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민행정신문 기자 | 서귀포시는 11월 27일 서귀포예술의전당 대극장에서 서귀포관악단의 2025 청소년 · 대학생 협주곡의 밤을 개최한다. 서귀포관악단의 대표 기획 공연인 '협주곡의 밤'은 제주에 거주하거나 제주 출신의 미래 음악인을 위한 무대로, 2022년 1회를 시작으로 올해로 4회차를 맞이했다. 이번 공연은 지난 5월 협연자 모집을 시작으로, 6월 영상심사, 7월 실기심사를 거쳐 총 23명의 지원자 중 최종으로 선정된 10명의 연주자들이 무대에 오른다. 서귀포관악단과 함께 미래로 한발짝 나아갈 신진 음악인들을 위한 이번 공연은 서귀포관악단의 김동원 트레이너가 지휘를 맡는다. 특히 올해는 다양한 악기 구성으로 예년과 다른 무대를 만날 수 있다. 피아노를 비롯해 플루트, 바순, 트럼펫, 유포니움 등의 관악 부문과 소프라노 협연까지 포함되어 풍성한 무대를 선보일 예정이다. 여기에 올해 신설된 현악 부문에서는 바이올린과 더블베이스 협연자가 선정되어, 관악단과의 색다른 조합을 만나볼 수 있을 것이다. 본 공연은 8세 이상 관람 가능하며 온라인 사전 예약자를 대상으로 무료로 진
시민행정신문 기자 | 서귀포시는 2025년 공연장 상주단체 육성지원 사업의 일환으로, 제주체임버오케스트라의 '삼다도 소식'을 12월 6일 오후 5시에 김정문화회관 공연장에서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공연은 2025년 김정문화회관 상주단체 육성지원사업의 마지막 무대로, 제주 지역 작곡가와 편곡가들이 참여하여 '제주의 돌 · 바람 · 여자'를 주제로 한 신작과 다양한 작품을 통해 제주의 자연과 삶, 그리고 사람의 이야기를 예술로 표현한 무대이다. 작곡가 박수현의 '제주의 돌 · 바람 · 여자'를 비롯해 이승후의 '제주도의 사계 중 '겨울'', 김남훈의 '삼다도 소식'과 '제주도의 푸른 밤', 문효진의 '오돌또기+느영나영' 등 제주정서를 담은 다채로운 작품들이 제주체임버오케스트라의 연주로 선보이며, 제주 고유의 문화와 감성을 음악으로 재해석하는 특별한 무대를 선사할 예정이다. 제주체임버오케스트라는 1984년 창단된 제주 유일의 전문 현악 오케스트라로, '제주 최초를 넘어 제주 최고의 오케스트라로' 를 목표로 활동하며 41년 간 59회의 정기연주회를 비롯해 청소년 협주음악회, 교류음악회, 낙후지역 방문연주 등 활발한
시민행정신문 기자 | 서귀포시는 12월 6일 오후 2시, 서귀포시 중앙도서관에서 2026년 서귀포시민의 책으로 선정된 '제주미각'의 저자 이하영 교수를 초청해 작가와의 만남을 운영한다. 2026 시민의 책 선정 도서 중 '제주미각'은 제주 음식 속에 제주인의 역사 · 생활 · 정서가 어떻게 축적되어 왔는지를 다루며, 작가의 강연을 통해 제주 고유의 미각과 삶을 재조명하는 의미 있는 시간이 될 전망이다. 강연에 앞서 올해 선정된 2026 서귀포시민의 책 30권을 소개하는 시간도 마련된다. 서귀포시민의 책은 3월부터 11월까지 서귀포시민의책읽기위원회의 선정 회의를 거쳐 어린이 · 청소년 · 일반 분야별 각 10권, 총 30권이 선정됐다. 12월 한 달 동안 중앙도서관에서는 '2026 서귀포시민의 책 선정도서 전시회'도 함께 운영된다. 시민의 책 30권을 한눈에 볼 수 있도록 분야별 도서 소개, 추천 문구 등을 구성해 시민들이 보다 쉽고 즐겁게 독서를 시작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작가와의 만남'은 사전 신청자에 한해 참여 할 수 있으며, 접수는 11월 25일부터 제주특별자치도 공공도서관 누리집에서 가
시민행정신문 기자 | 서귀포시 서부보건소 소속 박예솜 주무관이 전라남도 여수시 디오션리조트에서 개최된 2025년 만성질환 사업기획 및 건강조사 전문가 교육과정(FMTP) 최종평가대회에서 최우수상을 수상했다. 질병관리청이 주관하는 FMTP 교육과정은 전국 13개 시 · 도 보건 전문인력을 대상으로 1년간 단계적이고 체계적인 전문 교육을 제공함으로써, 지역 보건사업 기획 능력과 통계 활용 역량을 강화하는 것을 목표로 운영되고 있다. 지난 4월부터 11월까지 진행된 FMTP 교육과정을 성실히 이수한 박예솜 주무관은 이번 평가대회에서 AI-IoT 사업을 활용한 "서귀포시 서부지역 65세 이상 어르신들의 비대면 정신건강 개선 활동 〈긍정 일기쓰기〉의 효과성 분석"을 주제로 구연 발표를 진행해 우수한 평가를 받았다. 서귀포시 서부보건소 관계자는 "앞으로도 지역사회 만성질환 대응력을 높이기 위한 전문 인력 양성에 지속적으로 힘쓰고, 직원들이 실질적인 지역 보건 전문가로 성장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 라고 밝혔다.
시민행정신문 기자 | 제주시 애월도서관은 겨울을 맞아 지역 주민들이 따뜻하고 풍요로운 연말을 보낼 수 있도록 12월 2일부터 18일까지 ‘도서관에서 메리북스마스!’ 연말 특별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이번 프로그램은 성인과 어린이 모두가 함께 즐길 수 있도록 구성되어 지역 주민들에게 폭넓은 문화체험의 기회를 제공한다. 프로그램은 전문 연극배우와 함께하는 ‘로미오와 줄리엣’ 희곡 낭독, 업사이클링을 활용한 환경친화적 루돌프 조명 만들기, 크리스마스 쿠키·리스 제작, 겨울 감성을 담은 캔들 만들기 등 총 4개 과정으로, 참가자들은 문학적 감수성을 기르고 창작활동을 두루 경험할 수 있다. 프로그램 참여를 원하는 시민은 제주특별자치도 공공도서관 누리집를 통해 접수할 수 있다. 김봉석 탐라도서관장은 “연말을 앞두고 지역 주민들이 도서관에서 따뜻하고 특별한 경험을 하시길 바란다”며, “많은 관심과 적극적인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시민행정신문 기자 | 제주시 탐라도서관은 제주인의 삶을 통해 자연과 환경, 생명의 다양성에 대해 생각해 볼 수 있는 인문학 프로그램 ‘제주 삶에 스며든 이야기’를 운영한다. 이번 프로그램은 ‘어머니의 루이비통’, ‘바당은 없다’의 저자 송일만 작가가 진행하며, 제주시민 20명을 대상으로 12월 15일부터 18일까지 총 4회에 걸쳐 탐라도서관 강의실에서 진행된다. 주요 강의 내용은 제주의 일반적인 삶(웃뜨르, 해안마을), 제주의 음식 문화(지역에 따른 작물 및 국·반찬 문화), 해녀와 바당(바다) 문화, 제주의 자연과 환경 문화 등 다양한 삶의 이야기를 다룬다. 프로그램 참여를 희망하는 시민은 11월 24일부터 제주특별자치도 공공도서관 누리집을 통해 접수할 수 있다. 김봉석 탐라도서관장은 “이번 인문학 프로그램을 통해 제주의 문화와 정서를 함양하고, 제주에 대한 깊은 이해와 공감을 형성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시민행정신문 기자 | 제주시는 유·청소년과 장애인의 체육활동 참여 기회 확대를 위해 스포츠강좌이용권 가맹시설을 상시 모집한다. 스포츠강좌이용권은 저소득층 유·청소년과 장애인의 스포츠 접근성을 높이기 위해 유·청소년 월 10만 5천 원, 장애인 월 11만 원의 체육시설 수강료를 지원하는 제도이다. 현재 제주시 스포츠강좌이용권 가맹 체육시설은 전년 대비 95개소가 증가한 총 468개소(유·청소년 대상 317개소, 장애인 대상 151개소)이며, 제주시는 이용자의 다양한 종목 선택과 거주지 접근성을 높이기 위해 가맹시설을 지속적으로 확대하고 있다. 특히, 유·청소년의 경우 기존에는 월 이용한도 10만 5천 원만 사용할 수 있었으나 올해 5월부터 지원금 사용 유연화 정책이 시행돼 이제는 최대 2개월분(21만 원)까지 당겨 한 번에 결제할 수 있어 총 31만 5천 원까지 결제할 수 있게 됐다. 이에 따라 골프, 서핑 등 그동안 접근이 어려웠던 고가의 전문 강좌 수강도 가능해졌다. 제주시는 더 많은 종목의 체육시설이 가맹에 참여할 수 있도록 지속적인 홍보와 안내를 강화하고 있다. 가맹을 희망하는
시민행정신문 기자 | 제주도교육청 한림공업고등학교는 18일 ㈜쿼터니언과 항공우주 분야 전문 인재 양성과 실무 중심 교육 기반 마련을 위한 교육협력 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학교와 기업이 함께 소형위성(큐브위성) 개발 사업을 추진하고 교육과정을 공동 개발함으로써 고등학교 단계에서부터 실제 우주기술을 체계적으로 학습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주요 협약 내용은 소형위성(큐브위성) 공동개발 사업 추진, 교육과정 및 교육 콘텐츠 공동개발, 교원·학생 대상 전문기술 연수 운영 등이다. 협약을 통해 한림공업고는 위성 개발 실무 교육이 가능한 전국 최초의 특성화고가 됐으며 위성 개발 과정을 교육과정과 연계해 학생들이 실무 중심의 학습을 할 수 있게 됐다. 또한 양 기관은 앞으로 소형위성(큐브위성) 개발 단계별 운영, 교원·학생 전문기술 연수, 교육과정 공동개발, 과제수행 중심 학습 확대 등 협력 사업을 순차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이진승 교장은 “이번 협약으로 큐브위성 개발과 우주기술 교육의 핵심 기반을 갖추게 됐으며 미래 항공우주 인재 양성에 보다 체계적으로 접근할
시민행정신문 기자 | 제주도교육청 제주여자상업고등학교는 회계금융과 3학년 한혜민 학생이 2025년 한국철도공사(코레일) 사무영업 신입직원 공개채용에서 최종 합격했다고 21일 밝혔다. 이번 공채는 전국에서 약 1만 7000여 명이 지원했고 공개경쟁채용 101대 1, 고졸제한경쟁채용 5.6대 1의 경쟁률을 보였으며 실무 중심으로 평가되는 고졸전형의 특성상 관련 자격증과 현장실습 경험을 갖춘 지원자에게 특히 유리한 것으로 분석된다. 한혜민 학생은 고교 입학 초기부터 ‘국가기간산업 공기업 행정사무원’이라는 목표를 세우고 학교 수업과 자격증 취득, 각종 경진대회 활동을 꾸준히 병행하며 컴퓨터활용능력 2급·워드프로세서·전산회계 1급·증권투자권유대행인 등 행정·회계·사무 분야 자격증을 다수 취득했다. 또한 2023년 전도상업경진대회 경제골든벨 동상, 2024년 전도상업경진대회 사무행정 은상, 2025년 전국상업경진대회 사무행정 동상 등 매년 우수한 성과를 거두며 실무 역량을 탄탄히 쌓아왔다. 한혜민 학생은 “학업과 취업 준비를 병행하는 과정이 쉽지는 않았지만 모든 경험이 성장의 계기가 됐다”라며 “앞으로 공공
시민행정신문 기자 | 서귀포시교육지원청은 20일 ‘2025년 서귀포시 지역제품 우선구매기간 운영 유공자 표창장 전수식’을 개최했다. 이번 표창은 지난 3월부터 6월까지 운영된 지역제품 우선구매기간 동안 지역업체 제품 구매 활성화에 기여한 우수학교 담당자를 선정해 수여하는 것으로 지역 상생 소비 문화를 확산하고 공공부문의 책임 있는 구매문화를 정착시키기 위해 마련됐다. 올해 우수학교로는 도순초, 새서귀초, 위미초, 서귀중앙초, 남주중, 서귀포여중 등 6개교가 선정돼 포상금을 받았으며 교육장 표창은 박소정 도순초 주무관, 송희경 새서귀초 행정실장, 강수정 서귀중앙초 주무관, 오동석 남주중 주무관 등 4명이 수상했다. 서귀포시교육지원청 관계자는 “지역과 함께 성장하는 소비문화 정착은 공공기관의 중요한 책무”라며 “앞으로도 지역업체와의 상생을 통해 서귀포시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하는 학교와 교육지원청이 되겠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