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합천군육아지원센터는 10일 관내 보육교직원을 대상으로 2025년 보육교직원 힐링 프로그램을 실시했고, 17일에도 한 차례 더 진행할 예정이다. 이번 프로그램은 합천군 여성친화도시 지역특성화사업의 일환으로 마련됐으며, 라탄을 이용한 공예활동 등으로 구성해 보육교직원들의 일상 속 스트레스를 해소하고 보육의 질을 높이는 데 목적을 두고 있다. 합천군육아지원센터는 2024년부터 여성친화도시 공모사업에 선정되어 다양한 돌봄 지원 사업을 추진해왔다. 특히 ‘독박 육아 해소’와 ‘농번기 돌봄 지원’을 포함한 지역 실정에 맞는 맞춤형 돌봄 체계를 강화하며, 양육자의 부담을 줄이기 위한 노력을 이어가고 있다. 센터는 상시 운영 중인 놀이체험실과 함께 도서와 장난감, 돌상과 백일상을 대여할 수 있는 어린이 도서관을 운영하고 있으며, 아동 심리상담을 위한 ‘우리아이 나뭇길(모래놀이 치료실)’도 함께 제공하고 있다. 또한 다양한 부모 교육과 체험 프로그램을 마련해 양육 상담 및 심리치료 등 개인 맞춤형 지원도 병행하고 있다. 프로그램 참여 및 상담 관련 문의는 연중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합천군은 최근 기후 온난화로 인해 주요 과수의 재배 적지가 변화함에 따라 신소득 작목 발굴과 지역 맞춤형 재배기술 확립에 본격 나섰다. 이에 따라 장재혁 합천부군수는 11일 삼가면에 위치한 만감류 재배 농가를 방문해 애로사항을 청취하고, 여름철 농업재해에 대비한 현장점검을 실시했으며 재배 환경과 품질관리 현황을 함께 점검했다. 합천군은 지구 온난화로 인해 아열대 작물의 재배 가능 지역이 점차 확대됨에 따라, 기후변화 대응 만감류 특화생산단지 육성 시범사업을 통해 냉난방시설과 환풍시설 등 온실 환경개선과 생산단지 조성을 지원하고 있다. 장재혁 부군수는 “기후변화는 위기이자 기회”라며 “합천군의 기후 조건에 적합한 맞춤형 재배기술을 적극적으로 발굴하고, 농가 소득 증대에 실질적인 도움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합천군은 만감류의 안정적인 정착과 재배 확산을 위해 아열대 실증시험 온실을 통한 품종 다변화 연구와 농가 교육 프로그램 운영 등 다방면의 노력을 이어가고 있다. 군은 앞으로도 만감류를 비롯한 아열대 작목의 지역 적응 가능성을 면밀히 검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의령군은 11일 재난종합상황실에서 여름철 우기대비 대책회의를 개최하고 태풍· 호우·폭염 등 여름철 자연재해에 대비한 종합대책을 점검했다고 밝혔다. 오태완 군수를 비롯한 간부 공무원들이 참석한 이번 회의에서는 여름철 자연재난 대비를 위한 부서별 추진상황을 점검하고, 부서 간 유기적인 협조 체계 구축 등 실효성 있는 대응 방안 마련에 대해 집중적으로 논의했다.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의령군은 이달 11일부터 27일까지 ‘우리들이 만드는 2025년 주민참여예산 교육’을 진행한다고 밝혔다. 이번 교육은 각 읍·면을 순회하며 주민을 대상으로 주민참여예산제의 이해를 돕고, 주민 제안 활성화를 유도하기 위해 마련됐다. 교육은 하루 2시간 동안 진행되며, 군민 또는 읍·면 추천 주민 15명 내외가 참여한다. 제도의 개요와 타 지자체 우수사례 소개, 지역 현안을 주제로 한 토론과 제안서 작성 실습이 포함된다. 교육 종료 후에는 만족도 조사를 통해 향후 운영 시 의견을 반영할 계획이다. 강의를 맡은 시선네트워크 강샤론 사무국장은 다양한 사례와 함께 실질적인 참여 노하우를 전달하며, 주민들이 마을에 필요한 사업을 스스로 발굴할 수 있도록 도움을 준다. 한편, 7월에는 의령여중 2학년을 대상으로 청소년 주민참여예산 교육도 진행된다. 학생들은 제도에 대한 이해를 바탕으로, 팀별 토론과 아이디어 제안 활동을 통해 지역 문제 해결에 참여하게 된다. 군 관계자는 “이번 교육을 통해 주민참여예산제에 대한 이해와 참여가 확대되길 바란다”며 “군민이 주도하는 예산 운영 기반을 더
시민행정신문 기자 | 경상남도교육청은 최근 특정 민간단체(일명 ‘리박스쿨’) 소속 강사의 학교 현장 투입 논란과 관련해 도내 모든 초등학교를 대상으로 4일부터 10일까지 늘봄학교 프로그램 운영 실태를 전수조사한 결과, 해당 단체와 연계된 사례는 단 한 곳도 없는 것으로 확인됐다. 이번 조사는 늘봄학교 프로그램에 참여 중인 외부 강사 및 운영 단체 가운데 ‘리박스쿨’ 등 특정 민간단체와의 연계 여부를 점검하고, 교육의 정치적 중립성과 공공성을 확보하기 위한 사전 예방 차원에서 실시됐다. 조사 대상은 도내 전체 초등학교이며, 각 학교에서는 ▲강사 자격증 소지 여부 ▲관련 단체와의 협약·계약 체결 여부 ▲해당 단체의 프로그램 운영 여부 등을 확인해 보고했다. 경남교육청은 조사 결과 ‘리박스쿨’과 연계된 프로그램을 운영한 초등학교는 단 한 곳도 없었던 것으로 확인했다. 이에 따라 향후 강사 계약 및 민간단체와의 협력 시 사전 검증 절차를 더욱 엄정하게 운영해 나갈 방침이다. 경상남도교육청은 “늘봄학교는 돌봄과 교육을 통합한 중요한 공적 서비스”라며, “정치적 편향과 무관하게 모든 학생이 안전하고 균형 잡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밀양시는 올해 상반기 정기분 자동차세 4만 8,400건, 51억원을 부과하고 이달 30일까지 집중적인 납부 홍보 및 징수 활동을 펼친다고 12일 밝혔다. 이번 납부 대상자는 6월 1일 기준 자동차등록원부상 차량 소유자이며, 납부 기한은 6월 30일까지다. 자동차세는 1년 세금이 상·하반기 두 번으로 나눠 6월과 12월에 부과되나, 경차나 화물차 등 연 자동차 세액(지방교육세 제외)이 10만원 이하인 차량은 6월에 1년 세금이 전액 부과된다. 올해 미리 연납한 차량과 장애인·국가유공자 등 비과세 차량은 제외된다. 자동차세 납부는 가상계좌 납부나 은행 CD/ATM기를 이용한 카드·통장납부, 위택스 사이트, 스마트 위택스 어플, 지방세 ARS 전화 등 다양한 방법으로 편리하게 납부할 수 있다. 기한 내 납부하지 않으면 3%의 납부지연가산세가 추가된다. 또한 체납 시 차량 압류 및 번호판 영치 등의 불이익이 있으므로 유의해야 한다. 자동차세와 관련한 사항은 밀양시청 세무과나 주소지 읍면동 행정복지센터에 문의하면 된다. 이소영 세무과장은 “신속·정확한 고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함안군은 지난 10일 군청 별관 1층 재난상황실에서 ‘제13회 강주해바라기축제’ 개최에 따른 제4회 안전관리위원회 회의를 개최했다. 이날 회의는 조근제 함안군수 주재로 열렸으며, 위원 및 실무위원, 축제주관부서 관계자 등이 참석한 가운데 축제 안전관리계획을 심의하고 세부대응 방안을 논의하는 시간을 가졌다. 제13회를 맞는 강주해바라기 축제는 지역대표 문화관광행사로, 오는 6월 18일부터 7월2일까지 15일간 함안면 강주리 일원에서 개최될 예정이다. 이번회의에서는 특히 ▲인파사고 예방대책▲통신장애 대책 ▲교통대책 ▲폭염대책 등 다양한 안전관리 항목을 면밀히 검토한 뒤, 안전관리계획을 가결했다. 축제 주최 측에서는 심의 과정에서 제시된 의견을 행사 운영에 적극반영해 현장 안전관리에 만전을 기할 방침이다. 조근제 함안군수는 “많은 관람객이 찾을 것으로 예상되는 이번 축제가 안전하게 진행될 수 있도록 철저한 사전대비에 최선을 다해 달라”고 당부했다. 한편, 강주해바라기 축제는 해바라기 꽃밭을 배경으로 한 문화공연과 체험 프로그램, 포토존 등 다채로운 콘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함안군은 지난 11일 오후 14시 함안군청 본관 2층 소회의실에서 조근제 군수 주재로 2025년 6월 읍면장 회의를 개최했다. 이날 회의는 공직기강 확립 철저, 2025년 이장 건강검진비 지원 홍보 등 군정 현안 및 협조사항에 대해 보고하고, 읍면에서는 우수기 자연재해 대비 사전 점검, 제13회 강주해바라기 축제 홍보, 풀베기 사업 추진 등 읍면 현안에 대해 보고했다. 조근제 군수는 새정부 출범에 따른 공직기강 확립과 여름철 및 우수기를 대비하여 현장 중심으로 꼼꼼하게 안전점검 해줄 것 등을 당부했다.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함안군은 지난 11일, 우수기 극한호우와 산사태에 대응하기 위해 함안면 파수리 일원의 산사태취약지역에서 ‘산사태 대응 주민대피 훈련’을 실시했다. 이번 훈련은 함안군과 함안경찰서, 소방서, 산림조합 등의 유관기관, 함안군 안전협의체, 함안면과 원촌마을 주민 등 6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대응매뉴얼에 따라 신속하고 체계적으로 진행됐다. 훈련에서는 기상청의 ‘호우경보’와 산림청 산사태 위기경보 ‘경계’ 단계가 발령된 상황을 가정하고, 산림청 산사태정보시스템의 예측정보를 바탕으로 상황판단회의가 열려 ‘산사태 경보’와 함께 ‘주민대피 명령’이 발령됐다. 이후 거동불편 노약자 및 응급환자를 비롯한 마을주민들은 대피조력자인 마을이장, 함안군안전협의체 1:1 안전보안관, 함안소방서 등의 안내에 따라 지정 대피소인 마을회관까지 안전하게 대피하여 군 담당자의 산사태 안전교육을 마지막으로 훈련을 마무리했다. 원촌마을 이장(이화숙)은 “산사태는 요즘 같은 호우에는 동네 뒷산에서도 발생 가능한 재난인데 고령화 농촌마을에 좋은 안전교육 사례가 됐다.”고 밝혔다. 함안군 산림녹지과
시민행정신문 이세훈 기자 | 사천시는 소속 근로자의 안전한 근무환경 조성과 산업재해 예방을 위해 ‘2025년 2분기 산업안전보건위원회’를 개최했다고 12일 밝혔다. 시는 지난 11일 종합상황실에서 박동식 시장, 조현찬 사천시 근로자대표위원 등 노·사 대표위원이 모두 참석한 가운데 산업안전보건위원회 정기회의를 열었다. 이들은 이날 ▲상반기 산업재해 발생 현황 ▲상반기 산업보건의 위탁 운영 결과 ▲정기 위험성 평가 실시 및 개선 결과 ▲ 작업환경측정 결과 등의 업무를 보고했다. 또한, 현업종사자 온열질환 예방 관리 대책, 유해요인 사업장 근로자 특수건강검진 시행 등의 안건을 심의했다. 특히, 산업안전보건법 및 산업안전보건기준에 관한 규칙의 개정으로 보건조치 사항이 강화됨에 따라 근로자들이 폭염 작업 시 발생할 수 있는 온열질환에 대한 예방 조치 방안도 논의했다. 박동식 시장은 “종사자들이 충분한 수분 섭취와 적절한 휴식을 통해 건강을 지킬 수 있도록 세심한 관심과 신속한 예방 조치가 이뤄져야 한다”며 “안전하고 건강하게 근무할 수 있는 일터 조성을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