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민행정신문 기자 | 울산광역시교육청은 최근 인사혁신처와 지방공무원 채용 필기시험 문제 출제 위탁을 3년 더 연장하기로 했다. 지난 2019년 처음 협약을 한 이후, 2021년 한 차례 연장했으며, 이번 협약으로 2027년까지 인사혁신처가 울산교육청의 필기시험 문제 출제를 담당하게 된다. 이번 협약에 따라 인사혁신처는 23개 과목의 문제 출제부터 인쇄, 정답 확정까지 모든 과정을 담당한다. 특히, 인사혁신처가 출제하는 문제는 정답이 공개돼 수험생들의 알 권리와 학습권을 보장한다는 장점이 있다. 울산교육청은 2018년까지 한국교육과정평가원에 문제 출제를 위탁했으나, 인사혁신처로 변경하면서 연간 약 9,000만 원의 예산을 절감했다. 지금까지 예산 5억 4,000만 원을 절감한 효과를 거두었다. 인사혁신처가 출제하지 않는 일부 과목은 시도교육청 공동출제위원회에서 출제한다. 2025년도 시험에 대한 자세한 사항은 3월에 공고될 예정이며, 울산교육청 누리집 교육·행정정보/시험공고/지방공무원임용’에서 확인할 수 있다.
시민행정신문 기자 | 울산광역시교육청은 지난해 일상감사를 91건 진행해 예산 27억 3,400만 원을 절감했다. 최근 3년간 일상감사 311건을 진행해 예산 95억 2,578만 원을 절감하는 성과를 거뒀으며, 연도별로는 2022년 78건 11억 5,578만 원, 2023년 142건 56억 3,600만 원을 각각 절감했다. 일상감사는 주요 사업 집행 전에 필요성·적법·타당성을 검토해 객관적인 의견을 제시하는 제도이다. 사업추진 과정에서 부실이나 낭비를 사전에 방지하고 감사의 실효성을 높이며 행정의 신뢰성을 확보하고자 한다. 울산교육청은 지난해 시설(공사·설계·건설사업관리용역) 분야 70건, 용역·물품구매 분야 20건, 공유재산 취득 1건 등 일상감사 91건을 완료했다. 특히, 시설 분야에서는 원가계산서 각종 요율과 수량 산출의 오류, 도면과 내역서 불일치 등을 사전에 발견해 보완함으로써 예산 낭비를 방지하고 설계 변경을 최소화해 행정의 신뢰성을 높였다. 울산교육청은 지역경제 활성화에 도움을 주고자 감사 처리 기간은 최대한 5일 이내로 단축해 신속한 예산 집행에도 이바지했다.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울산시는 지난 2024년 12월 29일 발생한 제주항공 여객기 사고 유가족들을 위해 재해구호기금 1억 원을 지원한다고 3일 밝혔다. 이번 지원금은 대한적십자사에 기탁되어 유가족들이 겪고 있는 경제적, 심리적 어려움을 덜어주는 데 사용될 예정이다. 김두겸 울산시장은 “이번 사고로 가족과 친구를 잃은 분들께 깊은 애도를 표하며, 울산시민의 따뜻한 마음을 전하기 위해 적극적으로 지원에 나설 것”이라며 “앞으로도 타 시도 재난 발생시 피해자 지원을 위해 울산시민들과 함께 지원할 계획이다”라고 말했다. 한편, 울산시는 2017년 포항 지진(1억 원), 2019년 강원 산불(5,000만 원), 2022년 경북·강원 산불(6,000만 원), 2022년 포항 태풍(1억 원), 2024년 충남 서천시장 화재(3,000만 원) 등 대형 재해 발생 시마다 신속한 피해 복구를 위해 성금을 지원해 오고 있다.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울산문화예술회관은 지역 문화예술계 활성화를 위한 예술가 창작활동 지원과 시민들에게 수준 높은 예술 향유 기회를 제공하고자 ‘2025년도 기획전시 추진계획’을 마련해 추진한다고 밝혔다. 특히 2025년은 울산문화예술회관이 개관한 지 30주년이 되는 해이다. 울산문화예술회관은 이를 기념하고자 울산지역의 문화예술 정체성을 확립하고 품격 있는 특별기획전시를 통해 지역 예술 발전의 선도적 역할을 다한다는 계획이다. 먼저, 1월부터 2월까지 울산작가 17명의 혼합작품 170점을 선보이는 ‘우리 사는 땅 울산전’을 개최한다. 이 전시는 울산작가들의 수준 높은 작품을 통해 시민들에게 지역 예술의 깊이를 느낄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할 예정이다. 3월에는 전국 및 울산 신진작가의 혼합작품 120점을 선보이는 ‘전국 회화 초대전’을 마련한다. 이 전시는 신진 예술인의 창작활동을 지원하고 지역 문화예술계에 신선한 바람을 불러일으킬 것으로 기대된다. 5월에는 한국 현대미술 대표작가 20명의 혼합작품 120점을 소개하는 ‘대한민국 현대미술전’이 열린다. &nb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울산시는 2025년 소나무재선충병 방제사업을 위해 재해대책비로 국비 59억 원을 추가로 확보했다고 밝혔다. 당초 2025년 예산으로 소나무재선충병 방제를 위해 국비 56억 원, 시비 22억 원, 울주군 자체 예산 132억 원 등 총 210억 원이 편성됐으나, 이번 재해대책비 확보로 국비와 시비 각 59억 원씩, 총 118억 원이 추가되어 전체 방제 예산은 328억 원으로 늘어나게 됐다. 울산시는 방제 예산을 추가 확보함에 따라 재선충병 확산 저지에 총력을 기울인다는 계획이다. 이번 추가 예산 확보는 지난 11월 재선충병 방제 현장을 산림청장이 점검하는 자리에서 울산시가 방제전략과 의지를 적극 피력하며 예산 지원을 건의한 결과로 이루어졌다. 울산시 관계자는 “적기에 방제 사업을 추진하여 소나무재선충병 확산을 막고, 영남알프스를 비롯한 울산시의 우수한 산림자원을 보호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밝혔다. 한편 기후변화 등의 영향으로 재선충병 피해가 급속도로 확산되면서 울산지역에서 2025년 상반기까지 약 37만 본의 피해가 발생할 것으로 예상된다. &n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울산시는 2025년도 보통교부세로 역대 최고액인 9,299억 원을 확보했다고 밝혔다. 이는 2024년도 8,924억 원 대비 4%(375억 원) 증가한 수치다. 이에 따라 울산시의 2025년 국가예산 확보액은 이미 결정된 2조 6,029억 원에 보통교부세 9,299억 원을 합산해 역대 최대 규모인 총 3조 5,328억 원을 기록하게 됐다. 또한, 특별교부세도 역대 최고액인 202억 원을 확보했다. 이는 전년도 142억 원 대비 42%(60억 원) 증가한 수치다. 울산시는 확보한 특별교부세를 통해 △평창현대 앞 공영주차장 확충사업(90억 원) △자전거 펌프트랙 및 엠티비(MTB) 연습장 조성사업(15억 원) 등 주민생활의 편익 증진과 안전 강화를 위한 현안사업을 차질 없이 추진할 계획이다. 보통교부세는 국가가 내국세 총액(19.24%) 중 97%를 재정 부족액이 발생한 지방자치단체에 교부하는 자주재원으로, 용도가 지정된 국고보조금과 달리 지자체가 자율적으로 사용할 수 있다. 특별교부세는 행정안전부에서 지역현안, 재난안전 등 특별한 재정수요가 있는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울산 남구는 주민들의 적극적인 참여로 예산이 조기 소진돼 중단됐던 ‘동네서점 바로대출’서비스를 1월부터 재개한다고 2일 밝혔다. 동네서점 바로대출 서비스는 도서관 이용자들이 읽고 싶은 책이 도서관에 없는 경우 비치희망도서로 신청해 협약된 동네서점에서 책을 대출할 수 있는 편리한 서비스이다. 이 서비스는 구립도서관 4개소와 지역서점 15개소가 참여하고 있으며, 울산남구구립도서관 회원이면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다. 1인 월 3권 이내, 연 15권 이내까지 신청할 수 있으며, 대출기간은 14일이다. 이용 방법은 울산남구구립도서관 홈페이지 공지 사항을 참고하거나 도산도서관, 신복도서관, 옥현어린이도서관, 월봉도서관로 문의하면 된다. 서동욱 남구청장은 “주민들의 호응으로 5년째 운영되고 있는 동네서점 바로대출 서비스가 올 한 해도 많은 사랑을 받길 바란다”며, “보다 많은 주민에게 폭넓은 지식정보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힘쓰겠다”고 말했다.
시민행정신문 기자 | 울산 중구육아종합지원센터가 지난해 9월부터 시범 운영 해오던 ‘아이세상 육아용품 대여 사업’을 이달부터 정식 운영한다고 밝혔다. 해당 사업은 출산 가정의 경제적 부담을 완화하고 출산·양육 친화적인 분위기를 조성하기 위해 추진된다. 대여 가능 품목은 △보행기 △흔들 요람(바운서) △바구니 안전 의자(카시트) △휴대용 안전 의자(카시트) △자세 의자(범보 의자) △유아 놀이기구(쏘서) △아기침대 △백일상 상차림 물품 △돌상 상차림 물품 등 9종 94점이다. 울산 중구에 거주하는 예비 부모, 만 0세부터5세 영유아 보호자 누구나 무료로 최대 3개월 동안 해당 육아용품을 빌려 사용할 수 있다. 울산 중구육아종합지원센터는 육아용품 전문 소독업체를 통해 반납 물품을 꼼꼼하게 세척·소독한 뒤 대여할 예정이다. 관심 있는 가정은 울산 중구육아종합지원센터 누리집을 통해 신청하면 된다. 자세한 사항은 울산 중구육아종합지원센터로 전화해서 문의하거나 울산 중구육아종합지원센터 인스타그램, 카카오스토리 게시물을 참고하면 된다. 이현주 울산 중구육아종합지원센터장은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울산 중구가 1월 2일 오후 3시 중구청 대회의실에서 2025년 핵심사업 보고회를 개최했다. 이번 보고회에는 김영길 중구청장과 김상육 중구 부구청장, 간부 공무원 등 150여 명이 참석했다. 이 자리에서 각 부서는 2025년 핵심사업을 공유하고 세부 추진계획을 발표했다. 이어서 참석자들은 각 사업의 방향성과 효율적인 추진 방안 등을 논의했다. 울산 중구 2025년 핵심사업으로는 △학성새벽시장 공영 주차전용 건물 건립 △울산 경상좌도병영성 보수 정비 △중부권 노인복지관 건립 △태화강국가정원 주차 탑(타워) 및 유곡저류지 주차장 조성 △태화동 도시재생(뉴:빌리지) 사업 △주연길 도로 확장 추진 등이 있다. 김영길 중구청장은 “올해의 핵심사업을 점검하고 각 부서 사이의 소통을 강화하는 유익한 자리였다”며 “다양한 핵심사업을 더욱 속도감 있게 추진해 나가며 누구나 살고 싶은 종갓집 중구 실현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울산 동구는 2025년을 시작하는 시무식을 1월 2일 오후 2시 동구청 중강당에서 개최했다. 이날 시무식에는 동구청 소속 공직자 2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지난 12월 29일 전남 무안국제공항에서 발생한 제주공항 사고를 애도하는 묵념에 이어 ‘꼬리에 꼬리를 무는 동구 이야기’ 영상 감상, 구청장 신년사 등이 진행됐다. 김종훈 동구청장은 신년사를 통해 “새해에는 일하는 사람들이 긍지와 자부심을 가지고 일할 수 있는 도시를 더 단단히 다져 나가겠으며, 아픈 아이 돌봄센터 ‘토닥토닥’, 어린이 책 놀이터 ‘북적북적’ 운영으로 교육과 돌봄에 책임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또한, “불안정한 정국과 연말연시 어수선한 분위기 속에 제주항공 사고 발생으로 많은 인명피해가 발생하여 매우 안타깝게 생각한다”라며 “그 어느 때보다 공직자들은 주민들의 일상과 안전을 잘 돌봐야 할 시기인 만큼 맡은바 업무에 소홀함이 없어야 할 것이다”라고 당부했다. 이어 김 구청장은 “동구 주민 한 사람 한 사람의 삶을 더 세심히 살펴 나갈 수 있도록 2025년에도 변함없는 응원과 믿음으로 함께해 주기를 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