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김해시는 안정적인 상수도 공급을 위해 올해부터 3년간 총 37억원을 투입해 상수도관망 전문유지관리 용역을 추진한다고 19일 밝혔다. 이번 용역은 시 전역에 구축된 92개 상수도 블록시스템의 유지관리와 유량·수압 분석으로 유수율(총생산량 중 요금 부과 급수량) 향상에 중점을 뒀다. 유수율이 저조한 9개 블록을 우선 대상으로 선정해 블록고립확인, 단계시험, 원격누수감시, 노면음청조사 등으로 누수 지점을 신속히 적출, 보수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지속적인 관망 모니터링으로 누수 징후가 발생한 블록은 즉각적인 조치를 취한다. 아울러 관망 해석과 압력 제어 방안 수립으로 상수도관망을 효율적으로 관리하는 동시에 과수압으로 인한 관로 누수를 예방함으로써 수돗물 공급의 신뢰도를 향상시킨다. 시는 지난해 12개 블록에 대한 집중 누수탐사로 173건의 누수를 복구해 연간 30억원의 예산을 절감하는 효과를 거뒀다. 시 관계자는 “관망 상시 모니터링과 선제적인 조치로 누수 저감에 최선을 다하겠다”며 “시민들이 믿고 마실 수 있는 깨끗하고 안전한 수돗물 공급을 위해
시민행정신문 기자 | 주촌건강생활지원센터는 지역주민의 건강한 생활 실천을 지원하기 위해 ‘AI 기술을 활용한 건강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이번 프로그램은 30~50대 성인을 대상으로, AI 기술과 건강 정보를 융합한 교육 콘텐츠를 통해 건강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 실생활 속 건강 실천을 독려하는 데 중점을 둔다. 이번 교육은 영양, 만성질환, 금연, 신체활동 등 주요 건강 분야를 중심으로 각 분야별 8차시 과정으로 구성되며, 최신 AI 도구인 챗GPT, 캔바, 제미나이 등을 활용해 참여자들이 직접 콘텐츠를 제작하고, 개인 맞춤형 건강계획을 수립할 수 있도록 돕는다. 특히, 참여자들은 AI 도구를 활용해 ▲ 개인 식단 분석 및 개선안 도출, ▲ 금연 동기 영상 제작, ▲ 나만의 운동 플랜 설계등 창의적이고 실용적인 건강 콘텐츠를 직접 만들어 보는 활동에 참여하게 된다. 허 목 김해시보건소장은 “AI 기술을 일상생활에 접목해 주민들이 더욱 재미있고 효과적으로 건강정보를 학습할 수 있도록 기획했다”며 “이번 교육을 통해 주민들의 디지털 역량과 건강생활 실천력이 함께 향상될 것으로 기대된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김해시 장유도서관은 오는 12월까지 ‘2024년 김해시 지역자료 아카이빙 마을기록 사업’의 결과물로 발간한 도서와 그림책 아트프린팅을 장유도서관을 시작으로 8개 기관을 순회하며 전시하는 ‘주촌의 기억, 주촌의 기록’을 개최한다고 19일 밝혔다. 전시도서는 주촌면 원지리 석칠마을, 내삼리 원당마을 등 8개 마을과 그곳에 터를 잡고 살고 있는 사람들, 김해의 시목이자 주촌의 수호목이 된 이팝나무의 이야기가 담긴 마을 탐사기 ‘주촌, 시간을 거닐다’와 주촌면 용덕마을에 전해져오는 떳다리 설화를 각색한 그림책 ‘힘센 강이와 떳다리’ 2종이며 아트프린팅은 10점이다. 장유도서관의 ‘김해시 지역자료 아카이빙 마을기록’ 사업은 김해지역 신도시 조성으로 전통적인 마을이 사라지고 있어 마을의 옛 모습을 기록한 자료 수집과 보존의 중요성이 증대됨에 따라 2022년부터 본격적으로 매년 대상 마을을 정하고 지역 주민이 직접 참여한 가운데 공동체의 기억 보존을 위해 지속적으로 추진하고 있다. 2022년 장유동, 2023년 진례면, 2024년 주촌면을 대상으로 수행했고 올해는 대동면의 아카이빙을 진행 중
시민행정신문 기자 | 김해시는 주민세 개인분 21만1,737건에 23억원을 부과했다고 19일 밝혔다. 또 주민세 사업소분 신고 납부를 지원하기 위해 납부서(3만9,187건, 62억원)를 우편으로 발송했다. 주민세 납세의무자는 과세기준일 7월 1일 기준 김해시에 주소를 둔 개인(세대주)과 사업소를 둔 사업주이다. 전년도 부가가치세 과세표준액이 8,000만원 이상인 개인사업자와 법인(단체포함)은 주민세 사업소분을 신고 납부해야 한다. 시는 지난 2021년 지방세법 개정으로 기존 주민세 재산분과 균등분(개인사업자·법인)이 통합된 주민세(사업소분)의 신고·납부 기간을 8월 1일부터 9월 1일까지 운영한다. 납부 방법은 금융기관 방문, 신용카드, 가상계좌, 지방세입계좌, 위택스 등이 있으며 스마트폰 앱(네이버, 페이코, 카카오페이)에서 종이고지서 없이 지방세 고지 내역을 확인하고 납부할 수 있다. 시 관계자는 “납부 기한이 지나면 가산금 또는 가산세가 발생하므로 기한 내 납부해 주시기 바란다”며 “특히 납기 마지막 날인 9월 1일은 납부 시스템 접속 폭증으로 처리시간이 지연될 수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남해군은 지난 8월 14일부터 16일까지 베트남 호치민 푸년지구 화이트팰리스(White Palace) 컨벤션센터에서 열린 '2025 한-베 MEGA-US EXPO'에 관내 기업 2개사가 참여하여 3건의 양해각서(MOU)를 체결하는 성과를 거뒀다고 밝혔다. 이번 박람회는 중소벤처기업부와 호치민시 과학기술부가 공동 주최하고, 테크노파크 등 25개 창업기업 지원기관이 함께한 대규모 행사로, 식품·바이오·뷰티 분야의 국내 기업 173여 개가 참가했다. 특히 한국 제품을 중심으로 현지 바이어와의 상담 및 교류가 활발히 진행되며, K-푸드와 K-뷰티의 성장 가능성이 크게 주목받았다. 남해군은 경남TP, 남해마늘연구소와 함께 중소벤처기업부 주관 ‘시군구 연고산업육성사업’ 공모에 선정되어 인구감소지역 기업 지원을 통해 지방소멸 대응에 앞장서고 있으며, 특히 이번 박람회에 해당 사업의 수혜기업인 ‘너티버터(대표 김정철)’와 ‘㈜일백(대표 이동한)’ 등 2개사가 참가하여, 우수한 제품을 선보이고 실질적 성과를 창출했다. 너티버터는 베트남 현지 리조트 운영사와 전수창업 및 원자재 공급 계약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남해군은 고향사랑기금을 활용해 남면 다랭이마을 내 노거수(이팝나무)의 생육환경을 긴급 개선하는 보호사업을 8월부터 시행 중이라고 18일 밝혔다. 이 나무는 수령 약 300년으로 추정되며, 마을 주민들에게는 수호신과 같은 존재로 여겨져 왔다. 그러나 최근 주 수간부에 갈라짐 현상이 발생하여 태풍이나 강풍에 따른 도복(나무 쓰러짐)과 찢어짐 우려가 제기됐다. 인명 및 재산 피해를 예방하고 나무를 보존하기 위한 조치가 시급하다는 판단이 내려졌다. 이에 따라 다랭이마을은 지난 7월 남해군 산림공원과에 보호 조치를 요청했고, 군은 현장 확인 결과 긴급 대응이 필요하다고 판단, ‘고향사랑기금 – 우리동네 노거수 정비사업’ 예산을 활용해 보호작업을 신속히 추진하게 됐다. 주요 조치내용은 △수간부 갈라짐 부위에 양방향 핀 고정 및 쇠조임 보강 △수관 정비를 통한 가지 솎아내기 △줄당김 시공으로 하중 분산 조치 △태풍 등 기상 이변 대비 구조 안정성 확보 등이다. 남해군은 이번 긴급 보호 조치를 9월 중으로 마무리하고, 고향사랑기금의 활용 사례를 알리는 안내판
시민행정신문 이세훈 기자 | 사천시 도시재생지원센터는 지난 14일부터 17일까지 서금동 팔포음식특화지구 일원에서 열린 ‘사천시 자연산 전어축제’에 지역특화재생 팔포팔락 업타운 조성 등 도시재생사업 홍보부스를 운영해 지역 주민들의 큰 관심을 모았다. 이번 홍보부스에서는 삼천포 구항, 대방 굴항, 팔포팔락 업타운 도시재생사업에 대하여 소개하고, 추억의 뽑기 이벤트를 통해 지역특산품인 건어물을 포함 5종 총 736점의 홍보 물품을 배부해 지역 주민들의 관심과 참여를 유도했다. 특히, 축제기간에 선구동, 동서금동 일원으로 추진 중에 있는 『삼천포, 무한 즐거움 팔포팔락 업타운』도시재생사업의 팔포상권 브랜딩 활성화를 위해 전어잡이를 할 때 부르던 경상남도 무형문화재 제28호 마도 갈방아소리 공연과 맨손 전어잡기 체험을 지원하여 아이를 동반한 가족 단위는 물론 옛 추억을 떠올리는 어르신들에게 큰 호응을 얻었다. 사천시 관계자는 “도시재생사업은 주민 참여와 주도로 추진될 때 지속가능성이 있다”며 “이번 팔포음식특화지구 전어축제에서 지역 상생 발전을 위한 지역 주민들의 많은 참여와 관심으로 소통의 장이 됐다”고 말했다.
시민행정신문 이존영 기자 | 사천해양경찰서(서장 장성환)는 오늘(18일)부터 21일까지 4일간 국가 비상사태 대비능력 확립을 위한 「2025년 을지연습」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을지연습은 국가위기상황 발생시 국민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기 위한 국가차원의 종합적인 비상대비 훈련이다. 8월 18일부터 사천해양경찰서 대회의실에서 전시종합상황실을 운영하여 전시직제편성 훈련과 기관소산 이동훈련, 전시 주요현안과제 토의, 전시 공습대비 민방공 대피훈련 등이 순차적으로 진행될 계획이다. 사천해양경찰서 관계자에 따르면 “이번 을지연습은 포괄적인 안보 위협에 대응하기 위한 위기 관리역량을 강화하는데 중점을 두며, 공무원 비상대비훈련의 중요성을 인식함으로써 책임감을 가지고 각자의 임무를 수행하도록 연습에 적극적으로 임하겠다”고 밝혔다.
시민행정신문 기자 | 경남연구원은 18일 오후 2시, 경남연구원 1층 가야대회의실에서 일본 리츠메이칸대학 현대사회학부 오세웅 교수를 초청해 ‘일본의 고립·고독사 대책과 지역복지’를 주제로 제9회 경남연구원 아카데미를 개최했다. 이번 특강은 사회적 고립과 단절이라는 현대사회의 심각한 문제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고, 일본의 정책사례를 통해 경남의 지역사회 복지 시스템이 나아가야 할 방향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오세웅 교수는 일본의 고독사가 세대 구분 없이 확산되고 있는 현실을 지적하며, 핵가족화와 미혼율 증가 등 사회 구조적 원인을 심층 분석했다. 이어 고독사 중심에서 고독·고립으로의 정책 전환에 따른 통합적 지원체계를 구축해야 하는 이유를 설명했다. 구체적 사례로, △택배·가스·우편 등 24개 민간 기업과 협력해 독거노인의 안부를 확인하는 ‘후쿠오카시 지킴이 프로젝트’와 △주민자치회 100% 가입률을 바탕으로 장례식장 및 인재은행 운영 등 다양한 활동을 통해 주민이 자발적으로 서로를 돌보는 공동체를 형성한 도쿄도 다치카와시의 오야마단지 사례를 소개했다. 그는 이러한 사례를 통해 행정의 역할뿐 아니라
시민행정신문 기자 | 양산시가 올해 1월부터 전동휠체어, 전동스쿠터 등 전동보조기기를 이용하는 장애인·노인의 안전사고에 대비해 가입한 ‘장애인·노인 전동보조기기 안심운행보험’의 보험금이 지급되는 첫 번째 사례가 발생했다. 해당 사례는 지난 6월 양산시에 주소를 둔 장애인이 전동기기 운행 중 과실로 인해 차량의 앞 범퍼를 충격한 대물사고로, 해당 보험을 통해 대물배상을 처리에 도움을 받게 됐다. 양산시에서 올해 첫 가입한 ‘장애인·노인 전동보조기기 안심운행보험’은 전동보조기기 운행 중 발생할 수 있는 제3자에 대한 대인 및 대물 배상책임을 최대 2,000만원 한도로 보장하는 보험 상품이다. 이를 통해 시는 사회적 교통 약자인 장애인 및 노인들의 안전망을 강화하고자 하는 목적을 실현하고 있다. 보험 가입 대상자는 양산시에 주소를 둔 등록 장애인 및 만 65세 이상 노인으로, 별도의 가입 절차는 없으며 가입비는 시에서 전액 부담한다. 양산시 관계자는 “장애인과 노인들이 안전하고 안심할 수 있는 환경을 마련하기 위해 보험을 도입했다”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지원을 통해 이들의 이동권과 경제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