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제주특별자치도 소방안전본부가 예비 소방공무원들의 실무 역량 강화를 위한 현장실습을 실시한다. 지난해 9월부터 21주간 소방교육대 집합교육을 이수한 예비 소방공무원들은 이달 27일부터는 도내 4개 소방서에서 3주간의 관서실습(3주)에 돌입한다. 이번 실습에서 예비 소방공무원들은 화재, 구조, 구급, 소방행정 등 주요 업무를 직접 체험하며 실전에 필요한 현장 대응 능력을 배양하게 된다. 관서실습을 마친 예비 소방공무원들은 각 일선부서에 임용돼 도민의 생명과 안전을 책임지는 정식 소방공무원으로서 임무를 수행하게 된다. 주영국 본부장은 “21주간의 교육훈련을 성실히 마치고 제주의 안전을 책임질 소방공무원으로서 첫걸음을 내딛은 것을 진심으로 축하한다”며 “관서실습을 통해 습득한 지식과 현장 대응 역량을 바탕으로 도민 안전 실현에 최선을 다해주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제주특별자치도 소방안전본부가 6일간의 설연휴 기간 동안 도민과 귀성객, 관광객의 안전을 위해 24시간 빈틈없는 상황관리체계를 구축·가동한다. 도내 전 소방관서는 24일 오후 6시부터 다음 달 3일 오전 9시까지 특별경계근무를 실시한다. 소방공무원과 의용소방대 등 3,401명과 장비 158대를 동원해 신속한 대응 태세를 갖추고 재난 사고 방지에 총력을 기울인다. 주영국 소방안전본부장은 23일 소방지휘관 회의를 열어 설 연휴 기간 화재 등 각종 재난에 대비해 소방관서장을 지휘선상에 근무토록 하고, 화재 초기에 소방력을 집중 투입하는 등 신속하고 선제적인 대응을 당부했다. 제주소방은 이번 특별경계근무를 통해 ▲화재취약대상 화재 예방을 위한 24시간 감시체계 구축 ▲대형재난 대비 현장 대응태세 확립 ▲초기대응체계 강화 등 대형화재 발생 및 인명피해를 최소화할 방침이다. 화재예방강화지구 등 화재취약대상 예방순찰로 방치 가연물 등 위험요인을 사전에 제거하고, 소방관서장 중심의 신속한 현장대응과 상황관리로 초기 대응체계를 강화한다. 더불어 소방장비 100%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제주특별자치도는 농림축산식품부의‘2025년 가축분뇨 공동자원화(에너지화) 공모사업’에 최종 선정돼 국비 73억 5,000만원을 확보하는 성과를 거뒀다. 이 사업을 통해 제주도는 에너지화를 핵심정책으로 하는 민선8기 가축분뇨 관리 대전환을 한걸음 더 진전시키며, 가축분뇨 처리방식 다각화 및 미래 에너지 자원 활용 기반을 마련하게 됐다. 이번 공모사업은 가축분뇨의 안정적 처리 및 처리방법 다각화를 위해 전국 단위로 진행됐으며, 제주시 구좌읍 세화리 소재 제주동부축산영농조합법인(대표 김태우)이 서면심사, 현장심사, 종합평가를 거쳐 사업대상자로 최종 선정됐다. 공모사업 심사과정에서 사업자와 행정이 협업하며 심사 단계별로 적극 대응했다. 특히 현장심사 과정에서 사업장 인근 지역주민들이 직접 참여해 사업 유치 의사를 표명하며 가축분뇨 공동자원화 사업의 난제인 지역주민 수용성 문제를 해결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이번 사업으로 일일 100톤의 가축분뇨를 처리하며 바이오가스를 생산하고, 이를 활용해 재생에너지 생산과 온실가스 감축이라는 두 가지 목표를 동시에 달성할 수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제주특별자치도가 정부의 수입 농산물 할당관세 도입에 대한 우려를 표명하며 21일 농림축산식품부를 방문해 할당관세 대상 품목의 전면적인 재검토와 철회를 요청했다. 정부는 2025년 1월 초 발표한 경제정책과 물가안정 대책의 일환으로, 국민 생활비 부담 경감을 위해 일부 농산물의 수입 할당관세 연장 및 확대 방침을 밝혔다. 할당관세는 일정 물량에 한해 관세율을 낮춰 수입을 용이하게 하는 제도다. 하지만 할당관세 대상 품목에 포함된 오렌지, 만다린, 양배추, 무, 당근 등의 수입이 확대되면 제주도의 감귤류와 월동채소 농가에 직접적인 영향을 미칠 것으로 예상된다. 1월 21일 기준 `24년산 제주 농산물의 도매시장 평균가격을 살펴보면, 노지감귤(5kg) 1만 4,066원, 월동무(20kg) 2만 4,792원, 당근(20kg) 6만 7,847원으로 전년 대비 노지감귤은 12%, 월동무와 당근은 120~160% 가량 상승했다. 이는 평년과 비교해 65~112% 높은 수준이다. 제주도는 감귤 가격 상승이 설 명절 수요와 노지감귤 출하 마무리에 따른 일시적인 현상이며, 명절 이후 지난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제주특별자치도가 농업인들의 작업환경 개선을 위해 ‘농작업현장 이동식 화장실 지원사업’을 본격 추진한다. 제주도는 농촌 현장의 열악한 위생환경 개선과 농업인들의 기본적 건강권 보장을 위해 사업비 1억 3,500만 원을 투입한다. 농업현장에는 화장실이 설치되지 않은 곳이 많아 농업인들이 원거리 이동을 해야 하거나 비위생적인 방법으로 해결할 수밖에 없는 실정이다. 특히 가림시설이 없는 농경지에서 작업하는 여성 농업인들의 어려움이 큰 것으로 나타났다. 지원 대상은 도내 거주자이면서 농업경영체에 등록된 농업인이다. 사업(농지) 소재지 지목이 전, 답, 과수원 중 하나여야 하고, 특히 여성 경영주를 비롯해 여러 농가의 공동 이용을 촉진하기 위해 공동 신청 시 우선 지원할 방침이다. 올해는 50개소를 선정해 개소당 300만 원 한도 내에서 지원한다. 지원 항목은 이동식 화장실 구조물, 악취 억제제, 운송비를 포함한 구입비의 90%다. 특히 올해는 사업 모니터링과 농업인 의견 수렴을 반영해 지원 제외 요건을 ‘100m 이내 화장실(공중 또는 개방)이 있는 경우’로 기준을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제주특별자치도는 설 연휴기간인 오는 23일부터 30일까지 제주시와 서귀포시의 주요 상점거리에서 신(新)탐라 문화가 있는날 기획사업으로 설맞이 상점거리 문화공연 ‘설 연휴에는 버스킹 있는 날’을 개최한다. 이번 행사는 설 연휴를 맞아 도민과 관광객들에게 문화공연을 제공하고 이를 통해 제주 원도심 상권에 활력을 불어넣고자 마련됐다. 행사는 누웨마루 거리, 칠성로 상점가, 서귀포 명동로를 중심으로 진행되며, 도내외 예술가들이 참여해 다양한 장르의 거리공연을 선보인다. 제주도는 상점가와 거리 특성을 고려한 공연 기획으로 도민과 관광객이 함께 거리에서 즐길 수 있는 열린 문화공간을 조성할 계획이다. 누웨마루 거리에서는 매일 오후 7시마다 퓨전 국악, 인디음악, 마술공연 등 다채로운 장르의 공연이 펼쳐질 예정이며, 칠성로 상점가에서는 평일 오후 5시, 주말 오후 4시마다 플래시몹 밴드 공연과 색소폰 연주 등 에너지 넘치는 퍼포먼스를 선보인다. 서귀포 명동로에서는 오후 6시마다 재즈 공연, R&B, 클래식 연주가 이어진다. ‘신(新) 탐라 문화가 있는 날’은 매월 마지막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제주특별자치도는 23일 오후4시 제주청년센터 5층 오픈라운지에서 ‘2025 도-행정시 교통분야 업무 공유 워크숍’을 개최한다. 이번 워크숍은 ‘탄소중립과 사람 중심, 지속가능한 교통환경 구축’이라는 비전 아래, 교통분야 정책방향을 공유하고 도-행정시 간 협력 방안을 논의하기 위해 마련됐다. 도와 행정시 교통분야 담당자 60여 명이 참석하며, 도시철도망 구축과 같은 미래 교통인프라부터 차고지 증명제 제도 개선 등 도민 생활밀착형 정책까지 다양한 현안이 논의될 예정이다. 주요 논의사항으로는 ▲제주형 BRT 고급화 사업 ▲교통약자 이동지원 강화 ▲이면도로 주차환경 개선 ▲제주교통문화지수 향상 ▲공영주차장 유료화 등이 포함된다. 김태완 제주도 교통항공국장은 “이번 워크숍이 도민들의 교통불편을 해소하고 미래지향적 교통체계를 구축하는 디딤돌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한편, 워크숍 종료 후에는 참석자들이 인근 재래시장을 찾아 소비촉진 행사에 참여하는 등 지역상권 활성화에도 동참할 예정이다.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제주특별자치도는 이동노동자의 노동권익 증진을 위해 올해 설 연휴 기간 동안 이동노동자 쉼터인 ‘혼디쉼팡’을 24시간 무인 운영한다고 밝혔다. 이는 명절 연휴에도 생계를 위해 일하는 이동노동자들에게 안락한 휴식공간을 제공하기 위한 조치이다. 지난해 추석 연휴(2024. 9. 16. ~ 9. 18.) 때 시범적으로 실시했던‘혼디쉼팡’24시간 무인 운영은 도내 운영 중인 3개 센터에 총 339명의 이동노동자들이 방문하며 뜨거운 호응을 얻은 바 있다. 이에 제주도는 이번 설 연휴에도 1월 28일부터 30일까지 24시간 무인운영 방식으로 ‘혼디쉼팡'을 운영한다. 27일 임시공휴일에는 정상 운영한다. 김미영 제주도 경제활력국장은 “이번 혼디쉼팡 24시간 운영을 통해 설 연휴에도 생계를 위해 분주히 일하는 도내 이동노동자들이 조금이나마 더 따뜻하고 행복한 설 명절을 보내길 바란다”며“앞으로도 이동노동자의 휴식권 및 건강권 등 권익 향상을 위해 다양한 사업을 추진해 나가겠다”고 전했다. 한편, 제주도는 노동여건이 취약한 이동노동자의 복지 향상을 위해 기존에 거점쉼터 3곳을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제주특별자치도가 도민들의 신속한 정책 수혜를 돕기 위해 ‘2025년 경제정책방향’을 책자로 제작, 설 명절 전 도민들과 공유한다. 이번 책자 발간은 대내외 경제·정치적 불확실성으로 인한 경제심리 위축과 내수부진 상황에서 도민들이 각종 지원정책을 쉽게 이해하고 적극 활용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한 것이다. 제주도는 유관기관과 단체, 읍면동을 통해 4,000부를 배부하고, 전자책(e-book)은 도 누리집 게시와 사회관계망(SNS) 공유를 통해 온라인 접근성도 높일 계획이다. 2025년 경제정책방향 책자에는 △제주경제 현황 및 국내외 여건 △2024년 추진성과와 향후과제 △2025년 경제정책방향 △분야별 경제정책 주요사업 △사업별 소관부서 및 연락처 등이 상세히 수록된다. 특히 경영 지원과 금융 혜택 등 실질적인 도움이 필요한 도민들을 위한 지원 정보를 알기 쉽게 정리했다. ‘2025년 경제정책방향’은 △소상공인 등 위기극복 지원 △맞춤형 민생안정 △기업성장 지원과 인재 양성 △혁신도약 및 체질 개선 △제주경제성장 동력 창출이라는 5대 정책방향을 중심으로 구성됐으며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제주특별자치도는 1월 25일부터 2월 2일까지 9일간 설 명절 감염병 및 식중독 집단발생 대비 비상대책 상황실을 운영한다. 감염병·식중독 비상대책반은 도 건강위생과, 행정시 위생관리과와 6개 보건소에 상황실을 운영하며, 총 13개반 102명을 투입한다. 비상대책 상황실에서는 감염병 및 식중독 발생상황을 수시로 모니터링하며 감염병 확산 방지와 집단 식중독 발생 시 신속한 현장 대응을 위한 비상체계를 유지할 계획이다. 제주도는 1월 27일 임시공휴일 지정으로 설 연휴기간 많은 관광객과 귀성객들이 입도할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최근 급증하고 있는 호흡기 감염병 확산 방지를 위해 총력을 기울일 방침이다. 1월 21일부터 24일까지 비상대비 준비상황 사전점검을 실시하고, 발열클리닉 의료기관과 협력병원을 지정·운영하고 있다. · 발열클리닉: 6개소 - 제주시: 탑동 365의원, 연동 365의원, 나우메디의원, 911매일의원, 삼화365플러스의원 - 서귀포시: 서귀포 365의원 · 협력병원: 3개소(중앙병원, 한국병원, 서귀포의료원) 특히 호흡기감염병 예방을 위해