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서울 노원구가 서울시교육청과 공동 제작한 '탄소제로 학교 실천 안내서'를 배포한다고 밝혔다. 서울의 학교 탄소 배출량은 서울시 전체 공공건물 배출량의 25%를 차지하며, 점점 증가하는 추세다. 특히 탄소 배출은 서울시 에너지 다소비 건물과 비교했을 때 단위 면적당 배출량이 높고, 특히 ‘전기 사용’ 부분 비중이 크다. 이를 해결하기 위해 노원구는 지난해 서울시교육청과 협력하여 ‘2024 탄소제로 실천학교’를 운영했다. 9~12월, 4개월 동안 10개의 학교가 참여하여 같은 기간 전년 대비 151,950kWh(9.18%)를 감축하는 성과를 달성했다. 이는 온실가스 감축량 기준으로는 75.3톤, 전기요금으로는 1,780만 원을 감축한 효과다. 또한 피크전력 관리를 통해 2025년 기본 요금을 약 3,900만원(추정) 절약하는 성과를 거두었다. 본 안내서는 이러한 성과를 바탕으로 학교 내 전기 사용을 줄여 온실가스를 감축할 수 있는 구체적인 단계별 실천 방안을 담았다. 단계별 실천 방안은 ▲학교 구성원의 공감대 형성 ▲학교 에너지 사용 현황 파악 ▲실천 목표 수립 ▲역할 분담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송파구가 65일 일정으로 추진 중인 '찾아가는 톡톡 한마당'이 지난 10일 반환점을 돌았다. 현장 건의 사항이 신속하고 정확한 답변으로 돌아와 주민들에게 높은 호응을 얻고 있다. 풍납동 주민 박 모 씨는 “이렇게 구청장과 얼굴을 마주 보고 대화를 하니까 바로 답변이 오잖아요. 그게 너무 좋았어요.”라고 말했다. 가락1동 주민 황 모 씨는 “구청장이 직접 주민을 찾아와서 송파의 전체적인 발전 방향을 설명해주니 머릿속에 쏙쏙 들어왔죠”라고 만족감을 내비쳤다. ‘톡톡 한마당’은 주민과 열린 대화를 통해 지역 현안을 논의하는 자리다. 지난 2월 3일 삼전동을 시작으로 4월 8일까지 27개 모든 동을 방문하는 일정이다. 3월 12일 기준, 서강석 송파구청장은 16개 동에서 주민 3200여 명과 만났다. 서 구청장은 대화에 앞서 올 한해 송파구 예산(1조 2,394억원)과 ‘송파대로 걷고 싶은 가로정원 조성’ 등 구정 주요 사업을 주민에게 직접 설명하고 있다. 이후 각 동의 주민자치위원장, 통장협의회장을 무대로 초청해 토크쇼 형식으로 편안한 분위기 속에 주민과 대화를 이어간다. 현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서울시가 최근 주택시장 거래 증가 및 주택가격 상승세를 예의주시하고 있는 가운데 투기·교란 수요 유입을 막기 위해 현장점검반을 투입한다. 시는 불법행위 단속을 강화하는 한편 향후 입주 예정 물량 등 주택공급계획을 점검하는 등 안정적인 주택공급에 총력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시는 최근 일 단위로 거래 및 가격 동향을 파악하는 등 시장 상황을 모니터링하고 있다. 지난주부터 강남 3구를 비롯한 마포·용산·성동구 등 주요 지역에 시·자치구 합동 현장점검반을 투입해 불법행위를 단속 중이며, 적발 시 수사 의뢰 및 국세청 통보 등 무관용 원칙으로 강력 대응할 방침이다. 아울러 서울시는 차질 없는 주택공급으로 주택시장 안정을 유도한다. 시는 내년까지 서울 시내 아파트 입주물량은 올해 4만7천 호, 내년에는 2만4천 호로 서울 전역에 총 7만1천 호(2025~2026년)의 신축 아파트가 공급될 것으로 예상하고 있으며 이는 지난 2년(2023~2024년) 입주 물량 6만 9천 호를 상회한다. 올해 4만7천 호는 재개발·재건축 등 정비사업을 통해 3만2천 호, 역세권 장기전세주택·청년안심주택 등 비정비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서대문구는 최근 서울시복지재단이 주관한 ‘고립예방협의체’ 지원사업 공모에서 최종 선정됐다고 14일 밝혔다. ‘고립예방협의체’는 사회적 단절과 고립으로 어려움을 겪는 주민을 조기 발굴해 맞춤형 복지 서비스를 제공하는 민관협력 네트워크다. 앞서 서대문구가 2023년 1월 서울시 최초로 자치구 ‘지역사회보장협의체’ 내에 ‘고독사예방분과’를 신설하고 이를 선도적으로 운영해 온 점이 이번 선정의 주요 사유가 됐다. 이 분과는 종합사회복지관, 노인복지관, 장애인복지관, 농아인복지관, 경찰서, 소방서 등 민·관·경 17개 기관으로 구성돼 고독사 대응을 위한 역량강화 교육과 스터디, 워크숍, 매뉴얼 제작 등을 협력 추진해 왔다. 이번 선정으로 구는 서울시복지재단으로부터 현장자문단 및 컨설팅, 워크숍 및 역량강화 교육, 예산, 사업 매뉴얼 등을 지원받는다. 또한 이를 바탕으로 ‘고립 예방 공동 프로그램 추진’ 등 지역 내 사회적 고립 문제 해결과 구민 삶의 질 향상을 위한 민관 협력 체계를 더욱 강화한다. 그간 구는 통반장과 생활업종종사자 인적안전망 구축 등 고
시민행정신문 이존영 기자 | 서울특별시의회는 시민 모두의 소소하고 평범한 ‘보통의 하루’를 위해 일상 속 불편을 초래하는 규제 없애기 프로젝트 ‘규제없소’를 운영한다고 13일 밝혔다. ‘규제없소’ 는 불합리한 규제 바로잡기, 행정절차 간소화(신속한 행정), 행정서비스 사각지대 제거 등 소소하지만 생활에 불편을 초래하는 규제에 대하여 시민들의 제안을 받는 서울특별시의회 규제 철폐 프로젝트이다. 서울특별시의회는 입법기관으로서의 노하우를 살려 특히 조례·규칙 제·개정 사항이나 법령 개정 건의 등 제도 개선에 집중할 예정이며 제안접수와 검토·실행을 유기적으로 처리할 수 있어 특히 조례·규칙 등의 제·개정으로 개선될 수 있는 규제 개혁에 효과적일 것으로 예상된다. ‘규제없소’는 2025년 3월 17일부터 서울특별시의회 홈페이지에서 의견을 접수할 수 있으며 상시 운영된다. 접수된 제안은 내부 검토, 심사, 선정을 통해 제도 개선이 될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최호정 서울특별시의회 의장은 ‘소소한 일상을 지키는 힘은 우리 모두의 노력에 있다. 그저 그 자리에서 제 할 일을 하는 것. 결국 그 사소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동작구가 관내 결식 우려 아동의 끼니 걱정을 해소하고 취약계층의 양육에 보탬을 주기 위해 급식 지원 정책을 다각도로 지속 추진한다고 14일 밝혔다. 먼저 구는 지난 겨울방학 기간에 만 18세 미만 결식 우려 아동 1,143명에게 급식을 지원했다. 식비 직불카드인 꿈나무카드로 월평균 599명(카드 사용 517명, 도시락 배달 82명), 단체 급식소를 통해 544명의 끼니를 챙겼다. 나아가 구는 개학 이후에도 취약계층 아동의 식사 공백이 없도록 급식 제공을 이어가고 있다. 졸업 등으로 급식 지원이 중지된 아동을 제외한 총 1,077명에게 겨울방학과 같은 방식으로 새학기 이후에도 지속 지원하고 있다. 특히 이달부터는 지원 대상을 넓혀 만 5세 이상 미취학 아동에게도 주 5회 석식 도시락을 공급하는 등 결식 사각지대를 꾸준히 타파해나갈 방침이다. 한편 구가 지난해 12월 행복얼라이언스㈜와 업무협약을 맺고 준비해 온 ‘행복두끼 프로젝트’ 사업도 곧 선보일 예정이다. 사각지대에 놓여있던 취약계층 아동 40명에게 오는 5월부터 내년 4월까지 밑반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동작구가 지역 문화예술 인프라 확충을 위해 ‘본동 어울마당 아트홀’ 착공에 들어갔다고 14일 밝혔다. 구는 구민에게 문화생활 향유 기회를 폭넓게 제공하고 지역 문화예술인들의 활동도 지원하고자 민선 8기 공약사업으로 ‘1동 1공연장 조성’을 추진해왔다. 구에 따르면 본동 어울마당 아트홀은 2023년 11월 개관한 ‘상도 어울마당 아트홀’에 이은 제2호 공공예술공연장이다. 흑석종합사회복지관 신설로 공실이 된 옛 본동종합사회복지관 건물(노량진로32길 79) 지하 1층이 공연장으로 탈바꿈한다. 전용면적 196㎡에 소규모 공연과 연습 등이 가능한 길이 10m의 무대와 60~70석 규모의 객석이 갖춰질 예정이다. 구는 내부 인테리어, 음향·조명시설 설비 등 리모델링 공사가 마무리되면 5월 중 아트홀을 개관하고 교양 강좌, 행사 등의 프로그램도 가능한 다목적 문화예술공연장으로 활용할 방침이다. 한편 제1호 공연장인 ‘상도 어울마당 아트홀’은 지난해 202건의 대관을 통해 총 4,787명이 이용하며 성공적인 1년을 보냈다. 정기대관으로 관내 문화예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서울 성동구는 2024년 공동주택 실태조사 주요 지적 사례를 관내 공동주택에 배포했다고 밝혔다. 주요 지적 사례는 지난해 3월부터 9월까지 공동주택 관리업무 실태조사 결과로, 공동주택에서 자주 위반하고 있는 사항이며 입주민간 민원이 발생되는 원인이 되기도 한다. 실태조사는 민원 발생 단지와 장기간 실태조사를 실시하지 않은 5개 단지를 대상으로 주택관리사, 퇴직공무원 등으로 구성된 공동주택 관리 실태조사 전문위원들과 담당 공무원이 합동으로 실시했다. 일반관리, 예산·회계, 공사용역, 장기 수선 분야 등 최근 5년간 공동주택 관리 업무 전반에 대한 사항을 조사했고 조사 과정에서 공동주택 관계 법령에 대하여 공동주택 관계자들에게 관련 내용을 안내하고 관행적으로 이어진 부적절한 관리 행태를 바로 잡았다. 성동구는 2013년부터 맑은아파트만들기 일환으로 공동주택 실태조사를 실시했으며 위반사항이 반복되는 주요 지적 사례를 관내 공동주택에 안내하여 부적절한 공동주택관리를 사전에 예방하여 공동주택 관리업무에 효율화를 기하고자 한다. 또한 성동구는 서울시 공동주택 통합정보마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서울 성동구는 지난 3월 5일 외국인 20명을 '2기 성동 글로벌 서포터즈'로 위촉하고 발대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2025 성동 글로벌 서포터즈는 유학생과 직장인, 다문화 가족 등 성동구 등 한국에서 거주 · 활동하며 한국어가 가능한 외국인으로 구성됐는데, 공개 모집을 통해 중국, 일본, 러시아, 베트남, 우즈베키스탄, 페루 등 9개국 외국인 20명이 선정됐다. 이들은 소셜미디어를 통해 성동구의 우수 정책과 관광 명소를 홍보하거나, 직접 숏폼 영상과 같은 홍보 콘텐츠를 만들 예정이며, 국외 교류 행사 시에는 통‧번역 봉사활동을 통해 성동구와 교류 도시를 잇는 가교역할을 해줄 것으로 기대된다. 서포터즈들은 각각 “성동구의 관광지와 정책을 자국 친구들에게 알리고 싶다”, “관광 홍보에 관심이 있어 타 서포터즈 활동 경험을 활용해 성동구를 홍보해 보고 싶다” 등 다양한 이유로 지원했다고 말하며, 앞으로 성동구 홍보에 힘쓰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정원오 성동구청장은 “지난해 성동구에 50개국 이상의 나라에서 200만 명의 외국인들이 방문하는 등 점점 국제도시로 발전하고 있다”라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서울 성동구가 흡연자들의 성공적인 금연을 돕기 위해 금연클리닉을 적극 운영한 결과, 흡연 감소율이 서울시 자치구 중 1위를 기록했다고 밝혔다. 구는 성동구보건소 내 금연클리닉을 평일 오전 9시 ~ 오후 6시까지 상시 운영하고 있다. 전문 금연 상담사가 니코틴 의존도 평가와 호기 일산화탄소(CO) 측정을 통한 개인별 맞춤형 상담 및 교육을 진행하며, 금연보조제 및 행동 강화 물품 등을 지원한다. 소속 의사와의 상담을 통해 금연 치료 의약품도 처방받을 수 있다. 평일 이용이 어려운 주민들을 위해 매월 둘째·넷째 주 토요일 오전 9시부터 12시까지 ‘토요금연클리닉’도 운영 중이다. 보건소 방문이 어려운 주민들을 위해 보건지소에서도 금연클리닉을 운영한다. 운영시간은 성수 보건지소는 첫째·셋째 주 월요일, 송정 보건지소는 둘째·넷째 주 월요일 각각 오후 2시부터 6시까지다. 금연 상담사가 사업장, 학교, 단체 등 생활터로 직접 방문하는 '찾아가는 금연클리닉'도 운영 중으로, 최소 참여 인원이 10명 이상일 경우 성동구보건소로 사전 신청하면 이용할 수 있다. 지난해 1,096명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