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민행정신문 기자 | 부산광역시교육청이 튀김·볶음·국을 조리하는 다기능 조리로봇을 부산·경남권 최초로 학교 급식실에 도입, 본격 운영에 들어갔다. 이를 통해 조리 시 발생할 수 있는 위험 요소로부터 조리 종사자의 건강을 보호하고, 강도가 높은 업무를 경감하는 효과가 클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부산광역시교육청(교육감 김석준)은 12일 오후 금정구 장전동 금정초등학교에서 교육청, 시의회 및 로봇기업 관계자 등 1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부산형 다기능 조리로봇’시연회를 개최했다. 부산시교육청은 한국로봇산업진흥원이 주관하는‘2025년도 서비스로봇 실증사업’에 ㈜한국로보틱스와 컨소시엄으로 공동 참여해 지난 5월 최종과제로 선정됐으며, 국비 2억 5천만원을 지원받아 총 사업비 6억 7천만원으로 최근 금정초·남일고·부산체고 등 3개 학교에 전기솥과 로봇팔이 결합한 다기능 조리로봇을 설치했다. 이 로봇은 튀김·볶음·국 3가지 조리공정이 가능한 다기능 유형으로 부산시교육청이 집중 교체하고 있는 전기솥과 결합하는‘부산형 조리로봇’모델이다. 그동안 교육청은 조리종사자의 건강과 안전을 위해 급식실 환경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수원시청소년청년재단 산하 수원여자단기청소년쉼터가 가정 밖 청소년의 건강한 성장을 돕기 위해 지역사회와의 협력망을 넓혀가고 있다. 쉼터는 최근 의료, 체력, 심리, 인권 분야의 여러 전문기관과 연이어 협약을 맺으며, 보호를 넘어 생활 전반을 아우르는 지원 체계를 마련했다. 이번 협약은 청소년들에게 단순한 일시 보호가 아닌, 실제 생활에 필요한 자원을 연결하기 위한 취지에서 출발했다. 청소년들이 겪는 어려움은 건강, 정서, 자립 등 여러 영역에서 복합적으로 나타나기 때문에, 다양한 기관과의 협력 없이는 충분한 지원이 어려운 상황이다. 쉼터는 이러한 지역 자원을 적극적으로 발굴하고 연계함으로써 청소년들에게 보다 균형 잡힌 성장을 지원할 수 있는 길을 열고 있다. 협약에 참여한 기관들은 내과, 정신건강의학과, 약국, 헬스장, 수원청소년비행예방센터로 구성돼 있다. 이들은 각자의 전문성을 바탕으로 쉼터와 협력해 청소년들의 체력 증진, 정서적 안정, 자기관리 습관 형성, 인권 감수성 함양 등을 함께 도모하게 된다. 특히 쉼터는 청소년들이 지역사회 속 다양한 자원을 직접 경험하고 활용할 수 있도록 지원함으로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광주 광산구가 12일 광산구 지역경제활력센터에서 ‘제3기 인권 기본계획 수립 연구용역 최종보고회’를 열었다. 이날 보고회는 관련 사업부서 공무원, 인권 위원회, 시민 등 50명이 참석해 최종 보고와 질의응답 순으로 진행됐다. 광산구는 용역 결과로 ‘다양성과 상생으로 모두를 포용하는 지속가능 인권도시 광산’ 전망 아래 존중, 안전, 포용, 정의를 핵심 가치로 내세웠다. 정책 목표는 △모두가 안전한 인권친화적 환경 조성 △모두가 존중받는 인권보장 도시 구현 △포용과 화합의 인권존중 문화 확산 △인권친화적 행정체계 강화로 인권도시 광산의 위상 제고 등 4가지로 설정했다. 광산구는 각 분야 정책 목표를 이뤄가기 위한 세부 전략으로 15개 추진과제, 78개 세부사업을 제안했다. 안전친화적 환경 조성 분야로 취약계층 기후위기 적응체계 강화, 찾아가는 기후위기 시민교육, 시민권리 보호를 위한 군 소음 피해보상, 자살예방 및 생명존중 문화와 환경 조성, 디지털 미디어 피해 청소년 지원 등 19개 사업을 제안했다. 인권보장 도시 구현 분야로는 아동친화도시 사업,
시민행정신문 장규호 기자 | 광주광역시체육회(회장 전갑수)가 선수와 일반학생이 함께 참여하고 스포츠‧문화‧체험이 결합된 축제형 생활체육 행사인 ‘2025 청소년스포츠한마당 축구대회’를 마쳤다고 밝혔다. 시체육회에 따르면 지난 9~11일 보라매축구장에서 초등부(U-10)와 중등부(U-12)에 학생선수와 일반학생이 구성된 총 16개 팀 260명이 참가해 축구대회를 개최했다. 이번 스포츠한마당 사업은 문화체육관광부와 국민체육진흥공단 후원으로 지원한 대한체육회의 공모사업으로, 시체육회는 축구를 포함한 유도(8월 종료), 스쿼시(11월 예정) 등 3개 종목에 총 6천만 원의 국비를 확보해 추진했다. 이번 축구대회 기간에 광주 출신 안혁주, 문민서(이상 광주FC) 선수의 팬 사인회와 대한축구협회 경기이사의 원포인트 레슨을 진행했으며, 스포츠인권 및 성범죄 예방 교육 등 스포츠와 문화·인권이 어우러진 청소년 생활체육 축제도 함께했다. 전갑수 체육회장은 “청소년스포츠한마당을 통해 학생선수는 일반학생에게 운동의 필요성을 전파하고, 일반학생은 학생선수에게 운동의 중요성을 배우는 등 학생으로서 성장하는 데 시너지 효
시민행정신문 장규호 기자 | 광주광역시체육회(회장 전갑수)가 ‘광주 2025 현대세계양궁선수권대회’의 성공과 대회 분위기를 끌어올리기 위해 광주체육인들도 단체 관람하며 동참했다. 시체육회는 12일 오전 5.18민주광장에서 열린 리커브 여자 개인 16강전에 전갑수 체육회장을 비롯해 시체육회 임원, 종목단체 회장, 각 위원회 등 관계자 100여 명이 단체 관람하며 안산, 강채영, 임시현 등 한국 선수단을 응원했다. 시체육회는 지난 8~9일 컴파운드 경기에도 임직원들이 단체 관람하며 양궁 도시 광주를 알리는 데 힘썼다. 결승전이 열린 12일에는 유승민 대한체육회장과 김국영(광주시청 육상) 대한체육회 선수위원장이 광주를 찾아 광주체육인들과 양궁 선수단을 격려하고 시상식도 함께 했다. 한편, 전갑수 체육회장은 12일 이번 세계양궁선수권대회 대비 한국선수단의 경기력 향상을 위한 지원, 입장권 구매, 국제양궁장 및 월드컵경기장 시설 지원 등의 공로를 인정받아 대한양궁협회로부터 감사패를 전달받았다. 전갑수 체육회장은 “광주에서 오랜만에 열린 이번 세계양궁선수권대회로 광주가 명실상부한 국제스포츠도시로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장금용 창원특례시장 권한대행은 12일 봉암교 교각(P11) 중대 균열 긴급 복구공사 현장을 방문해 현장점검을 실시했다. 봉암교는 창원국가산업단지와 수출자유무역지역을 연결하는 주요 교량으로 1982년도에 개통됐으며, 하루 6만여 대의 차량이 통행하고 있다. 시는 2년 주기로 정밀안전점검을 실시하고 있으며, 최근 점검에서 교각(P11) 기둥에서 중대 균열이 발견돼 긴급 복구 공사를 완료했다. 이번 긴급 복구는 균열로 손상된 교각에 대한 균열 보수, 보강철근 배근, 강판 보강 등으로 보수공사를 완료했고, 현재 정밀안전진단 결과를 토대로 잔여 보수·보강공사를 시행할 예정이다. 장 권한대행은 이날 현장에서 복구 진행 상황과 교각 보강 상태를 직접 확인하고, 교량 구조물의 안전이 최대한 확보될 수 있도록 철저히 관리할 것을 관계자들에게 당부했다. 장금용 창원특례시장 권한대행은 “봉암교 등 주요 교량에 대한 정기적인 점검 및 진단을 통해 안전에 문제되는 부분은 신속하게 보수하여 시민들에게 안전한 도로 환경을 제공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대한노인회 군위읍분회(분회장 박성호)는 12일 강원도 영월 일원에서 선진지 견학을 진행했다. 이번 견학은 노인회 활성화와 임원 간 소통·단합을 도모하고, 회원들의 안목을 넓히고, 향후 노인회 운영 발전에 기여하고자 마련됐다. 특히 이번 일정에는 세계문화유산으로 등재된 조선 제9대 성종의 능인 영월 장릉과 단종의 유배지로 유명한 청령포 관람이 포함돼, 자연과 역사의 가치를 함께 되새기는 뜻깊은 시간이 됐다. 박성호 분회장은“이번 선진지 견학을 통해 임원들 간의 결속을 다지고 다양한 경험을 바탕으로 노인회의 긍정적인 변화를 만들어 갈 수 있기를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어르신들의 복지 증진과 노인회의 발전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시민행정신문 기자 | 대구광역시 군위군의회 김영숙 부의장이 대표 발의한 「대구광역시 군위군 아동보호구역 운영 조례안」이 지난 11일 군위군의회(의장 최규종) 제292회 임시회 제2차 본회의에서 원안 가결됐다. 이 조례안은 「아동복지법」 제32조를 근거로 아동보호구역의 지정 절차와 운영 방법을 명확히 하고, 범죄 예방과 아동 복지 향상을 위한 구체적인 지원방안을 마련하는 내용을 담고 있다. 주요 내용은 ▲아동보호구역 지정·운영 ▲고정형 영상정보처리기기 설치 및 관리 ▲아동안전 보호인력 배치 ▲표지판 등 시설물 설치 ▲관할 경찰서·교육지원청 등과의 협력체계 구축 등이다. 또한 지정 사유가 소멸된 구역은 해제할 수 있도록 하여 제도의 실효성을 높였다. 김영숙 부의장은 “아동이 안전하게 성장할 수 있도록 지역 차원의 보호 장치를 더욱 강화해야 한다”며, “이번 조례가 아동 범죄 예방뿐 아니라 지역사회 전체의 안전문화 확산으로 이어지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어 “앞으로도 군민이 체감할 수 있는 생활밀착형 정책을 발굴하고, 현장의 목소리를 반영한 실질적인 입법 활동을 이어가겠다”고 덧붙였다.
시민행정신문 기자 | 대구광역시 군위군의회 박운표 운영행정위원장이 대표 발의한 「대구광역시 군위군 노인교육 지원에 관한 조례안」이 지난 11일 군위군의회(의장 최규종) 제292회 임시회 제2차 본회의에서 원안 가결됐다. 이번 조례안은 「노인복지법」에 따라 65세 이상 노인을 대상으로 하는 인문교양, 문화예술, 시민참여, 디지털생활교육 등 다양한 교육활동을 체계적으로 지원하고, 교육환경 조성과 재정지원을 위한 법적 근거를 마련하기 위해 추진됐다. 특히, 스마트폰·키오스크 등 디지털 기기 활용 능력 향상을 위한 ‘디지털생활교육’을 포함하여, 고령사회에서 필수적인 정보 접근성 확대와 학습 기회 보장을 중점에 두고 있다. 조례안에는 노인교육지원계획 수립·시행, 교육 프로그램 개발·운영, 전문인력 양성, 교재 개발, 행사 개최, 사무 위탁, 재정지원, 홍보 등 종합적인 지원방안이 포함되어 있다. 이를 통해 교육 관련 기관·단체와의 협력체계 구축과 예산 확보 등 지속 가능한 교육 서비스 제공이 가능해질 전망이다. 박운표 운영행정위원장은 “이번 조례 제정을 통해 노인들이 다양한 배움의 기회를 누리
시민행정신문 기자 | 군위군의회는 11일 제2차 본회의를 끝으로 4일간 진행된 제292회 임시회를 마무리했다. 이번 임시회에서는 지난 9월 8일 제1차 본회의를 시작으로 11일까지 각 위원회별로 2025년도 제3회 추가경정예산안 및 조례안․동의안 등에 대한 제안설명 청취 및 질의․답변을 듣고, 11일 제2차 본회의에서 최종 17건의 안건을 처리했다. 주요 안건으로 의원발의 조례안인 '대구광역시 군위군 노인교육 지원에 관한 조례안' 등 14건은 원안가결했으며, '대구광역시 군위군 지역아동센터 운영 및 지원에 관한 조례안', '대구광역시 군위군 군수 공약 관리 조례안' 2건은 수정가결했다. 2025년도 제3회 추가경정예산안은 예산결산특별위원회(위원장 박운표 의원, 간사 홍복순 의원)의 심사를 거쳐 기정예산 4,230억 4,019만원보다 359억 7,914만원이 증액된 4,590억 1,934만원으로 최종 확정됐다. 군위군의회는 군민의 뜻을 군정에 적극 반영하고 군민의 삶의 질 향상과 지역 발전을 위한 의정활동을 이어갈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