공제가 확대된다는 점으로 첫째, 자동차 일반재산 환산율 적용 부분은 현재 자동차 환산율 적용 방식은 2010년이전 차량이면서 1,600cc 이상 차량에 대해서는 소득환산율 100% 적용'하고, 배기량 1,600cc 미만이면서 차량가액이 200만원 미만인 승용 자동차의 경우 일반재산 환산율(월 4.17%)을 적용하여 소득으로 산정하던 것을 배기량 2,000cc 미만이면서 차량가액이 500만원 미만인 승용자동차로 완화 적용됨에 따라 자동차 보유로 인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